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남이 중간에 자리를 뜬이유는 뭘까요?

소개팅 조회수 : 4,407
작성일 : 2022-05-06 18:03:54
몇년전 일인데요.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어디서 만나 한시간가량 이동해서 교외식당으로 가자고하더라고요.

차타고 이동하면서 얘기도 한참했죠.
그런데 다시 시내로 돌아와 파스타집으로 가자는거예요.
그러자하고 대기인원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돈빌려준사람한테 연락이 와서 급하게 만나야한다며 미안하다하고 가더라고요.


그때 진짜 급한일때문이었는지,
차옆자리에서 옆모습만 보다가 정면을 보고 놀랜건지ㅎㅎ
이유가 뭐였을까요?
나중에 연락이 왔는데 배고픈저녁시간도 놓치고 기분이 별로여서 안만났어요ㅎㅎ

제가 덧니가 나긴했는데요.
이쁘다는 소리 자주들었고 인상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혹시 덧니때문일수도 있을까요?
카톡에 떠있는데 물어보고싶어요ㅋㅋ
IP : 106.102.xxx.7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6 6:04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을 봤거나
    뭔가 현타가 왔거나

  • 2. ...
    '22.5.6 6:06 PM (106.101.xxx.25)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요. 헐.

  • 3. 뭘 물어봐요
    '22.5.6 6:08 PM (125.132.xxx.178)

    님이 마음에 안들어서 말 바꾸고 시내와서 님 버리고 간거에요. 나중에 연락온 건 소개팅 주선자한테 뭔가 말을 들었거나 해서 면피용으로 연락한 거 일거고요.. 여하튼 님한테 마음이 다시 생겨서 그런 건 아님.

    무례한 사람 같으니 안보길 잘 했구요, 앞으로도 엮이지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라요

  • 4. ...
    '22.5.6 6:09 PM (211.36.xxx.190)

    한두푼 아니고 천만원 넘어가는 돈이면
    소개팅 할 정신 없겠죠?

  • 5. 소개팅
    '22.5.6 6:09 PM (106.102.xxx.74)

    양다리였나?이해하기힘들었어요 ㅎㅎ
    몇년지나고나도 궁금해요.
    옆모습보다 앞모습보고 헉했다면 또 이해가 가겠지만
    홍보사진에 넣자고 뽑힌적도 있거든요

  • 6. ???
    '22.5.6 6:09 PM (203.142.xxx.65)

    이유가 뭐든 비매너 네요

  • 7. 소개팅
    '22.5.6 6:10 PM (106.102.xxx.74)

    꽤큰돈이라고 했어요

  • 8. 처음엔
    '22.5.6 6:10 PM (1.227.xxx.55)

    잘해보려고 했는데 외모나 대화 속에 맘에 안 드는 점을 발견해서 개소리 하고 떠난듯.
    어쨌거나 그런 인성 가진 사람과는 안 엮이는 게 나아요.

  • 9. ..
    '22.5.6 6:15 PM (118.235.xxx.138)

    두번이나 목적지를 틀은 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거죠. 비매너남인데 뭐하러 곱씹나요. 걍 잊어 버리세요. ㅎㅎ

  • 10. ....
    '22.5.6 6:15 PM (211.36.xxx.190)

    정말 생각보다 큰돈이면
    여자고 뭐고 없을거같긴해요
    요즘은 보증 그런거 없다지만

  • 11. 크리
    '22.5.6 6:18 PM (211.206.xxx.204)

    제가 좀 무덤덤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핑계가 아주 크리에이티브해서
    진짜로 돈빌려준 사람 만나러 간다고 생각되네요

  • 12.
    '22.5.6 6:19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어휴 돈은 무슨돈이요
    이유는 모르겠으나 돈핑계대고 가버린거죠
    근데 진짜 넘했다
    밥도 안먹고 도망가다니

  • 13. 돈얘기는
    '22.5.6 6:19 PM (39.7.xxx.196)

    핑계같아요 송금받으면 될일을~글고 덧니나 외모때문은 아닐듯.

  • 14. 개매너
    '22.5.6 6:21 PM (223.39.xxx.34)

    네요.기억지워요

  • 15. 들킨거
    '22.5.6 6:25 PM (211.109.xxx.92)

    아는 사람 (여자) 본거!!!

