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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 중퇴했는데

ㅇㅇ 조회수 : 6,746
작성일 : 2022-05-04 00:59:39
수능 공부 하겠다고 나왔는데요 ...
학원은 안다니고 싶다하고 (나중에 필요한것 한두가지만 한대요)
현재는 과외하고 인강듣고 있으니 24시간 집에있어요
운동 주1회 가구요...
문제는
제가 답답해서 돌거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고 필요한데
(살림하고, 그림그리고 책보고...그냥 혼자서는 뭘해도 좋은데)
아이랑 같이 있으니 돌아버릴거 같아요 ㅜㅜ

마루에서 공부해야 잘된다고 마루 떡하니 차지하고 있고
방에선 절대 싫대요. 답답하다구 ㅜㅜ
컴으로 종일 공부햇다 검색햇다 그러구 앉아있고..

제공간이었던 부엌 식탁 뺐기고 나니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우울해요...
마루서 티비를 볼수도 없구...
좀 혼자 있고 싶다고 안방에 노크하고 들어오라 하면
수시로 노크질..도 짜증나구요

앞으로 2년넘게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저 요즘 살림도 놓고 폰만보고 있네요 ㅜㅜ
IP : 106.102.xxx.13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2.5.4 1:02 AM (183.102.xxx.119) - 삭제된댓글

    독학재수학원이나 스터디카페라도 가라해봐요

  • 2. ..
    '22.5.4 1:03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취미생활이나 일거리찾아 밖으로 다니는수밖에요

  • 3. ...
    '22.5.4 1:04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뭐하러 집에 계속 있으세요
    뭐라도 배우러다니던지 일거리찾아 다니던지

  • 4. 얼마나
    '22.5.4 1:05 AM (1.238.xxx.39)

    더 알차게 수능공부를 하겠다고 자퇴까지...
    심지어 2년 넘게라면??
    고1이 자퇴한건가요??

  • 5. 네??!
    '22.5.4 1:05 AM (223.39.xxx.144)

    나름 공부 하겠다는 애를 어떻게 나가라고 하나요???
    1-2년 엄마가 참아야죠.
    차라리 엄마가 나가시는게 어때요?

  • 6.
    '22.5.4 1:05 AM (223.62.xxx.178)

    누구나 혼자있는시간 공간 필요하죠.
    그걸 왜 원글님만 누려야한다고 생각하죠?
    돈이라도 벌러 나가심 안되나요? 애입장에서 하루종일 집에서 뭉개는 원글님보고 애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 7. ㅇㅇ
    '22.5.4 1:06 AM (106.102.xxx.134)

    저는 심각한 집순이라...놀러가는거라도 밖에 나가있는게 에너지뺏기고 힘들어요 ㅜ
    그래도 요즘은 나갔다오는게 낫긴하더라구요
    숨통 트이고 ㅜㅜ

    독재나 스터디 .. 집에서 공부는 잘해요
    지가 안가고 싶다고 하구요
    저하나때문에 돈쓰는게 좀 죄책감들어서 저도 강하게 권하진 못하겠더라구요

  • 8. ㅇㅇ
    '22.5.4 1:07 AM (106.102.xxx.134)

    집에있음 뭉개는 거에요?
    전업까려는 건지

  • 9. 그러게요
    '22.5.4 1:08 AM (223.39.xxx.70) - 삭제된댓글

    위에도 썼구만
    이런들 파장 예측 못해요.
    좀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 10. ㅇㅇ
    '22.5.4 1:11 AM (106.102.xxx.134)

    생활을 바꿔봐야 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친구도 없고 나가서 돈쓰는 재미도 없고
    전 취미가 그냥 책보고 그림그리는거라 ㅜㅜ

  • 11. ...
    '22.5.4 1:12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동네엄마도 아는사람 없나요
    같이 시간맞춰서 둘레길같은곳이라도 같이걷고 쉬며 시간보내세요

  • 12. 방을 한번
    '22.5.4 1:13 AM (112.154.xxx.91)

    넓은 방으로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오랫동안 그럴수는 업잖아요.
    착실하게 잘하는 아이니 독서실비 대신 방을 바꾸고 새로 꾸며주는거죠.

