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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있는 딸 어찌해야할까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18,649
작성일 : 2022-05-03 13:36:48
올해 23이에요. 성적이 너무 안좋아 대학은 못갔어요.
재수는 포기했구요.
제가 신경 못써준것도 있어요. 자영업하느라 딸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줬어요.
수능 뒤 1년간 그냥 집에만 있길래 공무원 시험이라도 보라고
손잡아 끌어서 학원에 보내줬어요.
잘 다니다가 코로나가 터져 학원을 못가니 다시 집에만 
있게 되더라구요. 공부는 거의 손 놓구요.
뭐라도 좀 해보라고 알바라도 해보라고 해도 응. 알았어.
말만 하고 실행은 못해요.
성격이 소심하고 말이 거의 없는 편이라서 적극적으로 나서기가
무서운가봐요.
그렇다고 알바 자리까지 알아봐 주는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에휴.. 한숨만 나와요. 뭘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방에 보면
포켓몬 관련 그림만 끄적거리거나 인형만 쌓여가고
인터넷이나 핸드폰만 해요..
자꾸 볼때마다 뭐라고 하자니 아이에게 너무 상처를 줄거같고
그렇다고 제가 알바나 무언갈 하라고 밀어대는 것도 아닌거같고...
동네 아는 엄마나 누가 좀 있으면 뭐 없나 정보라도 알아보겠는데
가게 장사한다고 저녁 늦게 들어가니 사람들과 소통도 적어요.
고민하다가 여기에 여쭤봅니다. 
너무 소심하고 뭔갈 하려는 의지가 없는 아이.. 뭘 해줘야 할까요?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192.xxx.39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게
    '22.5.3 1:39 PM (39.7.xxx.228)

    나오라하세요

  • 2. .....
    '22.5.3 1:39 PM (223.39.xxx.67)

    무슨장사이신지 모르겠지만
    같이 하시는건 안되나요?

  • 3. ㅇㅇ
    '22.5.3 1:41 PM (49.171.xxx.3)

    어머니 하신다는 가게에서 알바를
    시키면 안되나요?
    별 할일 없어도 그냥 밖에라도 나와있고
    사람 상대라도 할수있게

  • 4. 만약
    '22.5.3 1:43 PM (1.227.xxx.55)

    집안 형편 괜찮으시면 대학 보내세요.
    지방대라두요. 찾아보시면 그냥 서류만 내면 되는 곳 있을 거예요.
    일단 대학생활 4년 보내라 하세요.
    저라면 그렇게 해요.

  • 5. 여행가고싶다
    '22.5.3 1:43 PM (175.192.xxx.39)

    제가 남편이랑 같이 3평 안되는 가게에서 조그맣게 스티커 만드는 일을 하는데
    가게가 좁은지라 누가 더 와서 작업할수 있는 상황이 안되요.
    여건만 된다면 저도 나와서 컴퓨터라도 배워서 해보라 하고 싶은데
    남편과 저 둘만 있어도 가게가 꽉 차요.

  • 6. ...
    '22.5.3 1:44 PM (211.58.xxx.5)

    그렇게 집에만 있다가는..없던 병도 생기겠어요..
    어머님이 바쁘시더라도 조금 신경 써주셔서 아이를 밖으로 내보내야 할거 같은데..섣부른 조언을 하는거 같아 조심스럽기도 하네요..일단 동네 커피숍 알바라도 하면서 사회생활 겪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 7. ..
    '22.5.3 1:44 PM (112.145.xxx.43)

    성적안좋아 대학을 못갔는데 공무원에 어찌 합격하나요?
    대학나와도 합격못하는게 공무원인데..
    얼른 간호조무사학원에 등록시켜 다니게 해서 자격증 따도록 하세요 그쪽으로 가기싫다해도 일단 자격증만이라도 따라고 하세요
    국비지원받음 출석 체크 엄하게 해서 나갈겁니다
    나이 한살 더 먹을수록 사회 나가는 두려움이 커져 아무것도 안하려할수있어요

  • 8. dlfjs
    '22.5.3 1:44 PM (223.62.xxx.183)

    꼴찌도 가는게 대학인데..
    지금이라도 좋아하는 학과로 전문대라도 보내요

  • 9. ..
    '22.5.3 1:45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간호조무사학원 오전 다니고 조금 익숙해지면 오후 알바하면 됩니다 학원서 다 소개시겨줘요

  • 10.
    '22.5.3 1:46 PM (211.109.xxx.17)

    필라테스 학원은 어떨까요?
    1:1이나 서너명 같이 하는 그룹수업도 괜찮고요.

  • 11. 저두요
    '22.5.3 1:47 PM (49.175.xxx.11)

    취업 잘 되는 전문대 가면 좋을텐데요.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밖으로 불러내 맛있는거 사주면서요.

  • 12. ㅇㅇ
    '22.5.3 1:50 PM (58.234.xxx.21)

    공무원은 피터지게 공부해야 하는데
    자기 의지 없으면 힘들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닐수 있는 보육교사쪽이
    따님 성격에 더 맞을거 같은데

  • 13. 비빔국수
    '22.5.3 1:50 PM (119.192.xxx.5)

    학원 공무원 시험준비 도와주지 마세요
    편의점 알바라도 보내세요
    무조건 지금은 사회생활 시키셔야 합니다

  • 14. 여행가고싶다
    '22.5.3 1:51 PM (175.192.xxx.39)

    조언들 감사합니다. 간호조무사 학원 알아보고 아이에게 얘기해 볼께요.
    공무원학원에 보낸건 집에만 있고 나갈 생각을 안하니 학원에 다니며
    공부도 하고 사람도 만나보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과 가까운곳으로 보냈는데
    보내고 나니 코로나가 터져 학원 수강을 선착순 이런식을 해서 못가게 된거예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다시 집콕을 하게 된거죠.
    일단 간호조무사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에 어쭤보고 답변을 들으니 뭔가 숨통이 트이네요.
    감사합니다.

  • 15. ㅇㅇ
    '22.5.3 1:52 PM (59.13.xxx.45)

    우울증 일수도 있어요
    무기력해지기 쉽죠
    겉으로 보이는 것말고 아이 마음,심리상태를 살펴주세요
    제아이라면 정신과가서 도움을 받겠어요

  • 16. ..
    '22.5.3 1:52 PM (121.132.xxx.148)

    손재주 있음 미용이라도 배우게 해보세요. 밖으로 나가게 해줘야항거 같은데 억지로는 마시고요..

  • 17. ..
    '22.5.3 1:54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알바자리는 알아봐줘도 될 거 같아요.
    알바 좀 하다가 내년에 전문대라도 보내는게 낫지 않나요?

  • 18. ...
    '22.5.3 1:55 PM (218.144.xxx.185)

    아이 좋아하면 보육교사자격증도 괜찮을거에요

  • 19. 스티커 만드는일?
    '22.5.3 1:57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가르쳐주면
    젊은애가 더 잘하지 않을까요?

    부모님은 다른일 할수도 있고 ..

