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고 하면 한두번 안 보내도 될까요..?

학교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22-04-29 08:58:24

자주는 아닌데 가끔 학교에 가기 싫대요
하루정도 그냥 집에서 놀면 안 되겠냐고 해요
그러면서 누구는 일주일도 빠지고  ( 아마 코로나 때문인것 같아요..)
누구는 제주도 가서 한달 살다 온다고 빠지는데
왜 자긴 하루도 안 빠지고 학교에 가야 하냐고..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 비오거나 날이 안 좋으면 학교 가기 싫었어요
다만 우리 아이와 저의 다른 점은
저는 학교는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라 그런 안 간다는 말은 말은 해 본적이 없고
우리 아이는 가기 싫다고 정확하게 말 하네요...

이런 경우..
학교 한두번 빼줘도 될까요..?
맘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3.254.xxx.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4.29 8:59 AM (116.125.xxx.12)

    한번씩 빼서 롯데월드 데려갔어요

  • 2. 저는..
    '22.4.29 9:00 AM (1.237.xxx.191)

    유치원땐 그랬지만 학교는 안그랬어요
    중고등 가서도 그런생각 할까봐

  • 3. ..
    '22.4.29 9:01 AM (218.50.xxx.219)

    회사도 가기싫으면 결근하시나요?

  • 4. ..
    '22.4.29 9:01 AM (210.218.xxx.49)

    일이 있어서 빠지는 건 괜찮은데
    가기 싫다고 학교에 안 가는 건
    습관이 될 듯.

  • 5. 저도
    '22.4.29 9:02 AM (124.54.xxx.37)

    일년에 한번정도라면 빼줬어요..

  • 6. ..
    '22.4.29 9:02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몇학년인가요?
    학교는 가기 싫다고 안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말해요.
    코로나로 요즘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도 되는 곳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생긴거 같아요.
    자퇴도 많아지고..
    학교는 가기 싫어도 가야지요.

  • 7. ..
    '22.4.29 9:04 AM (123.213.xxx.157)

    제 친구 아들이 유치원때도 그러더니 학교가서도 꼭 일주에 한두번은 학교 안가고 빠져요. 어쩌다 한번은 그냥 빼주겠지만 습관되면 더 가기 싫어하는듯….

  • 8. 아이
    '22.4.29 9:04 AM (123.254.xxx.58)

    아이는 3학년이에요
    코로나 직격 본 아이죠
    1학년때부터 학교를 제대로 안 다녀 버릇하고
    2학년때도 오는 애는 오고 안 오는 애는 안 오고 그러다보니
    학교가 꼭 가야 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도 좀 있는것 같아요..

  • 9. 아이
    '22.4.29 9:06 AM (123.254.xxx.58)

    게다가 자기네 반에도 누가 그렇게 습관적으로 학교에 안 나오는 아이가 있다네요..
    근데 왜 꼭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가야 하냐고..

  • 10. 저기
    '22.4.29 9:07 AM (58.120.xxx.107)

    학칙에 따라 코로나나 여행으로 결석한 아이와
    학교가기 싫어서 결석한 아이의 차이를 명확히 알려 주세요.

    글고 체험학습 한번 데리고 가시고요.

  • 11. ......
    '22.4.29 9:07 AM (39.7.xxx.40)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가서 오늘 기분이 별루라
    학교 빠지겠다고 해도 부모로서 괜찮을것 같으시면
    지금 빠지는거 쉽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 12. ..
    '22.4.29 9:10 AM (218.39.xxx.153)

    빠지고 집에서 노는건 아니죠
    가족여행을 잡아 보세요
    원칙도 없이 학교 빠지는건 아니라고 해야죠

  • 13. 네네
    '22.4.29 9:10 AM (1.227.xxx.55)

    그리 소원이면 체험학습 등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여행을 떠나든지 하세요.
    애들은요, 별 거 없어요. 다른 애들 하는 거 부러우면 자기도 그거 해야 행복해요.
    제도가 있는 걸 활용해야죠.

  • 14. 글쎄요
    '22.4.29 9:11 AM (211.200.xxx.116)

    전 가기 싫다할때 두세번정도 빼줬어요
    저도 어릴때 가기싫은적 있었고 그때 엄마가 빼준게 기억이 나서요 , 중고딩때 우등생에 결석한번없이 좋은대학가고 좋은회사 잘만다닌걸요

    초저때 저소릴 많이하더군요
    초고되니까 학교째고 어디가자면, 학교에 왜 빠지냐고 자기가 어이없어해요 ㅎ

  • 15. ㄹㅇㅇㅇㅇ
    '22.4.29 9:13 AM (211.192.xxx.145)

    그러면 자녀에게 하고 싶진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걸 무엇으로 가르칠 건가요?

  • 16. ..
    '22.4.29 9:13 AM (223.38.xxx.52)

    갑자기 아침에가기싫은건 안받아줘야해요.
    제가 초등때 1년개근도 없는데..
    아파서 안간적도 있지만 버릇이 된 면도 있거든요.
    중고등땐 잘 갔지만요.

