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이 빨리 와서 48세 무렵부터 연 2~3회 했었어요.
그 무렵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마음 먹고 감량을 10키로 정도 했어요.
다이어트 끝난 후에도 이상하게 살이 더 빠져 최종 15키로 감량했더니 보는 사람마다 리즈 갱신이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어떤 시술도 안했는데 얼굴형이 바뀌더라고요. 그 때 몸에 핏되는 옷도 사고 화장도 다시 하고 무엇보다 참 활기차게 살았던 것 같아요.
그게 3년전이고 완전히 생리가 끊어진게 2년 되었는데 아랫배가 임산부 같아요. 제가 원래 살이 쪄도 허리는 잘록하고 배는 안나오는 체형이었는데 체형이 바뀌네요. 평생 하비로 살았는데 이젠 상체가 더 우람해요. 이제 와 돌아보니 그 때가 마지막으로 반짝 예뻤던 순간이었네요, 몸도 마음도...
그 때가 마지막으로 내가 예뻤던 순간이었군요
아...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22-05-07 00:22:08
IP : 223.39.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싸쌰
'22.5.7 1:02 AM (218.55.xxx.109)글쎄 제가 48인데
저는 마르니 해골이 되던데요 젊어서 마른거랑은 좀 달랐어요2. 오
'22.5.7 2:04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다이어트 어떻게ㅜ하셨는지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제가 10키로 빼야하는 때네요 ㅠㅠ3. 전 40세
'22.5.7 4:15 AM (121.133.xxx.125)사진보면 40세에 확 꼬꾸라진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자궁적출로 여성호르몬이 반토막이 났었거든요.
다시 폐경으로 난자가 안나오니 나머지 절반이 또 뚝 ㅠ
그래도 자궁이 있으면 미미하게나마 더 나오지 않을까요?4. ㅇㅇ
'22.5.7 9:06 AM (73.86.xxx.42)갑자기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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