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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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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미쳐요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22-04-27 10:16:16

답변 감사합니다
















IP : 117.111.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이
    '22.4.27 10:19 AM (122.32.xxx.116)

    기질이 똑같아서 그래요
    엄마랑 딸 두 분 모두 자기 의사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분들이니
    의논이 안되는거
    엄마는 뭘 들어도 내맘대로 하는거고
    딸은 은연중에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길 바라는 욕구가 크고 그런거죠

  • 2. 그럼
    '22.4.27 10:22 A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중간에 엄마 반응이 나오면 제가 눈치채고
    그럼 엄마말대로 하자
    그러거든요 그럼 또 화내요

  • 3. ...
    '22.4.27 10:23 AM (1.241.xxx.220)

    그냥 동의만 해주세요. 원글님은 가만히 계시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 4. ...
    '22.4.27 10:24 AM (1.241.xxx.220)

    도배집 알아봐라 시킨거 아님 그냥 냅두면 되죠모

  • 5. 그정도면
    '22.4.27 10:24 AM (122.32.xxx.116)

    아예 말을 섞지 마세요
    의논성 대화 시작하려고 하면 그냥 알아서 하세요.
    하고 자리를 피하심 되죠

  • 6.
    '22.4.27 10:25 AM (223.62.xxx.142)

    보편적 그 나이대 노인들하고 똑 같아요
    그냥 흘려 듣고 마세요
    원글님한테 얘기 하는건 여론조사 다 생각 하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오는 사연자들 얘기
    서장훈 이수근이 조언해 주는 내용 누구나 다 생긱할수 있는 조언인데 전국민 앞에 자기 사생활 노출하는거 이상하다고 했더니
    자기 문제는 알아도 긴가민가 해서 타인에게 확인 받고 싶어서 나온다고 하던데요
    어머니도 따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나 봐요
    어머니 문제니까 결정은 어머니가 하게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원망도 안들어요

  • 7. ...
    '22.4.27 10:28 AM (223.38.xxx.99)

    그냥 일단맘에정해놓은게있는데 결론은 이미 내맘속에 있음

    본인판단에 참고만 하려고 물어보는거에요 너무 힘써서 대답해줄필요 없어요 기운만 빠지고 ㅎ

  • 8. 그럼
    '22.4.27 10:29 A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제게 도배집장판 알아보라 한거죠
    그러니 저도 답을 한거구요
    근말에 대답을 하니 그런게 어딨냐 내가 지금 나간다
    나가서 도배집 알아본다 직접 말듣고 색상도 직접봐야겠다

    그럼 저는 그렇게 하라하고 끝내죠
    근데 뭐하러 시간낭비에 딸 대답하는거 관찰하는거같고
    진짜 시간아까워요

  • 9. 그냥
    '22.4.27 10:36 AM (182.216.xxx.172)

    조언자 역할만 해주면 안되나요?
    원글님도 원글님 일에
    엄마가 조언을 해주셔도
    원글님이 옳다라고 생각하는대로
    진행하시잖아요?
    엄마 입장에서
    그냥 가장 믿을만한 사람
    자식의 조언을 듣고
    거기에 보태서 자신이 알아보고
    가장 합리적이다 생각하는걸로 결정을 하는거라고
    생각하실 거에요
    내가 알려주면 내말대로 해야한다 그 생각을 접고
    그냥 엄마가 친구정도 이고
    내가 아는건 이거저거가 합리적으로 본다 라고 말해주고
    선택은 엄마가 하고 엄마가 책임 지는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저도
    자식이 가끔 의논해 오는데
    제 생각을 말 해주고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책임지게 해요
    그래서 내가 말해준대로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 하지도 않아요

  • 10. 슈슈
    '22.4.27 10:40 AM (1.230.xxx.177)

    노년기에는 자기 일에 대한 컨트롤을 잃지 않는 것에 집착하게 된대요.
    저희 양가를 봐도 그 나이 부모님들 다 그런 것 같아요.
    그냥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 대화에 진지하게 응할꺼냐 말꺼냐만 정해야하는 것 같아요.

