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 공원산책다니는 부부
빠듯하지만 노후준비는 되어있어요
남편이 코로나퇴직으로 다른일도 준비중입니다
준비는 다 됐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전 몸이 좀 안좋아요 ㅠ
매일 점심먹고 산책 나가서
세잎클로버 들여다보고ㅡ제겐 엄청난 힐링이 됩니다
커피 한잔씩 마시고 옵니다
매일 나가다보니 눈에익은 사람도 많구요
질문은
매일 세잎클로버군락?을 구경하는데
이상하게 보이진 않을까요? ㅠㅠ
왜?구경이냐면 네잎클로버는 거의 찾지는 못해요ㅠㅠ
1. 그게왜
'22.4.28 3:03 PM (58.148.xxx.110)이상해보일까요?
저도 남편이랑 놀러 자주 갑니다만????2. 어머
'22.4.28 3:04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낭만적이시네요.
우리는 20원 벌겠다고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그러고 있는데
네입클로버라니... ㅎㅎ3. 우리
'22.4.28 3:06 PM (39.7.xxx.208)남편 같은분 또있네 남편이 점심시간 밖에서 먹고 네잎클로버 항상 찾아서 코팅하고 그짓 하길래 다른사람들
이상하게 본다 40대 아저씨가 클로버 찾고 있음 했더니
아닌데 어떤 할아버지가 1개만 달래서 줬는데 그러네요 ㅎ4. 어머
'22.4.28 3:06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낭만적이시네요.
우리는 20원 벌겠다고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그러고 있는데
네잎클로버라니... ㅎㅎ5. ....
'22.4.28 3:07 PM (119.205.xxx.103)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뜻하고,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뜻한다잖아요 ^^
원글님 건강 회복하시고 남편분 사업도 잘 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이 곁에 있기를 바래봅니다~6. ...
'22.4.28 3:07 PM (118.235.xxx.166)귀여우시다..
즐기세요 평화로운 시간7. ...
'22.4.28 3:08 PM (1.228.xxx.114)요즘 누가 주변에 관심 가지나요?
가로수나 가로등 느낌입니다.8. 전혀요
'22.4.28 3:09 P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주말엔 우리 부부도 그럽니다
젊어선 몰랐는데 계절 바뀌는 자연과 어울리는 게
참 좋아요
개미집만 봐도 신기하고 일하는 개미들 안쓰럽고 그러네요9. 네ᆢ저희도
'22.4.28 3:12 PM (112.152.xxx.66)가끔 한개씩 발견하는데
남편은 못뜯게 해요
혹시나 ᆢ욕심에
뜯어도 함께 구경한 사람이나
공원나온 아이들 주고옵니다10. ㅁㅇㅇ
'22.4.28 3:17 PM (125.178.xxx.53)가로수 가로등 ㅋㅋ
11. 음
'22.4.28 3:19 PM (125.133.xxx.26)남들은 님한테 관심이 없어요. 누가 뭐하고 있는지도 모를거에요
12. ᆢ
'22.4.28 3:20 PM (121.159.xxx.222)솔직히 그시간에 매일 거기 배회하거나 멍때리는걸
한심하거나 이상하게 보려면 볼수도있는데
그런걸 이상하거나 한심하게 볼 사람들은
자기살기 바빠서 거기 못나와서 못보구요
거기 님이 있다는걸 매일 파악할사람은
지나내나 오는거 하는거 똑같은데 누가누굴 판단해요ㅎㅎ결론은 괜찮다입니다 땅땅땅!
저도 멍때리고 개미보고 클로버좋아해요13. 제살길
'22.4.28 3:22 PM (211.234.xxx.140)다들 자기 살길 바쁜세상에 조용히 뭘 관찰하고 쳐다보고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 하나도없어요.
고함을 지르면서 찾아다니는거면 모를까.
아무도 나에게 관심 없으니 걱정 뚝 하시길14. ㅋㅋㅋㅋ
'22.4.28 3:23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222님 글 너무 웃겨요..ㅋㅋ저도 공원산책 하며 음악들었는데
좋은노래 나오면 혼자 지휘하면서 가거든요..ㅋㅋ
지나가는 사람이 저 보고 또라이 했을텐데..ㅋㅋㅋ
날 본 사람은 다 또라이 아닐까요 ㅋㅋㅋ 아 웃겨요…ㅋㅋ15. ............
'22.4.28 3:24 PM (39.119.xxx.80)저희도 근처 호수공원 가서 한바퀴 돌고
물고기 보는거 좋아해요.
앞으로는 네잎 클로버 찾아봐야겠어요.ㅎㅎ16. ??
'22.4.28 3:29 PM (1.222.xxx.103) - 삭제된댓글평소에 닞에 돌아다니는 중년들 보면
백수나 뭐 이상하게 보셨나봐요...
남을 바라보는 시각은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대로 투영17. 그게
'22.4.28 3:30 PM (1.222.xxx.103)평소에 닞에 돌아다니는 중년들 보면
백수나 뭐 이상하게 보셨나봐요...
남을 의식하는 것은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대로 투영18. 아무도
'22.4.28 3:31 PM (223.38.xxx.9)신경 안써요.
