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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너무 짠하네요.

후리지아향기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22-04-28 17:46:08
올해 입학한 아이에요. 기숙사가 안되서 혼자 자취하는데 너무 안쓰럽네요.아직 제대로 친구도 못 사귄거 같고 그래서 밥을 혼자 맨날 자취방에 와서 시켜먹거나 햇반을 먹네요. ㅜㅜ아이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가질 못하니 친구도 못 사귀고 어쩌면 좋을까요?빨리 맘 잘맞는 절친한명 생겼으면 좋겠네요.
IP : 125.142.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2.4.28 5:5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3학년된 우리 아들도 매일 그러고 살아요
    심지어 얘는 앞으로도 4년 더 다녀야해요.
    그 햇반마저도 잘 안 먹어 걱정이예요

  • 2. 어머나
    '22.4.28 5:54 PM (210.223.xxx.119) - 삭제된댓글

    초딩아이 내성적이라 친구사귀기 어려운데 고등돼서도 그럴 수 있군요 ㅠ

  • 3. 정말
    '22.4.28 5:57 PM (110.14.xxx.203)

    짠하네요... 내성적인 성격으로 타지역에서 지내려면 참... ㅜㅜ

  • 4. 좋은 친구
    '22.4.28 5:58 PM (110.14.xxx.203)

    생겨라! 생겨라!

  • 5. ..
    '22.4.28 5:59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게임 컴퓨터 살 돈 모아야한다고 돈 아낀다고 햇반 먹어요. 햇반 엄마돈으로 주문 해 줬고 반찬 다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둔거 그걸로 한끼는 집에서 먹는 듯해요.
    코로나 거의 끝났으니 동아리 같은 활동하면 친구들 많이 어울 릴 수있으니 권해보세요.

  • 6. ㅇㅇ
    '22.4.28 6:11 PM (122.35.xxx.2)

    그러다 영양실조 걸려요..
    썩어 버리더라도 뭐라도 배달시켜주세요..

  • 7. ...,,
    '22.4.28 6:22 PM (218.144.xxx.185)

    친구네 아들도 저런 성격이라 인서울 할 성적은 안되고 지방대는 아이도 안갈려하고 부모도 걱정되서 서울에 전문대 보냈대요
    내성적성격이면 집가까운데 그냥 보내시지

  • 8. 어째요ㅠ
    '22.4.28 6:30 PM (1.227.xxx.55)

    자취하는 친구 찾아보면 있을텐데 말도 걸고 집에 초대도 하라 하세요

  • 9. 유리지
    '22.4.28 6:34 PM (124.5.xxx.197)

    원래 학기초는 다 그렇고요.
    햇반이 싸게 치입니다.
    술 마시고 맛집가고 엄카 월 100쓰면
    핵인싸라고 기쁘지도 않아요.

  • 10. ㅇㅇ
    '22.4.28 6:40 PM (121.136.xxx.216)

    친구가 많은사람도있고 없는사람도있고 친구가있는시절도있고 없는시절도 있는거죠 마음의여유를 좀가지시고 넓고길게보세요 장점이나 특기에 집중하고.먼저다가가지는 못해도 오는사람한테 잘해주는 기본적인 사회성은 있어야죠

  • 11.
    '22.4.28 6:43 PM (14.50.xxx.77)

    반찬 보내주시고 사골국이라도 나눠서 냉동해서 보내주세요 데워먹게..
    그래도 자취방이 기숙사에서친구없는것보다는 괜찮을것 같은데요?

  • 12. 후리지아향기
    '22.4.28 6:45 PM (125.142.xxx.33)

    반찬은 주말에 집에오면 싸줘요.
    친구가 없으니 목요일에 밤기차타고 집에와서 일요일 저녁에 내려가요

  • 13. ....
    '22.4.28 7:06 PM (125.178.xxx.232)

    제아들은 삼수생이라 그런지 더 친구를 못사귀네요.ㅠㅠ
    아이들도 선뜻 못다가오고 얘도 못가고..
    어쩜 친구를 그리도 못사귀는지 원.
    내년에 군대 다녀오면 좀 낫겠죠.
    니가 관심있는 동아리라도 꼭 들어가라해도 아직까지 고르고 있네요.

  • 14. ..
    '22.4.28 7:11 PM (118.35.xxx.17)

    그럴수록 학회나 동아리 들어서 소속된데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 15. ..
    '22.4.28 7:15 PM (222.234.xxx.41)

    동아리나 과학생회 활동하면 한번에 해결.

  • 16. 후리지아향기
    '22.4.28 7:44 PM (59.7.xxx.15)

    동아리도 들려고 보니 다 차고 1개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 17. 대딩엄마
    '22.4.28 7:59 PM (223.38.xxx.130)

    좋은 친구 둘 사귀어서 공강시간에는 잔듸밭에도 앉아있고 점심시간에는 특식도 먹어가며 즐거운 생활하길 기도합니다

  • 18. 걱정뚝~
    '22.4.28 8:20 PM (175.208.xxx.235)

    이제 신입생인데, 당연 아직 서먹하겠죠.
    특히나 내성적인 아이라면 아직은 혼자 밥먹는게 편하겠죠.
    제 아들도 내성적인 아이라 걱정했는데.
    여름방학 지나고 나니 과커플로 여친까지 만들고, 저 나름대로 사회생활(?) 잘 했더라구요.
    밥 혼자 먹는걸로 판단하지 마세요.

  • 19. ㅇㅇ
    '22.4.28 9:48 PM (125.185.xxx.252)

    같은대딩 엄마라 그 심정 알아요
    곧 친구 생길 거에요

  • 20. 서울로
    '22.4.28 10:20 PM (211.206.xxx.180)

    상경한 애들도 마찬가지.
    우리가 다 겪었던 성인이 되는 과정이에요.

  • 21. 에혀~
    '22.4.29 10:26 AM (211.46.xxx.209)

    원글님 글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우리 딸래미는 다행히도 4년 내내 기숙사 되어서 기숙사에 있었고 친구도 곧잘 사귀고 그랬지만 짠하고 안쓰러워서 거기 놓구 집에 오는 내내 차속에서 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힘내세요 금방 적응할거예요

  • 22. ..
    '22.4.29 11:06 AM (180.69.xxx.74)

    어른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그럴거에요
    먼저 다가가서 인사라도 해보라 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변화가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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