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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킬로 찌기가 이렇게나 어렵네요.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22-05-03 08:36:38
한끼 걸렀다가 1킬로 빠졌어요.
방심하면 안되는데
아침에 체중계 올라가요. 출근 전에 절대 50킬로 밑으로 안되게 밥 먹고 바나나 먹고 그래도 안되면 우유라도 마셔서
없는 식욕과 싸우며 세끼 먹고 치즈 땅콩버터 발라
식빵도 꾸역 먹고
자기 전에 52킬로넘기려고 막 먹어요.
저기 밑에 일일단식 글 있는데
나 일주일이라도 굶을 수 있어요.
아 체중계와의 싸움입니다.
IP : 39.7.xxx.6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나
    '22.5.3 8:39 AM (1.227.xxx.55)

    하루에 2키로 증량도 가능한데 저랑 바꾸실라우?

  • 2.
    '22.5.3 8:41 AM (39.7.xxx.61)

    나도 그래요.
    52키로 넘기고 자요.
    그래도 아침에 재보면 50킬로 안되요.

  • 3. ㅋㅋ
    '22.5.3 8:41 AM (112.158.xxx.105)

    첫댓님 저도요ㅋㅋ원글님 부럽

  • 4.
    '22.5.3 8:41 AM (180.65.xxx.224)

    갑상선 호르몬이나 불안 장애 체크해보세요
    신경 예민한거 치료한고나니 살이 붙더라구요
    약때문에 찐거 아니구요

  • 5. 저도요
    '22.5.3 8:42 AM (58.148.xxx.110)

    빡센 근력운동은 하겠는데 왜 챙겨 먹는게 이리 힘들까요
    근육 1킬로 늘리기 정말 힘들어요

  • 6. 50키로면
    '22.5.3 8:42 AM (223.39.xxx.249)

    그리 찌울 체중도 아닌데
    피곤하게 억지로 막 먹는지
    편하게 사세요~~

  • 7. ...
    '22.5.3 8:42 AM (223.62.xxx.83)

    하~~진짜 부럽네요.
    먹는 족족 정직하게 킬로수 느는데요

  • 8.
    '22.5.3 8:43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168센티예요. 날씬 아니고요.

  • 9.
    '22.5.3 8:45 AM (124.54.xxx.37)

    찌려고 하나요?

  • 10.
    '22.5.3 8:47 AM (39.7.xxx.61)

    나이 많고 키 크니 보기 싫고요신경안쓰면면 45킬 로도 안될거예어ㅡ.

  • 11. 168에
    '22.5.3 8:48 AM (218.238.xxx.182) - 삭제된댓글

    50이면 날씬 아닌가요?

    저 163에 43인데
    그냥 좀 마른 평범 체형인데..


    억지로

  • 12. ㅇㅇㅇ
    '22.5.3 8:52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질병이나 건강상 특이점없이
    안찐다거나 모태마름이신 분들 보면
    먹는걸 보면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잘먹는다 하는데
    찌는 사람의 잘먹는다는 배 찢어지게 먹어서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먹는데 잘먹은거고
    안찌는 사람은 잘먹었다 해서 뭐 먹었냐 물어보면
    젤리 한봉지 ~ 나물 비빔밥~
    뭐 이런식이더라구요.
    나쁘게 먹어서 나쁘게 살찌울 수는 없는거지만
    찐다는 음식들로 좀 먹어보세요
    식빵에 땅콩잼 부터가...
    찌는 제가 보기엔 음식으로 치지도 않는 메뉴....
    ㅋㅋㅋ
    네~ 제가 그 유명한 물만먹어도 찌는 사람이에요 ㅋㅋ

  • 13. 저도
    '22.5.3 8:54 AM (121.133.xxx.137)

    49밑으론 안내려가려고 식이 조절합니다
    근데 51이상으로도 안불려야해요 ㅋ
    오십대 후반이라 찌면 배만 볼록해질 나이거든요
    49이하면 또 얼굴살이 빠지니 아우 진짜

  • 14. ㅠㅠ
    '22.5.3 8:58 AM (106.102.xxx.224)

    진심으로 저랑 체질 맞바꾸고 싶네요
    제작년, 작년 연속으로 발목 수술을 두 번 하고 나서
    발목 아파서 움직이지 못 하고 살았더니 10키로 넘게 쪄서요
    병원에서는 약해진 관절에 체중 급격히 늘어나면, 관절염 온다고 체중 감량 하라고 하거든요
    어쩔수없이 양배추 씹어 먹으며 댓글 달고 있어요 ㅠㅠ

  • 15. 아우
    '22.5.3 9:02 AM (121.133.xxx.137)

    생각난김에 쟀더니 48이네....오늘은 2000이상
    먹어줘야겠어요 -_-

  • 16.
    '22.5.3 9:06 AM (220.121.xxx.165)

    이 글을 읽는데 왜 화가 나죠..... ㅠㅠ

  • 17. ?
    '22.5.3 9:08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키가 얼마나되세요? 153에 50 163에 50 간극차가 커서

  • 18. ㅁㅇㅇ
    '22.5.3 9:09 AM (125.178.xxx.53)

    신기한체질이네요

  • 19. ㅇㅇ
    '22.5.3 9:10 AM (125.180.xxx.185)

    키가 170넘는거 아니면 50이면 나갈만큼 나가는건데 그냥 무리 안하심이..

