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을 올해 말에 앞두신 남자선배님이 일하시는 부서가 이동하면서 이동하는 부서에서는 안 받는다고 해서
제가 일하는 부서로 왔는데요.
그냥 조용히 있다가 그냥 가셨음 좋겠는데 같이 근무하면서 일을 자꾸 벌리셔요.
일을 찾아서 하니까 저도 해야 하고....많이 부지런해요. 그렇게 찾아 다녀요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그냥 조용히 있다가 가시지.....
이게 제 솔직한 맘입니다.
심심하신지 퇴근 후 뭔 술자리를 만들라고 하시고...
여기는 여직원이 많으 부서이지만 누가 좋아하겠어요. 각자 회비내서 가는 회식인데...
환영회 해달라고 해야 겠다 그런식으로 농담인지? 진담인지?
나이 차이 많이 나는데 그런 자리 누가 가고 싶어 하는지? 저는 싫거든요.
아~~ 그냥 조용히 있다가 가셨음 좋겠는데...
저번달에 같이 가깝게 일하는 사람들까리 밥 먹자고 해서 안 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