    아마 답답하다는게 아이의 불안을 드러내는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 13. ㅇㅇ
    '22.5.4 1:14 AM (106.102.xxx.134)

    네..산책에 취미 들여야겠네요..
    같이 걸을 사람 하나있었는데 이사갔네요 ㅜㅜ

  • 14. 중퇴한
    '22.5.4 1:15 AM (217.149.xxx.86)

    이유가 뭔가요?
    심리적 문제라면 님이 배려하고 양보해야 할 것 같고
    계속 집에서 보살펴야 할 것 같은데.

    아니라면 알바를 하거나
    경제적 여유가 되면 작업실 얻어서 나가세요.

  • 15. ㅈㄴㅇ
    '22.5.4 1:15 AM (175.121.xxx.86) - 삭제된댓글

    쫗아 내기 딱 좋네요 나가라고 하세요
    애도 어디가서 하소연하기 힘들거 같은데

  • 16. ㅇㅁ
    '22.5.4 1:15 AM (106.102.xxx.134)

    아마 답답하다는게 아이의 불안을 드러내는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ㅡㅡㅡㅡㅡ
    그럴수있겠어요...ㅜㅜ

  • 17. 이해해요
    '22.5.4 1:24 AM (124.49.xxx.188)

    7시에나가 학교에서 돌아오는시간 4시 되면 저도 두근두근한데ㅡ
    자식도 좋은거 잠깐이지.. 코로나때 얼마나 힘들었나요 온라인으로 애들이 집을 점거하고 ㅠㅠ

  • 18. ㅇㅇ
    '22.5.4 1:26 AM (203.243.xxx.56)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도서관 식당에서 밥도 사먹고 커피도 마시고
    인생의 봄날을 즐기세요.

  • 19. ㅇㅇ
    '22.5.4 1:26 AM (106.102.xxx.134)

    이해해주는 댓글에 마음이 녹네요
    그냥 제 힘듦 얘기하고 싶었나봐요
    감사해요

  • 20. ㅇㅇ
    '22.5.4 1:28 AM (106.102.xxx.134)

    네 ..도서관 이제 앉아 책봐도 되는거겠죠 ..
    매일 나갈일 만들어야겠어요 뭐라도
    볼일없음 절대 밖에 안나가는 사람인데 애가 저를 바꾸네요 ㅜ

  • 21. 그런데
    '22.5.4 1:29 AM (122.34.xxx.60)

    검정고시는 언제 보나요? 검정고시를 좀 빨리 보게 하세요
    고졸되면 생각 달라져요 그 때 되면 독학재수나 일반 재수학원 보내주세요.
    일단 검고를 빨리 보는걸로그러면 좀 스피디하게 공부할거고요, 검고 끝내고 수능 준비시킬 때는 일반 학원 단과라도 보내세요

  • 22. ...
    '22.5.4 1:29 AM (124.5.xxx.184)

    아이를 감시?해야 하는 거 아니면
    짧게 알바해서 작은 원룸이라도 빌리세요
    아이가 학교도 학원도 안가면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을거잖아요

    집에서 공부가 잘된다니 집은 아이에게 독서실로 넘기고
    원름에서 집순이 하시면 되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공간이 더 좋잖아요^^

  • 23. ㆍㆍㆍ
    '22.5.4 1:34 AM (59.9.xxx.9)

    다들 너무 뭐라 하시네요. 사람에 따라서는 내신에 시간 뺏길봐엔 수능 준비해서 정시로 가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요. 보통 독재학원이나 종합반에서 재수하던데 집에서 하니 엄마가 많이 힘들겠어요. 애가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집안일하기도 조심스럽고 시간마다 밥도 챙겨줘야하고 여하튼 뭔가 자유롭지 못하지요. 2년동안 두 아이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 하느라 묶여살아봐서 이해합니다.
    각자 사정이 있고 생각이 다른데 여긴 다들 돈 못벌어 죽은 귀신이 붙었나 뻑하면 주부들더러 나가 돈벌라고 하네요. 엄마가 집비우면 식사도 애가 스스로 챙겨야하고 아무래도 감시의 눈이 없으니 애가 마음이 헤이해질 수도 있지요. 온라인 수업할 때(애가 둘이라 거의 집에 누군가가 있었다는ㅠ) 진짜 우울했었는데 생각보다 2년이 금방 가더군요. 힘들겠지만 운동하시고 체력관리 하면서 잘 버티시길 바래요.

