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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아이 첫 수학성적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고민중.. 조회수 : 3,956
작성일 : 2022-05-06 21:33:07
고1이 된 아이 첫시험 결과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가 특히 수학에 많이 자신있어했어요.
초등땐 사교육없이 기탄연산만 하루 두장씩 단계별로 꾸준히 풀었고 초등4학년때부터 기탄연산에 교과 심화문제집 한권을 추가했어요. 초등 6학년까지 그렇게만 했지만 수학머리가 있었던 아이라 학급에서도 수학 제일 잘하는 친구로 인정받았어요.
중등입학을 앞둔 겨울방학부터 저와 중학교 선행을 시작했고 방정식부분에서 힘들어하길래 중1 여름방학부터 동네 수학공부방을 다녔습니다. 대형학원을 보내볼까 했는데 아이가 거부했고 저도 대형학원 수업방식이 웬지 마음에 썩 와닿지 않았어요.
학원에선 개념서 한권(개플라)에 응용서(쎈) 한권,그리고 심화서(에이급 또는 블랙라벨) 한권에서 두권..이런식으로 수업을 했고 중학시험내내 100점(딱 한번 96점)을 받았어요.

학원쌤 말씀이 수학머리가 있다고 고등때 1등급 충분히 받을 수 있겠다고 하셨고 저도 기대했어요.
학원쌤도 저도 지나친 선행보다는 심화까지 꼼꼼하게 다져가자는 주의라 고등입학전 수하 심화까지만 끝냈어요.

고등입학하고 친구아이들은 특정학교 내신위주의 학원으로 옮긴다는데 저희아이는 살짝 고민하다가 수학이 뭐 다 똑같지..하길래 저도 아이 의견을 받아들여 학원을 옮기진 않았어요.

3월에 모의고사를 봤는데 비록 중등범위였지만 97점으로 일등급이 나와서 아이도 저도 중간고사를 내심 더 기대하게 되었어요.

결론은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부분점수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60점~70점 사이가 될꺼같아요.(시험은 쉬웠대요TT)

아이 말로는 3월 모의고사 수학시험땐 시간이 너무 남아서 두번씩도 풀었대요.그런데 이번 내신시험땐 생각하고말것도 없이 기계적으로 풀어가야만 했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문제를 꼼꼼히 읽지못하고 조건같은 것들을 살짝씩 빼먹고 풀었데요.

집에와서 풀어보니 모르는 문제 하나없이 다 풀리는 쉬운 문제들이었는데 다 틀린거에요. 친구들이 저희아이 점수듣고 다 놀라서 너가 나보다 못봤다구? 다들 그랬대요.

여기서 너무나 고민되는점이 이 패턴이 고등내내 이어질까 하는거에요.

아이가 사실 수학선행을 많이 못해서 1학년때만이라도 1등급받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는데 결과가 이러니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친구들처럼 고등선행을 많이 못해서인지. 특정고교 내신전문학원으로 옮겨주질 않아서인지..그저 아이실력이 이정도인건데 제가 현실인정을 못하는건지..

학교내 수학 부교재가 있는데 친구들이 다니는학원에선 부교재 변형 문제나 오답 많이 뽑아서 연습시켜주고 했대요. 저희아인 부교재는 개인적으로 한두번 풀었고 학원에선 쌤이 뽑아주신 전국 고등학교 기출문제만 주구장창 풀었대구요. 그런데 기출문제 성적도 내내 좋았다니 더 모르겠어요.TT

이거저거 고민할필요없이 결과만 봤을때 그냥 저희아이 실력의 문제인가요?
학원 옮기면 뭔가 달라질까요?

우리아이 당장 어떤식의 대처가 필요할까요?TT

IP : 49.167.xxx.13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6 9:40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남들이 괜히 내신학원 찾아서 보내는게
    아니예요
    핀트가 안 맞잖아요 지금
    내신을 모의고사식으로 준비하신거잖아요
    시간연습도 안됐구요 당연히 내신이 안나오져

  • 2. 예지
    '22.5.6 9:42 PM (211.49.xxx.114) - 삭제된댓글

    1. 애 초중딩 성적에 속다니
    2. 학원 말을 믿다니

  • 3. ...
    '22.5.6 9:43 PM (116.125.xxx.12)

    내신학원으로 옮겨야죠

  • 4. ...
    '22.5.6 9:44 PM (125.178.xxx.39)

