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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이민가서 고생 엄청 하면서까지

조회수 : 7,992
작성일 : 2022-05-05 21:19:28
왜 굳이 이민을 갔을까요?
일라이 강수지 한고은 등등
저런 가족들이 한둘이 아닌것 같아요.

미국서 저렇게 할 고생, 한국에서 했어도 잘 살았을것 같아요.

떠난 싯점들이 50~70년대 가난한 대한민국 시절이라면 이해가 되는데

다들 어느정도 나이 먹은 학창시절에들 떠났더라구요.

말도 안 통하는 미국에서 언어 배우랴, 넉넉치 못한 경제상황 등

진짜 힘들었을것 같거든요.

80년대 후반부터는 한국이 이민을 생각할 나라는 아니었던것 같구요.
IP : 223.38.xxx.22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5 9:21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모르고 갔겠죠.
    가서 크게 돈벌고 잘사는집도 있을테구요

  • 2. ㅇㅇ
    '22.5.5 9:22 PM (175.121.xxx.86)

    부모님이 간거지 그들이 독립적으로 갔을리가요???

  • 3. ..
    '22.5.5 9:24 PM (106.101.xxx.200)

    다 그럴만한 사정이고 상황이었을거에요..

  • 4. 불평등
    '22.5.5 9:24 PM (220.117.xxx.61)

    80년대까지도 호남 불평등 만연했고
    미국서 자리잡은 친척들이 외롭다고
    많이 불러들였어요.
    좋은것만 이야기하구요
    가서 안좋아도 돌아올수 없으니 살더라구요.

  • 5. 잘 풀린 집들도
    '22.5.5 9:25 PM (223.38.xxx.137)

    많아요 엄청 많아요.
    한국이 차라리 낫겠다 싶어 돌아 온 교포만 보니 착각하시는듯.

  • 6. 에휴
    '22.5.5 9:25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부모님이 식구들대로 그 고생할거 알면서까지 왜 다들 데리고 갔는지 궁금해요.
    제가 70년대 초반생인데 80년대 중반 넘어가면서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 정도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탄탄해진 나라같았어요. 근데 그 이후에 이민들을 가서 죽어라 고생들 많이 했던데 그 고생 한국에서 했다면

  • 7. ....
    '22.5.5 9:26 PM (221.157.xxx.127)

    80년대도 미국 울나라 환경차이 심했죠 그땐 연예인들이 재미교포와 결혼할정도로 재미교포가 인기있던시절

  • 8. 80년대
    '22.5.5 9:27 PM (198.90.xxx.30)

    80년대만해도 우리나라 못살았어요. 86,88 올림픽 이후로 급성장 했구요. 그 전에는 한국에서 일하면 10만원 벌거 미국가면 같은일 해서 100만원 버는게 못갈게 뭐가 있나요. 한국에서 일용직 할 바에야 기회가 있으면 갔죠.

    미나리 보시면 한국에서 어렵게 살다가 미국에서 꿈을 이룰려고 가잖아요. 다들 그 시절입니다.

    대도시로 가면 월세부터 줄줄히 돈이 들어가니 사춘기애들도 나가서 일을했죠

  • 9. ..
    '22.5.5 9:28 PM (223.62.xxx.47)

    예전엔 우리나라가 못 살았잖아요
    어메리칸드림이 통하던 시대
    몇 년 전 의료비 때문에 미국에서 역이민 한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 한국교포들 가난해서 사는 주에서 여행 한 번으로도 못 벗어나는 사람이 대부분이래요
    생활고에 찌들어서 산다고..

  • 10. 무진장
    '22.5.5 9:31 PM (220.117.xxx.61)

    무진장 고생해도 여기와서 말을 못해요
    다 그래서 괴로워해요

  • 11. ....
    '22.5.5 9:37 PM (106.102.xxx.192)

    잘 풀린집 많아요.
    지금 대도시에서 잘 살아요

    한국에 살았으면 극빈층이었을 것 같은 사촌도
    미국에서 연금 꼬박꼬박 받으면서 사신대요

  • 12. 그때는
    '22.5.5 9:37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한국이 이렇게까지 발전될 줄은 예상못한거죠.