  • 24. 아~
    '22.5.4 1:37 AM (124.59.xxx.133)

    정말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더구나 거실까지 점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ㅠ
    하루 세 끼 다 챙겨줘야 하고요 ㅠ
    저도 원글님 과라 너무 이해가 갑니다.
    저희 아이 중딩때 방학때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는데,
    하루 종일 불러대며 밥먹자 마자 간식은 뭐냐?
    저녁은 뭐 해줄 거냐?
    그러는 데, 미쳐 버리는 줄요.
    너무 힘들어서 아침만 차려주고 읽을 책들과 아이 패드 가방에 넣어
    매일 스벅으로 출근했어요.
    점심도 스벅 샌드위치로 먹고
    근처에 백화점 한바퀴 돌고 저녁 준비하기 전에 들어갔네요 ㅎㅎ

  • 25. ㅇㅁ
    '22.5.4 1:40 AM (106.102.xxx.134)

    감시를 안할수는 없을것같아요
    겜중독에 빠진적 있던애라..

    네 운동,체력관리해야겠네요
    여긴 전업비하, 나가서 돈벌라는거 디폴트에요 ㅋ
    정말이지 ...저혼자서는 만두몇개로도 끼니떼우고 했는데
    아침 점심 제대로 챙기는게 넘 힘들어요 ㅜㅜ
    울아들이 효자에요.. 엄마 건강하라구 ..

  • 26. ㅇㅇ
    '22.5.4 1:46 AM (106.102.xxx.134)

    저 intj인데 아들은 istj 둘다 집돌이 집순이 ㅜㅜ
    어쩌겠나요. 제가 바꿔야지요

  • 27. ..
    '22.5.4 2:01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다큰애하나에
    집에서 책보고 티비보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뭉개는거 맞구만
    왠전업 운운?전업이 얼마나 바쁜데

  • 28. ㅇㅇ
    '22.5.4 2:26 A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

    뭉개던 말던 뭔상관
    댁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뭉개고있는거 아니니 관심뚝해

  • 29. ㅇㅇ
    '22.5.4 2:27 AM (106.102.xxx.134)

    뭉개던 말던 뭔상관
    니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뭉개고있는거 아니니 관심뚝해

  • 30. ...
    '22.5.4 3:01 AM (211.226.xxx.247)

    어휴 저도 비슷해요. ㅜㅜ 슬픈네요

  • 31. . .
    '22.5.4 4:06 AM (221.160.xxx.117)

    독학재수학원보내세요
    거기서 매달 모의고사도 봐야 실력늘어요
    6모9모도 학원 다녀야 신청이 수월해요

  • 32. 1212
    '22.5.4 4:22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자식은 그래도 나아요..원글님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24시간 거실 점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날 조만간 옵니다. 자식은 그래도 1~2년 기한이라도 있죠.

  • 33. ....
    '22.5.4 5:18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인데요.
    상상만 해도 답답하네요.
    아이가 보통 잠들고 깨는 시간이 언제인가요?
    그 시간을 피해보시고 아이가 늦게 자는 아이면 엄마가 한 9시쯤 주무세요

  • 34. ...
    '22.5.4 6:05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근데 어~ 하다 보면 시간 금방 가는데ㅠ
    아이가 본인 생각이 있어서 자퇴한거겠지만 122.34님 말씀대로 검정고시 빨리 보게 하고 일정 타이트하게 잡으라 하세요. 시간 많다고 생각해서 느슨해지다가 몇 년 더 허비한 학생들 얘기를 종종 들었어요.