    내신이 그렇더라고요.속도전
    기계적으로 풀어야 하는
    제가 볼때는 문제를 더더더 많이 풀어야 할거 같은데 지금의 학원은 좀 아닌거 같아요.
    우리 아이도 동네 소형학원 다니다 성적이 안나와서 대형학원으로 옮기고 바로 2등급 그 다음 시험엔 1등급 찍었어요.
    엄청난 문제 풀이와 수없이 반복하는 개념정리 등 아주 체계적이더라고요.
    수학 감이 있는 아이면 대형학원 커리를 열심히 잘 따라만 간다면 무난하게 성적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문제를 정말 어마어마헤게 풀립니다.

  • 5. 아이쿠야
    '22.5.6 9:50 P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

    시험 스킬이 없어서 그래요
    고등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시험시간 관리나 숙련도 등을 학원서 단련시키는데
    원글님 아이는 그런점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학교 내신 많이 가는곳 찾아서 보내시면 좋아질거예요
    애를 잘 다독여주세요 안그럼 트라우마 생겨요

  • 6. ....
    '22.5.6 9:50 PM (122.199.xxx.7) - 삭제된댓글

    공부 잘 하는 아인데 아이가 많이 속상해하고 있겠네요.
    제 아이도 고1인데 겨울방학때 수학,영어 다 진학하는 고등학교 앞 학교내신 빠삭한 학원으로 옮겼어요.
    원글님 아이면 학원 옮기면 다음시험 성적 잘 나올거예요.

  • 7. 글에
    '22.5.6 9:54 PM (180.68.xxx.67)

    답이 있네요
    내신 학원을 다니면 그 문제를 시간내에 풀어내는 연습을 반복해요
    심지어 킬러문제 난이도가 높은 학교면 풀지 거를지 판단하는 것까지도 알려줘요
    원글님 자녀분은 시간내에 푸는 연습이 안되어 있어서 당황한것이 가장 큰거 같은데 대형학원 아니라해도 소수정예로 내신 잘 봐주는 학원으로 옮기세요 수1,2들어가면 문제 난이도 더 올라가고 시간 부족하고 힘들어져요 기계적으로 풀어내야해요

  • 8. 냉정하게
    '22.5.6 10:00 PM (58.127.xxx.169) - 삭제된댓글

    모의고사나 수능도 그래요.
    천천히 시간 갖고 풀면 다 풀리지만
    그걸 주어진 시간안에 풀어내는게 중요하죠.
    심화의 심화까지 다지고 다져야 1등급 나옵니다.
    수능 1등급 받는 아이들 수학머리도 중요하지만
    풀어낸 문제 수와 노력도 그만큼 중요해요.
    피나는 노력으로 심화 선행 같이 하면 될거예요.
    포기는 이릅니다.

  • 9. ..
    '22.5.6 10:03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있다는 말을 너무 믿으셨네요
    왜 그많은 아이들이 선행에 선행을
    달리는지 아셔야지요 수학선행 수하까지밖에
    안하셨으면 2학년부터는 진짜 힘들거예요
    수1 수2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
    그래도 수학감이 있다니 격려해주세요

  • 10. 고민중..
    '22.5.6 10:04 PM (49.167.xxx.136)

    답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일단은 학원을 옮겨보는게 대안이 될수 있겠네요. 아이가 웬만하면 옮기지않으려는 주의지만 제가 잘 설득해봐야겠어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있는 분들을 위해 기말때 다시 한번 글 올려볼께요^^

  • 11. 꼬리표
    '22.5.6 10:15 PM (125.140.xxx.47)

    중간고사 꼬리표가 나왔나요??
    그리고 학교의 아이들 성적 수준이 어떤가요??
    제가 볼때 그 점수면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닐거예요. 의외로 수학은 평균도 낮고 점수도 낮아요. 점수 좋은 친구는 몇명이고요...중간보시고 기말을 더 잘 준비하라고 하시면 좋겠고,,,,
    운도 좌우됩니다. 열고 1등급,,닫고 1등급,,열고 2등급,,,,
    아직 많은 기회가 있고,,,긴 경기입니다. 꾸준히 열심히,,,,힘내서,,,다독여주세요

  • 12. ..............
    '22.5.6 10:18 PM (175.112.xxx.57)