  • 20. 간호보무사보다
    '22.5.3 1:57 PM (221.140.xxx.171) - 삭제된댓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닐수 있는 보육교사쪽이
    따님 성격에 더 맞을거 같은데 2222222222

  • 21. 잘 되길요
    '22.5.3 1:57 PM (106.102.xxx.224)

    서울교대에 독학사 칼리지 있어요
    2년 동안 매일 출석수업 나가면, 4년제 졸업 학위시험 볼 수 있어요
    합격률 90% 이상이고, 학비도 비싸지 않다 하고요
    뭘 해먹고 살던지 요즘은 대학졸업장은 있어야 하잖아요
    https://dcollege.snue.ac.kr/

  • 22. ..
    '22.5.3 1:58 PM (112.145.xxx.43)

    나중 대학 관심있음 조무사자격증 전형으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지금 접수하면 살짝 애매하긴한데 10~11월 조무사시험 볼수도 있을겁니다 빨리 알아보세요 안그러면 내년 시험 봐야해요

  • 23. ...
    '22.5.3 1:59 PM (218.144.xxx.185)

    유아교육과 나온 친구말로는 유치원은 정교사자격증있어야 갈수있고 보육교사는 유치원은 못가고 어린이집만 갈수 있대요

  • 24. 여행가고싶다
    '22.5.3 2:01 PM (175.192.xxx.39)

    스티커 일은 기계를 만지고 독한 인쇄잉크 냄새 맡으며 하는 일이라
    딸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기계 만지는 일이 남자도 어려운거라.....
    저는 옆에서 컴퓨터로 보조하는 정도거든요.
    보육교사자격증도 알아보겠습니다. 독학사 칼리지도 알아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가 없으니 망망대해에 있는거 같았는데
    여기에 진작에 여쭤볼걸 그랬어요....
    좀더 빨리 알아봤으면 아이가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조언 주신대로 알아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25. 알바 자리라도
    '22.5.3 2:02 PM (119.71.xxx.160)

    알아봐서 나가게 하세요

    저렇게 시간 보내면 중요한 시기 놓치고

    나이들어도 집에만 박혀 있게 됩니다

    그때는 손 쓸 수가 없어요

    지금 알바라도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26. 어디라도
    '22.5.3 2:04 PM (222.102.xxx.75)

    젊음이 너무 아깝네요
    폴리텍이나 방송통신대도 알아보시구요
    손재주 좋으면 윗분들 말씀처럼 미용도 좋구요
    나이만 스물 몇이지 고등학교만 졸업해선
    따님 혼자 어디다 뭘 물어봐야할지 모를거에요
    더 늦기전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 27. 조무사
    '22.5.3 2:04 PM (175.199.xxx.119)

    전형은 없어요. 그냥 미용 알아보세요. 조무사도 그다지..

  • 28.
    '22.5.3 2:04 PM (118.36.xxx.141) - 삭제된댓글

    포켓몬 그림이라도 그리고 있는거 칭찬해주세요
    인터넷이나 휴대폰 하는게
    아이의 탈출구에요
    속상해 할일 아니예요
    성적이 안되는 아이들은
    그 나름 대로 다른길이 있어요

    그림 좋아하면 그쪽으로
    미술 학원이나 대학 한번 의논해 보시구요
    엄마가 속상해 하지 마시길요
    본인은 더 힘들테니까요
    함께 외식도 하면서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물어보고
    하고 싶은거 하게 유도해주세요

  • 29. ㅇㅇ
    '22.5.3 2:05 PM (223.38.xxx.26)

    우선 따님과의 대화가 우선입니다.
    마음의 우울이 깊어졌을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전 심리상담을 추천해요.
    아이가 내켜하지 않는데 이런 저런 길로 안내한들
    자기 의지가 중요하니까요.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따님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진솔한 대화를 먼저 나눠보세요.
    섣불리 딸의 진로를 알아서 결정해주려하지 마시구요.

  • 30. 괜찮아
    '22.5.3 2:0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 따님상태가 저랑비슷해서 글남깁니다
    따님이 많이힘들거에요 본인도 이러고있음안된다
    뭐라도해야되는마음은 절실할거에요
    알바도 힘들수있어요
    공원걷기부터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는 작은것
    하나하나씩 부탁해보세요.
    마트가서뭐좀사놔달라부탁
    도서관가서 책빌리기등
    아주작은것부터 늘려나가서 짧은타임알바도
    어머니께서알아봐주세요
    바깥으로나가는게 쉬운것같은데 참어렵거든요
    무기력에익숙해지면 나오기쉽지않아요.

  • 31.
    '22.5.3 2:07 PM (175.223.xxx.165)

    우울증 같아요.
    어머니가 이끌어 주셔야할것 같네요
    뭐라도 배우는 학원 등록해주세요
    따님 앞길에 축복만 가득하길 빕니다

  • 32. 일단
    '22.5.3 2:10 PM (116.45.xxx.4)

    원글님이 따님과 산이나 둘레길을 도시락 싸가지고 날 잡아서 다녀오세요
    햇볕도 쬐고 바람도 쐬면서 대화를 해보세요
    우울증 증상 중에 무기력인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자격증을 따라 무슨 일을 해라 이런 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에요.
    무기력에 빠지면 그렇게 갑자기 큰 일을 못해요.

  • 33. ...
    '22.5.3 2:10 PM (14.42.xxx.245)

    애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재능이 있는지 뭘 하고 싶긴 한지 그런 것부터 알아야 할 거 같은데요.
    오랜 시간 침체되어 있던 아이라면 무작정 등 떠미는 건 말리고 싶어요.
    우울증이 기분이 우울한 게 아니라 에너지가 없어서 뭘 시작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걸 너무 모르고들 계신 거 같아요.
    아이의 마음이라든지 뭘 생각하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을 안 쓰시는 느낌인데요.

  • 34. ㅡㅡ
    '22.5.3 2:11 PM (39.7.xxx.248)

    더 지체하면 더 나가기 어려울거예요.
    나가서 좋아하는 음식 먹이시고
    예쁜 까페 가셔서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대학가도 좋고
    또래들 많은 곳이나 대형 서점,
    도서관에도 데려가세요.

  • 35. ...
    '22.5.3 2:12 PM (210.126.xxx.42)

    잘되길 바래요님께서 주신 정보도 좋을 것 같구요 방통대나 사이버대 등록해서 공부를 시작하세요 무언가를 시작하면 삶이 좀 활기차지 않을까요...그러면서 알바도 경험해보고...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빨리 자신만의 둥지에서 탈출하기를...

  • 36. ㆍㆍㆍㆍㆍ
    '22.5.3 2:14 PM (221.138.xxx.7)

    그러다 습관되면 안 나가는게 아니라 못나갑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경험자에요. 뭘 해보려 하니 나갈 엄두가 안나고 겁나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니 더 못나가겠던. 정상적인 사람들은 이해못하는 일인거죠.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신체 멀쩡한 성인이 아무것도 안하고 집구석에만 들어앉아 있는게 어떻게 이해가 되겠어요. 저도 저 자신이 한심한데요. 쟤 정상 아니다 싶은거죠. 저는 어찌어찌해서 삼십대 초반에 사회로 나왔는데 아까운 이십대 다 날렸고 지금도 엄청나게 후회하고 삽니다. 내가 저지른 일인데 누굴 탓하겠어요. 혼자 씩씩하게 못나오는 성격도 있어요. 그런 경우 부모가 알아봐줘도 괜찮아요. 그렇게 시작한 일로 물꼬가 열리기도 하거든요.