  • 11. ㅡㅡ
    '22.4.27 10:53 AM (116.37.xxx.94)

    그냥 의심많은 완벽주의자 에요
    본인 아니면 아무도 못믿음

  • 12. ggggg
    '22.4.27 11:05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나이든 분들과 대화가 안되는거....그런데 그 상대가 내 부모님인거...
    미치죠~ 원글님이 어떤 지점에서 짜증나는지 알 거 같아요.
    저희 엄마는 본인 말이 다 맞다는 확신이 있어요.
    자식들이 소소하거나 조금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만약 선택지가 A와 B 중에 골라야한다하면
    A도 좋고 B도 괜찮다식의 입장을 취하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선택하지 않은 쪽의 결론이 더
    좋았다고 하면 꼭 말을 더 하시죠.
    "내말 안들어서 그래~ 내가 그거랬잖아."
    처음에는 맞아 맞아~ 엄마 말이 맞네~ 엄마 말을 들을껄하고 장단 맞춰줬는데
    더 나이를 드실수록 심해져서 본인이 절대기준, 절대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은 실수, 허튼소리를 안하는 사람으로요. 그러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도 본인이 이해가 안되면
    "00는 왜 그러고 사는지 몰라. 난 그렇게 안살아"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죠.
    어려워요. 내 부모와의 소통도 이렇게 나이먹을수록 더 힘들어지는건가...
    나는 나이먹어서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면 답답하구요.
    원글님 고민글에 자식으로써 공감하는 면이 있어서 긴 댓글 남겨봅니다.
    그냥 저라면 제 의견 말안하겠어요. 알아서 하시라고~ 어차피 답은 정해놓으신거 아니냐고~
    들어만 드리겠다고 할거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한 자식이라서요. ㅎㅎㅎ

  • 13. ...
    '22.4.27 11:11 AM (1.241.xxx.220)

    몇번 겪어보셨으니.. 어차피 내가 알아봐도 엄마 맘대로 하면서뭘. 하고 알아보지마세요. 괜히 알아보는 수고로움에 맘상하느니... 한번 그냥 냅둬보세요.

  • 14. 00
    '22.4.27 3:00 PM (211.108.xxx.164)

    저희엄마도 그러세요
    예전에 저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음..
    연세 드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좀 슬프더라고요

  • 15. ㅁㅇㅇ
    '22.4.27 3:21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결정해달라는 거 아니고 걍 얘기가 하고 싶을 뿐인가 보네요

  • 16. 엄마를 시켜요
    '22.4.27 11:21 P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세상 바보딸하세요.
    도배집 알아보라고 하시면 엄마 내가 아는데도 없는데 어떻게 알아보지? 엄마라면 잘 할텐데 모르는게 많네 미안해 엄마~
    엄마 일을 해결해주고 칭찬받겠다는 욕구는 버리세요.
    그냥 엄마 난 바보라서 미안. 엄마가 더 잘 아네. 역시 엄마가 하면 달라. 엄마가 최고야.
    적당히 어르고 달래고 멍청한 척 하고 엄마 뜻대로 하게 하세요.
    쓸데없이 인정욕구 채우려하지 말아요.

  • 17. ...
    '22.4.28 2:13 AM (211.177.xxx.117)

    조심스럽지만..원글님 어머니 자신도
    인지못하는 상황에서
    님을 경쟁상대로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의견은 꼭 나누면서도 한번도 안들어주는 심리가
    내가 너보다 낫다!
    이게 남들한테는 안그러는데
    꼭 피붙이한테만 저러는 사람들이 있어요
    환장하지요..
    이게 아무리 나아도 잘 안들어먹히고요
    저도 수십년 당하다가 최근에 저런 결론을 얻었네요..
    최선을 다하지 마시기 바라요
    상처 받잖아요
    잘 치유도 안됩니다
    피하는 테크닉을 개발하시든가
    안보든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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