  • 13. 흠냐
    '22.5.5 9:40 PM (1.235.xxx.28)

    잘 풀린 집도 있지만 안 풀린 집이 더 많죠.

  • 14. 거의
    '22.5.5 9:42 PM (14.32.xxx.215)

    모든 교포가 하는말이 여기서 고생하듯 한국서 열심히 살았으면 더 성공했다...라고

  • 15. 강수지도
    '22.5.5 9:45 PM (223.38.xxx.241)

    일라이 한고은 등등 다들 80년 중후반 이후에 이민간거 아니에요?
    원글에도 썼듯이 50~70년대 아니 80년대 초반만 되도 이민가는거 이해되거든요. 근데 80년대 중후반 굳이 자식들 데리고 그 미지의 세계로 갈 필요가 있었나 해서요.

  • 16. 체면
    '22.5.5 9:52 PM (49.1.xxx.76) - 삭제된댓글

    떵떵거리고 잘 나가던 집안 사업 망하면
    형제초청이든 몇 년 기다리면서 이민갔어요 80년대 후반에도요.
    한국에선 주변사람들 눈땜에 할 수 없었을 거 같은 일들을 미국 가선 하고 그랬죠 뭐.

  • 17. .....
    '22.5.5 9:54 PM (180.224.xxx.208)

    Imf 때도 사업 망하고 미국으로 도망간 사람들 많아요.

  • 18. Dfgj
    '22.5.5 9:56 PM (220.117.xxx.61)

    울 외삼촌은 바람을 하도펴서
    숙모가 데리고 이민갔어요. 에휴

  • 19. 아메리칸 드림
    '22.5.5 10:00 PM (121.165.xxx.112)

    한고은은 밥굶기를 밥먹듯 했다던데
    한국에선 주변 시선때문에 3d 못해도
    외국에서는 할수 있겠다 싶었을 수도..
    친구 남편이 한국에서 하는 일마다 안풀렸는데
    영어 한마디 못하면서 이민 가더라구요.
    한국에서는 학벌때문에 주변 시선 신경쓰여
    몸쓰는 일 못하겠고 외국에선 가능할것 같다고..

  • 20. 80년대 중후반도
    '22.5.5 10:03 PM (1.234.xxx.165)

    인건비는 우리나라가 싸서 갈 수 있으면 인건비가 비싼 미국이민 가려던 사람들 많아요. 미용실도 거의 10배라고하고 애들 교육도 더 잘 되어 있다 하고 노인들 의료비도 한국보다 싸다 했었지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국비장학유학생말고는 해외여행도 자유롭지 못하던 시절이라 이런 정보가 맞는지 검증하기도 어려웠어요. 해외여행이 자유화된게 89년이예요.

  • 21. 집이어려워서
    '22.5.5 10:19 PM (122.254.xxx.206) - 삭제된댓글

    많이들 이민갔어요ㆍ저희 고모도 81년도에 미국이민길에
    올랐는데 사업망하고 고모부가 미국계셔서 초청했구요
    가서도 고생고생 말도못하셨죠

  • 22. 그건
    '22.5.5 10:57 PM (74.75.xxx.126)

    사람마다 너무 다르죠. 이민자들 얘기 들어보면 사연 없는 사람이 없어요.
    전 96년에 유학왔다 눌러 앉았어요. 제가 전공한 분야가 한국에선 아직 일자리가 없는 분야였고 미국에선 절 원하는 직장이 많았고요.

    저희 사촌 새언니는 한국에서 잘 살다가 남편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갔는데 시댁에선 여전히 며느리 노릇을 너무 심하게 시켜서. 잠시 여행간다고 왔다가 정착했어요. 재혼하고 아이 잘 키웠고요.

    아는 아주머니는 남편이 미국에 잠시 연수간다고 갔는데 그 후로 연락이 잘 안 되어서 그 옛날에 어떻게 간신히 여권도 받고 비행기표 구해서 남편 만나러 와 보니 만삭인 여자랑 살고 있더래요. 한국에 돌아가기가 너무 창피해서 엘에이 한인타운에 일자리를 구하고 눌러 앉았고요. 지금은 날씨좋은 캘리 노인 아파트에서 행복한 노후를 즐기고 계세요. 거기만 200세대가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각자 상황이 다른거죠 뭘 따지나요.

