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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울음소리로 민원 받았는데ㅠㅠ 너무 어렵네요

.... 조회수 : 23,893
작성일 : 2022-04-26 20:30:16
아기키우는데 야경증이 18개월부터 심해져서 새벽에
두어번 악쓰면서 울어요
길게는 40분정도 울고 안아주고 달래줘도 아무 소용이 없고
만지면 더 울어서 그냥 그칠때까지 기다려야 그나마
빨리 그쳐요
어린이집도 적응중이라 아침부터 가기싫다고 악을 많이 써요
애가 자꾸 새벽이고 아침이고 우니까 새벽에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왔는데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는 드린 상태예요
뛰어서 생기는 층간소음은 못 뛰게 하거나 매트로
해결하겠는데 우는 건 어떻게 할 방법이…ㅠㅠ
야경증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이고 한의원가고 수면루틴 다 해줘도
소용없네요ㅠㅠ
마냥 우는 아기 입을 틀어막을 수도 없고 민원받고는
남편마저 예민해져서 새벽에 아기한테 버럭 화를 내요
애는 더 심하게 자지러지구요
화내면서 항히스타민제라도 먹이라고 뭐라 그러는데…
아기데리고 무인도라도 가고싶을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 뱓네요ㅠ
IP : 223.39.xxx.132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6 8:33 PM (106.102.xxx.129)

    힘드시겠어요 ㅠ 애 키우는게 원래 그래요. 이유도 없이 자지러지게 울면 가족들 다 초죽음이죠. 번갈아 안아주며 키웠죠. 뭐. 포대기로 업고 왔다갔다. 자동차에 태우고 동네 수십바퀴...그렇게 애들 키우는 거긴 해요. 힘내세요

  • 2. 에구
    '22.4.26 8:33 PM (1.222.xxx.103)

    어떡해요...
    근데 이웃집도 너무 괴롭겠어요

  • 3. 에효..
    '22.4.26 8:34 PM (218.147.xxx.8)

    키우는 사람이나 주변 사람이나 모두 힘든 상황이네요
    아기를 낮동안 쉴틈없이 움지이게 해서 밤에는 곯아떨어지게 만드는 수 밖에요
    가급적 낮잡도 짧게 재우고 배고프면 잠을 설치니 배 불리 먹이고 자기 전에 따뜻한 목욕하고 온몸 마사지
    노곤해져서 그냥 곯아 떨어지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약 먹이지 말고요

  • 4. .....
    '22.4.26 8:34 PM (222.234.xxx.41)

    우리집 옆집애가 저래서 새벽네시에 깨서 그냥
    사무실 가서 책상에 엎어져자고 그랬어요..
    그집 이사갈때까지 2년정도요
    정말 죽을거같더라고요 잠못자니 건강도나빠졌어요
    애기엄마야 집에있으니 낮에 애랑 자는데..
    나는 출근해야하는데 내애도 아닌데
    내가 왜 이렇게 고통받아야 되나싶구 ㅜㅜ

    일단 옆집 안방하고 떨어진 방으로라도 좀 옮겨요.
    본인들 어쩌지 못한다고 안방끼리 붙은 구조에
    자기방침대에 애기재워서
    제가 옷방 맨바닥에서 잤어요.ㅜㅜ
    도저히 안되면 방음설치라도 좀 부탁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옆집은 고통이예요.

  • 5. ...
    '22.4.26 8:34 PM (39.7.xxx.31)

    학대 걱정되는거 아니고 시끄럽다 민원한 거 맞아요?
    너무하네...

    아이가 너무 자지러져서
    학대인줄 신고한적 있어요...

  • 6.
    '22.4.26 8:34 PM (210.96.xxx.10)

    포대기로 업고 왔다갔다. 자동차에 태우고 동네 수십바퀴...그렇게 애들 키우는 거긴 해요. 힘내세요22222

  • 7. ...
    '22.4.26 8:35 PM (106.102.xxx.129)

    새벽에 잠 못자고 포대기로 들쳐업고 온 집안을 어슬렁 어슬렁 새벽까지 그 짓하고 나면 서서도 졸고...
    잠 들때까지 등에 업고 자는 애 내려놓으면 우니까 포대기 맨채 같이 눕고...그것도 옛날 얘기긴 하네요

  • 8. ㄴㄴㄴ
    '22.4.26 8:36 PM (221.149.xxx.124)

    전에 하던 주말드라마 광자매인가 거기에서 매일 밤마다 애 데리고 차로 아파트 주차장 몇바퀴씩 계속 돌잖아요.. 그래야 애가 안울고 잔다고... 그러면서 키우는 거죠 뭐...

