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고 싹 버렸는데
옷가지랑 모자 몇 개, 사용한 휴대폰들 밧데리 그밖에 아빠가 수집한 예전 복권??? (원래 버리기 싫어하는 성격이심)
남았는데 수집한 복권 이런건 버리고 싶은데 버리고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고민됩니다.
금덩이 아닌 물건은 싹 다 버려도 후회 안되던대요
아예 이삿집센터한테 실어가라니 신나서 폐기물 비용도 안받고 몽땅 쓸어갔어요
다 버려요.
사진 몇장 남겨두고.
엄마가 보관하시는거면 몰라도
다이소에서 뚜껑있는 보관통하나사서
유품을 넣어놨어요
돌아가신분이 애지중지하던물건 당장은 버릴수가없더라구요
가끔 열어서 들여다보곤한답니다
제경우, 남편의 핸폰과
수첩만 남기고 싹 정리.
그리울때 한번씩 만져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져요.
복권은 사는사람도 있을텐데요...
유품은 다 정리하는 게 좋다고 들었음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