  • 35. 좋아요
    '22.5.4 6:36 AM (121.132.xxx.211)

    '22.5.4 2:27 AM (106.102.xxx.134)
    뭉개던 말던 뭔상관
    니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뭉개고있는거 아니니 관심뚝해
    222222
    ㅡㅡㅡㅡㅡㅡㅡ
    전업하면 돈벌라고 시어머니 빙의하는 사람 꼭있어요 ㅋㅋ
    자기돈으로 뭉개는거아닌데 저렇게 열내는거보면 그냥 웃겨요.

    원글님..저도 님이랑 좀 비슷한 성향인데 앞으로 2년넘게 현재생활을 지속해야한다는 자체만으로 넘 힘들듯해요.
    아이도 혼자 계속하려면 불안하고 힘들테니 재수학원에 나가도록 얘기해보세요.

  • 36. 나중에
    '22.5.4 6:53 AM (49.174.xxx.232)

    글 읽어 보고 싶어서 저장합니다
    아이가 그래도 스스로 한다니 대견하네요

  • 37. 으아..
    '22.5.4 6:55 AM (211.248.xxx.147)

    저 저희아이 고2때부터 2년동안 코로나 지나면서 제가 딱 그랬어요. 저희애도 독서실 안가고 집에서 하는 타입에 학교도 안가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타입이라 거실 자기방 안방 서재방 부엌 다 자기 공부방..졸릴대마다 자리바꿔가며 하는통에 전 피해다니며 ㅠㅠ 돌아다녔고 이제 그생활이 끝났습니다. 나갈래도 식사시간 맞춰서 와야하니 어디 가기도 애매하고..ㅠㅠ 저도 집순이라 진짜 힘들었어여. 2년만 눈 딱 감고 버티면 곧 해방됩니다. 정 안되면 안방만 사수하세요.

  • 38. ㅁㅇㅇ
    '22.5.4 7:16 AM (125.178.xxx.53)

    아이랑 산책하세요
    종일 집에 있다가 아이도 우울증 올라..
    아침먹고 산책
    점심먹고 산책
    저녁먹고 산책
    좋네요
    좋은음악 늘으며 얘기하며

  • 39. 아이고
    '22.5.4 8:01 AM (110.70.xxx.123)

    아들이 고2 3월에 자퇴하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ㅠㅠ
    아침에 밥해먹이고,
    퇴근해서 밥챙기고
    끼니때마다,
    뭘 먹을꺼냐고,
    답답하다고 문활짝 열어놓고 공부하고.
    어쩔땐 거실에 나와서 공부하고,
    그냥 지옥 그지체
    올해 대힉갔는데,
    밥챙기고,
    숨막히는 공간이 미칠 것 같았어요.
    2년에 20년 같았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내신챙기는 애들이 부러웠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 40. 큰애
    '22.5.4 8:13 AM (115.143.xxx.182)

    재수까지하며 입시치루고보니 자퇴도 아이에따라 훨씬 좋은선택이될수도있었겠다 싶어요. 근데 아이랑 24시간 같이있는건 진짜 힘드실거에요. 저희애도 재수때 학원,과외 안하고 집근처 독학재수 학원만 다녔는데 등하원 시간 관리해주니 공부하는 아이도 늘어지지않고
    괜찮았어요. 자퇴하고 다니는 애들도 여럿있다고 들었는데 한번 설득해보세요.

  • 41. ......
    '22.5.4 8:31 AM (203.251.xxx.221)

    심정은 이해하나
    이래서 전업이 욕 먹는구나 싶은데요.

  • 42. ㅇㅇ
    '22.5.4 8:38 A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집집마다 계산기 두드려보고 합의하에 집에서 뭉개던 말던 하는거지. 전업욕은 그집 남편만 할수있는거 아닌가
    앞으로 이딴 얼척없는 댓글엔 상대안할게요
    가던길 가시구요
    좋은 댓글많아 글은 지우지않고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3. ^^
    '22.5.4 8:39 AM (211.177.xxx.216)