  • 37. 무지
    '22.5.3 2:15 PM (116.45.xxx.4)

    우울증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댓글 많이 달았네요.
    일단 밖으로 나오게 해야하는데 무슨 지금 자격증이니 학원이니 아휴ㅠㅠ
    지금 아무 것도 할 힘이 없는데 집밖으로도 못 나가겠는데 엄마가 학원 다니자! 자격증 따러 나가자! 이러면 네! 하고 나올 것 같나요?

  • 38. 데리고 출근
    '22.5.3 2:15 PM (217.149.xxx.33)

    하세요.
    부모가 힘들게 돈버는걸 알아야죠.
    일도 배우고.
    좁고 힘들어도 매일 데리고 출근하세요.
    그림 쪽으로 재능있으면 가업 물려받아도 되겠네요.
    혼자 두지 말고 꼭 같이 다니세요.

  • 39. ...
    '22.5.3 2:17 PM (220.116.xxx.18)

    부모님 하는 일을 가르치라는게 아니고요
    보통 사람들은, 특히 부모가 이렇게 힘든 일을 해서 하루하루 살고 있다는 걸 보고 느끼라고 일을 시켜보라는 거죠

    하루종일 집에 있느니,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남들 출퇴근하는 시간 맞춰서 출퇴근이라도 시키세요
    좁은 작업장에서 같이 있는 것도 힘들고 초보에게 가르치고 시키고 하면서 엄마는 더 힘들거예요

    그치만 뭐라도 느끼라고요
    그게 싫으면 알아서 다른 걸 찾을 겁니다
    알바든 학원이든...
    집에만 있을거면 나랑 출퇴근해서 일 돕는다는 원칙만 제시하고 델고 다니세요

    부모님 일을 배워라 마라 그런말도 하지마시고요
    느끼는게 있을 겁니다

    제친구가 똑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했습니다
    청소도 시키고 허드렛일도 시키고...

  • 40. ㅇㅇ
    '22.5.3 2:19 PM (106.102.xxx.88)

    공부 돈버는거 말고
    취미생활에 돈쓰게 하세요
    하고 싶은거 하고 즐거운일 찾고 해야 무기력에서 벗어나서
    진짜 하고 싶은걸 찾죠

    아무리 공부 못한다해도 지방 전문대도 안보내신거 보면
    부모가 너무 무심한거죠

    소심하고 의욕없고 아무 정보없는 아이를 방치하다가
    갑자기 푸쉬하는 느끼이네요
    공무원 시험이라니 ㅜㅜ

  • 41. ㅇㅇ
    '22.5.3 2:19 PM (49.175.xxx.63)

    공부관심없는 애한테 공부시키는건 아닌거같아요 가장 재미붙일수있는거 아무거나 시켜보세요 네일이나 요리나,,,한발 떼면 그쪽으로 가든지 다른걸 하든지간에 집밖으로 나오는게 중요할듯요 알바도 어쩌면 애가 두려워할수도 있어요 돈주고 쉽게 배우는쪽으로 알아보세요

  • 42. 아..
    '22.5.3 2:19 PM (116.45.xxx.4)

    지금 부모 힘든 거 몰라서 집에 있는 줄 아세요?
    본인은 죄책감으로 더 힘들 겁니다.
    본인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우울증이에요.
    같이 출근 퇴근이요?
    아마 하루 억지로 시키면 밖으로 다시는 안 나올 걸요?
    우울증에 대해 모르고 함부로 댓글 달지 마세요.

  • 43. ㅇㅇ
    '22.5.3 2:19 PM (133.32.xxx.79)

    취업잘되고 만만한건 간호조무사 가 최고죠
    동네 병원에서 주사 놔주는 간호사

  • 44. 간호조무
    '22.5.3 2:2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노노.
    젊은애들
    국비지원으로 컴 기술 가르치세요.
    먹고는 살수 있어요.

  • 45. 지금
    '22.5.3 2:21 PM (116.45.xxx.4)

    취업이 문제가 아니라 우울증 극복이 문제인데 엉뚱한 댓글들이....
    우울증이 개선돼야 취직을 하는 건데
    우울증은 병이에요
    치료를 우선 받아야 하고 그러려면 일단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요.

  • 46. ...
    '22.5.3 2:23 PM (175.196.xxx.78)

    일단 운동부터 시키세요, 피티나 필라테스
    몸에 근육이 붙으면 생각이 맑아집니다
    그리고 공무원 준비 추천합니다.
    대학은 본인이 가고싶으면 가라 하시고요

  • 47. 원글님
    '22.5.3 2:26 PM (116.45.xxx.4)

    날 하루 잡아서 일 하지 마시고
    따님과 나무 많은 둘레길이나 얕은 동네산 걸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세요
    서로 대화하다 보면 우울증이 어느 정도인지 원글님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일단 그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에요.

  • 48. 간호조무사
    '22.5.3 2:2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노노. 본인들이 하고싶은일 댓글다나봐요.
    일단 병원부터 데려가서 우울증치료 하세요.
    바닥에서 일어서게는 해야죠.
    국비지원으로 컴기술 가르치세요.
    그림좋아하니 디자인쪽 괜찮겠어요.
    학원에서 취업도 시켜줍니다.
    당분간 컴다루는 애들은 먹고살수 있어요.
    부부가 스티커일하는집에서 취미생활 시키라는 댓글
    현실모르는 할머니들인가요.

  • 49. 간호조무사
    '22.5.3 2:2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노노. 본인들이 하고싶은일 댓글다나봐요.
    일단 병원부터 데려가서 우울증치료 하세요.
    바닥에서 일어서게는 해야죠.
    그리고나서 아이랑 대화하고 국비지원으로 컴기술 가르치세요.
    그림좋아하니 디자인쪽 괜찮겠어요. 학원에서 취업도 시켜줍니다.
    당분간 컴다루는 애들은 먹고살수 있어요.
    부부가 스티커일하는집에서 취미생활 시키라는 댓글
    현실모르는 할머니들인가요.

  • 50. ㅇㅇ
    '22.5.3 2:28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취업할수 있는 공부가 먼저가 아닌것 같아요
    학원 보내도 의지없으면 중도포기 그러면 또 굴속으로 들어가요

    우선 운동부터 이게 먼저예요
    나와서 움직이는게 재미있게 만들어야 집밖으로 나와요
    그리고 미용실 네일등 기분전환할수 있는거 같이 다녀주세요

    공부하란다고 안해요
    재미난 삶을 보여주세요

  • 51. ㆍㆍㆍㆍㆍ
    '22.5.3 2:29 PM (221.138.xxx.7)

    저도 몇년 틀어박혀 있다가 엄마 손에 끌려가다시피 정신과 갔고 중증 우울증 진단 받았었어요. 일단 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제가 병원 다니면서 엄마가 소개받아온 알바일 시작했었는데그 얘기 하니 의사 선생님이 엄청 좋아하셨던게 기억나요. 근데 병원도 다니고 알바 다니고 하니까 좀 낫더군요. 사실 알바 했던거 정말 이 세상 용기 다 끌어모아서 했던거에요. 결심하니까지 힘들었고 처음 시작했을때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병원도 다니고 뭐라도 해야지 안그러면 내 인생 망하겠다 싶어서 했고요. 그렇다고 제가 그때 이후로 싹 나은건 아니고 그 뒤로 몇년을 더 암흑기 거치긴 했지만.. 일단 집 밖으로 나와서 뭐라도 해야하는건 맞아요.

