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하라는 사람 어떻게 거절하죠?
남들이 보기엔 좋겠네 어쩌네 하겠지만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마음고생,몸고생 어찌나 버라이어티한 변수가 많은지 임대차법으로 주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전세 이사 한번 더 했구요.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시댁식구들은 블랙박스처럼 아무 고충도 모르십니다. 경제적인 것에 관심도 없으시고 저희가 알아서 잘 해온데다가 나머지 형제들과 사는 것도 차이나서 일부러 말 안했지요.
가족 식사중에 대뜸 애들 고모부가 내년 이사가면 집들이 거하게 하라고 부추기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중간에 염치없는 행동과 언행도 너무 많았고 내심 세금폭탄 맞기를 바라는 발언도 저희 앞에서 티나게 했었구요. 주변에 떠벌릴게 뻔하구요.
어떻게 잡음없이 안할 방법있을까요.
말로 한방 먹이려다가 부모님 얼굴봐서 참았습니다.
1. ..
'22.5.6 1:15 PM (58.79.xxx.33)그냥 미소.. 그러거나말거나
2. 그나ㅡㅇ
'22.5.6 1:16 PM (61.105.xxx.11)웃고 말아야죠
3. ㅎ
'22.5.6 1:16 PM (175.223.xxx.184)그냥 안하기로 했다고 하세요
4. 아네
'22.5.6 1:18 PM (58.234.xxx.154) - 삭제된댓글아네 아네 아네 .....
뭐 대꾸하고 말것도 없고 그냥 아네.... 아네...5. .....
'22.5.6 1:18 PM (211.221.xxx.167)대답할 필요 없어요.
무시하세요6. ..
'22.5.6 1:19 PM (218.144.xxx.185)아이고 낼일도 모르는데 내년집들이걱정을 뭐하러요
의미없다네요7. 아니,
'22.5.6 1:19 PM (211.44.xxx.206) - 삭제된댓글주책바가지 시누 남편은
가정 당 한 명씩 나라에서 지정 보급하는 건가요?8. ....
'22.5.6 1:19 PM (106.101.xxx.217)무시가 답
9. ...
'22.5.6 1:21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그 고모부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집들이 해라마라 좀 안했으면...
초대는 집주인 마음이지
해라마라 제발 좀 그만.
원글님은 그냥 네 하고 무시해요10. Xxx
'22.5.6 1:21 PM (1.235.xxx.33)218님 그러게요.
내년 일을 왜 저희보다 앞서서 기억하고 부추길까요. 제가 그래서 더 화가 났나봅니다.11. 아이고
'22.5.6 1:21 PM (223.38.xxx.162)네 하고 짧게 대답하고 끝내요
안하면 되는거지 뭔 걱정이에요12. 남이네요
'22.5.6 1:23 PM (58.92.xxx.119)고모도 아닌 고모부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네네
가볍게 무시가 상책. 고모부는 법적으로만 연결된 남이잖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안하면 그만이예요. 뒤로 씹던 말던 내버려두세요.13. 동감
'22.5.6 1:23 PM (61.254.xxx.115)아네...하고 부르지마세요 글고 끝.
14. ...
'22.5.6 1:24 PM (211.187.xxx.16)코로나 시국에 시부모님 외에 형제들은 2년간 거의 만날 일이 없어 좀 데면데면해졌는데
그 댁은 안 그런가 봐요 그동안도 계속 가까이 지내셨는지
우리는 여유가 없는 형제들이 많아서 그동안은 이사를 해도 티 안내고 집들이도 잘 안하는 분위기로 정착되니 편하네요
이사하면 시부모님만 모셔와서 식사하는 분위기예요.15. ...
'22.5.6 1:24 PM (119.71.xxx.110) - 삭제된댓글뭐든 시가 관련은 남편이 정리하게 합시다.
16. 대답도
'22.5.6 1:24 PM (118.235.xxx.221)하지말고 딴소리하세요 웃기는 인간일쎄
17. Xxx
'22.5.6 1:27 PM (1.235.xxx.33)그동안 안봐서 좋았는데 어버이 날이라 2년만에 만났어요. 아니 남의집 입주년도는 어찌 기억하고 만나자마자 인사라고 저러는지
18. 지나가다
'22.5.6 1:27 PM (116.34.xxx.123)헌법 10조 행복추구권
소극적으로는 고통과 불쾌감이 없는 상태를 추구할 권리이며
적극적으로는 안락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권리로
헌법 제10조에 규정되어 있어요^^19. Xxx
'22.5.6 1:30 PM (1.235.xxx.33)다들 단단한 멘탈이시네요. 저도 머리로는 아는데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어디든 하소연하고 싶었나봐요.
20. ...
