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 꼴도보기싫게 바뀔 수도 있나요?
순간 흠칫 놀랐어요
정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얼굴을 못 보겠던데요
이럴 수도 있나요?
다시 보면 그때 감정이 떠오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
1. ...
'22.5.4 3:01 AM (124.5.xxx.184)9년간 많이 변했나봐요.............;;;
2. ㅇㅇ
'22.5.4 3:05 AM (118.219.xxx.24) - 삭제된댓글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그애 만나는 애인 있던데 뭔가 성격이 저같은 타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외모는 더 이쁘구요 ㅋㅋ 제가 느끼는 감정 자체가 소중한거 같아요 ..
3. 그게
'22.5.4 3:10 AM (125.185.xxx.252)외모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나도 모르게 쳐다보던 얼굴이었는데 다시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을 획 돌리는 제 자신이 신기해서요4. 그건
'22.5.4 3:13 AM (125.142.xxx.167)이루지 못한 짝사랑에 대한 억울함 때문이죠.
그사람은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원글님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느라
오랜 시간 허비하고 감정 낭비하고, 그 세월이 억울한 심리에서 비롯된 거죠5. 음
'22.5.4 3:14 AM (220.117.xxx.26)짝사랑 할만큼 해서
팍 식어요 더이상 줄 애정
먼지 한톨 없어서요6. 그건
'22.5.4 3:16 AM (125.142.xxx.167)그사람과 좋은 추억이라도 있었으면 아련할텐데
짝사랑 땜에 시간만 낭비했으니 그런 짝사랑에 빠져있던 자신이 한심한 데서 비롯된 심리죠.
감정 낭비가 너무 헛되니까요7. ..
'22.5.4 3:34 AM (118.36.xxx.21)답글들이 너무 와 닿고 재밌어요
8. ....
'22.5.4 3:3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짝사랑이니 그렇죠. 윗분말대로 이루어졌으면 시간을 상쇄할 추억이라도 있을건데 그런 게 없으니 분한거죠. 본인이 낭비한 에너지와 시간에 대한. 상대는 죄가 없이 뜬금 아무런 연관없는 이에게 미움받는 것뿐.
9. ..
'22.5.4 4:13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그런 느낌 조금은 알것 같아요.
저는 시간이 지나고 그 상대를 보니 내 수준이 이것밖에 안됐었나? 하는 한심한 생각도 들고, 헛웃음이 나더라고요.10. 오랜시간
'22.5.4 8:26 AM (121.133.xxx.137)짝사랑했던 사람 막상 내꺼?되니
얼마 안가서 훅 식더라구요
애정도 총량의 법칙이 적용되나 싶었음
이미 애정에너지가 고갈 돼 있었나봐요 ㅎㅎ
결정적으로 내가 널 전부터 이만큼 좋아했었다
고백한적있는데
축하해 원 풀었네? 이지랄해서 정 뚝 떨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