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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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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김국진과 결혼 잘한것 같아요

..... 조회수 : 12,985
작성일 : 2022-05-05 20:47:53
강수지 아버지 유서에

-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

그냥 행복도 아니고 '너무나' 행복했다는게
진짜 찐행복이었던게 확 와닿네요.

딸이 좋은 사람, 김국진과 결혼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그로 인해
연로하신 부모님 다 모시고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었던게,
진짜 제대로 효도한것 같아요.
가끔 유튜브 봤는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그리고 부모님의 딸에 대한 사랑이 참 깊고
따뜻해서 여러번 감동 받았었거든요...
유서 읽으면서 우리 아버지랑 비슷한 글씨체에
한번 더 뭉클하고 눈물 쏟았네요. ㅠㅠ
부디 좋은곳에서 평안히 쉬시기를...


IP : 223.38.xxx.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
    '22.5.5 8:51 PM (106.102.xxx.192)

    본인 엄마 계신데
    장인 어른 모시면서 살 남자 없죠.
    강수지가 결혼 잘 했죠.

  • 2.
    '22.5.5 8:52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둘 다 잘 만난 거 같아요
    김국진이 현실감각이 없고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인데 강수지가
    이것을 개조시키려고 헛고생 안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서포
    트하는 거 같더라구요

  • 3. ...
    '22.5.5 8:54 PM (175.113.xxx.176)

    전 김국진도 잘했다고 생각해요 ....유튜브보면서 생각보다 살림도 잘하는것 같고 야무진 스타일인것 같더라구요.. . 아버지한테 그정도로 효녀인데 남편한테는 오죽 잘하겠어요..ㅎㅎ

  • 4. 그래도
    '22.5.5 8:59 PM (14.32.xxx.215)

    김국진 어머니는 평생 자식 밥 챙겨주다 지금 혼자 살잖아요 ㅠ

  • 5. 김국진이
    '22.5.5 9:00 PM (221.142.xxx.166)

    왜 현실 감각이 없어요? 경제 활동 잘하고 말랐지만 운동 잘하고. 체력도 좋고 강수지한테도 잘하고요

  • 6. 원글
    '22.5.5 9:00 PM (223.38.xxx.128)

    그렇죠 둘 다 잘했죠. ㅋㅋ
    윗님 김국진 어머니는 그래서
    더 좋을수도 있어요. ㅋㅋ

  • 7. 사주에
    '22.5.5 9:01 PM (39.7.xxx.211)

    김국진 처복 없다던데
    사실 시부모 남편이 다 모신다해도 합가할 여자 없죠

  • 8.
    '22.5.5 9:04 PM (116.123.xxx.207)

    예전 십팔번이 보랏빛 향기였어요
    강수지 좋아했죠. 사실 그 노래 만든 윤상이 더 좋았지만
    강수지 공주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삶을 지혜롭게 잘 살 줄 아는 멋진 사람이고
    김국진과도 보기 좋아요. 유서로 보건데 아버지도 좋으신 분이네요
    좋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 참 마음을 따듯하게 하네요

  • 9.
    '22.5.5 9:20 PM (124.54.xxx.37)

    이젠 김국진 어머니 모시겠다 해도 강수지도 할말 없겠네요..

  • 10. 원글
    '22.5.5 9:21 P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윗님. 아버님 돌아가신게 안타깝긴 하지만
    유서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11.
    '22.5.5 9:21 PM (211.44.xxx.155)

    혼자니까 엄마랑 살았겠지요
    형이 둘이나있고 막내인데 ᆢ
    장가가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효도죠
    둘이 참 잘 어울려요

  • 12. 원글
    '22.5.5 9:21 PM (223.38.xxx.56)

    맞아요 116.123님
    돌아가신게 안타깝긴 하지만
    유서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13.
    '22.5.5 9:22 PM (61.74.xxx.175)

    김국진도 어머니한테 자주 가보고 시간 많이 보내는거 같던데요
    나이 들어서 만난만큼 지혜롭게 사는거 같더라구요
    강수지가 치매 어머니에 대한 애정도 컸다고 들었어요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 ㅜㅜ
    너무 슬프고 아름답네요

  • 14. ..
    '22.5.5 9:25 PM (223.62.xxx.47)