  • 52. 간호조무사
    '22.5.3 2:34 PM (39.117.xxx.106)

    노노. 본인들이 하고싶은일 댓글다나봐요.
    일단 병원부터 데려가서 우울증치료 하세요.
    바닥에서 일어서게는 해야죠.
    그리고나서 아이랑 대화하고 국비지원으로 컴기술 가르치세요.
    그림좋아하니 디자인쪽 괜찮겠어요. 학원에서 취업도 시켜줍니다.
    당분간 컴다루는 애들은 먹고살수 있어요.

  • 53. ...
    '22.5.3 2:35 PM (14.55.xxx.141)

    본인이 공무원시험 본다고 그래요?
    한다면 인터넷강의 하라고 하세요
    집에서 방송으로 공부해요
    엄마가 끌고갔건 어쨋건 간건 본인도
    할 마음이 있었던거 같네요

  • 54. ㅇㅇㅇ
    '22.5.3 2:38 PM (39.121.xxx.127)

    아이랑 이야기 해 보고..
    병원도 한번 가 보세요
    우울증이면 약도 좀 먹고 하면 생활하기 훨씬 편해요
    뭔갈 하고 싶은 욕구도 생길수 있구요

  • 55. ...
    '22.5.3 2:38 PM (123.109.xxx.224)

    조무사든 뭐든 적성에 맞아야하지

    좋아하는게 뭔지 찾아야할텐데
    대화해서 잘 해결해나가시길 바랍니다

  • 56. ...
    '22.5.3 2:3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그림 관련 직업하면 되겠네요
    그래픽 디자인 학원 보내세요

  • 57. 역시
    '22.5.3 2:44 PM (121.150.xxx.41) - 삭제된댓글

    성격이 팔자..
    내향형은 진짜 형벌같음

  • 58. 역시
    '22.5.3 2:44 PM (121.150.xxx.41)

    성격이 팔자..
    소심한 내향형은 진짜 형벌같음

  • 59. 일단은
    '22.5.3 2:44 PM (223.39.xxx.31)

    돈을 쓰게라도 하세요
    쇼핑을 하게 하거나 강아지를 키우면서 산책 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돈을 쥐어주면서 하고싶은 것 해보라고라도 하세요
    그리고 조무사는 보통 멘탈도 힘들어요

  • 60. 여행가고싶다
    '22.5.3 2:46 PM (175.192.xxx.39)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와 얘기를 안해본건 아니에요.
    무얼 하고 싶니 뭘 해줄까 하고 물어도 음..... 하고 묵묵부답...
    제가 성격이 급하고 아이는 성격이 느긋하니 서로 안맞아서
    제가 답답해 얘기를 오래 못끌어요.
    아이도 뭘 해야할지 모르는거 같아요.
    공무원 학원도 해볼래? 하고 물으니 해본다고 해서 갔고
    성실하게 꼬박꼬박 잘 다녔어요.
    근데 시험성적이 영 별로였고 코로나때문에 학원을 안가고
    집에서 인강을 들으니 더 풀어져서 점점 공부를 안하게 됐구요.
    알바라도 해보는게 어때 하고 얘기해봤는데 알았다 하고는 더이상
    진전이 없네요.
    그래도 아주 가아끔 서점에 혼자 나가서 책을 보기는 해요.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뭘 해야할지 자기자신이 모르는거 같아요.
    이끌어주기만 하면 성실하게 잘 다니고 잘 적응할거 같은데
    제가 적극적으로 해주지 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오늘 여러 얘기들을 들었으니 아이에게 얘기해봐야겠어요.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61. ㄷㄷ
    '22.5.3 2:47 PM (58.233.xxx.183)

    제가 그나이때에 그랬어요

    우선 부모님이 애 심리상담 적성검사 같은걸 받아봤으면 하네요
    요즘 대학생들도 취업 준비 하면서 많이 받더라구요

    따님이 어떤 적성인지 부터 확인하고 집에 가까운 전문대 알아보세요

    컴퓨터 요리 미용 뷰티 유아교육 등 어느 한개라도 정해보라 하고 배우게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하다보면 거기서 길이 보일거예요

  • 62. .....
    '22.5.3 2:52 PM (118.235.xxx.227)

    공무원 시험공부는 멀쩡한 사람도 은둔형 외톨이 만들기 쉬운 공부인데 왜 하필 공무원 학원을 보내셨어요. 그냥 햇빛 좀 볼수 있고 사람만날수있고 그러면서도 단순한 일 하는 그런 곳에 보내세요. 알바를 하더라도 아무생각없이 그냥 단순한 일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라면 업장이 좁고 기계가 힘들고 해도 억지로라도 아침에 데리고 가게에 나가겠어요. 하루종일 있으라고는 하지말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 나와서 일 좀 거들다가 점심 같이 먹고 보내는걸로 해보세요. 간단한 컴퓨터 작업은 하나씩 해보라고도 하시고... 같이 도시락을 먹든 식당에 가든 밥먹고 집에 가는길에 심부름 하나씩 시키시구요. 가다가 어느 마트 들러 고기사라. 어디반찬가게에서 잡채 하나 사가라 이런식으로.
    조금 걸을수있는 위치면 더 좋구요.
    그렇게 6개월 정도는 최소 하다가 어디 알바를 알아보든 공부를 알아보든 해서 뭐든 시키세요. 대학갈 의지만 있다면 대학 보내시는것도 좋구요.
    갑자기 조무사 공부, 보육교사 이렇게 공부하라는거 힘들어요. 오히려 쳐박혀 책만 보면 증상만 악화될것같네요.

  • 63. ,,,
    '22.5.3 2:55 PM (116.44.xxx.201)

    공부해야 하는 건 말고
    기능을 익히는 걸 해야 더
    성공할 확율이 높을듯 합니다
    손재주가 있는지 원하는게 있는지 등등 파악하셔서
    기능쪽으로 지원해 주세요
    돈도 조금이라도 벌어 보게 하시구요

  • 64. ㅁㅇㅇ
    '22.5.3 2:58 PM (125.178.xxx.53)

    일단 정신과 예약방문하셔서 우울증검사 한번해보세요
    매사 의욕이 없어지거나 하면 의심해볼수있죠
    다른건 그 이후에 알아보시구요

  • 65.
    '22.5.3 3:01 PM (220.94.xxx.134)

    뭘하고싶은지 먼저 물어보세요.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면 일러스트배우라고하세요 공무원 시험도 쉽지않으니 공부 싫어하는애한테는 고통일듯

  • 66. ...
    '22.5.3 3:04 PM (219.255.xxx.153)

    1. 성적 안나와도 가는 대학 보냈어야.
    2. 공부 못한다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라니..
    어머니 대처가 너무 안이해요.
    두 부부가 진지하게 대화하셔서 아이를 위해 희생을 각오하고 하실 일을 생각해 보세요.

  • 67. ...
    '22.5.3 3:12 PM (115.93.xxx.40)

    한살이라도 어릴때 뭐라도 하게끔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아직 23살이면 희망 있어요.
    30살 넘으면 가망없어요.
    밖에 나가 하루종일 걷기를 하던, 운동을 하던, 하루 몇시간이라도 파트타임알바를 하던,
    타인과 말섞고 감정의 희노애락 느끼게 하고 세상 돌아가는 거 보고 살아야 해요
    안그럼 평생 히키코모리 됩니다.
    가족중에 그런사람이 있어서 잘 알아요.
    매몰차게라도 밖으로 내보내세요.