  • 16. 저 미혼때
    '22.5.6 6:27 PM (110.70.xxx.103)

    소개팅한 남자 영화관에 두고 도망친적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인데 도저히 도저히 그남자랑 영화 못보겠다 싶어 두고 도망쳤어요 ㅠ

  • 17. ..
    '22.5.6 6:30 PM (175.223.xxx.104)

    예전에 사귄 여자가 거기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 18. 그냥
    '22.5.6 6:39 PM (211.186.xxx.3)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든거예요
    맘에 들었어봐요 빚쟁이 할아버지가 따라와도 자리 지켰지
    그남ㅈ ㅏ처음계획은 만나서 교외로 가서 식사하는거였는데
    가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아까워서 급하게 그냥 시내로 노선을 변경한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마저도 못하겠어서 핑계대고 자리를 뜬거죠

  • 19.
    '22.5.6 6:39 PM (121.159.xxx.222)

    예전에 사귄여자가 제일 납득되네요

  • 20. 그냥
    '22.5.6 6:39 PM (211.186.xxx.3)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든거예요
    맘에 들었어봐요 빚쟁이 할아버지가 따라와도 자리 지켰지
    그남ㅈ ㅏ처음계획은 만나서 교외로 가서 식사하는거였는데
    가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아까워서 급하게 그냥 시내로 노선을 변경한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마저도 못하겠어서 핑계대고 자리를 뜬거죠
    물론 맘에 안든다고 그래도 되는건 아닌데요
    평소 안그러던 사람도 그렇게 만들만큼 맘ㅇ ㅔ안들면 그럴수 있어요
    저도 진짜 맘에 안들어서 그냥 갈까? 고민을 100번도 더 한 경험이 있어서

  • 21. 소개팅
    '22.5.6 6:40 PM (106.102.xxx.74)

    바로 물어볼걸 너무 궁금해요

  • 22. .....
    '22.5.6 6:42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물어본들 솔직하게 말할 사람이라면 그러고 가지도 않았을 거예요. 차라리 그런 놈이랑 안 엮여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23. 그냥
    '22.5.6 6:42 PM (211.186.xxx.3) - 삭제된댓글

    님이 맘에 안든거예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저렇게 싸가지없이 자리를 뜰수밖에 없을만큼 맘에 안든거예요
    맘에 들었어봐요 빚쟁이 할아버지가 따라와도 자리 지켰지

    그남자 처음계획은 만나서 교외로 가서 식사하는거였을거고
    만나서 계획대로 일단 이동은 시작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여자랑 교외까지 나가기가 시간 아까워서
    급하게 시내로 노선을 변경한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마저도 못하겠어서 핑계대고 자리를 뜬거죠
    물론
    맘에 안든다고 그래도 되는건 아닌데요
    평소 안그러던 사람도 그렇게 만들만큼 맘ㅇ ㅔ안들면 그럴수 있어요
    저도 진짜 맘에 안들어서 그냥 갈까? 고민을 100번도 더 한 경험이 있어서

  • 24. isac
    '22.5.6 6:44 PM (211.186.xxx.3)

    님이 맘에 안든거예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저렇게 싸가지없이 자리를 뜰수밖에 없을만큼 맘에 안든거예요
    맘에 들었어봐요 빚쟁이 할아버지가 따라와도 자리 지켰지

    그남자 처음계획은 만나서 교외로 가서 식사하는거였을거고
    만나서 계획대로 일단 이동은 시작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여자랑 교외까지 나가기가 시간 아까워서
    급하게 시내로 노선을 변경한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마저도 못하겠어서 핑계대고 자리를 뜬거죠
    전여친이요?? 만약 여자는 맘에 드는데 거기 전여친이 있어서 곤란했던거면 식당을 옮기면 간단할 일을 뭘 그렇게 복잡하게 만드나요
    물론
    맘에 안든다고 그래도 되는건 아닌데요
    평소 안그러던 사람도 그렇게 만들만큼 맘에 안들면 그럴수 있어요
    저도 진짜 맘에 안들어서 그냥 갈까? 고민을 100번도 더 한 경험이 있어서

  • 25. 123
    '22.5.6 6:45 PM (61.74.xxx.225)

    급똥이었을까요?

