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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와..왜 초저때 예체능 미리 시키라는 줄 알겠어요.ㅠㅠ

ㅜㅜ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22-04-28 11:16:16
초4 남자인데..
진짜 스케쥴이 빡시네요.
태권도 매일
피아노 매일
영어 월수금
미술 주1회
방과후로 컴퓨터 주2회, 큐브1회
온라인 패드 수업 있는데 이건 집에서 저녁때 하니까..논외..

제가 예체능을 못놔서 그런가..ㅠㅠ
5월부터 학교 시간 정상화로 수업 시간이 다 늦춰지면서
온갖 학원, 방과 후 스케쥴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영어 시간이 유동적이지 못하고 중간에 떡 고정이 되어 버리니 더요.
태권도는 곧 3단 딸거고,, 피아노는 곧 체르니 들어가요.
둘 다 안놓고 꼭 시키고 싶어요.(아이가 너무 좋아함)
이제 곧 수학학원도 보내야하는데
어디다 넣을 시간도 없네요. 정말...........
그나마 코로나 전에 수영 마스터까지 시켜놓은거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이제 겨우 초4인데도..이러네요.
아이 하나에 이렇게 동동 거리는데
아이 여럿 스케쥴 짜실 어머니들..진짜 고충이 많으시겠다는요..........ㅜㅜ
IP : 125.187.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권도를
    '22.4.28 11:18 AM (182.219.xxx.35)

    주3회로 줄여주세요. 애들도 힘들어요.

  • 2.
    '22.4.28 11:19 AM (220.94.xxx.134)

    피아노 미술은 아이가 좋아해서 하는건가요?

  • 3. 그런데
    '22.4.28 11:21 AM (122.34.xxx.60)

    컴퓨터 뭐 배우나요? 엑셀만 배워놓으면 다른 건 굳이 지금 배울 필요 없어요.
    큐브는 그냥 혼자 하면 되고요. 미술도 이제 집에서 생각날 때 그려야죠. 주말에나.

    수학 시키세요. 영어와 수학을 격일제로 넣으시고, 피아노도 일주일에 세 번만 보내시든가 개인렛슨 두 번 받고 혼자 그냥 쳐도 되고요.

    수학 학원이 화목토 하는 데가 있나 알아보세요.

  • 4. ,,
    '22.4.28 11:23 AM (125.187.xxx.209)

    네..피아노 미술,,태권도
    그 무엇도 끊고 싶지 않아해요....;;;
    저랑도 통하는데..시간이 도와주질 않네요..ㅠㅠ

  • 5. 초4
    '22.4.28 11:27 AM (221.163.xxx.208) - 삭제된댓글

    인데 체르니 들어가면 피아노 재능이 없는 겁니다. 피아노 끊으시던지 취미로 개인레슨 돌리시고
    지금 중요한 건 수학입니다. 초4학년에 가장 중요한 게 수학이에요.
    미술은 주 1회니 할 말 없고.
    태권도는 매일 갈 필요 있나요?

    어떤 아이로 이끌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간표는 참 무의미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시간만 보내는 시간표에요.

  • 6. 대딩맘
    '22.4.28 11:27 AM (125.133.xxx.26)

    저라면 미술 컴퓨터 큐브는 따로 안 시킬 것 같아요.
    전공할 거 아니면 미술 의미 없어요
    애들 원래 끊으라면 다 안 끊는다고 해요. 근데 끊으면 그런대로 좋아해요
    피아노는 언제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체르니 들어가나요? 체르니 40번정도는 해야 안 잊어버리고 계속 하더라구요
    태권도는 그냥 운동시키는 셈 치고 보내세요
    초저때 미리 예능 시켜도 계속 못 놓고 끌고 가더라구요

  • 7. 피아노..
    '22.4.28 11:28 AM (211.205.xxx.205)

    전공도 안 하는데 왜 해요??

  • 8. ..
    '22.4.28 11:28 AM (125.187.xxx.209)

    피아노 이제 8개월 됐어요..