  • 68. ...
    '22.5.3 3:21 PM (112.145.xxx.70)

    여유만 된다면 애랑 둘이 한 두 주 여행도 다니면서
    산도 가고 바다도 가보면서
    아이 생각을 들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69. 재밌는 학원
    '22.5.3 3:25 PM (27.179.xxx.45)

    끊어주세요~

    뭐 만드는 걸로

    쿠키,
    미싱...
    뭐든 나가면 뭐 하나 만들어서 들고 오는 걸로...
    날씨도 예쁜데,그렇게 왔다갔다하며
    작게라도 성취감을 자주 느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0. 지나가다
    '22.5.3 3:25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한살이라도 어릴때 뭐라도 하게끔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22222

    성적이 중요하지 않은 전문대라도 알아봐서 보내세요.
    진짜 세상이.
    고졸이랑, 이게 어느대학이야? 하는 전문대라도 나온거랑 대우가 천지차이입니다.

    공무원은 솔직히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구요.
    사년제 대졸애들도 떨어지는 시험인데 본인이 독한마음먹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공단 소기업쪽 경리파트 추천하고 싶어요.
    경리가 한번 경력 쌓아 죽 이어나가면 나쁘지 않거든요.
    고졸로 경리 취업해도 야간대로 전문대 나오면 전문대졸 학벌도 가질수 있고. 엄마가 좀 나서서라도 알아봐주세요.

    23세면 아직 늦지 않았어요. 이러다가 금방 이십대 후반 되고 그러면 정말 기회 없어요.

  • 71. ㅇㅇ
    '22.5.3 3:28 PM (223.39.xxx.78)

    공부보다 기능 기술 익히게 하세요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면 네일아트나
    컴퓨터디자인 학원 같은데 알아보세요
    우선 관련 교육을 받다보면 그쪽으로 취직이나 일바지리가 보일거에요

  • 72. ㅡㅡ
    '22.5.3 3:53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끄적거린다니
    네일아트학원다녀보는건요
    일단은
    엄마랑같이
    아침수영반 등록해서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씻고
    뭔가 무기력을 탈출하는게 먼저같네요
    잘극복하길바랍니다

  • 73. ...
    '22.5.3 3:56 PM (219.255.xxx.153)

    네일아트 추천합니다

  • 74. 어머님
    '22.5.3 4:00 PM (183.96.xxx.3)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거나 이모티콘제작 디자인 등 배울게 무궁무진합니다. 뭘 잘하는지 뭘 원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따님이 원하는거 선택하게 하세요
    대학은 나중에 가도 되지만 지금 그친구가 어떤 상태인지 심리상담도 같이 받아보시고 귀한따님한테 용기를 많이 주세요
    어리고 젊은 따님한테 공무원도 간호조무사도 아닌 것 같아요 공무원도 급여가 많지않고 민원인뿐만이 아니라 직장생활이 녹록치 않은데 오히려 안맞는 억지 옷을 입혀서 더 상처받아 안으로 움추려들 수 있잖아요 악기라도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하다보면 자기속에 몰두하면서 뭔가 찾아낼 수 있을 거 같아요.

  • 75. 지나다가
    '22.5.3 4:08 PM (61.76.xxx.4)

    비슷한 지인있어 글올려요
    자신이 뭐에 취미가 있는지 모르다가 친구손에 이끌려 요리학원에
    가게 되었는데 점점 재미를 느꼈대요
    오고가는 학원길에 자신이 살아있음도 느끼고 재미가 있으니
    요리에 관련된 직업이나 일들을 알아보며 몇 년 지난 지금
    푸드아트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76. 여행가고싶다
    '22.5.3 4:14 PM (175.192.xxx.39)

    아~~ 너무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이젠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ㅎㅎㅎ
    일단 아이에게 여기서 말씀해주신걸 알려주고 그 중에서
    선택할수 있게 해봐야겠어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걸 좋아하니 쿠키요리도 괜찮아 할거 같구요.
    생각지도 못한걸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이와 잘 얘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7. ㅇㅇ
    '22.5.3 5:04 PM (110.12.xxx.167)

    복지관 여성회관 이런곳 검색하면
    요리 옷만들기 메이크업 같은 강좌 많이 많이 있어요
    취미반 말고 부업 직업반도 많이 있고요
    수강료 줘서 보내서 이것 저것 배워보게 하세요

    저희 시누가 공부 그닥에 히키코모리 성향이었는데
    복지관에서 요리도 배우고 공예도 배우고 운동도 다니더니
    지금은 장신구 악세사리 제작자가 됐어요
    서울시에서 청년들 지원 하는 프로그램이 있나봐요
    공방도 지원 받아서 작품 만들어 판매도 하고 그래요
    자기가 하고 싶은걸 찾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 78. 국민취업반
    '22.5.3 6:10 PM (223.38.xxx.254)

    고용노동부 알아봐요.내일배움카드로 직업훈련가능해요.

  • 79. ....
    '22.5.3 7:10 PM (122.35.xxx.179)

    저라면 학원보다 대학을 보낼 것 같아요. 하다못해 전문대라도요
    고졸, 대졸은 사는 동안 심리적 영향 미칩니다.
    그리고 아무리 공부못해도 원서만 내면 가는 대학 많아요.

    딸에게 돈 아끼지 마세요. 나중에 더 큰 돈 들어요
    저라면 가게를 무리해서라도 좀 큰 데로 옮기고 딸에게 가게 나오라고 할 것 같습니다. 설렁설렁 가방만 들고 학교 다니고, 부모님가게에서 알바하믄 되지요

    꼭 하고 싶은 말은 돈 아끼지 마시라는 것...나중에 병원비로, 상담으로 ...어마무시 많이 들 수 있어요

  • 80. 국번없이1350
    '22.5.3 8:35 PM (125.185.xxx.252)

    제빵이나 네일아트 컴퓨터그래픽도 좋은데
    아니면 컴활용 자격증 반부터 시작하다보면 쇼핑몰 블로그만들기 등등 자기한테 맞는걸 찾을 수 있을 거에요
    국비교육 가면 20대 또래들 많아요
    특성화고 나온애들 진학안한 애들 등 비슷한 애들 많으니까 동질감도 느낄 수 있고 덜 외로울 것 같아요
    고용노동부 홈피에서 신청되고 국번없이1350전화신청됩니다

  • 81. 국번없이1350
    '22.5.3 8:40 P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간호조무사 경력있으면 대학 갈 수 있어요
    공뭔학원 성실히 다녔다니 간조학원도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적성에 맞을지가 중요하겠네요
    만약 간다면 50대 고졸도 가니까 자격증은 딸 수 있을 거에요
    공뭔학원은 안 되고요
    독학사 방통대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은 보내지 마세요
    무시험전형의 전문대를 보내세요!!

  • 82. 저라면
    '22.5.4 12:51 AM (211.200.xxx.116)

    적성에만 맞는다면 메이크업 시키겠어요.
    프리랜서도 되고, 샵도 낼수 있고, 결혼해서도 할수있고 기술직이니 너무 좋아요. 메이크업과 간단한 헤어만 하면 돌잔치부터 각종 프리랜스일 다 할수 있어요

  • 83. 따님같이
    '22.5.4 2:11 AM (58.224.xxx.149)

    성격 소심하고 여린.
    더군다나 원글님 딸한테 싫은소리한번을
    못하신거 같은데

    세상 모진 대우 모진 소리에 간호사들이 급 다르다 하대하는 직업이 조무사인데 ㅜ
    간호 조무사를 어떻게 하나요?