    부교재 엄청 중요해요. 어떤 과목이든 수업시간에 다루는 교재는 시중문제집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부교재를 한두 번만 풀어본 게 실수네요. 저희 애는 학원 과외 없이 내신 항상 1등급 나왔어요. 학원, 과외가 중요한 게 아니예요. 어머니와 아이가 머리를 맞대고 시험지를 분석해서 어디서 어떻게 출제가 되는지 파악하세요. 수학은 교과서와 익힘 부교재 여러 번 반복해서 풀리시고 오답만 따로 외울 정도로 반복시키세요. 그리고 객관식 주관식 중에 어떤 문제를 먼저 풀지 시간안배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할지 등등
    주관식 풀이과정 체계적으로 쓰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그 정도면 실력부족이 아니라 문제풀이 요령이 부족한거예요. 시험전에 비슷한 유형을 뽑아서 모의 연습을 몇 번 시키세요. 기출비 이런 곳에 문제는 많이 있어요.

  • 13. ㅇㅇ
    '22.5.6 10:19 PM (118.37.xxx.7)

    수학과 교수도 내신시험 45분만에 그 문제 다 풀어내라면 100점 맞기 힘들어요. 고등수학강사들은 쉽게 풀거구요. 그럼 고등수학강사가 대학교수보다 실력이 뛰어난걸까요?

    내신은 문제를 보는 순간 기계처럼 단시간에 풀어내야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일종의 스킬이죠. 대신 수능은 안그렇습니다.
    원글님 아드님은 긴 호흡으로 수학실력을 꼼꼼하 다져왔지만 내신훈련이 부족한것 같아요. 내신학원에서 혹독하게 연습하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14. .........
    '22.5.6 10:21 PM (175.112.xxx.57)

    이어서, 아이가 많이 실망했을텐데 수행평가와 기말 잘 보면 등급 올릴 수 있으니 미리 낙담하지말라하세요.

  • 15. 고민중..
    '22.5.6 10:42 PM (49.167.xxx.136)

    고민하고 써주시는 긴 답변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내신학원에서 혹독한 연습 그게 맞을꺼같아요. 아인 고등 들어오고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이 제가 보기에 많이 부족해 보였거든요. 일주일에 세번 가는데 갈때마다 각 학교 기출 한장씩 풀고 오답 질문하고 두시간을 채 못채우고 돌아왔거든요. 아이학교는 지역 자사고이고 아직 꼬리표는 안나왔지만 친구들 점수상 4등급도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아이는 다행히 하루만 시무룩했고 다시 단순즐거운 아이로 돌아오긴 했어요. ^^

  • 16. 죄송한데
    '22.5.6 10:45 PM (58.120.xxx.107)

    수학 공부방에 아직도 다니고 있는 건가요?
    초등부터 고등까지 가르치는요?

    거기 다니는 애들, 중등 이상부터는 실력 있는애 없어요.
    원글님 아드님이 개들과 비교해서 비교우위 였는지 그것부터 판단해 보세요.

    제가 아이들 수학 공부방 보낸 경험에 따르면
    학생이 질문 하면 선생님 개인시간 드니 최대한 질문 안할 문제만 주구장창 시키더라고요.
    거기서 뽑아준 문제가 난이도 낮은 문제가 주여서 잘 풀다가 학교 시험에서 한단계 꼬아서 낸 문제에 당황해서 못 푼 걸수도 있어요.

    그와는 별개로 아이가 멘탈관리가 안된 걸 수도 있으니
    엄마의 조바심을 아이에게 보이진 마시고
    학원 옮기시려면 훈련이 필요해서 옮긴다 하세요.

  • 17. 글고
    '22.5.6 10:47 PM (58.120.xxx.107)

    대형학원 레벨 테스트 받아 보세요.
    그럼 실력 판단 어느정도 나올텐데 진도가 달라서 이점은 모르겠네요.
    일반고도 아니고 자사고 보내사면서
    수학 선행을 왜 그리 무시하셨는지 이점은 아쉽네요.
    근처에 흔한 대형학원이라도 보내셨으면 좋았을텐데요.