  • 26. ..,..
    '22.5.6 6:51 PM (223.39.xxx.122)

    저도 걍 원글님이 넘 맘에 안들어서 그런듯요
    저질러놓고보니 주선자 체면도있고 다시 연락하긴 햇는데
    아마 소개남도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연락한건 아닐듯
    그저 그날 도망간게 진짜 사정이 있어서인것처럼 보이기위해 그런거고
    그 남자도 다시 안 만나도 되니 다행이다 햇을듯

  • 27. 백퍼
    '22.5.6 6:58 PM (223.38.xxx.195)

    아는 사람보고 놀라서 도망간걸로 보이네요

  • 28. ㅇㅇ
    '22.5.6 7:06 PM (58.234.xxx.21)

    다시 연락 왔다면
    그때 진짜 우슨 사정이 있었던거 아닐지...
    넘 맘에 안들어서 핑계대고 떠났다면
    주선자 체면때문에 다시 연락했다는건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떠날때 이미 주선자고 뭐고 미련없는건데
    다시 연락하는건 진짜 아무 의미 없는 리액션인데

  • 29. 갑자기
    '22.5.6 7:07 P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

    예전에 여기서 읽은 글 중에
    차에다 똥 지리고 도망간 소개팅남 생각나네요.

  • 30. 악ㅎㅎㅎ
    '22.5.6 7:08 PM (61.255.xxx.179)

    급똥 악ㅎㅎㅎㅎㅎ
    며칠전의 일도 아니고 몇년전 일인데 뭘 물어봐요
    걍 싸가지x이라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31. ...
    '22.5.6 7: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남자는 사정이라도 있었나싶지
    내가 만난 남자는 저녁시간이 되어도 밥먹자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8시 넘어 배고파서 밥먹으러 집에가려고 헤어졌어요
    집에 오니 9시
    집에서 뭔 사업을 하고 부모거지만 건물도 몇개 된다는 놈이 있는 놈들이 더하구나 했다는
    결혼이나 했을까요

  • 32. ...
    '22.5.6 7:4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남자는 사정이라도 있었나싶지
    내가 만난 남자는 저녁시간이 되어도 밥먹자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밥먹으러가자니 거리만 돌고
    8시 넘어 배고파서 밥먹으러 집에가려고 헤어졌어요
    집에 오니 9시
    집에서 뭔 사업을 하고 부모거지만 건물도 몇개 된다는 놈이 있는 놈들이 더하구나 했다는
    맘에 안들어 그랬나보다 하긴 하는데
    결혼이나 했을까요

  • 33. ...
    '22.5.6 7:4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남자는 사정이라도 있었나싶지
    내가 만난 남자는 저녁시간이 되어도 밥먹자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밥먹으러가자니 거리만 돌고
    8시 넘어 배고파서 밥먹으러 집에가려고 헤어졌어요
    집에 오니 9시
    집에서 뭔 사업을 하고 부모거지만 건물도 몇개 된다는 놈이 있는 놈들이 더하구나 했다는
    맘에 안들어 그랬나보다 하긴 하는데 맘에 안들면 차마시고 헤어지자고 하든가
    결혼이나 했을까요

  • 34. ...
    '22.5.6 7:45 PM (1.237.xxx.189)

    그남자는 사정이라도 있었나싶지
    내가 만난 남자는 저녁시간이 되어도 밥먹자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밥먹으러가자니 거리만 돌고
    8시 넘어 배고파서 밥먹으러 집에가려고 헤어졌어요
    집에 오니 9시
    집에서 뭔 사업을 하고 부모거지만 건물도 몇개 된다는 놈이 있는 놈들이 더하구나 했다는
    맘에 안들어 그랬나보다 하긴 하는데 맘에 안들면 차마시고 헤어지자고 하든가
    결혼이나 했을까요

  • 35. ....
    '22.5.6 7:54 PM (118.221.xxx.159) - 삭제된댓글

    저두 비슷한 케이스 있었음요,담날 다시 연락와 친해지고 남자가 나중에 얘기해줬는데 그날 몸에 안좋은 증상 있어서 급한 핑계대고 간거라고 하더라구요

  • 36. 소개팅
    '22.5.6 7:56 PM (106.102.xxx.74)

    그다음날 다음주에 밥먹자고는 했어요.
    미안했다면서요.