  • 23. ..
    '22.5.6 12:12 AM (223.62.xxx.61)

    댓글 보니 교포들 많으네요
    발끈하는 사람들은 교포 인 듯

  • 24.
    '22.5.6 2:59 AM (61.254.xxx.115)

    일라이집은 그 아버지가 15살때 이민갔다니 일찍갔죠 그때는 한국이 못살았고....다리에 총맞아서 수술하시고 사는거보면 그고생할거면 한국서 있는게 더 나았을수도 있을거같은데.그들은 또 큰집서 산다고 그걸 만족해할수도 있죠..한고은은 한국라면이 비싸고 일본라면이 싸서 그마저도 도 아껴서 먹었다죠 많이 가난했는데 언니도 모델이고 결혼도 안정감 주는 남편이랑 잘했어요~

  • 25.
    '22.5.6 7:32 AM (122.32.xxx.181)

    일라이, 한고은 이런 단편적인 모습의 가정들만 보고
    미국 이민삶을 판단하기엔... 원글이 좀 어리숙하고요
    아마 그들은 선택권이 없었을거에요. 다 커서 부모 따라 이민 간 케이스.

    Imf 터지고 한국이 2004년부터 아마 급발전해서
    미국이랑 비등해졌지
    그 전에 이민 가신 분들은 잘 사는 사람들 많아요
    미국도 클린턴 시대까지는 그럭저럭 어메리칸 드림 이루고 사는 사람들 많아졌고요....

  • 26. ...
    '22.5.6 7:43 A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80년대 아니라 90년대에 미국이민가서도
    잘 사는 사람도 많기만 한데

    굳이 미국이민가서 못 살았다던 연예인들 소환해
    80년에 뭐하러 이민가냐며
    원글 혼자 잘난척 하고 싶어요?ㅋ

    갈만하니까 갔고,
    미국에서 못 살아도 거기가 좋은니 한국으로 안 돌아왔겠죠
    한국에서 역이민 거부했겠어요?

  • 27. ...
    '22.5.6 7:47 AM (124.5.xxx.184)

    강수지도
    '22.5.5 9:45 PM (223.38.xxx.241)
    일라이 한고은 등등 다들 80년 중후반 이후에 이민간거 아니에요?
    원글에도 썼듯이 50~70년대 아니 80년대 초반만 되도 이민가는거 이해되거든요. 근데 80년대 중후반 굳이 자식들 데리고 그 미지의 세계로 갈 필요가 있었나 해서요.

    ---------------------

    80년대와 90년대초 대기업초봉이 얼마였는지나 좀 찾아보세요

    80년대 아니라 90년대에 미국이민가서도
    잘 사는 사람도 많기만 한데

    굳이 미국이민가서 못 살았다던 연예인들 소환해
    80년에 뭐하러 이민가냐며
    원글 혼자 잘난척 하고 싶어요?ㅋ

    갈만하니까 갔고,
    미국에서 못 살아도 거기가 좋은니 한국으로 안 돌아왔겠죠
    한국에서 역이민 거부했겠어요?

  • 28. 참나
    '22.5.6 8:42 AM (223.38.xxx.48)

    굳이 미국이민가서 못 살았다던 연예인들 소환해
    80년에 뭐하러 이민가냐며
    원글 혼자 잘난척 하고 싶어요?ㅋ

    갈만하니까 갔고,
    미국에서 못 살아도 거기가 좋은니 한국으로 안 돌아왔겠죠
    한국에서 역이민 거부했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어디 상처받으셨어요?
    그렇게들 잘 살면서 왜 틈만 나면 한국 의료보험 혜택 받지못해서 난리인가요

  • 29. 에휴
    '22.5.6 9:51 AM (71.244.xxx.156)

    미국에서 잘사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했지만 미국도 여러장점이 있는 나라구요.
    개인 비지니스 하는 분들은 어떨지모르지만 왠만한 직장다니면 의료보험도 좋구요.
    국뽕도 좋고 우리나라 살기좋은 나라고 다 맞는데, 미국사는 사람 입장에서 답글까지 읽으면서 좀 우스운것도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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