  • 18. 고1맘
    '22.5.6 10:49 PM (210.100.xxx.239)

    첫시험에 그런 아이들이 있어요.
    지금 학원에서도 시간재어 푸는 연습 안시키지는 않았을 거예요.
    중간고사 쉬웠음 기말에 난이도 올릴거예요.
    저희 아이 학교는 시험이 아주 어려워요.
    교과서나 부교재에서 숫자바꿔 시험이 나온다는 건
    상상도 못해요.
    일등급 컷이 70점대랍니다.
    괜찮아요.
    모고점수 보니 기말엔 회복될 것 같아요.
    시간배분만 잘하라고 해주세요.

  • 19.
    '22.5.6 10:52 PM (175.214.xxx.238)

    댓글은 못 읽었고요
    대형학원 테스트를 한 번 보세요.
    그리고 족보닷컴에 문제 많거든요.
    거기서 학교별로 문제 출력해서 풀리면서 시간을 재야해요.
    시간 내에 못 풀면 틀린 거고요
    이걸 연습해야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시험 때도 시간 내에 풀어요.

  • 20. ...
    '22.5.6 11:08 PM (220.75.xxx.108)

    지역자사고 보냈던 사람으로 원글님이 잘못 하신 건...
    내신학원과 대형학원을 안 보내신 거에요. 자사고 문제는 동네공부방에서 절대로 네버 커버 못해요.
    대형이 괜히 대형이 아니고요 그렇게 대형이 된 이유는 그 방식이 효과적이기 때문인데 내 맘에 안 든다고 안 보내시다니요...
    중학교까지 다녔던 동네학원에서 지역자사고 붙었다고 하니 제일 처음 하는 말이 무조건 학교별 수업 편성되어있는 내신전문으로 가라는 거였어요. 제가 보기에는 솔직히 그 공부방은 본인 깜냥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 학생 한명이 아쉬워서 붙잡고 있었던 거 같아요.

  • 21. ....
    '22.5.7 12:09 AM (118.235.xxx.206)

    수상 수하까지 심화 다 한거면 단순히 고등 선행 안 해서가 아닙니다 본인이 잘하는 줄 알고 중등때처럼 내신 준비를 대충 한 거죠 중학교 때 쉽게 나오는 시험 다 맞는 거 고등 1등급을 절대 보장 안 해요 학원부터 옮기고 빡세게 시키세요 그리고 공부는 겸손해야 해요 최상위권 애들도 굉장히 겸손하게 수학 공부 성실하게 합니다 훨씬 수학 머리도 좋은 아이들이 오히려 더 그래요

  • 22. ㅡㅡ
    '22.5.7 12:10 AM (115.86.xxx.36)

    고등내신 이런 글 볼때마다 참 속상해요. 문제푸는 기계가 되어야 1등급 ㅠ

  • 23. ...
    '22.5.7 12:23 AM (223.39.xxx.78)

    고등 내신수학은 학교 내신 전문학원

  • 24. 고민중..
    '22.5.7 1:17 AM (49.167.xxx.136)

    사실 내내 일반고만 생각하다가 중3 기말시험 끝나고 아이가 갑자기 자사고 가고싶다고 해서 한달동안 급하게 준비했어요. 합격 이후엔 과학시수가 높은 학교인데 과학선행 역시 하나도 안되어있어 과학하느라 바빴구요. 자사고 올지 미리 알았다면 이정도로 준비 못하진 않았을텐데 많이 아쉽긴해요. 아이에게 수학학원 옮기자했더니 학원은 큰 의미 없다고 기말은 잘 볼수있다는데 머리아프네요.TT

  • 25. ...
    '22.5.7 6:08 AM (220.75.xxx.108)

    학원이 의미없고 아이 할 탓이다 라고 늘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수학은 아니고 제 경우는 영어였기는 하지만 늘 평소 최상위권 실력에 성실함은 원장이 인정하는데 실제 시험만 보면 학원반에서 지보다 못하던 아이들이 더 잘 보는 거에요. 학원 바꾸려 하면 아이는 이건 학원탓이 아니고 자기 잘못이라고... 일년을 그러다가 학원이 이사가게 되면서 다른 학원 보냈더니 바로 안정적인 내신1등급을 받아오는 거에요. 8학군 여고라 영어 1등급은 운으로는 못 받은 곳이거든요. 내내 98,99점 받아오는 아이를 보면서 저 속으로 울었어요, 진작에 학원을 옮길걸 하구요.
    학원이 의미가 있더라구요. 꼭 기억하세요.