    으 정말 힘드시겠어요 세끼챙기기 ㅠ

    자퇴 뭐라 하시는 분들 있는데 우리애 고1때 3명 자퇴했고 다 의대갔어요
    남들보다 1년 일찍 가게 된거죠


    자퇴도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그래도 공부하는 아이니 대견하네요

    독학재수학원 살살 권유 하세요 엄마가 숨막혀 죽어요

  • 44. ㅇㅇ
    '22.5.4 8:40 AM (106.102.xxx.141)

    집집마다 계산기 두드려보고 합의하에 집에서 뭉개던 말던 하는거지. 전업이 욕을 먹는다면 그건 그집 남편만 할수있는거 아닌가
    앞으로 이딴 얼척없는 댓글엔 상대 안할게요
    가던 길 가시구요

    좋은 댓글많아 글은 지우지않고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5. 재종학원
    '22.5.4 8:45 AM (118.222.xxx.147)

    아이가 이번에 재종학원 다니면서 재수하는데 고1 때 수능준비 한다고 자퇴한 아이를 학원에서 만났대요. 그간 집에서 공부하면서 수능 두번 봤는데 실패해서 이번엔 재종 다니면서 한다고.
    여긴 오전에 수업듣고(수업도 자기가 선택) 오후부터는 주로 자습이나 인강. 학원이라 자습할 때도 감시 감독도 해주구요.

  • 46. 재종학원
    '22.5.4 8:46 AM (118.222.xxx.147)

    이런 학원 있으니 한 번 권해 보세요. 대형 학원입니다.

  • 47. ㅇㅇ
    '22.5.4 8:51 AM (106.102.xxx.141)

    그치요..다니면 좋은데
    특히 재종학원은 전체적으로 한번씩은 훑어보고 오라더라구요
    아직 아이 진도가 많이 뒤쳐져서 ...

  • 48. 지나가다
    '22.5.4 9:55 AM (58.120.xxx.132)

    저도 intj인데 평생 일합니다^^ 일하러 나가시라는 게 아니고 아이가 집에서는 공부 잘한다니 엄마가 희생해야죠. 매일 운동 하나 등록하고 그림도 화실에 가서 그리세요. 책은 도서관에서 보시고. 하루가 모자랄 듯

  • 49. ,,,
    '22.5.4 10:05 AM (39.7.xxx.32)

    자퇴하기까지 힘드셨을거 같은데
    이제는 생활로 부딪히니 더 힘드실것 같아요
    저 지금 고1아들 자가격리라 4일째 집콕인데
    3끼 차리는거 쉽지 않고
    그나마 아이가 방에서 안나오니 괜찮지
    거실에서 생활하면 넘 힘들거 같아요. ㅜㅜㅜ
    밖으로 나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래도 통제력이 약해서 집에 엄마가 있고없고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앞으로 긴 시간이니
    아이가 거실생활 고집한다면
    안방을 원글님 지내기 편하게 꾸미시고
    아이와 박자맞춰서 오전엔 뜨개질
    오후엔 넷플 저녁엔 영어공부 이런식으로 함 짜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도 하루종일 공부 하지는 않으니 점심먹고 아이 쉬는 시간에 1-2시간 볼일도 보시구요

    화이팅합니다
    아이도 잘 해내길 바라구요
    저도 잘먹고 잘사는 전업이예요 ㅎㅎ
    피해준것도 없는데 남이사 뭉개든 말든 뭔 상관??

  • 50. ㅇㅇ
    '22.5.4 10:27 A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intj님 저도 일할때는 워크홀릭 소리듣고 다녔는데
    나 쉬겠다고 어딘가 등록하는건 ..쉬는것도 뭣도 아닌거같아요..웬지 돈쓰고 지쳐서 집에 올거같은;;;

    39.7님 글보니
    저희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겠다 생각이 딱 드네요
    참고할게요
    따뜻한 댓글도 감사 ♡

  • 51. ㅇㅇ
    '22.5.4 10:27 AM (106.102.xxx.141)

    intj님 저도 일할때는 워크홀릭 소리듣고 다녔는데
    나 쉬겠다고 어딘가 등록하는건 ..쉬는것도 뭣도 아닌거같아요..웬지 돈쓰고 지쳐서 집에 올거같은;;;

    39.7님 글보니
    저희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겠다 생각이 딱 드네요
    참고해서 잘 짜볼게요
    따뜻한 댓글도 감사합니다

  • 52. 둥둥
    '22.5.4 11:13 AM (39.7.xxx.77)

    아이 지켜보지 않아도 되나요?
    우리애 인강할때 옆에없음 금방 딴짓해서.
    한번 딴짓하기 시작하면 무섭게 빠져들어요.
    님 마음 이해하지만 힘들어도 좀 더 지켜봐주세요.