  • 17. 그냥
    '22.4.29 9:2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결석하지말고 체험학습내고 놀러다니세요.
    제도를 잘 이용해야죠.
    어린시절 아이랑 다닌 추억 그게 남는거더라구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심지어 아파도 학교빠지면
    큰일 난다고 하는 엄마들이 성실함을 가르쳐주고싶은건
    알겠는데 그것도 강박같아요.
    남들 일할때 여행가면 얼마나 좋은데요.
    전 인생을 즐길수 있는것도 능력이라 생각해요.
    시대가 변해서 과거처럼 성실성만 가지고 세상살아지는게
    아니라 하고 세상은 넓고 사는 방법도 다양하고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길수 있도록 눈과 귀를 열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어야한다고 보고 융통성있게 했어요.
    그렇게 해도 커서 스스로 목표설정이 되니 알아서 필요한건 잘 하더라구요.

  • 18. ㅇㅇ
    '22.4.29 9:26 AM (115.164.xxx.241)

    코로나와중에 초등1학년 입학한 세대군요.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그동안 야외활동 억제당해왔던 아이들의 습관이나
    생활방식도 정상화되는데 그만큼의 시간이 걸릴거예요.
    아이들이 학교에 매일 가야하는 의무감을 키워야할 과정을 건너뛰었으니
    그럴수있다고 보는데 뜬금없이 조르는거 절대로 받아주시면 안됩니다.
    그대신 이번주말에 아이하고싶은거 꼭 하게 해주세요.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보상받게요.

  • 19. ..
    '22.4.29 9:28 AM (118.235.xxx.94)

    초등학교 3학년이니까 한 학기에 한번 정도는 체험써서
    여행이나 하루 나들이라도 가면 어떠세요.
    아이가 클 수록 그런 시간들이 아쉬울 것 같아요.
    물론 갑자기 오늘 안 간다 내일 안 간다
    이런건 안되고 아이와 함께 얘기해서 약속한 것 만요.

  • 20.
    '22.4.29 9:28 AM (220.94.xxx.134)

    저도 유치원때는 그랬는데 학교는 절대 안했어요 그러다 진짜다니기싫다고 습관될까봐

  • 21. 그냥
    '22.4.29 9:31 AM (39.117.xxx.106)

    결석하지말고 체험학습내고 놀러다니세요.
    제도를 잘 이용해야죠.
    대신 충동적으로 학교가기싫다고 빠지는건 안되는거라는건 원칙으로 하고 숨돌릴 구멍을 만들어주는거죠.
    어린시절 아이랑 다닌 추억이 남는거더라구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심지어 아파도 학교 빠지면
    큰일 난다고 하는 엄마들 성실함을 가르쳐주고싶은건
    알겠는데 심하면 그것도 강박같아요.
    남들 일할때 놀러다니면 여유롭고 얼마나 좋은데요.
    전 인생을 즐길수 있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하고
    시대가 변해서 과거처럼 성실성만 가지고 세상살아지는게
    아니고 세상은 넓고 사는 방법도 다양하다 생각해서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길수 있도록 눈과 귀를 열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할수있도록 애썼어요.
    그렇게 하다 커서 스스로 목표설정이 되니 알아서 필요한건 잘 하더라구요.

  • 22. 직장도
    '22.4.29 9:35 AM (211.206.xxx.180)

    약속들도 즉흥적으로 안 나갈까봐 문제죠.
    자영업도 오늘 하기 싫다고 문닫고 그러면 잘 되나요?
    남이야 어떻든 타당한 사유가 있을 때 결석해야죠.
    대체할 만한 가치로운 뭔가를 만드시거나.

  • 23. ...
    '22.4.29 9:38 AM (222.112.xxx.195)

    고등학교 가서 오늘 기분이 별루라
    학교 빠지겠다고 해도 부모로서 괜찮을것 같으시면
    지금 빠지는거 쉽게 생각하셔도 됩니다222

    지금고등아들. 초등때 딱 한번 비오는날 하루 그냥 결석 시켰는데 그 기억이 지금까지 남아 아직도 결석 하고 싶을 때마다 초등때 일을 들먹이며 실랑이 합니다

  • 24.
    '22.4.29 9:41 AM (211.57.xxx.44)

    여행 계획을 짜보세요

    전 지방이라서,
    서울 병원 스케쥴에 맞춰서 금,월 체험학습 신청서를 냈어요

    금요일에 병원 다녀와서 공원 놀이터
    담날 경복궁 광화문 교보문고
    그 담날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그리고 월요일엔 공원놀이터, 병원 스케쥴, 귀가

    초2 아이인데,
    학교를 빠지고 다녀온게 문화적 충격을 받고요
    학교를 나만 안가다니!
    그러나 보고서 쓸때는 투덜거리더라고요

    제가 손글씨로 쓰게 했거든요 ㅎㅎ

    저도 첨 체험학습 제도 써봤는데
    좋았어요

  • 25.
    '22.4.29 9:42 AM (211.57.xxx.44)

    그렇지만 계획없이 빠지는건
    또 빠지고 집에서 노는건 반대요


    저흰 체험학습 계획 일주일전에 알려달라 하시더라고요
    최소3일전에라도요

  • 26. ...
    '22.4.29 9:43 AM (122.36.xxx.161)

    아이 성향에 따라 판단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필요한 상황에 집중력있게 성실한 자세를 보이는 아이라면 하루 정도 일상탈출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학교에 자주 안나가지 않았나요?