  • 84. 따님같이
    '22.5.4 2:15 AM (58.224.xxx.149)

    그래도 아이기 칩거인 자리매김 되기전
    때를 놓친건 아닌듯요
    따님도 착하고 원글님도 서로서로
    관계의 문제는 없어보여서 따님 잘 해낼듯해요

    응원합니다

  • 85. ...
    '22.5.4 2:26 AM (183.97.xxx.42)

    지금 대학등록금 쓰는거 의미없고 심리상담, 적성검사 등등부터 하세요.

    성적 안좋아 대학 못갈 정도면... 솔까 공부 머리는 아닌데 웬 공무원 시험인가 싶네요. 성실해도 시험 성적 안나오면 그쪽은 아닌거죠. 기술직이 맞아 보이는데. 부모님이 아이 성향과 적성 및 능력을 잘 모르고 판단 능력도 좀 아쉽네요.

  • 86. ..
    '22.5.4 2:47 AM (1.251.xxx.130)

    공무원 영어 있어서 안될꺼같아요
    취직 구인일자리 알아보던지
    노력을 안하면 용돈을 끊는다 그래요
    취직 바로 싫으면 국비로도 간호조무사 학원가니게해요 스티커작업도 가르쳐서 가게 좁으면 집에서 스티커작업 시키세요

  • 87. 혹시
    '22.5.4 3:08 AM (112.152.xxx.35)

    폴리텍 대학을 알아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일종의 직업전문학교인데요.
    그림 끄적거린다니 애니메이션 학과 알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과정 다 마치고 몇년 사회 경험 쌓아서 프리랜서를 할 수도 있구요.

  • 88. .
    '22.5.4 3:18 AM (218.237.xxx.197) - 삭제된댓글

    무기력이 심할땐 정말 방에서 나가는 것도 두렵고 힘들어요
    뭐 갖다달라 심부름 빙자해서 가게로도 불러내시구요
    (좁은 게 무슨 상관인가요, 잠깐 서 있다 가거나 목욕탕 의자 같은데 잠깐 앉아있다 가더라도 엄마아빠 일 하는 거 잠깐 보다 가는 거죠)
    엄마가 가게에 있느라 그러니 너 낮에 시장 가서, 마트 가서 뭘 좀 사다 놓으라거나 뭘 좀 가서 알아봐 달라거나. .
    작게 부탁할 거리 만들어서 자꾸 코에 바람 넣어주어야 해요.
    집에만 있던 사람은 그렇게 억지로 나와 잠시 구경하게 되는 풍경과 사람들 하나하나가 다 자극이 되고, 그러다보면 차츰 용기가 생겨서 나도 세상밖으로 나와서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지기도 하거든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따님이 유순하고 어머님도 포근한 분이신 거 같아 마음 이 놓이네요. 응원합니다.

  • 89. .
    '22.5.4 3:20 AM (218.237.xxx.197)

    무기력이 심할땐 정말 방에서 나가는 것도 두렵고 힘들어요
    뭐 갖다달라 심부름 빙자해서 가게로도 불러내시구요
    (좁은 게 무슨 상관인가요, 잠깐 서 있다 가거나 목욕탕 의자 같은데 잠깐 앉아있다 가더라도 엄마아빠 일 하는 거 잠깐 보다 가는 거죠)
    엄마가 가게에 있느라 그러니 너 낮에 시장 가서, 마트 가서 뭘 좀 사다 놓으라거나 뭘 좀 가서 알아봐 달라거나. .
    작게 부탁할 거리 만들어서 자꾸 코에 바람 넣어주어야 해요.
    집에만 있던 사람은 그렇게 억지로 나와 잠시 구경하게 되는 풍경과 사람들 하나하나가 다 자극이 되고, 그러다보면 차츰 용기가 생겨서 나도 세상밖으로 나와서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지기도 하거든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만, 따님이 유순하고 어머님도 포근한 분이신 거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응원합니다.

  • 90. ..
    '22.5.4 3:33 AM (175.119.xxx.68)

    성격이 소심하다면서 간호조무사가 맞나요
    취업하면 환자상대해야 하잖아요
    무조건 하라 하지 말고 애 성향에 맞는걸 추천해야죠

  • 91. ..
    '22.5.4 3:37 AM (223.62.xxx.73)

    경험자에요
    여기 적힌 거 시키면 나중에 더 큰 무기력 찾아옵니다
    5년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 번 씩 상담 받게 하세요
    30대 중반~ 40대 중반 정도 되는 여자 2급 상담사요
    그 이상 나이 들면 1급이니 교수니 때 탄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우울증 검사, 성인ADHD검사 두 개 꼭 먼저 받아보시구요
    어머니에겐 지금 집에 있는 시간이 인생의 황금기에 아깝겠지만 멀리 보면 지금 감싸주고 보호해줘야 해요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의 부재로 많이 힘들어서 병들었을 수 있는데 강제로 일을 시키느냐 그것 만큼 고문이 없어요
    끈기와 인내로 돌봐주세요

  • 92. 우울증 아니라
    '22.5.4 3:52 AM (211.212.xxx.141)

    하시니 쿠팡물류센터에 알바시키세요. 육체적으로 피곤해봐야 깨달음도 옵니다.

  • 93. ..
    '22.5.4 3:53 AM (86.149.xxx.43)

    손재주가 있는 것 같으니 그쪽으로 길을 알아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쪼록 따님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든 공부든 찾길 바래요.

  • 94. 유튜브
    '22.5.4 4:07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이런 애들이 살라고 생겨난 게 유튜브죠
    다행히 손재주 있으니 무조건 계정 만들고 원글님이랑 같이 닉네임도 골라서 포켓몬 만들기 그림 그리는거 유튜브 하셔야 해요
    한두명이라도 소통하는 댓글러 생기고 하면 많이 달라질 거예요
    무조건 유튜브가 답입니다
    일단 그렇게 숨통 터놓고 일반인처럼 알바를 하든 뭘 하든...
    Asmr유튜버나 그림 유튜버들 다 따님처럼 두문불출하고 영상 만들어서 구독자 2만명 되고 실버버튼 받고 그래요
    검색해보세요

  • 95. 유튜브
    '22.5.4 4:10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주변에 히키코모리가 많아서 유튜브로 바뀐 지인도 많고 (구독자는 적어도 댓글 소통으로 사람답게 살게됨)
    집 밖에 안나가고 하루종일 소설 쓴거 돈받고 팔 용기는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사람들이 읽어주는 게 너무 기쁘다고 바뀌고...
    간호조무사 쿠팡알바 절대 비추하구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상태면 뉴스에 나올지도ㅠㅠㅠ)
    차라리 카페알바나 편의점 알바 해야죠
    근데 그전에 원글님 빨리 계정부터 만들어주세요
    그림 유튜버나 asmr유튜버 키보드 유튜버 등등 히키코모리가 활개치는 곳이 유튜브입니다

  • 96. 유튜브
    '22.5.4 4:11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주변에 히키코모리가 많아서 유튜브로 바뀐 지인도 많고 (구독자는 적어도 댓글 소통으로 사람답게 살게됨)
    집 밖에 안나가고 하루종일 소설 쓴거 돈받고 팔 용기는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사람들이 읽어주는 게 너무 기쁘다고 바뀌고...
    간호조무사 쿠팡알바 절대 비추하구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상태면 뉴스에 나올지도ㅠㅠㅠ)
    차라리 카페알바나 편의점 알바 해야죠
    근데 그전에 원글님 빨리 계정부터 만들어주세요
    그림 유튜버나 asmr유튜버 키보드 유튜버 등등 히키코모리가 활개치는 곳이 유튜브입니다
    계정 만들어 주고 하루 한 번 햇빛보며 산책. 이것만 하라고 해요 일단. 숨통을 트고 그다음에 일반인처럼 알바도 도전하고 직업도 찾아보고 하는 거죠..