    제가 그땐 더까칠했는지
    밥값아까워서 그런건아니죠?했더니 저 그렇게 기본이 없진않아요 주선자가 편한사이도 아닌데요 했더랬죠

  • 37. 다시
    '22.5.6 8:12 PM (125.142.xxx.167)

    다시 연락 왔다면서요.
    그럼 진짜 급한일이었던 것 같은데요.
    님이 거절한 거네요.

  • 38. ..
    '22.5.6 8:16 PM (121.162.xxx.89)

    두번째 파스타집에서 가버린 것도 이상하지만
    굳이 교외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가 시내로 돌아온게 더 걸리네요
    뭔지는 몰라도 이미 그때부터 자리를 뜰 계획이 있던거라
    마음에 안든게 맞을거 같구요
    나중에 생각이 바뀌었거나 너무 했다 싶어서 수습은 할 생각이었겠지만 결과는 똑같았을듯

  • 39. ., , .
    '22.5.6 9:08 PM (210.94.xxx.48)

    남자가 이후 저녁 먹자고 한걸로
    불편한 진실을 못받아들이시는거 같은데
    남자도 일 저지르고 정신차려보니 큰일났다 싶었겠죠
    주선자 귀에 들어갈거고 그럼 본인 평판 어케될지 뻔한데
    그러고나서 가만히있음 진짜 핑계대고 도망간 쓰레기가 되니
    빈말이라도 또 보자고해야죠
    그래야 급한사정이 있어 간게되니까

  • 40. 에그
    '22.5.7 8:36 AM (211.108.xxx.131)

    그런 남자여우 잊어요
    요리조리 계산하는 여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51 공공화장실 변기커버좀 없앴으면 ... 23:17:26 2
1589350 지방 건물이나 상가는 매수 비추인가요 23:16:20 23
1589349 다른 동네 성당 다니면 안되나요? ㅇㅇ 23:15:09 51
1589348 부모님댁에 보내드리면 좋은 밀키트 추천해주세요 1 밀키트 23:11:31 125
1589347 소고기먹고 힘난다는 말 진짜네요 2 세상에 23:10:03 498
1589346 피부과요 1 현소 23:07:11 195
1589345 50대에 영어학원 보조강사 취업도 쉽지 않네요 4 ,,, 23:05:26 495
1589344 갑자기 정말 잘 외우고 있던 번호가 기억이 안난다면 1 기억 23:00:53 236
1589343 작가가 이상한데 6 짜증 22:55:06 1,543
1589342 아무리 훌륭해도 저런사람이 스승이라면 내 자식 안맡김 1 궁금해요 22:55:05 552
1589341 불치병낫고 감옥에서도 나오고 차에 치여도 살고. 4 숨차다 22:48:33 1,792
1589340 제가 음식에 설탕을 안쓰는데요. 29 ... 22:45:47 1,705
1589339 예쁜지갑 어디로 사러가요? 2 ㄴㄴ 22:42:08 690
1589338 잘 나가는 드라마에 똥을 투척하네 10 헐.. 22:41:56 3,006
1589337 하....차가 치뿌리네.. 18 ㅎㆍㄹ 22:40:03 3,074
1589336 테무 가입하지 마세요 2 .. 22:39:03 2,157
1589335 김수현 멋디네요 우와 22:38:16 1,160
1589334 김지원이 김수현 만나러갈때 10 아휴 22:38:03 2,864
1589333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가보신 분 계실까요? 3 ㅇㅇ 22:37:47 398
1589332 ㅇㅎㅎㅎ 17 .. 22:37:11 2,022
1589331 눈물의여왕 김지원 립 이쁘네요 3 ㅇㅇㅇ 22:35:48 1,490
1589330 7살 아들 짝사랑 2 22:31:06 643
1589329 국어 잘 아시는 분들 4 oo 22:30:15 300
1589328 이번주 늦둥이 금쪽이 엄마 역대급이네요 7 .. 22:28:28 2,922
1589327 이혼소송중 부부상담 받아보신분 있나요? 2 .. 22:21:22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