  • 27. ..
    '22.4.29 9:48 AM (175.116.xxx.96)

    가족끼리 미리 계획짜서 체험학습 내고 놀러가는건 초등은 적극 권장합니다. 그때만 할수있는 경험이쟎아요.
    그렇지만 이유없이 그냥 학교 안가고싶다고 해서 집에서노는건 안될일이지요. 하기싫어도 꼭 해야할게 있다는건 교육시켜야 합니다

  • 28. 체험학습
    '22.4.29 10:02 AM (112.145.xxx.250)

    쓰고 여행가세요.
    가기 싫을 때 안가도 되는 곳이라는 인식이 되면 앞으로 문제가 많아져요.

  • 29. …….
    '22.4.29 10:04 AM (114.207.xxx.19)

    가기 싫은 날 학교 안 가고 집에 있겠다 - 안됨.
    병원가야할 정도로 아프거나, 미리 계획된 가족여행, 행사, 체험학습으로 미리 학교에 허락박은 날 학교를 안 가도 되는 것..
    원칙이라는 걸 분명히 이해시켜야죠.

  • 30. 그냥
    '22.4.29 10:18 AM (112.164.xxx.115) - 삭제된댓글

    가기 싫으면 집에서 똑같이 시키세요
    아침 9시에 책상에 혼자 앉아서 공부하기.
    쉬는시간 10분알아서 놀고
    또 공부 그렇게 학교 시간대로 시키세요
    엄마는 최대한 놀아주지말고 사무적으로 대하고
    핸드폰 게임등 일절 못하게하고
    점심시간 되면 혼자서 알아서 놀라하고 밥도 딱 학교식으로주고

    안그러면 나중에 고생하십니다,
    모질게 맘먹고 버릇 들이세요

  • 31. ㅇㅇ
    '22.4.29 10:37 AM (49.164.xxx.30)

    주변에 그러다 자퇴한 애들 둘 있어요. 물론 최익의 경우지만..초등때 부터 시작 한두번빠지니..습관되더니 중학교 되서 자퇴했어요.
    유치원생도 아니고..말도 안됩니다

  • 32. ㅇㅇ
    '22.4.29 2:55 PM (14.41.xxx.27)

    초등3이면 코로나로 1학년부터 ㅜㅜ 너무 재미없는 학교생활이었을것 같아요
    당일에 바로 말고
    미리 말을 하세요
    그럼 엄마가 선생님께 미리 연락드리고 우리 하루 재밌게 보내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54 가슴이 답답해요 1 ㅎㅎㅎ 02:17:17 154
1591953 마음이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0 ㅇㅇ 01:28:44 1,627
1591952 냉장고가 계속 돌아가요ㅜ 4 ㄷㄷ 01:28:25 395
1591951 어젠가 글 올라왔던...다람쥐ㅃ 10 ... 01:24:22 899
1591950 아들에게 도움되고 싶어요. 4 교육 01:21:22 547
1591949 이상한 일 5 아침배송 01:17:45 709
1591948 선재는 2023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3 궁예질 01:17:34 510
1591947 cbs아나운서가 법무부의 협박공문 공개했네요 ㅠ 1 cbs 01:17:20 1,101
1591946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적은게 좋다 6 ..... 01:05:59 1,475
1591945 급해요.. 어떡하죠? 10 ㅇㅇ 01:03:55 1,135
1591944 죽은 아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14 어휴 00:57:54 2,366
1591943 의대고 수능만점이고 이딴거 안 궁금하고 불쌍한 죽은 아이가 33 .. 00:48:09 2,638
1591942 주식 카카오는 답 없나요? ㅠㅠ 3 지나다 00:46:59 814
1591941 아이가 잘못한 경우 4 에구 00:46:30 465
1591940 황용식이 이후로 선재!!! 6 아후 00:23:01 977
1591939 수능만점 살인자 공부 못했네요 33 00:22:45 5,762
1591938 그는 살인자입니다. 6 ... 00:10:41 3,073
1591937 윤씨부부는 역대급이지 않나요? 25 정말 00:09:46 2,228
1591936 와 방금 재방보고 선재야 땜에 잠 못잘듯 10 변우석짱 00:05:31 1,189
1591935 초등6, 중학수학 문제집 이렇게 풀면 될까요? 1 수학 2024/05/07 333
1591934 단발 웨이브펌 에어랩으로 어떻게 정리하나요? 9 . . 2024/05/07 761
1591933 부부골프회동? 정말 초라하고 비굴한 인간이네요. 11 ㅇㅇ 2024/05/07 2,460
1591932 위전절제 하신분 계실까요?? 5 ㅇㅇ 2024/05/07 740
1591931 수능 만점자 의대생 링크.. 51 merci9.. 2024/05/07 7,796
1591930 부자 동네 가면 질투는 안 당하겠지요? 7 ㅇㅇ 2024/05/07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