  • 97. ........
    '22.5.4 5:15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소심한 아이면 알바 시키지 마세요.
    없던 대인공포증 생겨요.
    돈주고 다니는 학원 보내세요.
    하기싫은 공부는 억지로 시키지 마시고요.
    (성적안좋아 대학 진학을 못한 상황이면 공무원 공부는 무의미합니다. 좌절감만 쌓이겠죠)

    운동 하나 시키시고 (필라테스든 피티든)
    취미용 학원이든 디자인학원이든 보내세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세상속으로 바로 뛰어들필요없이 사람만나고 경험이 쌓여가면
    자기가 하고싶은 것도 생기겠죠.

    알바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 98. 지나가다
    '22.5.4 6:50 AM (221.167.xxx.186)

    좋아하는 것부터
    만화학원이란 곳을 봤어요.
    드나드는 애들을 보니 대입을 연계시켜 다니는 것같아요.
    접근 가능하나 금새 포기할 것 시키지 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려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그리다 보면
    정보도 얻고 동기부여도 되겠지요.

  • 99. 운동
    '22.5.4 6:55 AM (180.68.xxx.248)

    운동을 제일 먼저 시켜주세요. 필라테스학원이드 피트니스센터든.... 정신과 의사가 모든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면 자기 직원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어요. 운동하면 도파민 세르토닌 뭐 암튼 좋은 호르몬 나와서 정신건강을 좋게 만든다고 했어요.
    뭔가 빡시게 시킬 수 있는 곳 찾아서 먼저 운동 시키시고 아이와 상의해서 조마수든 뭐든 간에 시작해보세요. 어머니 성격이 급하시면 엊나갈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길을 찾아주세요.

  • 100. ...
    '22.5.4 6:57 AM (118.216.xxx.178)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 101. ...
    '22.5.4 7:22 AM (112.214.xxx.57) - 삭제된댓글

    공부에 길이 안보이면 간호조무사학원 보내세요.
    지인이 간호조무사인데 딸도 대학 못가고 일찌감치 조무사따게해서 돈벌면서 잘지내요.
    집에 있음 멀쩡한 사람도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요.

  • 102. ...
    '22.5.4 7:27 AM (116.36.xxx.74)

    운동을 하나 배우게 해서 매일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103. ...
    '22.5.4 7:28 AM (116.36.xxx.74)

    몸이 건강하고 기분이 좋아지면 자기 길도 차차 찾아나갈 수 있어요.

  • 104. ...
    '22.5.4 7:30 AM (112.214.xxx.57)

    원글님 따님 일머리나 손끝이 야무지거나 일을 할때 장점이 있나요?
    성격이 느긋하다니 행동까지 느긋한지요?
    당장은 아니지만 제가 일하는곳 구인하게 되면 푸쉬할순 있고
    이쪽 일도 경력이 있음 곧잘 취업잘하거든요.

  • 105. ㅇㅇ
    '22.5.4 7:34 A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20,21,22,23
    올해로 그럼 4년차네요
    눈에 보이는 아무런 성과없이 이거 저거 조금씩 하다말다 집에만 있는 기간이요.
    친구를 만나던가 연애라도 하던가
    그러면 욕심있는 애면 친구들이 발전?해나가는거 보고 막 자극받아서 뭐라도 할려고 하던데요
    편의점처럼 거의 온전히 혼자 자리지키고 있어야되는곳은 오히려 더 힘들어요
    진상이 때를 봐가며 오는곳도 아니구요
    사람과 어울려 일하는게 가능한 곳이 괜찮을텐데요
    그냥 하다가 도중에 관두더라도 하나씩 다 시켜보세요.
    조무사도 자격증만 따고 취업 못하더라도 그냥 보내세요 학원이든 국비든
    손재주 있는거면 미용쪽도 배우게 하고요
    운전 , 운동, 악기등 뭐 많잖아요 찾아보면요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일단 다양한 경험을 해본다 정도를 목표로 삼고
    그렇게 하나둘 갈데가 있으면 집밖을 나가야될 수밖엔 없으니까요.
    근데 따님 학창시절엔 어땠나요?교우관계요
    아무리 내성적이고 말이 없어도
    여학생들은 보통 단짝 1ㅡ2명은 있게 마련이거든요
    연락하는 친구 없나요?

  • 106. 00
    '22.5.4 7:50 AM (49.172.xxx.175)

    하루에 햇빛보고 한시간씩이라도 걷고 좋은 정신과의사 만나서 상담받고 그다음에 원하는 학원이나 대학진학하면 될거 같아요.
    아직 20대 초반이니 기회는 있습니다. 제주변에 30대 초까지 집에있다 사회 진출하신분도 있어요.

  • 107. .....
    '22.5.4 7:59 AM (118.235.xxx.178)

    간호조무사가 취직 잘되는 좋은 직종이지만
    그만큼 일이 힘듭니다..
    아이가 각오가 단단해야합니다.
    그림그리는 거 좋아한다니 차라리 네일아트쪽을 더 좋아하고 잘할 것 같은데요..

  • 108. ㅇㅇㅇ
    '22.5.4 8:02 AM (221.149.xxx.124)

    알바 먼저 시키세요.
    저는 카페 하는데 .. 주로 집에만 있고 소극적이던 애들 알바 시작하면서 성격 많이 바뀌는 경우 많이 봤어요.
    물론 초짜는 채용이 잘 안되니 처음에는 편의점 같은 단순 일부터 시작해야겠지만요 ㅠ

  • 109. ..
    '22.5.4 8:39 AM (123.213.xxx.157)

    대학은널려서 성적 안좋아도 갈데 널렸잖아요~
    지금이라도 어디 취업잘되는 전문대 보내시는게 낫지 않나요?

  • 110. ㅇㅇ
    '22.5.4 9:21 AM (121.136.xxx.216)

    원글님 댓글들보니 아이가 그냥 집에 있는걸 좋아할뿐 우울증은 아닌것같은데 여긴 왜 자꾸 정신과를 가라느니 이런 얘기들을 하는지..

