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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분담 관련 상의드려요

ㅇㅇ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22-05-07 13:43:43
맞벌이이구요 수입은 둘이 동등합니다
아이는 18개월 주중 시터쓰구요
저는 재택이 가능하고. 프로젝트로 일해서
주중에 하루이틀 정도는 제가 온전히 봅니다
남편은 오전 7시 출근 오후 8시 퇴근이라 사실상 주중에 아이를 못 보구요
어린이날같은 때는 피곤하다고 잡니다
주말 중에 하루는 라운딩을 가구요.
격주일때도 매주일때도 있어요

주말에 일요일 오전 정도 같이 보냅니다
나머지 시간은 제가 보느라 아쉽습니다.
남편은 회사 다니니 주중에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주말에 라운딩 안 가면 우울해합니다
제가 뭐라고 하면 시터에게 일주일 내내 맡기라고 합니다
그러고 더 어이없는 것은 둘째를 갖자고 조르고 있어요

전 아이가 너무 좋은데 18개월이라서 말을 안 듣기 시작해서 힘드네요
방금 계속 위험한 곳으로 가는 아이를 밀쳤어요ㅠㅠ
보통 요즘 남자들은 아이 어릴 때 똑같이 보나요?
남편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IP : 39.7.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7 1:51 PM (1.251.xxx.130)

    회사가 8시퇴근이면
    주말 늦잠은 이해는가요
    그후 유모차끌고 놀이터 공원 수목원 유원지 모래놀이 놀이터 공룡공원 갈때 천지읹데 외식하고 가족이랑 여가 보내는게 맞지않나요. 애재우러 들어가면 저녁 8시이후 헬스장 가는건 이해갈꺼 같은데 골프는 넘 개인 취미에요. 애 초4이후 친구가 더좋을나이되면 하는게 맞지 않나요

  • 2. ㅇㅇ
    '22.5.7 1:59 PM (14.39.xxx.44)

    골프는 뭔놈의 골프
    새끼는 낳아놨는데 자기 개인 생활은 포기안하는게 무슨 애비라고....

  • 3. ..
    '22.5.7 2:03 P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

    남편도 본다니 한마디 씁니다.
    육아 참여를 고따구로 할거면 애를 왜 낳습니까?
    남편분 지금 직무유기에요.
    바깥일에만 직무가 있는거 아닙니다.
    저 결혼할 나이의 아들 둔 엄마고요.
    제 아들이 그렇게 하면 등짝 스매싱 할겁니다.
    이런 상황에 둘째를 낳자고요?
    어림 반푼어치 없는 소리 마세요.
    일주일 내내 시터쓰라 하고 주말 라운딩 한다는거보니
    수입도 꽤 좋은 분 같은데 돈만으로 애를 키우려 하지마세요.
    넌씨눈 소리 하자면 저희 딸 부부도
    부부 수입 비슷하고 억대 연봉이지만
    젊은 나이에 그리 벌라면 얼마나 근무가 빡셀지 알겁니다.
    그래도 주말에는 철저히 두 부부가 애를 같이 돌봐요.
    그러니 생후 11개월부터 낮 육아를 딴 분이 하지만
    부모와 유대감 좋고 애착형성 잘되어 있고 사회성 좋아요.
    애 키우기를 아내와 시터만의 역할로 생각하지 마세요.

  • 4. .,.
    '22.5.7 2:10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둘째는 도대체 왜 낳는다는 거에요 그냥 종족 번식하는 동물이에요??

    어차피 어릴때 제대로 돌봐주지 않으면 애는 애비로 생각도 안 할 텐데요

  • 5. ㅇㅇㅇ
    '22.5.7 2:25 PM (1.126.xxx.193)

    잘 생각하셔야 해요
    아이 둘 그래도 엄마 친구가 되어줍니다.
    남편이 팽해서 둘째 못 낳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남편도 하루 12시간 일하는 게 안되어 보이긴 하는 데
    저희 경우 제가 질려서 손털고 나아버리니 재택으로 옮기고 하더라구요. 더이상 부부는 아니에요

  • 6. ㅇㅇ
    '22.5.7 2:2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거죠..
    걍 사람이 이기적인 타입이라 그래요.
    둘째 낳지마세요

  • 7. ㅇㅇㅇ
    '22.5.7 2:53 PM (1.126.xxx.193)

    아기 둘 데리고 집에 있어라,
    난 필드 나갈테니.. 이런 꼼수 일지도.. 이거 얼마 못 갈텐데요

  • 8. 아휴
    '22.5.7 2:57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이러니 여자들은 결혼하면 손해
    모성이 참 ㅈㄹ같아요 ㅠ
    골프 아이 초등 고학년부터 하라하세요
    그때는 애들이랑 놀고 싶어도 같이 못놀테니
    지금 뭐가 중요한지 전혀 모르는 남자네요

  • 9. 미친놈
    '22.5.7 3:02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둘째 갖고 싶으면 주말에 라운딩 가지말고 다섯 달 이상 애 보라고 하세요. 할 자신 없으면 입을 열지 말라고
    미친놈이네요. 하나도 제대로 못 키우면서.
    애 부모가 시터인가요???