'22.5.6 1:33 PM (175.115.xxx.148)내년 걱정을 뭐하러 미리 하세요
무시하다가 닥치면 요즘 집들이를 누가 해욧!!쏘아붙여요21. 진짜
'22.5.6 1:34 PM (121.137.xxx.231)그렇게 주변에서 나대는 인간들이 젤 싫어요.
시가 시동생 ㄴ 이 나서서 엄마가 (시모) 형 집에서 있으면서 맛있는거 사주고 하고 싶어하신다고
은근슬쩍 시모대신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진짜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그것도 십원 한푼 보태주지도 않고 며느리를 자기집 도우미인냥 생각하던 시모인데
내집도 아니고 전세 사는데 와서 있고 싶어 한다는 거 알았을때 정말 끔찍했어요.
그때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한마디 톡 쏘아주지 못한게 아쉬워요.
남편이 좀 알아서 정리하면 좋은데 남의편 도 딱부러지게 말한마디도 못하는 인간이고..22. ..
'22.5.6 1:35 PM (121.136.xxx.186)아네 하고 끝.
내년에도 또 그러면 남편이 막아야죠.23. ...
'22.5.6 1:52 PM (112.220.xxx.98)그냥 인사치레라고 생각하세요
입주가 낼모레도 아니고
내년인데 뭐하러 저런말에 스트레스 받으세요??
그리고 집 다지어서 들어가면
어쩔수없이 집들이 한번은 해야되지 않나요?
자꾸 거하게거하게 해대면
고모부가 소한마리 잡아주세요 거하게하게요 해버리세요24. ...
'22.5.6 1:53 PM (220.116.xxx.18)별 걱정을 다...
앞에서는 녜녜 하고 귓등으로 흘리고요
은행 대출에 세금에 허리가 휘어서 못한다고 하세요
뭐라 하거나 말거나 앵무새처럼 반복 반복...
그리고 남편 잡아요
다신 시댁 식구들 집들이 소리 못하게 알아서 조치하라고...
싸우거나 연을 끊거나 해결하라고
아님 하고싶음 남편 당신이 혼자 집들이를 하던가, 난 안한다 선언25. 침묵
'22.5.6 1:55 PM (61.74.xxx.111)무슨 네,를 해요. 못들은 척 하심 됩니다.
집들이 해요,그러면 참 어머니 저녁 메뉴 뭐할까요? 이렇게26. ..
'22.5.6 2:28 PM (118.235.xxx.35)그냥 무시!! 이사 하루 전날 집에 쳐들어오는 시금치들 막은 사람인데.. 한번 당하고 두번째부턴 걍 싸웠어요 바보같은 남편이 이사얘기를 해서 싸웠고 세번째 이사는 이사후에 얘기했고 집들이도 안했어요
27. 스프
'22.5.6 2:39 P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새집으로 이사간다니까 인삿말로 하는소리예요.
저도 작년 여름에 분양받아서 이사왔는데 아는사람들 거의다 집들이하라고했어요.
집들이 안했구요...그게 좋은일이니까 축하한다는 인사말이예요.
가끔 아는사람들이 집구경하고싶다고 오면 간단하게 다과하고 차한잔해요28. 저는뭐
'22.5.6 2:50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매매로 이사도 아니고 전세로 이사 많이 다녔는데 이사했다하면 와보실거 뻔히 알아서 이사 8번 하는동안 6번째,7번째는 남편도 말안했어요 8번째 다시 말해서 오시고.말 안하면 시댁 식구들 안오니 속이 다 시원해요
29. 그냥
'22.5.6 2:53 PM (106.101.xxx.243)네하고말면되지요
저희는 장남이라 집들이아니고도 일년에 여러번
상차림하니 뭐
암튼 이사하고 새집서모이면하시고
하기싫음 마시고하는거죠
그런말에 화까지날건없는듯요30. 네
'22.5.6 3:55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네 하고 고모부는 집들이선물
다이슨 청소기랑 건조기중에서 어느것 해주실래요
제동생이 먼저선택하시래요 호호
설마 새아파트집들이에 휴지랑세제사오시는건 아니죠 호호
하고 집들이하면됩니다31. Xxx
'22.5.6 4:05 PM (1.227.xxx.11)그 집 처음에 사서 입주할때 딸기 두팩 받았던 기억이나네요. 둘째 돌잔치때 나이키 운동화. 온가족이 산발머리로 지각등장
아 너무싫네요. 사회에서라면 절대 안엮일 인간군상인데 하필 가족 그것도 시가에 얽혀서요.
그냥 사회라 생각하고 무표정 무대응으로 일관하겠습니다.32. ,,,
'22.5.6 5:57 PM (121.167.xxx.120)우린 집들이 하라는거 대꾸도 안 했더니 자기들끼리 모여서
밤 8시에 쳐들어 왔어요.
치킨 두마리. 피자 두판 족발 시키고 음료수 과일 내 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