  • 111.
    '22.5.4 9:57 AM (175.223.xxx.225)

    부모가 아이한테.너무 무관심한게 일차적 원인이 있어요 지금 고등학생수보다 대학인원수가 많아서 꼴찌를 해도 지방대학이건 어디건 지완만해도 갈수있는 대학이 있을텐데 지레 포기하고 아이긱을 열어주지 않으신건 부모잘못이고 책임입니다 어차피 대학가는 목표가 자기커리어 만들고 취업이 목표니깐 대학에 관심이 없음 간호조무사 학원 일년 다니고 저라면 취업을 시키겠어요 어린이집 보욕교사도 나름 힘들고 박봉 아닌가요? 알바 해도 일시적인 일자리구요 그래도 간호조무사는 항상 뽑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자격증 따놓음 60대에도 할수있는 유용한 자격증이죠 보육교사보단 나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간호조무사를 시키겠어요 물론 미용사든 보육교사든 간호조무사든 자기 적성이 좀맞을만할걸 해야됩니다 미용사도 기술이니 좋지만 식사시간 불규칙하고 계속 서있어야하잖아요

  • 112. 절대
    '22.5.4 10:00 AM (175.223.xxx.225)

    의미없고 힘든 쿠팡알바니 식당알바 같은거 하지말고 미래를 위한 직업쪽으로 알아보세요 대학가고싶어하면 폴리텍도 좋고 방송대도 좋고 네일아트도 배우고 샵 내면 좋아요

  • 113. ...
    '22.5.4 10:05 AM (175.223.xxx.29)

    소심하고 사회성 없는애가 조무사나 미용을 어떻게 하나요
    저같음 지금 당장 애가 방구석에서라도 할수 있는 걸
    추천하겠어요. 아이패드 그림 그리기 제일 좋은거
    사줘서, 포켓몬이든 뭐든 지금 잘하는 걸로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 거 해보라고 할 거에요.

    의외로 세상은 넓고 해외층에서도 그런건 좋아해서
    왁자지껄 재미있는 것도 인기많지만 조용하게
    끄적대는 거 인기많은 채널도 많거든요.
    그것도 꾸준히 하면 돈 돼요.

  • 114. 영통
    '22.5.4 10:16 AM (211.114.xxx.32)

    공부 못해서 대학 못 간 아이를 공무원 공부하라고 학원에?
    ...아이고야.
    이 어머니를 어짜스까나...
    현실감 없고 정보력 없고..

  • 115. 2000년생
    '22.5.4 10:17 AM (125.129.xxx.163)

    우리 아이랑 똑같았네요
    고2부터 성적 떨어지고 대학실패 후
    두문분출. 성격도 비슷하고 ㅠㅜ
    재수도 싫다. 외출도 싫다.다 싫다. 오로지 좋은 건 애완묘 하나 ㅠㅜ
    전 상담실 찾아 막 꿀발라 달래고 달래서 힘들게 보냈어요.
    3달 상담 끝나고 부모면담 있는데 꼭 병원 가서 더 치료 받으라 하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싫다 ㅠㅜㅜㅠ
    진짜 엄마 죽는다 협박해서 재수종합반 보냈어요. 대학 안 가도 되는데 그냥 다른 애들 어떻게 사나 보라고. 그게 5월초에요. 2주 나가더니 안 가겠다했지만 설득해서 더 나가게하고 조금씩 달하지더군요.
    우울증 상태 그대로 뒀으면 지금 폐인됐을지도 ㅠㅜㅠ
    현재 인서울 대학갔어요. 2년동안 코로나로 인강으로 버텼지만 까페 알바도 하고 3학년돼선 학교 나가니 아이가 생기있어지네요.
    꼭 상담 받아보시고 사람 만나야하는 기회를 만들어봐 주세요.
    혼자선 못해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안타까워서 댓 답니다.

    따님이 꼭 다시 행복해지길 빕니다.

  • 116. .....
    '22.5.4 10:49 AM (211.201.xxx.152)

    이래서 제가 82를 못 끊나 봅니다. 자기 일처럼 나서서 진심어린 조언 해 주신 분들에게 제가 더 감사하네요::)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점수 맞춰서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도 좋고 (기술 배울 수 있는 전문대도 좋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간호조무사, 제빵, 미용 등등 국비지원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 배우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공무원 시험은, 공부에 도가 트인 사람도 최소 몇개월에서 1~2년 가량 마음 먹고 도서관에서 엉덩이 붙이고 준비해야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공부에 뜻이 없는 자녀에게 너도 준비해 보라고 들이댈만한 시험은 아닌 것 같아요. 내성적인 성향이고, 손재주 있다면 제빵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 117. 조언도
    '22.5.4 11:25 AM (61.254.xxx.115)

    걸러들으세요 성격밝고 활달한 남자애들도 하루만에 학을떼고 힘들어 그만두는게 물류센터인데 집에서 노는애를 갑자기 그러델 다니라하면 다녀지나요? 몇시간하고 도망나오는애들.허다한데요 공무원시험도 공부잘해야 붙는걸 공부못하는애를 등록해준것도 아이러니구요 지방전문대건 폴리텍대학이건 대학생생활 하고싶다하면 전문대라도 보내시고요 취업하고 돈버는쪽으로 하고싶음 메이크업 네일 제과제빵 보육교사 미용 간호조무사 그중에서 흥미있는찍으로 알아보세요 엄마아빠가 너무 그동안 무심했네요 이십대라도 뭘하면좋을지 애들도 잘 몰라요 부모가 손잡고 길을 이끌어줘야죠

  • 118. ㅇㅇ
    '22.5.4 1:04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할수 있는걸 시켜주세요
    공무원공부는 어려울것같네요.
    기술배우는 학원은 어떠세요
    미용이나 조무사 이런 자격증도 있고
    간단한 취미활동 내성적이니 혼자하는거
    꽃꽂이 캘리그라피 등등 정적인걸로
    일단 바깥에 나가게 해주세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네요

  • 119. ,,
    '22.5.4 1:59 PM (203.237.xxx.73)

    그냥 무기력증이요,
    저도 그당시 그랬어요. 전 본인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취업을 시켰고(아버지가요)
    어찌저찌,,잘 견뎌내고, 지금 30년 다니네요.ㅎㅎ
    그당이 몸무게가 38 키로였어요. 기아난민 수준이었네요. 당시 상사분이 저보고, 이틀도 못나올거라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쓰러질것 같아서요.
    그냥 누군가 손잡아 억지로라도 뭔가를 시켜줘야 해요.
    학원공부는 아닌거 같구요. 전 그냥 제또래 사람들과 말하고 일하면서, 조금씩 극복해낸거 같아요.
    강압적인 부모님이 억지로 원하지안는 학교와 전공을 강요해서
    어쩌면 대학생활 4년 내내 무기력했던것 같아요. 졸업도 그래서 간신히 했거든요.
    취업은 고졸도 다니는곳에 취업을 했으니..ㅠㅠ
    자존감 없었으면 못버텼을거에요.
    지금,,그때,,억지로라도 취업했던게 참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 120. 나옹
    '22.5.4 2:00 PM (106.102.xxx.153)

    고용지원센터에 내일배움 과정 추천드려요. 처음에만 같이 가주시고 선택은 따님이 하게 하세요.

    국비지원으로 일단 시작해 보고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게 생기면 그때부터는 밀어주셔도 될 거 같아요.

  • 121. 아르바이트중에
    '22.5.4 2:04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직장다니는 사람들의 애완견 산책시켜주는 일 있어요.
    개 좋아하면 산책하면서 돈도 버는 거죠.
    바깥공기 쐬면 기분이 확 달라져요. 게다가 돈도 버는데요..
    아님, 좋아하는 일이 뭔지 그거 먼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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