    김국진 라스에선가 일주일에 두세 번은 엄마집에 가서 자주 자고 온다고 했어요 어머니 집도 가깝구요
    두 분 중에 강수지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셔서 같이 사는 걸로 알아요 강수지가 김국진 신경 안 쓰이게 배려 많이 했을 거에요
    김국진은 결혼 후 표정이 많이 밝아졌어요

  • 15. ㅇㅇ
    '22.5.5 9:31 PM (112.161.xxx.183)

    서로서로 집에 잘했겠죠 이쁜 커플이에요

  • 16. ...
    '22.5.5 9:33 PM (175.113.xxx.176)

    강수지도 성격 자체가 보면 시어머니한테 못할것 같지는 않던데요 .... 진짜 윗님말씀대로 라스에서도 엄마네 집에가서도 자기도 하고 자주 가나보던데 .. 그런걸로 서로 별로 터치 안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어차피 강수지아버지는 지병이 있어서 옆에서 같이 살긴 해야하는 상황이긴 했을것 같아요 .

  • 17. 제가
    '22.5.5 9:38 PM (125.134.xxx.134)

    엠팍인가 어딘가에서 김국진씨가 강수지 아버지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더란 후기 본적 있어요. 관절아픈 장인어른 모시고 목욕탕 다닌게 사실이라면 진짜 대단. 남편들한테 물어봐요. 울 아빠랑 사우나 갈래?
    뭐라 하시는지. 김국진이 말 많고 착 달라붙는 스타일은 아닌데 묵묵하게 배려있게 식구들 챙긴다고
    그러기 쉽지않죠.

  • 18. 뭘 또..
    '22.5.5 10:28 PM (124.53.xxx.169)

    서로 잘만난 거죠.
    두사람이 합의하에 결정일텐데
    왜 남이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러지 마세요.

  • 19. ㅇㅇ
    '22.5.5 10:29 PM (1.238.xxx.77)

    김국진씨가 일주일에 반은 어머님댁에서, 반은 강수지씨와 함께 산다고 알고 있고요 강수지씨가 시어머님도 모시려고 했으나 어머님이 그러지않으시겠다고 하셨다고 강수지씨가 직접 유투브채널 댓글인지 라이브방송인지 어디서 언급하신 거 봤어요. 강수지씨 유투브 보면볼수록 정말 내면이 단단한 사람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말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 20. 김국진
    '22.5.5 10:31 PM (116.122.xxx.232)

    외아들도 아니고 독신으로 사니 엄마가 같이 산거죠.
    뭘 또 엄마 버리고 장인 모신 사람으로 만드나요.
    사정에 따라 딸이 부모 모실 수도 있지
    아들 부모만 부몬가
    시모들인 지 ㅠ

  • 21. ㅡㅡㅡㅡ
    '22.5.5 10:58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서로 잘 할거 같아요.
    오래오래 행복하길.

  • 22. ..
    '22.5.5 11:15 PM (39.118.xxx.77)

    가수 원미연씨인가요. 이별여행 부르셨던 분.
    이 분이 부산으로 내려가고 힘들어할때 수지씨가 부산 내려가서 챙겨주고 가구 페인트칠도 해서 집 분위기도 바꿔주고 그랬다고 고마웠다고 말하신적 있어요.
    똑소리나고좋은 사람인거 같아요

  • 23. 스마일223
    '22.5.6 8:32 AM (211.244.xxx.113)

    서로의 생활패턴을 이해해주면서 조화롭게 사는거 보기 좋았어요

  • 24. 돌아가시기전
    '22.5.6 11:57 AM (223.39.xxx.142)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아빠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빠는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

    수지가 진심을 디해서 섬겼네요

  • 25. 역시
    '22.5.6 7:22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첫사랑은 최고 ..

  • 26. 예쁜
    '22.5.6 7:46 PM (118.235.xxx.217)

    부부네요.
    행복하게 잘 사시길..

  • 27. .....
    '22.5.6 8:15 PM (180.224.xxx.208)

    딸은 대학생 됐나요?
    그럴 나이인 거 같은데.

  • 28. 윗님
    '22.5.6 11:16 PM (223.39.xxx.98)

    딸은 대학을 미국으로 갔어요

  • 29. ....
    '22.5.7 1:26 AM (180.224.xxx.208)

    예전에 파리에 공부하러 갔다고 한 거 같더니 미국 대학으로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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