19. 전혀
'22.4.28 3:33 PM (114.203.xxx.133)신경 안 쓸 걸요.
요즘 산책 가면 자연이 아름다워서
그거 보느라 다른 사람들이 있더라도 눈에 안 들어와요20. 원글님
'22.4.28 3:59 PM (121.137.xxx.231)제가 네잎클로버 되게 잘 찾는데
네잎클로버도 변종이라 나오는 곳에 잘 나와요
네잎클로버 많이 나오는 곳 아는데
알려드리고 싶다는..ㅎㅎ21. ㅠㅠ
'22.4.28 4:25 PM (125.128.xxx.159) - 삭제된댓글이쁜 몸매들도 아닐텐데..뭐하러..ㅎㅎ
22. ㅇㅇ
'22.4.28 4:27 PM (59.6.xxx.68)평소에 닞에 돌아다니는 중년들 보면
백수나 뭐 이상하게 보셨나봐요...
남을 의식하는 것은 내가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대로 투영 222223. 남들은바뻐요
'22.4.28 4:34 PM (121.134.xxx.136)요즘 남의 이목에 관심있는 사람 있나요
24. ..
'22.4.28 4:44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누가 남한테 관심 있다고..
25. 관심없다면 안심
'22.4.28 5:06 PM (112.152.xxx.66)그렇다면 안심입니다
클로버 군락지에 코박고 들여다보고있으면
지나는 분들도~ 뭐가 있냐고? 같이 살펴 봐주시고
흥미로워 하셔요
낮에 수많은 산책하는 중년들은 보기좋아요
절대 이상하게 보고있지 않습니다26. 클로버
'22.4.28 6:1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는 자리에 클로버 밭을 살펴보세요
그게 구석진곳보단 밟혀서 네잎으로 된다고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라고 들었고 아이들도 그런쪽에서 잘 찾아내더라구요27. 크로바
'22.4.28 9:04 PM (183.108.xxx.197) - 삭제된댓글3잎은 행복
4잎은 행운
꽃말이 이렇다네요28. 음
'22.4.28 9:25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뭐가 이상할까요 저는 한달에 두번 두물머리 남편이랑 가는데요
나이 있는 부부들 많아요 서로 그렇게 늙어가면 편하죠29. ㅇㅇ
'22.4.28 9:56 PM (175.207.xxx.116)클로버 하면 82에 올라왔던 글이 항상 생각나요.
부부가 산책 하다가 쉬면서 겸사겸사 클로버를
구경했대요.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도 따라 구경하는 분위기.
남편이 네 잎 클로바를 찾았다고 소리치니
주변 젊은 여자들이 환호.
남편이 그걸 젊은 여자들한테 줘서
그 글을 썼던 원글은 삐지게 되고..
남편은 뒷날 삐진 아내를 풀리게 하고 싶어서
어쩌고 저쩌고 이하 생략~
제가 기억난 댓글은
금이면 그 젊은 여자 줬겠냐, 아내한테 주지.
넘 웃기면서도 정답이라고 생각했어요.30. ...
'22.4.28 11:10 PM (58.148.xxx.122)매일 나가는 사람을 알아보는 사람은 역시 매일 나가는 사람 뿐이에요.
똑같이 매일 산책 나가는 데 뭐가 이상한가요.31. dlfjs
'22.4.28 11:20 PM (180.69.xxx.74)저는 혼자 다니다가 네잎클로버 찾곤해요
32. ???
'22.4.29 12:2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내가 그 한심한 군락에 들어가는 아줌만데요.....
매일 새벽에 주섬주섬 걸쳐입고 쓰고 나가서 하릴없이 마구 걸어다니는데,,,나같은 사람들만 보이더군요.
결국 너나나나 똑같다. 똑같으니 같은 장소 배회하지...ㅋ.33. ㅎㅎ
'22.4.29 8:03 AM (218.37.xxx.12)하나도 안이상해요. 저흰 매일 참새 구경하거든요.ㅋㅋ
34. dd
'22.4.29 9:06 AM (211.206.xxx.238)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없어요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볼까 왜 신경쓰세요
50대 중반에 노후준비 끝나 여유롭게 사는거 부럽네요35. ...
'22.4.29 9:13 AM (182.209.xxx.135)네잎 크로바 키운 다는건 어케 됐을까?
성공했을까?36. 콩
'22.4.29 9:56 AM (39.7.xxx.132)부러워요...남편과 잘맞나보네요ㅡㅡ
37. 이제다시
'22.4.29 1:28 PM (103.109.xxx.20)우리들이 낸 세금으로 만든 공원이고,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한곳이고,
우리가 바르게 살아야 사회가 건전해집니다.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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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개씩 발견하는데
남편은 못뜯게 해요
감동.. 울남편이랑 같은 mind. 이타적인 홍익인간 정신38. 111
'22.4.29 3:15 PM (124.49.xxx.188)람들이 밟고 지나가는 자리에 클로버 밭을 살펴보세요
그게 구석진곳보단 밟혀서 네잎으로 된다고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라고 들었고 아이들도 그런쪽에서 잘 찾아내더라구요~~~!!!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