  • 9. ㅡㅡ
    '22.4.28 11:29 AM (182.210.xxx.91)

    피아노 개인레슨으로 돌리세요.
    일주일 1~2번으로. 숙제 내주는거 집에서 꾸준히 하고. 피아노 학원은 설렁설렁 버리는 시간이 많아여.

  • 10. 대딩맘
    '22.4.28 11:32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초등저학년때 아니면 예체능 할 시간이 없어요.
    축구,수영은 기본으로
    배드민턴,탁구(이 두개는 학교체육수행과 연관). 스피드 스케이트(이건 아이스링크 있어야하므로 지역별차이),줄넘기는 초창기때는 따로 줄넘기학원다녔는데 요새는 태권도학원에서 해주드라고요. 7살~초등저학년은 줄넘기 꼭 시키세요.엄마아빠가 가르치려하지마시고요. 12년 사교육총틀어서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 사교육아이템임^^
    발레,미술,애니메이션(아이가 원해서),바둑,로봇등등 지나고보니 사교육비중에 가장 후회안되는것들이 저런것들이네요.
    가장 가성비 떨어지는 사교육비가 국영수과 교과학원비죠. 안보낼수도 없고...
    최악의 사교육 ㅡ 뇌훈련(브레인 어쩌구 일년치선불로 십몇년전 가격으로 몇백했음.남펴ㆍ이 카드도난당한줄알고 놀라서 전화옴)
    와ㅇㅇ만 창의과학,수학 프로그램 너무 효과좋았고 기초지식과 흥미유발에 아주 좋았어요.(나중에보니 학교,지역내 영재반선발때 큰도움됨. 특히 중등때는 교육청영재보다는학교 영재반 하는것이 선생님들의 지지를 비롯 학교생활및 동기부여에 도움컸음)
    7세~초등저학년때는 재능ㅎㅅ에서 생각하는 피자 강추학습지.
    쓰고보니 좀 남사스럽네요..ㅋ
    조금있다 삭제해요

  • 11. 정말
    '22.4.28 11:33 AM (221.163.xxx.208)

    살아보니 젤 필요없는 돈이 피아노인거 같아요. 저 체르니 50까지 쳤어요. 개인레슨으로~ 엄마가 돈 많이 쓰셨죠.
    제 친구중에 성악 한 아이가 있는데 그게 남는거더라구요.
    피아노 치는거 평생 살아가며 집에서 잠시 띵가 거리는 거 말고 할 일 없고.
    친구는 성악하니 이태리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그리고 밖에서 노래 부르면 박수받고
    그래서 저는 나중에 아이 성악 가르치려구요.
    돈 차이도 많이 나는거 아니고~.

    초4학년 남자아이 피아노는 부질없다는 말 드리고 싶어 씁니다. 차라리 밥 먹을 때 클래식 들으며 함께 논하고 모자르트를 베토벤을 연주자에 따라 다른 감성을 느끼게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12.
    '22.4.28 11:43 AM (210.223.xxx.119)

    초6 피아노 개인으로 1회하는데 끊고 싶네요
    정말 부질 없나요?

  • 13.
    '22.4.28 11:55 AM (223.62.xxx.50)

    울집 초3여아 피아노 매일, 영어 주2회, 미술주1회, 수영 주1회, 큐브(방과후), 독서논술 주1회, 수학은 구몬... 아이가 시간 틈틈이 열심히 놀아요. ㅎㅎ 피아노는 아이가 재능이 있어서 그리고 피아노는 매일가야 한다는 주의라.. 개인레슨에서 학원으로 바꾼케이스예요. 수영은 주2회에서 이번에 1회로 변경.. 2학기부터 수학은 주 3회로 시작하려구요.

  • 14. ...
    '22.4.28 11:57 AM (119.69.xxx.193) - 삭제된댓글

    피아노 부질없다는데 그때아니면 평생 언제 쳐보겠어요? 전공하는 애들말고...피아노 학원 다니면서 계이름, 박자표같은것도 배우고요. ㅊ몇년 쳐보는거 나쁘지 않다고봐요. 하물며 아이가 좋아한다면야..

