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방일지) 그런데 추앙이요

정주행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22-05-08 01:01:48
정주행해서 며칠만에 다 본 사람입니다. 구씨에게 허우적 ㅋ

보고나서도 잘 모르겠는게
처음 미정이 구씨에게 갑자기 가서 할 일이 없으면 날 추앙하라고
했을때요. 그것도 맨정신에;;
그때 미정은 이미 구씨가 자길 좋아한다고 알고있던건가요?
아니면 그냥 대충 눈에 보이는 ‘아무나’ 인데 얻어걸린건가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구씨가 9시에 나오라고 했는데 7시에 나오고 등등
미정일 원래 좋아했나?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걸 미정이 눈치를 채고 추앙해서 날 채워줄 인물을 골라낸거면
대단한 눈치 아닌가 싶어서요;;
무미건조 곰같은 성격으로 나오는데, 누가 날 맘에 담고 있는걸
그정도로 귀신같이 알아채는 성격이면 대단한 능력같은데…
햇갈려요. 그들관계가 처음부터 둘이 서로 맘에 있었던 건지,
그저 뚫고 나가고싶은 동력을 찾는 사람들 둘이 만났는데 서로 마음이
생긴건지.
IP : 211.246.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5.8 1:14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것보다 약점을 들켰잖아요
    전남친 빚보증 독촉 청구서를 구씨에게 받아달라 부탁하고 구씨는 아는듯 모르는듯한 표정으로 미정을 찔리게했죠

    그러면서 점점 구씨가 신경쓰이고
    지금의 자신을 구해줄 것같고
    그러면서 본인도 구씨도 구할것같은 믿음이 생겨서 사귀자는 말 대신 추앙하라고 한거 아닌가요?

    창희친구 현아나 편의점 사장도 미정이가 구씨를 변화시키겠다는 뉘앙스로 얘기하기도 했고요

  • 2. 구씨는 추앙전
    '22.5.8 1:37 AM (118.235.xxx.61)

    미정을 마음에 둔게 아니라
    쟤가 전철에서 내리라구 소리 지른 걔구나 정도.
    9시나오라고 해도 어르신이 7시부터 일한단걸 아는 구씨 성격에 뭉개고 있을수 없는 성격임

  • 3.
    '22.5.8 1:50 AM (59.27.xxx.111)

    구씨가 술만 마시고... 다치고 그러니까 보다보다 답답한 미정이 자길 추앙이라도 해보라고 그러면 내년 봄에 달라져 있을 거라고 했던 걸로 기억해요. 친구 현아가 산포에 와서 그랬잖아요. 미정이가 사람하나 살리려고 그런것 같다고.

  • 4. ..
    '22.5.8 2:01 AM (125.178.xxx.135)

    늘 술만 마시고 있고
    일만 하고 있고
    자기 눈에 늘 보이니
    점 찍은 거 아닐까요.
    또 젊은 사람이고.

  • 5. 미정이가
    '22.5.8 2:21 AM (218.38.xxx.12)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 한번 던져본거죠 머

  • 6. 몰랐을듯
    '22.5.8 3:56 AM (123.254.xxx.105)

    그때 미정이도 굉장히 힘든 상황...
    남친이 돈 떼어먹고 잠적, 톡도 안보고...대출금 150을 자기 돈으로 갚음
    알고보니 전여친이 있는 필리핀에 간 걸 알았고
    독촉장 우편물이 집에 배달된다 하니 주소지도 옮김.
    내가 가득 채워지도록 추앙하라고 할 때 미정이가 오만하게 보였음
    그러다 미정이도 구씨를 추앙해 준다고 말하면서 서서히 서로의 감정이 싹튼거 같은데요.

  • 7. ....
    '22.5.8 5:35 AM (123.254.xxx.136)

    그런 관계가 되기 전에 미정 미정이가 밤에 편의점 심부름 할 때마다 구씨가 아닌 척 하면서 아닌 척 하면서 옆으로 지나가곤 했어요. 밤길이라 위험할까봐 자기 집에서 보고 미정이가 나오면 에스코트 해준 거라고 생각했어요.

  • 8. ...
    '22.5.8 12:23 PM (180.68.xxx.248)

    미정이 보면 통찰력? 이런게 좀 있는거 같아요.
    구씨보고 투명하다고 얘기하잖아요. 그간 구씨는 아닌척하고 무심한척 하긴 했지만 미정이가 느끼기엔 본인에게 관심또는 좋아하는 기운을 뿜고 있다는걸 안것 같아요.
    암튼 구씨는 추앙 전에도 미정이에게 관심있었을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쟤가 나 구해준애다 정도가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97 동네마트 장보는거 쟁임병 07:00:27 4
1784896 서울 비가 많이 오네요 2 ... 06:42:31 646
1784895 중견 연예인들 노화 06:36:05 374
1784894 일본여행 취소해야할지 가야할지 계속 고민이에요 2 dfd 05:53:27 1,701
1784893 쿠팡 ‘셀프조사’ 돌출행동…법적 다툼 유리한 고지 노림수 1 ㅇㅇ 05:51:28 494
1784892 버튼 지퍼 청바지를 일반 지퍼로? 7 리바이스 05:24:53 474
1784891 밤에 스탠드불 켜놓고 자는 습관 4 ㆍㆍㆍ 05:09:45 2,041
1784890 명언 - 평온한 인생 ♧♧♧ 04:57:43 680
1784889 외장하드사진 1 사진 03:32:49 555
1784888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15 Eum 02:28:19 2,565
1784887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3 중독 02:17:11 1,501
1784886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5 ........ 02:10:16 3,020
1784885 대통령께서 계속 이렇게 하실거면... 18 ... 01:40:07 3,730
1784884 저 세상 고급이란 건 꽤하고 다닌거 같은데 6 01:25:37 2,995
1784883 그냥 처음부터 안줘야 해요 6 .. 01:15:20 2,901
1784882 40대 후반 내가 겪은 최악의 인물 5 속속 01:04:41 4,270
1784881 올해 의대 수시교과 입결 많이 올랐나요? ㅇㅇㅇ 00:55:11 391
1784880 이 시간에 르뱅쿠키 한입 베어먹은 나 6 ㅜㅜ 00:53:14 1,120
1784879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곁들이들.. 6 나루 00:50:27 716
1784878 쌍수 후 라섹,라식 하신분? 1 순서 00:46:05 273
1784877 신정환 복귀했네요 8 오우 00:33:56 4,355
1784876 국민연금 추납을 회사관둔 전업인데 가능한가요 7 00:25:44 1,449
1784875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코트좀 들고 있으라니깐. 14 ........ 00:15:35 6,031
1784874 잠이.안오네요..ㅠㅠ 1 슬프다못해 00:13:01 2,295
1784873 선물 5 민들레 00:02:51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