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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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편히 죽는 게 심장마비인가요?
1. ,,
'22.5.5 9:05 PM (125.187.xxx.209)남아 있는 사람에게나 편히 돌아가신거지
당사자는 순간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고 들었어요.ㅠㅠ2. 아뇨
'22.5.5 9:06 PM (110.70.xxx.65) - 삭제된댓글아는 엄마 혼자 자다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얼마나 고통 스러웠는지 벽을 긇으면서 벽지도 떨어지고 손가락도 다 부러졌데요
3. 그런거같아요
'22.5.5 9:06 PM (211.36.xxx.244)노인자연사도 죽는 순간 고통이 있다던데요
젊으면 심하고 늙을수록 심장의 힘이 떨어지니까
고통이 덜 한거아닐까요4. 아뇨
'22.5.5 9:07 PM (110.70.xxx.65)아는 엄마 혼자 자다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는데 얼마나 고통 스러웠는지 손가락으로 벽을 긁으면서 벽지도 떨어지고 손가락도 다 부러졌데요
5. …
'22.5.5 9:08 PM (124.49.xxx.78)죽어본 사람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어떤 죽음도 고통이 적진 않을것같은데
내죽음을 선택할수 있다면 고통이 커도
제일 짧은 죽음이었음 좋겠어요.
병과 반려하는 삶이나
누구의 간병받는것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울것같아요6. ..
'22.5.5 9:09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110.70.xxx
세상에....정말 너무 무섭네요.....7. 음
'22.5.5 9:14 PM (218.153.xxx.134)남들이 보기에나 자다 죽어 편해보이지 마지막 순간엔 극심한 통증이 있다고 들었어요.
8. 아이고
'22.5.5 9:15 PM (49.161.xxx.218)심장 안아파봤죠?
전 부정맥으로 심장이 아파서 죽을뻔했는데
이렇게 고통받다가 죽는구나 싶더라구요9. 그래도
'22.5.5 9:15 PM (175.223.xxx.63)오래오래
통증으로 고통받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다 받아내고..
그렇게 몇십년 투병하는것보다
한방에 가는게
최고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10. 심장마비가
'22.5.5 9:17 PM (124.54.xxx.37)그냥 한순간에 끝나는게 아니군요 ㅠ.ㅠ.. 벽을 긁어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로 아픈 다음에 죽을수 있는거 ㅠ.....암튼 죽음의 순간 자체는 어떤 것이든 고통이 없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11. ..
'22.5.5 9:20 PM (223.62.xxx.47)몇 년 전 한 수의사가 안락사 때 심장의 충격이 어마어마 하다고 자긴 안락사 해야하는 날은 유학 중인 아들 비행기도 못 타게 한다고 했어요
다른 수의사들에게 물어보면 누가 그러냐면서 잠들 듯 간다고 했지만 그들은 다 돈이 우선인 과잉진료 했던 수의사들이었어요 찜찜해서 행여나 키우는 동물이 일상의 통증이 극심하지 않는 한 안락사는 절대 아니다 맘먹었구요
최근에 아는 사람 자연사도 심장의 고통이 심하다 해서 설마 했는데 댓글 보니 세상에 태어난 게 업보 때문인가 싶네요
그럼 스위스 캐나다 같은 곳 사람 안락사는 자는 듯 간다던데 그것도 그럴까요?12. 스위스
'22.5.5 9:27 PM (175.223.xxx.14)안락사는 질소주입으로 고통없이 죽는데요
13. 유튜브
'22.5.5 9:27 PM (220.117.xxx.61)유튜브에 약 한컵 먹고 죽는 영상 나와요
초콜렛 먹어도 쓰다 쓰다 하면서 가데요14. ㅠ
'22.5.5 9:29 PM (220.94.xxx.134)심장마비도 고통스러워요 편히 죽는 죽음은 거의없을듯
15. Rip
'22.5.5 9:39 PM (223.38.xxx.109)지인 어머니도 밤에 혼자 임종하셨다는데
눈도 못감고 돌아가셨대요 ㅠ16. 노인들은
'22.5.5 9:43 PM (14.32.xxx.215)편하게 가기도 해요
누운자리에서 그대로...17. 허브
'22.5.5 9:47 PM (222.108.xxx.120) - 삭제된댓글강아지안락사는 안락사 약주입전에 고통을 못느끼게 마취
를
먼저 주사하고 마취상태에서 안락사약을 주입한다해요18. 허브
'22.5.5 9:50 PM (222.108.xxx.120)강아지 안락사는 최대한 고통없이 보내기위해 마취제주입
후 마취상태에서 안락사약을 주입 한다 해요19. ..
'22.5.5 10:02 PM (223.62.xxx.121)수의사들 마취제 주입 전제하에 통증에 대해 이야기 한 거에요
아들 비행기 못 타게 하신다는 분도 그 전제로 이야기 한 거구요
믿고싶지 않지만 보호소 안락사 당하는 애들은 비용절감하려고 마취제 투약 안 하는 경우 많다고 들었어요20. ..
'22.5.5 10:14 PM (58.121.xxx.201)아직도 기억나요
대학생때 할머니랑 방을 같이 썼어요
밤에 나란히 누워 자는데 할머니 숨소리가 거칠어서 잠에서 깨어 안방에서 자는 부모님 깨우러 갔다 왔더니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정말이지 그냥 누운채로 편안히21. ph
'22.5.5 10:15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그런데 수의사 분이 어느 동물 안락사 처치하시는 것과
그분 아들 비행기 못 타게 한다는 게 ᆢ무슨 인과관계가
있는 구절인지 당춰 이해가 ㅜ22. 수명 다하는
'22.5.5 10:35 PM (116.122.xxx.232)자연사는 덜 고통스러울걸요?
낮잠 자다 아들 무릎 베고 돌아가신
친척 어른 계셨는데 숨소리도 거칠지 않아
몰랐다던데
진짜 복 받으신 듯.23. 자연사는
'22.5.6 12:02 AM (1.231.xxx.128)말그대로 자연사. 몸의 세포들이 노화되어 더이상 움직일 기력이 없는상태가 된거죠 숨쉬기도 힘든상태요
심장마비와는 다르죠24. ..
'22.5.6 12:07 AM (223.62.xxx.61)수의사분이 생명을 다루는 마음에 찜찜해서 개인적인 일에도 조심하는 거겠져
25. 수의사
'22.5.6 1:16 AM (217.149.xxx.123)동물 생명을 죽이는 일을 하니까
혹시라도 벌받을까봐 자식 비행기도 못타게 한다는거죠.
자식 죽을까봐.26. ''''
'22.5.6 11:40 AM (39.123.xxx.33) - 삭제된댓글저희 아버지 주무시면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는데
바로 누워 손앞으로 배에 얹고
항상 주무시던 모습 그대로 가셨어요
고통은 없었겠구나..다행이라 생각했어요27. 어휴
'22.5.7 6:58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수의사도 못할 짓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