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사춘기와 저의 갱년기가 겹친거같아요..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2-05-02 23:51:51
중2 여자아이 저는 50살...
아이는 작년에 심했는데 아직 끝나진 않았고 저는 이제 시작인데 감정기복이 심해서 아이와 트러블이 자꾸 생겨요..

작년에 아이가 심했을때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올해 제가 시작되어서 미칠거 같아요..
정말 죽고싶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부정출혈로 호르몬제 먹고있는데도 그러네요.
피검사도 했는데 당장 이번달 생리를 안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래요...

강아지때문에 산책은 매일 나가요..
운동도 계속하고 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제가 무슨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도와주세요ㅜ
IP : 118.222.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 11:57 PM (218.144.xxx.185)

    82쿡에 아이땜에 힘든분들 진짜 많으시네요
    아이랑 뭘로 트러블이 심하신거에요

  • 2.
    '22.5.2 11:59 PM (118.222.xxx.111)

    시험기간인데 공부안하고 노는거요..욕심이 많아 해달라는건 많고 말꼬투리잡고 따지고 그러네요ㅜ

  • 3. 오냐오냐
    '22.5.3 12:25 AM (39.7.xxx.228)

    해서 키운거아닌가요?자식칼이면 나도 찔러요

  • 4.
    '22.5.3 12:56 AM (124.54.xxx.37)

    많이 섞지 마시고 특히 공부..
    님은 취미생활 만들고 다른 사람들 만나고 그렇게 지내다 저녁먹을때 들어오세요..

  • 5. ...
    '22.5.3 12:58 AM (218.144.xxx.185)

    집에있는 시간 최소화하는수밖에요

  • 6. 저도 딱 그때쯤
    '22.5.3 1:36 AM (117.111.xxx.108)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몸에 갱년기증상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아이가 공부 안하는걸 그냥 둬야할지
    억지로라도 공부를 시켜야하는건지 도무지
    답이 안나와서요
    거의 매일 학원가는거, 늦게 까지 놀러다니는걸로 트러블...
    그걸 시작으로 말하지 못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결국 아들은 대학에 들어갔어요
    중2때부터 중3때까지 갈등이 최고조...
    그땐 포기하긴 이르다하고 자꾸 시키려하다보니까
    계속 갈등할수밖에 없었고 고딩되고나선 너무 힘들어서
    제가 포기해버렸어요
    그래도 대학에 들어가긴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공부 안시키고 애가 하는데로 두고 사이 좋은걸 선택할거
    같아요
    그렇게 애써도 아이는 전혀 공부를 안했거든요
    서로 상처만 너무 많이 주고 받고 아이도 지금까지
    엄마한테 너무 잘못한거같다고 죄책감이 커요
    괜찮다고해도 철없을때 그랬던게 후회가 많이 되나봐요

  • 7. 사춘기와 갱년기
    '22.5.3 9:00 AM (121.190.xxx.146)

    사춘기와 갱년기가 붙으면 갱년기가 이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중간에 말님과 점셋님 말씀처럼 하세요. 같이 붙으면 상황이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잘 지니가시길 바라요.

  • 8.
    '22.5.3 9:48 AM (118.222.xxx.111)

    초등동생이 있고 사람들 많이 만나는 편이 아니라 집에 있는 시간이 최소화가 안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경험자로서
    '22.5.3 10:47 AM (180.69.xxx.74)

    그냥 두세요
    바닥치고 필요하면 손 내밀어요
    주말엔 제가 나가서 걷고 커피마시고 했어요
    너무 닥달하면 관계만 망가져요
    다 공부로 성공할수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46 노무라 “삼성전자 내년 영업익 133조 원” ㅇㅇ 11:58:10 48
1784445 암 환자 어디까지 이해하고 참고 받아줘야하는지 ㅇㅇ 11:57:27 97
1784444 고소미 과자 15개 만원 싸네요 ㅇㅇ 11:57:12 45
1784443 07년생 아들이 엄마 11:52:48 143
1784442 살면서 운이 나쁘다 싶은 해는 지나가다 11:49:36 175
1784441 저속노화시키 햇반 바겐세일이네요 7 oo 11:47:28 478
1784440 남편환갑에 애들이 얼마선이 적당할까요? 10 선물 11:44:42 327
1784439 222.233 아이피가 부산인가요? 7 11:38:30 247
1784438 쿠팡 탈퇴했더니 카드 사용이 줄었어요 12 오잉 11:35:24 346
1784437 토즈 운동화 신어 보신 분 계세요 3 .. 11:34:35 162
1784436 달걀 삶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뭔가요? 20 ^^ 11:34:30 632
1784435 싸 놓은 김밥 얼려도 되나요? 5 코랄 11:33:03 262
1784434 미국 텍사스 살기 쉽지 않은가 보네요 8 ㅗㅎㄹㅇ 11:32:30 778
1784433 루나코인 권도형 씁쓸하네요 7 ... 11:31:21 803
1784432 더 캠프 앱 사용문의 1 ... 11:24:40 96
1784431 아침을 꼭 먹는데 그릭요거트에 이것저것 넣기 좋고 든든해요 아침 11:20:30 331
1784430 고기 구워주는데 팁 주나요 5 11:20:01 494
1784429 X팡 에코백 사진 보고 뿜었어요 ㅋㅋ 12 ㅋㅋㅋ 11:15:05 1,686
1784428 떡볶이 글보다가 7 와우 11:13:55 581
1784427 한국인 우습게 본 *팡. 탈 ㅍ 운동이 18 독립운동 11:12:25 1,124
1784426 하나밀리언달러통장 1 11:10:24 217
1784425 선택을 본인원하는 방식으로 유도하는 친구 있으세요? 13 흐음 11:05:47 589
1784424 빵 제외하고 간편 아침식사 18 11:03:04 1,330
1784423 급)생중하새우 냉동할때 씻을까요 아니면 그냥 냉동할까요? 1 ... 11:00:27 161
1784422 쿠팡에서 주문하지 않은 상품이 결제되고 집으로 배송됐는데 32 겨울 10:55:40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