  • 15. ...
    '22.4.28 11:58 AM (119.69.xxx.193)

    피아노 부질없다는데 그때아니면 평생 언제 쳐보겠어요? 전공하는 애들말고...피아노 학원 다니면서 계이름, 박자표같은것도 배우고요. 초등때 몇년 쳐보는거 나쁘지 않다고봐요. 하물며 아이가 좋아한다면야...

  • 16. 그니까요
    '22.4.28 12:17 PM (118.235.xxx.207)

    어릴때했어야..

  • 17. 행복한새댁
    '22.4.28 12:47 PM (164.125.xxx.85)

    3학년인데 저희랑 비슷하네요. 근데 초4에 피아노 시작하면 체르니 100까지 8개월만에 되네요ㅋㅋ저흰 6세 부터 시작해서 이제 체르니 30치는데ㅜㅜ 애가 피아노 넘 못쳐서 느린것도 있어요.

    학원횟수가 비슷해요. 5월부터 정규로 시간 늦춰지면서 학원시케줄 일그러지는것도 동일하구요. 4학년부턴 수학 보내야 할건데 시간이 안나네요. 특별히 뭐 시키는것도 아니고, 방과후, 피, 태랑 영어 주3회가 다인데.. 저희는 미술도 안시켜요. 시간이 안나서.. 보고있음 불쌍해요.

  • 18. ..
    '22.4.28 1:23 PM (27.176.xxx.72)

    울 애는 초5 여자애인데
    주3회 태권도 곧 3단따면 그만두고 다른 운동할까 고민중
    주 1회 미술
    주 2회 영어
    주 1회 사고력 수학 이번분기를 마지막으로 다음부턴 교과 수학 주3회 예정
    주말 1회 농구 합니다

    흠..운동 하나 그만둘거고 수학 좀 시키려고요
    피아노는 초2때 1년정도 다니고 관뒀어요 본인이 싫어하기도 했고 체르니 100 들어가면서 그만둠 아쉽긴 하지만
    예체능 중 체라도 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 19. 흠...
    '22.4.28 1:25 PM (121.133.xxx.89)

    지금 25살 된 우리 아들은 피아노 배운 걸 가장 잘한거라고 합니다. 애들마다 다르겠지요.
    고딩때 학업스트레스많이 받을 때 피아노치며 날리고 대딩인 지금은 음악동아리 키보디스트 합니다. 이것도 아주 행복해 하는 중. 가끔 저에게 고맙다고 꾸벅 큰 절하고 그럽니다. 하기 싫어할 때도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요.
    어릴 때 수영, 테니스 조금 했고, 피아노는 일 주일에 한 번 씩 개인과외를 시켰어요. 주로 연습에 치중했는데 10년 쳤어요. 애가 가장 좋아하는 것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하면 좋겠네요. 운동 좋아하면 운동 한 가지, 악기 좋아하면 악기 한가지 뭐 이렇게요. 중요한 것은 즐길만큼 하는거죠.

  • 20.
    '22.4.28 1:28 PM (27.176.xxx.72)

    흠....
    님 말에 동의합니다

    예체능 중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나를 선택해서 잘하게 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울거 같아요

    그게 피아노이던 태권도인던이요

    태권도 곧 3단따면 그만두고 피아노만 보내도 될거같습니다

  • 21. 예능
    '22.4.28 1:32 P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싫어하면 안 시켜도 돼요
    저희 아이는 하기 싫대서 안 시켰는데
    대학도 잘 가고 사회생활도 잘 합니다

  • 22. 수영
    '22.4.28 1:43 PM (221.138.xxx.122)

    어릴 때 가르쳐놓으세요...

  • 23. 수영
    '22.4.28 3:25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그냥 물에 넣어두면 알아서 헤엄치게 가르쳤더니
    동남아 물놀이 가면 배에서 구명조끼 없이 뛰어요
    태평양 한가운데서도 뛰어요
    제가 시켜놓고 부럽습니다

  • 24. ..
    '22.4.28 4:55 PM (1.237.xxx.156)

    전공자만 피아노치고
    선수할애들만 수영시키고 축구하는거 아니죠.
    커서 아이의 삶이 더 풍부하고 문화를 즐길수있는 바탕은 키워주고 싶어서
    싫어하지않으면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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