  • 53. 이런글
    '22.5.4 12:58 PM (59.8.xxx.247) - 삭제된댓글

    참 여자들은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결혼을해서 꼭 일을 안해도 먹고사는 걱정은 안해도 되는거
    그게 결혼이지요
    혼자살면 언제까지나 먹고살 걱정을 해야하는데,
    여자라서 꼭 힘든것도 아닌게 이런 점이지요
    저도 49세까지 전업해서 잘 알아요
    월요일부터 식구들 다 나가고 혼자만의 내 세상,

  • 54. 우리집
    '22.5.4 1:05 PM (112.154.xxx.39)

    지금 재택인 남편 하루종일 집에서 일하고
    대딩1학년 4월 중순까지 비대면 수업하다 이제 학교갔어요
    작년 고3때 코로나로 독서실도 안가고 가정학습신청해서
    수능까지 거의 집에 있었는데 그래도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갔었는데 수능이후 4월중순까지 집에 거의 있는데 미치게 힘들더라구요 남편 첫째까지 집에 있어 제가 나갔는데 전 집에서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ㅠㅠ
    재작년에는 더 힘들었죠
    코로나 초기라 고2.1아이둘 온라인수업 돌아가며 해서 한명은 집에 계속있고 남편재택 ㅠㅠ
    더 힘든건 남편회사 it쪽인데 계속 코로나이후에도 재택근무래요 정년까지..ㅠㅠ

  • 55. ..
    '22.5.4 3:57 PM (14.35.xxx.185)

    원글님 토닥토닥..완전 공감가네요..
    남편이 1년째 거실에서 재택중이예요.. 죽어도 방에 안들어가요.. 심지어 회의하거나 회사일로 전화할때는 조용해야해요.. 미쳐버릴거 같아요..
    이번주부터 주1회 회사가는데 그날 아무대도 안나가요.. 아무도없는 집안의 공기가 너무 좋거든요..
    시간도 어찌나 빨리가는지.. 님 잘 견디세요.. 전 너무 힘들면 산책나갔어요.. 가끔 카페도 가구요

  • 56. ㅇㅇ
    '22.5.4 4:55 PM (106.102.xxx.141)

    아무도 없는 집안의 공기....ㅜㅜ
    그래요 정말..
    저를 바꿔야하는게 힘든거 같아요
    위로 조언들 감사합니다
    힘들때마다 읽어볼게요 ㅎ

  • 57. 이해가요
    '22.5.4 5:09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203.251.xxx.221)

    심정은 이해하나
    이래서 전업이 욕 먹는구나 싶은데요.

    ㅡㅡㅡㅡㅡㅡ 이런분은 직급이 어찌되길래 귀한 근무시간에 시간쪼개 욕하고 있는건지 ㅡㅡㅡㅡㅡ 님뒤에 말많은 사장님이 모니터공유하고 앉았으면 좋은지 생각해보시길 가족같은회사라고 매일휴일까지 메신저까지 오픈하며 일해보세요 난 잘만해!! 그럼 님이 공감능력 없는 그회사 빌런인거고