  • 10. ..
    '22.5.7 3:09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

    어린이날 놀러안가는 집도 있나요.
    저희애 5세 장거리 걸으면 안아야되서
    차는 지하철역 주변세우고 경량유모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한잔 테이크아웃 옆가게 꼬마김밥 포장 애꺼 과자 뽀로로음료수챙기고 동물원가서 동물 보고 김밥 먹을동안 애는 잔디밭에 비누방울하고 놀고 풍선하나사서 유모차달고 다시 지하철타고 남편 운동화 사고 돈까스 사먹고 한시에 집나서서 8시에왔는데요.
    저지방사는데도 주말에 매주 네이쳐파크 동물보고. 화원유원지 사슴보고. 수성못. 공룡공원 모래놀이 동구에 봉무 나비공원
    달성공원 동물보고. 신천에 오리배. 다사체육공원 캠핑의자가지고 모래놀이종일 서재체육공원 킥보드 비누방울. 두류공원.배실공원 수변공원 팔공산 디져트카페.여름엔 물놀이계곡낀 카페가고 매주 놀이터 공원놀이터 가는게 일상인데요.
    평일엔 일하느라 바빠도 주말엔 가족과 함께 정서적 안정도 중요하잖아요 아이가 4세까제 부모 애착시기이고 가족에 무심한 아버지 같아요

  • 11. ...
    '22.5.7 3:42 PM (180.70.xxx.60)

    돌쟁이 아빠가 라운딩을 간다구요?
    그런데도 둘째를 낳자고?
    뻔뻔하네요

    저 아는집은 애 셋인데
    아빠가 6개월에 한번씩 친구 만나러 가더라구요
    엄마도 마찬가지이구요
    대단하다 했더니
    그럴마음 없으면 내가 아예 애 안낳았다고 하던데요

  • 12. 둘째노노
    '22.5.7 5:10 PM (39.7.xxx.82) - 삭제된댓글

    저. 첫째 8세 둘째 5세 네돌 전
    돌 지난 아빠가 라운딩 ㅎㅎㅎㅎㅎ 편하게 사시네
    둘째 안됩니다

    연애3년 결혼10년 짜증 안내고 아이한테 짜증 절대 안내고 받아주는 남편인데 이제 벅찬거 같아요
    저 전업이고 주중 수고했다고 주말 하루정도는 애둘 맡아줘요
    저 혼자 와출하기도 아님 애들 데리고 외출다녀옵니다
    애기아빠 반성하세요

  • 13. 하루8컵
    '22.5.7 5:20 PM (223.39.xxx.249)

    지몸뚱이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
    뭣하러 결혼은하고 애는낳고 살아?
    지하고 싶은거 실컷하다 디지게 혼자 살지.

  • 14. ..
    '22.5.7 9:17 PM (117.111.xxx.32)

    저희 남편 11시에 퇴근해서 10시 출근하는데…
    마음만 있으면
    애를 못보긴 왜 못봐요
    새벽에 일어나면 남편이 다시 재우고
    아침밥 먹이고 어린이집 등원까지 시켰어요
    그래도 주중에 제가 육아 부담이 더 크니
    주말에는 하루씩 저 휴가 주고
    자기 혼자 애 봤어요.
    원글님 남편 진짜 양심도 없네요.

  • 15. cinta11
    '22.5.7 10:37 PM (223.62.xxx.235)

    큰애 초저 둘째 7살이예요
    맞벌이고 저도 재택근무가 많아서 어쩔수없이 제가 물리적으로 더 많이 보게되긴해요. 남편은 평일은 아침에 나가서 자정쯤 들어와요 주말에도 하루는 회사 나가는것도 부지기수. 그러니 애들보는게 불가능하고.
    주말에 반나절은 자게 두고 제가 보구요 나머지 시간은 남편도 최선을 다해서 애들과 보내려고 해요. 정말 일하는 시간 이외에는 아이들과 시간 같이 보내요. 저희 남편도 매우 즐겨하고 보는 운동종목이 있는데요 큰애 나오고는 자발적으로 완전히 끊었어요 반면 저는 딱히 취미랄게 없어서 ..
    원글님 남편분도 골프를 좀 원글님과 상의하여 합의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도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구요. 그리고 그런식이라면 둘째는 안될것 같습니다 ㅜ
    저희 남편은 이렇게 잘 도와주는데도 둘은 너무 힘들어요

  • 16. 둘째는 왜??
    '22.5.8 1:53 AM (211.204.xxx.55)

    있는 첫째한테도 그 따위면서 ㅋ

    애들도 압니다. 커서 애비 팽 당해요. 돈이 다가 아니에요.

  • 17. 에구
    '22.5.28 8:08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이기적~
    여기가 여초 사이트라 그런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서 나쁜남편 나쁜아빠
    남편에게 꼭 보여주세요
    골프는 몇년 참았다가…
    반대로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 아빠에게 애 맡기고
    라운딩 가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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