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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시경 국밥

성시경 국밥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22-04-30 15:02:17
성시경 국밥 먹을 때 소주랑 한잔 먹는거
보면 진짜 저랑 같이 먹은 것처럼 좋아여
두두두두두 보는 것도
내가 키우는 것처럼
그리고 제가 서울 변두리 그저그런 동네
사는데 벚꽃 축제 노래 불러주러 왓는데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더라구요

똑똑해서
재빠르게 대중의 마음을 캐치 한다고 할까??
노래-요리-두두두두-재래시장 먹방
보기에는 서민 대중친화적으로 나가네요
근데 같이 사귀어보면
까다롭고 힘들것 같아요 같이 사는 여자에게는
IP : 210.221.xxx.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30 3:11 P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

    성시경 노래는 정말 좋아하는데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뜨면 가끔 보는데 특유의 까다로움이 느껴져 조금 보다 마는거 같아요. 저랑 또래인데... 뭔가 노인같은 꼬장꼬장함에 급 피곤해져요.

  • 2. ㅇㅇ
    '22.4.30 3:12 PM (116.42.xxx.47)

    백종원이랑 방송하면 출연진들이 다들 저자세인데
    성시경은 하고 싶은 말 다해요
    좋은소리든 듣기싫은 소리든
    눈치 안보는 그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3. 지나가다
    '22.4.30 3:15 PM (117.111.xxx.78)

    저도요,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성시경이 마음에 들어요.
    가식적이거나, 하나마나 한 말 계속 지껄이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 4. ㅇㅇ
    '22.4.30 3:16 PM (175.194.xxx.217)

    저도 하고 싶은 말 당당하게 해서 좋아요. 서민친화적이려고 안그런데 그런척 포장하는게 아니라. 국밥 . 오래된 맛집 좋아하는 듯..근데 생긴것 입맛이 고대생 같아요. 학교 앞에서 부어라 마셔라 파전먹던 스타일.. 고기 안썰고 고기굽는 ㅎㅎ

  • 5. 도대체
    '22.4.30 3:16 PM (175.120.xxx.134)

    개성 없는 사람이 어딨다고 쟤만 보면 뭐 어쩌고 까다롭니 마니 하는 사람들
    자기들은 어디가면 오로지 네네네만 하는 사람들인가 보죠.
    솔직히 말하면 그거죠.
    별 배경 없는 사람이 눈치 안보고 말하면 털털하다 하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그러면 열등감 때문에 털털하다가 아니라 까다롭다느니 어쩌고 하죠.
    결국 자기 수준 대로 보더라는 거.

  • 6. …..
    '22.4.30 3:17 PM (223.39.xxx.110)

    그 앞머리좀 어찌했음 좋겟네요 ㅡㅡ

  • 7. 저도
    '22.4.30 3:22 PM (211.207.xxx.84)

    아래도 썼지만 국밥부장관 너무 웃기고 본인만의 얘기도 더해져서 좋아요. 재래시장에서 찹쌀도너츠 못참고 꼭 먹는것도 이해가 되구요. 저는 오랜 팬이라 그런지 좋더라구요.

  • 8. ...
    '22.4.30 3:33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생각없이 대중들 입맛에 맞는 말만 하는것보다
    성시경처럼 자기주관 있고 당당한게 저도 좋아요.
    팬 아니었는데 좋은사람같아요.

  • 9. 극비호
    '22.4.30 3:35 PM (121.162.xxx.81)

    노래하는 진중권~

    '당당히' 응원하는
    스티브유 또 패소해서 요즘 슬플 거 같은데.

    술술술~ 알콜중독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10. 알콜중독?
    '22.4.30 3:59 PM (175.120.xxx.134)

    제대로 알지도 못한면서 키보드 앞이니까 저렇게 떠들죠.
    성시경 앞에 가서 니가 알콜중독이다 이 소리도 못할 거면서
    비겁하긴.

    중독의 기준이 뭔지 모르면서 키보드 주고 목구멍에 밥 넘어 가니까 아무거나 떠드네.

  • 11. 음...
    '22.4.30 4:04 PM (125.180.xxx.53)

    뭐든 잘 먹어서 놀래고 또 요리를 너무 잘해서 놀래고..

  • 12. 인간적으로
    '22.4.30 4:30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

    너무 못생겨서 패쓰
    치아까정

  • 13. ㅇㅇ
    '22.4.30 5:40 PM (106.102.xxx.224) - 삭제된댓글

    부모님+두 누나 모두 서울대 출신에, 아버지가 삼성 다니셨다 하고, 반포에서 중산층 이상으로 산 거 같아요
    대학 와서 순대국을 처음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의 존재를 이제서야 알게된게 너무 충격 이었다고 하더라고요
    20세 넘어서 발견한 입맛의 정체성은 소탈한 스타일의 미식가 였어요

    고대 에서도 부어라 마셔라만 한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한거고요
    SES의 유진과 (얼굴은 서로 몰랐던) 같은 인문학부 입학 동기 에요
    당시 고대는 1학년 학점으로 전공 선택 했거든요
    유진은 입학 할때도 논란이 많더니, 학점 후달려서 가고 싶다던 영문과 못 가고 불문과 갔어요. 괌 교포라 영어는 된다고 영문과 원했거두요. 같은 수업 듣는 우등생 남자팬들이 써머리 노트 엄청 가져다 바쳤다는데 공부 따라가기 힘들었나 봐요
    성시경은 인문학부에서 학점 제일 높아야 가는 사회학과 나왔고요

