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후 출근길에 걸어가는데 직원과가기싫어요.ㅠ
거리를 이생각저생각하며 개천둘러보며
걷는재미가 좋은데
동료가 저걷는거알고
본인은 그시간에 개천에서 자전거타면서
저희동래까지자전거로와서 같이걷는데
저는 너무싫으네요.
할말도없고 대화코드도 안맞고
본인자저거랑 같이걸으면서
다리에부딪히는것도 싫고
혼자걷는게 좋은데
어제도 우리근무층에와서
낼 저희집쪽 자전거타고 오겠대요.ㅠ
아..진짜 동료로서 절좋아하는거
아는데 ..같은 개천가에서
안볼수도 없고..
어떻게 기분나쁘지않게 말해야할까요?
1. 훅들어오기
'22.5.3 10:31 AM (112.154.xxx.91)저렇게 물어보지도 않고 훅 들어오는 사람 싫어요. 혼자 걷고 싶다고 말하는수밖에요
2. 흠
'22.5.3 10:31 AM (211.59.xxx.92)시간을 바꿔보시는건 어때요?
전 아니 친구 엄마가 너무 불편해서 아이 학원시간을 바꿨어요
저도ㅜ대화코드도 안맞고 대화하고 나면 더 불쾌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조용히 있고 싶었거든요3. ..
'22.5.3 10:31 AM (218.148.xxx.195)혼자가고싶다고 하면 안되네요
이런 시간 방해받고싶지않은데 진심..4. 그냥
'22.5.3 10:32 AM (211.114.xxx.110)사실만 말씀하세요.. 나 음악들으먄서 혼자 천천히 걷고 싶어, 누구씨는 자전거 타고 먼저가~
5. ..
'22.5.3 10:33 AM (218.39.xxx.153)약속 있다고..나와의 약속 ㅋ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그러면 알아 듣겠죠 ㅋ6. 나와의 약속
'22.5.3 10:34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댓글님 센스 엄지 척 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직원도 빵 터지면서 무슨 의미인지 딱 알아들을 것 같고 이해할 것 같아요.7. 원글
'22.5.3 10:36 AM (222.235.xxx.172)진심 싫어요.센스가없어
넘답답한데 1시간을 같이걷는다는게.
직장에서는 서로어찌 남들은 모르고 안맞아보이는 둘이친하냐고 하는데.일방적으로 절좋아하는거떠들고 다녀요.
전하나도 안친하다고 느끼는데.;;
시간대는 출근길에 걷는거라 바꿀수가없어요8. 말하세요
'22.5.3 10:36 AM (180.67.xxx.207)음악들으면서 천천히 걷는거 좋아하는데
말없이 자전거 끌고가는거 힘들텐데
하구요
그래도 온다면 진짜 실천해주세요
음악들으며 천천히 말없이 걷기
생각있음 알아서 빠지겠죠9. ......
'22.5.3 10:37 AM (125.190.xxx.212)음악들으면서 생각할게 좀 있어서
혼자 걷고 싶다고 이야기 하세요.
눈치 있는 사람이면 알아 듣겠죠.10. ㅇㅇ
'22.5.3 10:38 AM (110.12.xxx.167)혼자 각자 걸어야 운동도 되고 생각도 정리된다고 하세요
그럼에도 못알아 들으면 ㅜㅜ11. 영어
'22.5.3 10:42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영어공부하는시간이라고하세요
이어폰꽂고 한시간씩 강의듣는다고12. ㅇㅇ
'22.5.3 10:45 AM (211.46.xxx.113)영어공부 좋네요...공부해야해서 혼자걷고 싶다고 말하세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이쪽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13. ,,,,
'22.5.3 10:49 AM (115.22.xxx.236)이어폰 꽂고 말 안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요...자꾸 말시키면 몇번 어? 어? 못듣는척 해버리면 대화가 재미없어서도 조용히 가거나 먼저가거나 떨어져 나갈것 같은데
14. 일단
'22.5.3 10:50 AM (70.191.xxx.221)같이 다니기 불편하다고 같은 시간 피해달라고 얘기하겠어요.
15. 막대사탕
'22.5.3 10:51 AM (61.105.xxx.11)영어강의 좋네요
16. dlfjs
'22.5.3 10:55 AM (180.69.xxx.74)말해요 난 혼자 음악 들으며 걷고싶은데
같이 가면 그게 안된다
미안하지만 따로 가자고요17. 그래요
'22.5.3 10:56 AM (202.166.xxx.154)이어폰 꽂고 영어 공부한다고 핑계대세요. 진짜 웃기는 직원이네요. 같이 갈 사람한테 미리 물어보든지 해야죠
18. 저
'22.5.3 11:13 AM (221.138.xxx.122)혼자 걷는 게 하루의 낙입니다~^^
19. ㅇㅇ
'22.5.3 11:13 AM (211.36.xxx.119)싫다고 확실히 말하세요.
남이 자기에게 호감을 가지는
마음까지 그렇게 하찮은것처럼
하지마시고.
그냥 싫은건 싫다
같이 할수 있는것만 하시면 되죠
애초 원글님이 회사 출발하는 시간 등등
그사람과 합의가 됐으니 처음에 만나서
같이 출발했을거 아닌가요?
이렇게 싫을 일이었음 첨에 나는걷고
넌 자전거면 서로 불편하다
거절하셨으면 될걸.20. ㅇㅇ
'22.5.3 11:14 AM (114.201.xxx.137)사색하면서 걷는것을 좋아한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면 이해할것 같아요
21. 헐..
'22.5.3 11:4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혼자 걷는거 좋아해서 혼자걷고 싶다고 의사를 표명하세요.
22. ㅇㅇ
'22.5.3 11:45 AM (175.207.xxx.116)영어 공부 좋네요~~
23. 영어공부좋다
'22.5.3 12:03 PM (112.154.xxx.91)뭐 하냐고 물어볼것에 대비해서
잘 골라보세요. 되게 재미없는걸로24. ᆢ
'22.5.3 12:13 PM (210.94.xxx.156)하루 중, 혼자만의 소중한 시간이라고
각자 가자고 하셔요.
다른 거 핑겨대는 게
더 복잡해짐요.25. 나와의약속
'22.5.3 12:25 PM (122.254.xxx.220)너무 좋다요ᆢ
26. 그린 티
'22.5.3 12:52 PM (39.115.xxx.14)전 대놓고 이야기해요.
걸으면서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요.
출근길이라니 어차피 회사가면 정신 없이 일해야하니..27. ㅇㅇ
'22.5.3 1:07 PM (180.230.xxx.96)전 같은버스 타고 가야하는경우 있었는데
그사람이 타는버스 안간다고 하고 계속 딴버스탔어요
불편해 듁는줄 ㅋ
저라면 요즘 일있어 걷기 안한다고
하고 며칠은 버스타고 퇴근하시고
나중에 걷기하심이28. ㅇㅇ
'22.5.3 5:15 PM (118.235.xxx.194)혼자 걷고 싶다고 말하는 건 대놓고 너 싫다는 이야기 같고요
영어 공부 괜찮으네요29. ㅇㅇ
'22.5.3 7:07 PM (39.7.xxx.151)혼자 걷고 싶다고 말하는 건 대놓고 너 싫다는 이야기 같고요
영어 공부 괜찮으네요..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