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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집 내놔봤는데 허무해요

ㅡㅡㅡ 조회수 : 6,105
작성일 : 2022-04-29 10:51:34
15년살고 전세주려고 처음 집을 보여줬는데
쓸고 닦고 강아지 단도리하고
어제부터 온 힘을 다쏟았는데
한 3분 보고 갔나
허무한기분이 드네요
집보여주는게 이런일이었네요
이걸 계속해야하다니;;,
기운빠지네요
이제 대충 맞을까봐요 ㅋ
IP : 222.109.xxx.3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4.29 10:52 AM (121.137.xxx.231)

    집 보여주는게 참 힘들더라고요.
    근데 집 보여주는 사람도
    집 보러 다니는 사람도
    다 힘든 거 같아요.^^

  • 2. 그게요
    '22.4.29 10:52 AM (211.109.xxx.92)

    별 짓을 다해도 소용없고 백만원이라도 가격이 싸야해요

  • 3.
    '22.4.29 10:53 AM (223.62.xxx.114)

    너무 애쓰지 마세요

  • 4. 그래도
    '22.4.29 10:53 AM (223.38.xxx.38)

    잘하신거에요.
    집보러가보면 엉망진창이라는글 많잖아요.
    성격상 대충 치우고 보여주기 싫은 사람은
    정수기 아주머니가 외도 가스검침원이 와도 집 치워요.ㅎㅎ
    너무 힘들게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구요.

  • 5.
    '22.4.29 10:54 AM (220.94.xxx.134)

    흠 오래봐도 싫을껄요? 보러오는 사람도 실례되니 얼른 보고 나가는거죠 쓸고 닦고 했으니 이제 유지하시며 보여주기만하시면 될듯요

  • 6. ㅋㅋㅋㅋ
    '22.4.29 10:54 AM (112.221.xxx.67)

    저는 카페음악틀고 커피내려서 커피향 은은하게 풍기게 하고
    싱크대 위에 수세미같은거마저도 싹 없애고
    ㅎㅎㅎㅎ
    그랬는데도 안오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 7. ㅡㅡㅡ
    '22.4.29 10:55 AM (222.109.xxx.38)

    ㅎㅎ. 몸살끼 돌아요 ㅠ

  • 8. ...
    '22.4.29 10:56 AM (118.235.xxx.174)

    처음에 그러다가 나중에는 뭐 또 오나보다 하게 됩니다.
    강아지 어떻개 단도리 하셨는지...기합들어가 있는 강아지 상상하니 귀엽네요. 집 잘 나가시길 바래요.

  • 9. 야야야
    '22.4.29 10:58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애착이 많으니 그래요 . 소개팅에서 잘 보이고 싶은 기분. 쓸고 닦고 하시는 걸 보니 충분히 좋은 집이에요.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임자는 있어요~

  • 10. ..
    '22.4.29 11:05 AM (218.148.xxx.195)

    전세면 기본만.유지하셔도됩니다

  • 11. ..
    '22.4.29 11:09 AM (211.36.xxx.212)

    오래 보는 게 좋은건가요?

  • 12. ...
    '22.4.29 11:55 AM (121.160.xxx.165)

    집이 팔려서 허무하다는 줄 알았어요

    제가 집을 보러간 입장에서는 오래 머무는게 미안하던데요? 구조야 다 똑같은데 오래 볼일이 뭐가 있나요
    5분이면 되요

  • 13. ㅋㅋ
    '22.4.29 11:57 AM (210.223.xxx.119)

    저도 느껴요 전세주고 가려고 갈 집 여러군데 보고 우리집 네번 보여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완벽주의강박이라 진짜 호텔처럼 단정하게 해놨는데
    맨발로 와서 휙 둘러보고 가고ㅠ 벽에 뭐가 묻었다고 트집잡는 인간도 있어서 황당
    이제 대충하려고요

  • 14. ...
    '22.4.29 12:06 PM (220.116.xxx.18)

    처음이라 그래요
    몇번 또 오고 지겹도록 들락거리면 적응하게 되고 적당히 하게됩니다요

  • 15. ...
    '22.4.29 3:03 PM (223.38.xxx.26)

    막상 계약하는 사람은 대충 본 사람들이고
    꼼꼼히 본 사람들은 계약안해요. 조건이 맞고 다른 선택지가 없는 사람들은 대충 보든 안보든 어치피 계약해야하니까..
    꼼꼼히 뭐 보여달라, 사진 찍어 보여달라. 이러는 사람들은 거르세요. 선택안할 수도 있기 때문에 따지는거거든요

  • 16. ㅇㅇ
    '22.4.29 4:08 PM (110.70.xxx.148)

    저 그렇게 지쳐갈 즈음
    집보러 온 한 가족 중 초딩 딸내미가
    저희 집 식탁이랑 이케아 식탁등에 꽂혀서
    꼭 이집으로 이사하자고 난리쳐서
    갑자기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ㅎ

  • 17. ...
    '22.4.29 8:28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갑자기 전에 살던 집 내놓았을때 진상들이 생각나네요
    친정엄마, 언니, 조카까지 중개사포함 6명이와서
    씽크대실리콘에 곰팡이있나보자
    붙박이장 주고갈거냐 대답하기도전에 장롱문 다 열어보고
    샷시란 샷시 뒤틀린거없나 다 여닫고
    한시간 넘게 무슨 과학수사대 온줄

    그뒤로 중개사분께 부탁했어요
    2인이상 오는거 싫다고요

  • 18. 저는
    '22.4.29 9:42 PM (61.254.xxx.115)

    전세살아서 나갈때마다 보여주는데 매매손님도 몰래 데리고오거든요? 근데 다 티납니다 저도 청소하고 강아지 내보내고 불 다켜고 엄청 깨끗이 쓰면서 보여주는데 토요일 하루 주중 하루 딱 이틀만 오라했어요 아무때나 된다하면 아무나 부동산서 막데리고 옵니다

  • 19. 궁금이
    '22.4.30 2:19 AM (211.49.xxx.209)

    저는 한 30번은 보여준 것 같아요. 나중엔 집을 보던 신경 안 쓰고 내 할일을 하게 되더라는..주말엔 하루 3팀도 보러와서 힘들더라고요. 약속 펑크 내는 사람도 있고..이제 시작이에요. 화이팅

  • 20. 궁금이
    '22.4.30 2:20 AM (211.49.xxx.209)

    매매가 아니고 전세면 그래도 많이 안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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