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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을 그때그때 못했던 저

ㅇㅇㅇ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22-05-04 09:35:50
기분이 더러운데도 반격을 못한 일들이 생각날때
참 힘드네요 용기가 많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쉬는 동안 자기사랑으로 꽉 채워서
반격도 잘하고
무시도 안당하고
무시하는 인간이 있으면 따끔하게 말할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IP : 211.246.xxx.2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4 9:45 AM (180.65.xxx.224)

    그 순간 할말은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해요 찰나의 순간이요
    눈물나도 할말은 하겠어 못알아들어도 할말은 하겠어
    그러다보면 늘어요

  • 2.
    '22.5.4 10:0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실천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나중에 세월이 많이 흘러도 두고두고 분한 마음이 안없어져요

  • 3. 50 대 직장맘
    '22.5.4 10:12 AM (119.203.xxx.70)

    저도 님처럼 꽁꽁 앓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어느정도 나이가 되어 반격을 하게 되었는데 그건 그거대로 후회되네요.

    이제는 그 반격 안해요.

    웬만하면 그 사람이 뭐땜에 저런 이야기 하나 불쌍해하고 그냥 손절해버리지

    밑바닥까지 반격해봤자 기분 안좋은 것은 똑같아요.

    너무 힘들면 손절이 답이예요.

    나이들면 인간관계가 단순해진다는데 그게 이유인거 같아요.

  • 4. 네..
    '22.5.4 10:14 AM (211.246.xxx.88)

    좋은 사람 되려고 바보같이 굴었던 거 같아요

  • 5. 저도
    '22.5.4 10:25 AM (49.1.xxx.76) - 삭제된댓글

    그냥 손절..
    이제 와서 연습해봐야 타고난 사람 못 당하고, 안 하던 거 하는 내 마음은 열 두 배 더 무거워요ㅠ
    속으로만, 그래 넌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아라..

  • 6.
    '22.5.4 10:28 AM (220.72.xxx.229)

    어차피 미친년 되기로 결심한거

    시간 지나고 나서 곱씹고 곱씹은 이야기를 장문의 카톡으로 보내요

    그러고나면 뭐 내가 이 긴 시간동안 고민하고 고민해 나온 말인데 상대도 좀 신경써야 세상 공평한거 아닌가오?

    세상 넓고 좁지만 나한테 불이익을 줄 만큼영향력 있는 사람은 별로 없도 있다손 치더라도 그런 사람은 상대가 처세를 장해서인지 그다지 적도 없더만요

  • 7.
    '22.5.4 10:30 AM (220.72.xxx.229)

    그러다 큰코다친다...상대가 먼저 내 큰코 다치게 했으니 이제 내 차례

    이렇게 생각하세오 맘 편히

    늙으면 어린애 같아 진다는게 더 이상 무서울게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걸 좀 일찍 시작하는거조

  • 8. 반격
    '22.5.4 10:43 AM (182.209.xxx.176) - 삭제된댓글

    하고 싶네요. 친하게지내던 학부모가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고 부터는
    경계하고 사사건건 알려하고 가르치려들고 확인하고 사소한것도 따져 묻는데 머리가 터질것같아요.
    순간순간 시시비비 가리고 확인하고 따져 물을때마다
    논리적으로 반격하고 싶은데.. 스스로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제가 논리적으로 반격을 하면 상대가 기분이 처참해질거란걸 알아서 늘 웃으며 그렇군요 하고 지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속에선 손절각입니다.
    지금 거리두기중인데 계속 눈치없이 기어올라서 조만간 손절할것같아요.

  • 9. 반격
    '22.5.4 10:45 AM (182.209.xxx.176)

    하고 싶네요. 친하게지내던 학부모가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고 부터는
    경계하고 사사건건 알려하고 가르치려들고 확인하고 사소한것도 따져 묻는데 머리가 터질것같아요.
    순간순간 시시비비 가리고 확인하고 따져 물을때마다
    논리적으로 반격하고 싶은데.. 직업상 논리적으로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 제가 논리적으로 반격을 하면 상대가 기분이 처참해질거란걸 알기에..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 늘 웃으며 그렇군요 하고 지나가며 지냈어요.
    하지만 마음속에선 손절각입니다.
    지금 거리두기중인데 계속 눈치없이 기어올라서 조만간 손절할것같아요.

  • 10. 예전에
    '22.5.4 11:21 AM (14.55.xxx.141)

    어떤 언니에게 남편얘기를 했는데 "또라이구만?"
    이러더라구요
    아무말 못하고 왔는데 지금도 화나요

  • 11. 그래요
    '22.5.4 11:41 AM (118.218.xxx.85)

    어른들이 내복수는 작은일도 꼭 남이 해주니까 억울해하지 말라고 달래주셨어요.

  • 12. 산하
    '22.5.4 12:38 PM (110.11.xxx.172)

    저도 님처럼 꽁꽁 앓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어느정도 나이가 되어 반격을 하게 되었는데 그건 그거대로 후회되네요.

    이제는 그 반격 안해요.

    웬만하면 그 사람이 뭐땜에 저런 이야기 하나 불쌍해하고 그냥 손절해버리지

    밑바닥까지 반격해봤자 기분 안좋은 것은 똑같아요.

    너무 힘들면 손절이 답이예요.

    나이들면 인간관계가 단순해진다는데 그게 이유인거 같아요.-----급 공감2222222222

  • 13.
    '22.5.4 1:34 PM (210.94.xxx.156)

    저도 50대 직딩인지라
    위에 50대님 말씀에 공감해요.
    젊을땐 그때그때 바로 받아치지못한 자신이
    싫었는데
    50대들어 받아쳐보니
    소심한 저로서는 그또한 스트레스.
    그냥 이젠 그러려니가 나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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