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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 에피소드 ㅋㅋ

.. 조회수 : 6,494
작성일 : 2022-05-08 08:07:14


지금처럼 모바일 생활이 보편적이지 않았을 시기



남편이 어느날 묻더라고요

몸이 찌뿌둥해서 야쿠르트 회사에서 아침마다 건강음료 배달해주는거 먹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전 지나가던 울동네 담당 야쿠르트 아줌마 만나서 사거나 신청한 경험밖에 없어서 "어... 잘 모르겠네..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냥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야해 여보" 이렇게 말했는데



남편이 운명은 무슨 운명이냐고!!! 어이없어하면서 출근했는데

며칠뒤에 엘리베이터에서 운명처럼 야쿠르트 아줌마 만나서 건강음료 신청했대요



그러더니 제 말이 맞다고.... 야쿠르트는 인연이 닿아야 먹을 수 있는거였다고 납득하더라고요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네요 ㅎㅎㅎ




IP : 45.118.xxx.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8 8:11 AM (106.101.xxx.147)

    요즘은 진짜 운명처럼 만나야 하는군요
    그러고보니 동네 요소요소에 서계시던 여사님들 못 본지 오래됐네요
    옛날에 큰 사무실 건물에는 책상마다 놓아주는 담당 여사님들이 있어서 별생각 없이 쉽게 먹기도 하고 끊기도 하고 쉬웠는데 요즘은 만나기 힘들어진 거 맞네요

    운명처럼 만나 원하는 음료 드시게되서 다행이예요 ㅎㅎㅎ

  • 2. ..
    '22.5.8 8:13 AM (211.234.xxx.202)

    요즘은 앱으로 만나던데요
    지금 위치 다뜬다고
    미리주문하면 어디서 만나기도하고
    코코타고 오신데요ㅎ

  • 3. ..
    '22.5.8 8:16 AM (45.118.xxx.2)

    요즘은 참 세상 편해졌어요

  • 4. ...
    '22.5.8 8:18 AM (124.5.xxx.184)

    운명이 있어야만 먹을 수 있는 야쿠르트라니 ㅋ

  • 5. 원글님
    '22.5.8 8:24 AM (121.133.xxx.137)

    시적이시당
    F죠?ㅎㅎㅎ

  • 6. ㅇㅇ
    '22.5.8 8:32 AM (175.207.xxx.116)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냥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야해 여보

    넘 재밌어요~

  • 7. ..
    '22.5.8 8:38 AM (116.122.xxx.116) - 삭제된댓글

    그 타고 다니시는 게
    코코에요? ㅋ

  • 8. ..
    '22.5.8 8:40 AM (116.122.xxx.116)

    야쿠르트 아주머니 운명론 ㅋ
    그  타고 다니시는 게
    코코에요? ㅋ
    원글님 썰 더풀어주세요
    재밌는 얘기 많을듯요

  • 9.
    '22.5.8 8:46 A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두분 다 웰케 귀여우심

  • 10. ㅇㅇ
    '22.5.8 8:51 AM (118.37.xxx.7)

    하하하 데스티니야쿠르트^^

  • 11. ㅋㅋㅋ
    '22.5.8 8:53 AM (211.245.xxx.178)

    드라마 대사로 써도 되겠어요..ㅎㅎㅎ

  • 12. ^^
    '22.5.8 8:58 AM (106.102.xxx.246)

    요즘엔 코코 타고 스피디하게 슝슝~ 달려 이동 하시니
    은밀하게 접선할 기회가 잘 없더라고요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맛 냉동실에 쟁여 놓은거 다 먹어서, 내일 꼭 만나뵈야 하는데 말이에요

  • 13. ..
    '22.5.8 9:00 AM (218.50.xxx.219)

    야쿠르트 아주머니들 다 개인사업자인거 모르셨죠?
    그 분들 사장님이세요. ㅎㅎ

  • 14. 공감이요~
    '22.5.8 9:00 AM (59.10.xxx.178)

    ㅎㅎ 저도 동네 오며가며 운이 닿아 야쿠르트 여사님에게 좋아하는 야쿠르트라이트500 한봉지 그득사며 뵙기 어렵다 하니
    이 아파트 사냐며~ 두둥!
    오전엔 자기 여기 계속 배달 하니 정기배송아니라도 필요할때 문자주면 언제든 가져다주신다해서 계속 좋은 인연 유지하고있아용

  • 15. ..
    '22.5.8 9:07 AM (116.39.xxx.162)

    114로 대리점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해도 되는 거였는데....ㅎㅎㅎ
    승강기에서 만날 운명이었던 거네요. ㅋ

  • 16. ㅎ히사
    '22.5.8 9:47 AM (220.117.xxx.61)

    회사에서 세금 줄이려고
    그분들 모두 개인사업자로 해버림
    요즘은 공동 의사 물리치료사도 다 개인사업자화

  • 17. 봄소풍
    '22.5.8 10:39 AM (58.120.xxx.239)

    you are my destiny!! ㅎㅎ
    이렇게 외치신건 아니실지 ㅎㅎ

  • 18. ㅎㅎ
    '22.5.8 1:37 PM (180.228.xxx.130)

    울 동네엔 빵집앞에 상주하셔서
    운명을 느끼기엔...

  • 19. 저기
    '22.5.8 2:11 PM (14.32.xxx.215)

    여의도 벚꽃놀이판 가면 500대 볼수있음

  • 20.
    '22.5.8 8:34 PM (74.75.xxx.126)

    경비아저씨한테 부탁했더니 바로 연락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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