  • 20. 본인이
    '22.5.3 9:15 AM (121.133.xxx.137)

    잘 알텐데 그 체중이면 괜찮네 나갈만큼 나가네
    하는건 의미없어요

  • 21. 부러워서요
    '22.5.3 9:29 AM (115.23.xxx.134)

    원글님 키랑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완전 부럽네요..

  • 22. ...
    '22.5.3 9:29 AM (220.116.xxx.18)

    먹는 거 즐기지도 않고 좋아 안하시죠?
    의무감으로 식사하시죠?
    그리고 잠시도 쉬지않고 뭐라도 하시죠?

    제 지인도 의식하지 않으면 살이 막 죽죽 빠진다더라구요
    너무 많이 빠지면 몰골이 말이 아니라 억지로 일정 몸무게 이상 유지한다고 하더라구요
    맛있는거 잘 모르고 끼니는 배만 안고프면 되서 의무적으로 먹는대요 안그러면 살빠져 해골같아지고 궁뎅이 뼈가 의자 닿아서 앉아있는거 너무 힘들다더라구요 특수 방석 깔고 살더군요

    진심 저랑 정 반대라 놀랐어요
    전 의식하지 않으면 막 살찌니까...

    일단 음식을 맛있게 즐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맛있게 드시고요
    먹는 양도 늘려야 하고요
    무엇보다 활동량을 줄여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 거예요

    위에 지인은 결혼하고 6개월때까지도 비슷했는데, 한 1년있다 만났는데 10킬로 정도 쪄서 얼굴을 못알아볼 정도였어요
    남편이랑 아주 쿵짝이 잘 맞아서 같이 먹는 것도 더 즐기고요 남편이 웬만하면 마눌 아무것도 못하게 자기가 다 해준대요
    안 움직이게 된거죠

    제가 가장 놀란건 맛을 알게 됐더라구요
    말랐을 때는 맛은 상관없이 배만 안 고프면 된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세끼 밥 말고는 간식도 디저트도 다 잘 안먹고 맛이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고 과식도 안했는데, 음식 맛을 알게되니 맛집을 찾는 수준이 됐더라구요

    요는 결혼, 남편이 아니라 음식맛을 알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찾아보라는 거죠
    억지로 많이 먹는 게 아니라.
    자의로 맛있게 많이...
    그리고 지금보다 게을러져야 살쪄요

  • 23. 신기
    '22.5.3 9:37 AM (58.234.xxx.21)

    일주일도 굶을수 있다니
    마르신 분들은 굶고 안먹어도 배고프지도 않고 생활에 지장 없는거 같아요
    먹기 싨은데 너무 마를까봐 억지로 먹던데
    신기해요
    저는 안먹으면 활동하기 힘들던데...
    마른 사람들은 몸에 지방이 에너지로 전환이 잘되서 그런가봐요
    이런 몸을 만들어야 궁극적으로 다이어트가 된다고 하던데

  • 24. 속모르는소리
    '22.5.3 9:44 AM (182.225.xxx.20)

    무조건 적게만 나가면 장땡인줄 하는 사춘기소녀 같은 아줌마들 많네요;;;

  • 25. 동지
    '22.5.3 9:53 AM (211.107.xxx.176)

    50키로 넘기는 소원은 포기한지 오래구요.

    더는 안 빠지기만을 소원했는데 재작년에 3키로 빠진 후로는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하면서 먹습니다.

    그래도 안쪄요.

    네... 먹는거 안 즐기고 살려고 먹어요.

    근육 붙이려고 피티 받고 운동하고 식이해도 근육도 안 붙어요.

    그냥 이제 포기하고 건강이나 했음 좋겠어요.

  • 26. ㅋㅋ
    '22.5.3 10:08 AM (110.70.xxx.252)

    일주일이라고 굶을 수 있다

    --> 이게 포인트에요. 식탐없는 스타일.

  • 27. 꾸역꾸역
    '22.5.3 10:12 AM (121.133.xxx.137)

    먹을거 밀어넣고 글 읽으니
    먹고 사는게 참 힘들다 싶어지네요
    먹기싫음 안먹고도 얼굴 탱탱했던때가
    얼마나 그리운지요

  • 28.
    '22.5.3 10:15 AM (106.101.xxx.57)

    먹는거 엄청 즐기고..찾아 먹는 사람인데도..
    살은 붙이기가 힘듭니다..
    식욕이 문제가 아니에요..체질이 그럽니다.
    자기전에 배터지게 먹어놔도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먹었던것이 아무의미 없어진 체중을 마주합니다..
    그냥..체중계를 보지말고 음식은 음식으로 즐기기로 했더니..
    최소한 외모 컴플렉스는 벗어나겠더라구요..
    체중을 체크하지 말아보세요..
    강박에서 벗어나면 음식이 더 맛있어져요..

  • 29. 왜 화가나요
    '22.5.3 1:05 PM (182.0.xxx.250)

    각자 고민이 다른것을.. 남은 살찌고 싶을수 있는건데 화내지 마세요. 전 예전 구남친이 반팔 입기 싫어할 정도로 마른 사람이어서 좀 이해가요. 체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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