    사람마다 충전방식이 다른거고 일하는 방식조차 다른거에요

    코로나로 애들이 죄다 집에있으며 원글님같은 느낌 절절하게 느꼈어요 요즘도 학교간지 이제한달이라 휴식이 달디다네요 지 방에 잘 있는 애도 있지만 내내 엄마따라다니며 쉬고있는 안방까지 수시로 드나들며 말걸고 다 다른입맛과 각각의 사춘기였던 애들 하아 ㅡㅡ
    그나마 최근엔 잘은 지내는데 첫해엔 마침 중학교간애가 처음으로 친구를 못사귀고 쉬는시간이면 심심하고 졸리다고 누워있는데 바싹마른 뒷모습 보기만해도 눈물이 나는데 씩씩한척 분위기맞춰주며 학기를 보냈었네요
    몇달은 다 차려주고 치우고 할만도하다가 또 얼마간은 죽겠고 님 아이는 스스로공부 너무 믿지마시고 학원이라도 보내셔야하지않을까요 애가 커서 원글님도 힘들거 같고 애도 성과가 있을지 의심스럽고


    전업은 글만써도 욕하니 사족쓰자면 원글님처럼 가정경제상황 맞춰서 있는거고 애 봐줄사람 없어서 애 보고있고 애컸다고 경력단절이 사라지지않으니 사회에 보탬이 되고싶어도 나갈곳은 없구요 알바라도 나가라할분들인 본인들이 하시면됨 다같이 대졸 석사박사 고급인력인데 갑자기 되나그게 암튼 그래서 부동산 투자해서 소소히 월세받고 코로나 시기 열심히 주식해서 나가벌 연봉보다 몇배벌어뒀어요
    대부

  • 58. 이해가요
    '22.5.4 5:12 PM (118.34.xxx.85)

    203.251.xxx.221)

    심정은 이해하나
    이래서 전업이 욕 먹는구나 싶은데요.

    ㅡㅡㅡㅡㅡㅡ 이런분은 직급이 어찌되길래 귀한 근무시간에 시간쪼개 욕하고 있는건지 ㅡㅡㅡㅡㅡ 님뒤에 말많은 사장님이 모니터공유하고 앉았으면 좋은지 생각해보시길 가족같은회사라고 매일휴일까지 메신저까지 오픈하며 일해보세요 난 잘만해!! 그럼 님이 공감능력 없는 그회사 빌런인거고

    사람마다 충전방식이 다른거고 일하는 방식조차 다른거에요

    코로나로 애들이 죄다 집에있으며 원글님같은 느낌 절절하게 느꼈어요 요즘도 학교간지 이제한달이라 휴식이 달디다네요 지 방에 잘 있는 애도 있지만 내내 엄마따라다니며 쉬고있는 안방까지 수시로 드나들며 말걸고 다 다른입맛과 각각의 사춘기였던 애들 하아 ㅡㅡ
    그나마 최근엔 잘은 지내는데 첫해엔 마침 중학교간애가 처음으로 친구를 못사귀고 쉬는시간이면 심심하고 졸리다고 누워있는데 바싹마른 뒷모습 보기만해도 눈물이 나는데 씩씩한척 분위기맞춰주며 학기를 보냈었네요
    몇달은 다 차려주고 치우고 할만도하다가 또 얼마간은 죽겠고 님 아이는 스스로공부 너무 믿지마시고 학원이라도 보내셔야하지않을까요 애가 커서 원글님도 힘들거 같고 애도 성과가 있을지 의심스럽고


    전업은 글만써도 욕하니 사족쓰자면 원글님처럼 가정경제상황 맞춰서 있는거고 애 봐줄사람 없어서 애 보고있고 애컸다고 경력단절이 사라지지않으니 사회에 보탬이 되고싶어도 나갈곳은 없구요 알바라도 나가라할분들인 본인들이 하시면됨 다같이 대졸 석사박사 고급인력인데 갑자기 되나그게 암튼 그래서 부동산 투자해서 소소히 월세받고 코로나 시기 열심히 주식해서 나가 벌 연봉보다 몇배벌어뒀어요

  • 59. 인내
    '22.5.5 1:32 AM (39.118.xxx.46)

    저도 2년 정도 비슷한 시간 보냈어요
    집에 있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가능한 많이 나갔는데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하려고 노력하니 할만 했어요

    많이 나가고 움직이니 심신건강에 좋다라고 마인드컨트롤하면서
    카페도 많이 가고 드라이브, 도서관, 운동다니고 백화점가고 나를 위해 돈도 많이 쓰고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되새기면서,...

    시간은 가더라고요
    지금은 좋은날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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