  • 14. ㅇㅇ
    '22.4.30 5:43 PM (106.102.xxx.224)

    부모님+두 누나 모두 서울대 출신에, 아버지가 삼성 다니셨다 하고, 반포에서 중산층 이상으로 산 거 같아요
    대학 와서 순대국을 처음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의 존재를 이제서야 알게된게 너무 충격 이었다고 하더라고요
    20세 넘어서 발견한 입맛의 정체성은 소탈한 스타일의 미식가 였어요

    고대 에서도 부어라 마셔라만 한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한거고요
    SES의 유진과 (얼굴은 서로 몰랐던) 같은 인문학부 입학 동기 에요
    당시 고대는 1학년 학점으로 전공 선택 했거든요
    유진은 입학 할때도 논란이 많더니, 학점 후달려서 가고 싶다던 영문과 못 가고 불문과 갔어요. 괌 교포라 영어는 된다고 영문과 원했거든요. 같은 수업 듣는 우등생 남자팬들이 써머리 노트 엄청 가져다 바쳤다는데도, 공부 따라가기가 많이 힘들었나 봐요
    성시경은 인문학부에서 학점 제일 높아야 가는 사회학과 나왔고요

  • 15. 씹을 필요 없지
    '22.4.30 5:56 PM (175.120.xxx.134)

    이상적으로 만들 필요도 없어요.
    부모 중 아버지만 서울대고 나머진 서울대 아니고 잘못 된 정보.
    엄마, 누나 둘 서울대 아니고 이대고
    서울대고 아니고 그게 그 가수하고 무슨 상관이에요?
    누나가 무학이든 집에서 홈 스쿨링을 했든 그게 우리가 그 가수를 소비하는 거 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좀 유치해요.
    그리고 국밥류 안 먹어 본 건 엄마가 서울 사람이라 순대국밥이니 들깨가루 들어가는 걸
    그런 걸 안해줬서 안 먹어봤다고 말했는데
    저렇게 써 노으면 무슨 걔가 부잣집 도령이라 서민이 먹는 그런 거는 입에도 안 대보고 커서 대학가서
    맛봤다로 들리잖아요.
    왜 그래요?
    팬 미팅할 때도 가서 들었지만
    본입 입으로 말했어요. 가난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자도 아니었다.
    아버지 혼자 버는 거에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시고 사는 집이었다 등등.

  • 16. 저도
    '22.4.30 6:52 PM (211.224.xxx.157)

    요즘 그거 보는데. 맛있을텐데? 그거보면 힐링돼요. 저 원래 먹는 유트버 별론데 성시경건 힐링됩니다. 식도락이 저런거구나. 음식을 어찌나 그렇게 맛갈스럽게 적당히 술이랑 해서 먹는지. 술도 적당히 음식과 합을 맞춰먹으면 종합적으로 음식맛을 높인다 생각해요. 프렌차이즈 지겨운데 저런 오래된 진짜 맛집들 많이 알고 있는것도 멋있는거 같아요. 삶을 즐긴달까. 압구정 감자탕집도 진짜 맛있어 보였고 중앙시장에 갑오징어 구이에 마요네즈+청양 소스에 맥주 한잔 하는것도 침 꼴깍 거리며 봤네요.

    먹는취향이 저랑 너무 잘 맞아요. 저런 식도락 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식도락 즐기는 취미도 멋지다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맛있는데 데려가주고 그런데 정보 잘아는 친구 좋을거 같아서 저도 식도락 취미를 가져볼까 해요.

  • 17. 저도
    '22.4.30 6:58 PM (116.32.xxx.73)

    그 맛있게 먹는 모습 참 좋더라구요
    제가 웬만해선 먹방을 안보는데
    먹을텐데는 구독하고 있어요
    성시경 추천하는 곳 다 가고 싶어요
    취향은 좀 다른데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요

    두두두두두 보는거 넘 행복해요
    어쩜그리 강쥐들을 이뻐하는지

    시경아 얼른 괜찮은 여친 생겨길 바란다

  • 18. 진짜
    '22.4.30 7:19 PM (119.203.xxx.59)

    집안 사람들 학벌 나열까지 해가면서 칭송하는 분 진짜 없어보여요
    성시경 글만 올라오면 그놈의 학벌 얘기는 꼭 올라오네요.
    선택적정의에 충실한 서울대 연고대 나왔다고 벌벌기는 사람 요즘 없어요 ㅉ

  • 19. ...
    '22.4.30 10:31 PM (58.120.xxx.66)

    그닥
    누구나 하는 식당에서 밥먹는거
    자기 식당가서 음식먹는거 찍으며 돈버는데 나까지 봐줘야되나 싶어서 안봐요
    그시간에 내할일 하는게 낫지
    내 시간을 성시경에 줘버리는 것 같아서
    볼 생각도 없고 볼 필요성도 못느끼고

  • 20. ..
    '22.4.30 11:12 PM (221.139.xxx.79)

    우리 아들 성시경처럼 컸으면 좋겠어요.
    독립적으로 적당히 깐깐하고 본인 줏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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