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대비 정말 철저하게 해야 하는 거네요
가난한 노년은 사실상 자살강요와 같은 것이었어요.
근데 노후대비 중에 배우자도 있는 건데 결혼을 못해서
마음이 불안하네요… 애들에게 내 노년을 맡길 건 아니지만
임종 지켜볼 사람이 없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 …
1. .....
'22.5.8 7:42 A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글이 너무 중언부언해서 당췌 핵심이 무언지?
제목과 본문도 괴리2. ..
'22.5.8 7:52 AM (70.191.xxx.221)임종이 문제가 아니라 죽기전까지가 더 걱정이죠.
3. 돈이라도
'22.5.8 7:52 AM (119.204.xxx.215)최대한 많이 벌어두세요.
돈이 남편이고 효자같아요.
어차피 임종은 요양병원일 확률이 큰데, 인생은 혼자고, 갈때도 혼지라는 생각이 강해서 임종시 곁에 누가 있을까 생각까진 안해봄요.4. 임종?
'22.5.8 7:56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자식있고 배우자있어도 혼자 죽어갑니다
24시간 지키고 있을 수 없구요
대부분 혼자 죽어요 ㅜ5. ..
'22.5.8 7:57 AM (58.228.xxx.67) - 삭제된댓글결혼해서 자식이 있어도
자녀크면 독립하니..
여자들은 남편먼저보내게되는게
대부분이구요
결국엔 홀로살게되는게 많아요
자식있어도 대부분 직장에 메여있는거고
자식도 자기가정일구기 바쁘고..
어차피 누구나 가는길이라..
마음비우고 가볍게살다 가야지요6. 별로
'22.5.8 7:57 AM (110.8.xxx.127)전 내가 죽었는데 몇 달이고 방치되어 있는 거 아니고 단지 임종 지켜 볼 사람이 없다고 슬플 것 같진 않아요.
방치되어 있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민폐라 그렇지 죽었는데 뭔 상관인가 싶고요.
살아 있을때나 잘 살다가 고통 없이 갔으면 좋겠네요.7. 첫댓글쓴님
'22.5.8 8:10 AM (175.112.xxx.57)무슨 글쓰기 강사세요?
편하게 수다떠는 커뮤니티에서 참 피곤하네요8. ...
'22.5.8 8:53 AM (124.5.xxx.184)그럼 지금이라도 결혼을 하세요
나이 70 넘어도 잘만 결혼하던데요9. ㆍ
'22.5.8 8:56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차라리 나이들어 혼자 살고 주소지 확실하면 나라에서 죽었나 살았나 확인전화 수시로 하고 예방주사나 건강검진 같은 것도 하라고 주기적으로 확인해요
10. 아직까지는
'22.5.8 9:27 AM (175.208.xxx.235)아프거나 거동 못하면 그래도 자식이 병원에 모셔다 놓고, 요양병원에 자식이 모셔다 놓죠.
몸 아프고 거동 못하는데, 혼자서 병원에 가고 요양병원에 입원하지는 않죠?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누군가 대신해주는 시스템이 있나요?
정신 오락가락 하는 사람 병원 입원시켜주고, 병원비 내주고 남은 자산 관리하고 누가 하는건지.
정말 외동에 사촌도 없는 사람들은 나중에 죽음을 어찌 맞이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친정에 결혼 안한 오빠가 한명 있는데, 친정 조카들은 다~ 여자예요.
저희집만 아들이 하나 있어서, 제가 아들에게 나중에 외삼촌 아프면 돌보라고 평소에도 얘기하긴 합니다만 걱정이긴 합니다.11. 음
'22.5.8 9:30 AM (61.74.xxx.175)죽기 전에 오래 아프지만 않으면 혼자 죽든 사람들에 둘러 쌓여 죽든 죽어서 방치되든 바로 장례 치루든
산 사람들에게 한으로 남을지언정 죽은 사람이야 무슨 상관이 있나요
혼자 죽어가는것에 대한 염려는 산 사람 입장에서 미련과 후회지 망자 입장에서는 어떤 죽음이든 외롭고
두렵고 힘겨운건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12. ㅓㅓ
'22.5.8 11:25 AM (39.7.xxx.143) - 삭제된댓글주변에 온통 독거할머니뿐.
할아버지가 다들 돌아가시고 혼자 몇십년씩 혼자 사시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