  • 26. ..
    '22.5.7 8:02 AM (118.235.xxx.248)

    영어랑 수학은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학원 하나 바꿨다고 등급이 확 오르는 과목이 아니에요 솔직히 영어는 수학만큼 머리랑 상관 없잖아요

  • 27. ㅣㅣㅣ
    '22.5.7 8:16 AM (125.178.xxx.39)

    성실하고 모고나 다른 과목들은 잘하는데 특정한 과목만 성적이 안나오는건 학원이 원인일 경우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학원 옮기는것에 두려움이 있겠지만 지금 다니는 학윈 스타일은 솔직히 비추해요.
    혹시 그 학윈에 다른 학교라도 전교권이 다니긴 하나요?

  • 28. 자사고
    '22.5.7 8:51 AM (211.211.xxx.245)

    자사고 정도면 수학 잘 하는 학생 많을 거에요. 선행도 기벡까지 몇번 돌리고 온 친구들도 있고요. 과고 준비하고 온 친구들 수학 과학은 꽉 쥐고 있을 겁니다.
    샘들도 변별력 때문에 어렵게 출제 하실 거고요. 또 그걸 다 풀어내는 친구도 있고요. 아마 1등급 되려면 무조건 100점 맞아야 됭 거에요.
    아이가 머리가 있는 거 같으니 일희일비하지 말도 꾸준히 하라고 하세요. 내신도 중요하지만 정시로 가는 친구도 많으니 심화해서 수능 준비도 시키고요. 방학 때 엄청 열심히 해야죠. 잘하는 학교는 정시로 4,5등급 친구도 스카이 가니 아이가 내신으로 너무 스트레스 안받아도 될 거 같아요.

  • 29. 고민중..
    '22.5.7 8:55 AM (49.167.xxx.136)

    초등부터 고등까지 원장님 한분이 끌어가는 학원이고 일반고 전교권아이가 한명 있다곤 들었어요. 많은 답글들 보니 학원한번 옮겨보고 싶은데 학교결정도 그렇고 공부방식도 그렇고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내내 결정해온터라 설득방법이 고민되네요. 이야기 나눠봤는데 기말때까진 다녀보고 싶대요..

  • 30. 고민중.
    '22.5.7 9:07 AM (49.167.xxx.136)

    지금까진 아이에게만 내내 맡겨놨는데 결과가 이러하니 이젠 엄마가 적극 개입해야되는게 정답일까요? 사실 영어도 내신전문 아닌곳을 계속 다니다가 이번 중간고사 준비하며 아이가 자료부족을 절실히 느꼈고 저에게 중간 끝나면 학원 꼭 옮겨야 할것같다고해서 옮긴 상황이에요. 차라리 시험은 수학보다 영어를 더 잘 봤는데두요. 이렇게 자기가 필요하면 적극 이야기하는 아이인데 수학관련해서는 아이가 미련을 못버리네요.

  • 31. 저기
    '22.5.7 9:15 AM (58.120.xxx.107)

    제가 보기에는 솔직히 그 공부방은 본인 깜냥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 학생 한명이 아쉬워서 붙잡고 있었던 거 같아요. Xxx2222

    정상적이고 양심있는 학원샘이면 220님 말처럼 하지요.
    원글님 아이는 그냥 그 학원에서 자사고 다니는 아이도 우리 학원 다닌다는 홍보용 같아요.

  • 32. ᆞᆞ
    '22.5.7 9:21 AM (218.39.xxx.182) - 삭제된댓글

    휘문인데 작년1학년3모에 수학100점이 50명 조금 안되게 있었어요. 거의 매년 같아요. 1.2학년 모의 수학100은 너무 많아요. 그런데 97이라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대형학원다녀야하고 제가보기에 공부량이 너무 적어요.

  • 33. ㅇㅇ
    '22.5.7 10:23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과고이신가요?
    어쩐지 너무 떨어졌다 싶었는데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곳이고 선행이 고등심화까지 된 아이들이 많아서 선행많이 안된경우 1학년 첫시험에서 그런 경우가 있대요
    그래도 1학년때 열심히해서 따라잡을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우수한 학생이네요
    잘할수 있다고하니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 34. 고민중..
    '22.5.7 10:32 AM (49.167.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고~과고 아니죠! 저희아이처럼 해서는 과고는 못들어갈꺼에요.

  • 35. ...
    '22.5.8 1:50 AM (211.196.xxx.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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