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아이와의 또다른 갈등
착하고 안그럴것 같았던 중1아이가 사춘기가 씨게 왔습니다
여기조언대로 저는 어찌어찌해보겠는데요
문제는 외할머니와의 또다른 갈등입니다
(초저학년까지 할머니가 키우다싶이 했어요)
이사이에서 제가 괴롭습니다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그동안 키워준아이가 소위 싸가지 없이 굴고 돌변을 하니 섭섭해하시고
아이는 아이대로 할머니가 싫은건 아니지만 할머니집에 오라고하거나 보고싶다고하면 싫다고 그럽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모르겠다고 해요
할머니한테 그러지말아라 못되게굴지말아라 하면 알았다고는 하는데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제가 친정엄마한테 좀 섭섭하더라도 아이에게 관심을 조금 꺼주십사 해야 맞는건지
제가 가운데서 진짜 괴롭습니다
이런부분은 어찌 해결해나가셨는지 조언듣고싶어요
1. .....
'22.5.6 9:08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사춘기라 본인도 본인마음 모르는데 안간다 한다고...
양해 구하세요. 대신 님이 잘하시면 될듯2. 냅두세요. .
'22.5.6 9:11 PM (180.68.xxx.248)옴마아빠도ㅠ골치아픈데 왜 할머니까지 나선데요 ㅠㅠㅠ
3. ㅇㅇ
'22.5.6 9:12 PM (116.121.xxx.18)긴 얘기 못 쓰고,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친정엄마가 좀 섭섭하더라도 아이한테 맞춰주는 게 정답일 듯합니다.4. 음
'22.5.6 9:16 PM (220.117.xxx.26)친정엄마랑 사이 어때요
금쪽이에선 자기엄마 뭐라하는
외할머니라 사이 안좋아서
뭐 이런저런 솔루션 하긴 했어요
그리고 사춘기는 엄마도 버거운데
외할머니도 어쩔수없죠
둘다 잘하려 하면 둘 나 놓쳐요5. 해품달
'22.5.6 9:23 PM (211.206.xxx.102)저랑 친정엄마와의 사이는 아주 좋습니다
제가 더 잘할테니 아이한테는 이제 더이상 기대하지 말라고도 이야기햇구요(어릴때 워낙 할머니 껌딱지여서 때되면품에서 멀어질거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하셨지만 서운하신가봐요)
손주가 딱하나고 워낙 당신만 좋아하던 아이인데
확 변해버린게 적응이 안되신듯 하지만
좀 놓으시라고 해야겠어요.6. ..
'22.5.6 9:26 PM (211.234.xxx.139)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할머니께 설명하셔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와도 같이 안다닌다 지나갈때 까지는 그냥 둬야 한다더라 이렇게요.
서운해 하시겠지만 어쩔수 없지요.
효도는 자식인 원글님이 하셔요.7. 거리두기
'22.5.6 9:33 PM (211.254.xxx.116)섭섭하시겠지만.. 외식도 싫고 할머니댁 가는것도 싫어해요
싫어도 잠깐 가는 아이가 있고 저항하는 아이가 있어요
징글징글하다가 중3되니 유해지네요8. ㅎㅎ
'22.5.6 10:50 PM (1.127.xxx.102)뭐 정 떼는 시기라 생각하세요
뭐 아무데도 안따라 가려하는 데 외가댁에 가려나요9. ..
'22.5.7 12:18 AM (175.116.xxx.96)중1이면 그럴 시기이지요. 부모도 어쩌지 못하는 사춘기를 조부모가 어쩝니까ㅜㅜ
원글님이 중간에서 요즘애들 다 저렇다라고 설명을 해도 아마 이해못하고 서운해하실 확률이 높지만 어쩌겠습니까...다 지나가는 시기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