  • 9. ㅡㄱㅈㄴ
    '22.4.26 8:37 PM (58.230.xxx.177)

    낮잠 한번 자나요?
    우리애는 낮잠 안자는 날은 그렇게 더 울었어요
    너무 신나게 놀거나 낮잠을 못잔날.
    어르고 달래도 소용이 없죠..
    관리실 허락받고 엘리베이터에 야경증이라 죄송하다고 조금만 양해바란다고 써붙여보는건 어떨까요.

  • 10. ...
    '22.4.26 8:37 PM (122.38.xxx.110)

    그래서 밤이면 밤마다 애데리고 드라이브 나가는 집 많아요.
    돌다가 차안에서 자고 ㅠㅠ
    애 키워본 집이면 민원은 내도 왜 그런지는 알거예요.

  • 11. ..
    '22.4.26 8:38 PM (223.38.xxx.179)

    아이가 안자서 밤에 차를 한 두시간씩 드라이브 하는 집 여럿 봤어요.
    그것도 아빠가.

  • 12. ...
    '22.4.26 8:39 PM (106.101.xxx.71)

    힘드시겠어요
    예전 회사 동료는 그럴 때마다 유모차에 싣고 산책 다녔대요
    유모차에서도 울고불고하면 들쳐업기도 하고 안아서 걸어다니고...
    거의 매일 밤 1시고 2시고 돌아다니다가 잠들면 살짝 안아 데리고 온다고...
    회사와서 어제도 새벽 3시까지 돌아다녔어 맨날 그러더라구요
    애기엄마는 자라하고 애기 아빠인 그 동료는 그래서 매일 아침 잠 못잔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났었어요

  • 13. 차태우고
    '22.4.26 8:44 PM (124.54.xxx.37)

    애기재우는 집 흔했어요 저도 업고 동네 몇바퀴 돌고오고 했네요ㅠ 졸립고 힘들겠지만 애데리고 나가는게 최선인듯요..

  • 14. 1234
    '22.4.26 8:44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제 딸이 두돌 전에 한달정도를
    밤에 깨서 악을 쓰고 울어서 인터폰 여러번 받았어요. 낮잠 못자거나 낮에 유독 신체활동 많았거나 한 날은 더 심했어요.
    낮에 충분히 재우고 규칙적인 생활하게 하세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15. 하...
    '22.4.26 8:4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새벽에 40분을 운다니...
    근처사는 학교다니는 학생들, 출근하는 사람들은 쌩~고생이네요. 야경증 치료법은 없나요? 안타깝네요

  • 16. ㅡㅡ
    '22.4.26 8:45 PM (1.222.xxx.103)

    그냥 그칠때까지 기다리는건 아닌 것 같아요.
    이웃집도 애가 우는데 부모가 액션하는지 안하는지 알거에요.

  • 17. 찡긋
    '22.4.26 8:46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방하나에 방음장치해서 울면 그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세요. 돈은좀들겠지만 효과는 확실할거니 공사해주는데 문의해보세요. 우리집도 옆집에 bj가 이사와서 방음 설치했는데 안들리더라구요.

  • 18. 1234
    '22.4.26 8:47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뛰어 다니는건 몰라도 아기 울음은 어쩌라고 안터폰을 하는지..
    이해 좀 해주지 ㅠㅠ

  • 19.
    '22.4.26 8:47 PM (223.39.xxx.159)

    학대신고는 아니구요
    애가 목청이 많이 커요ㅠㅠ
    출근해야하는데 자꾸 새벽에 잠깬다고 힘들다고 하셔서요ㅠㅠ
    참다가 이야기한다고…
    제 몰골보고는 더 심한 말씀은 안하셨어요
    지금 7개월 넘게 제가 잠을 거의 못잤어요…
    차도 태워서 2시간 빙빙 돌아도 봤는데 다음날 죽겠더라구요ㅠ
    새벽에 일정시간에 깨는게 아니라서 밤새 돌수도 없고
    아기가 낮잠 안자면 더 심하게 울어서 1번 자요
    목욕도 유튜브보고 시간맞춰 해보고, 혹시 철분부족일까봐
    피검사하고 소고기도 든든하게 먹이는데 이러네요ㅠㅠ

  • 20. ...
    '22.4.26 8:48 P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낮에 바람 햇볕 쐬이면 좀 덜할지도요. 밤에 곯아떨어지게요.

    예전에 빌라 살 때 애가 무슨 장애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악을 써서 몇 년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집도 좁고 답답해서 더 울었던 것 같아요. 이사 나올 때쯤 애가 다 커서 좀 덜하더라구요. 우리집 마당이랑 그 이층집 창문이 맞닿아서. 그 애가 소리 지르면 저희 집이 흔들릴 지경이었어요. 소리가 나가는 구멍이 저희 집 마당. 진짜 여름에 창문도 못 열고 에어컨으로 버텼고. 끔찍했어요. 장애아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 보니까 멀쩡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모두 소리를 질러요. 그러니 애도 악을 쓰는 게 의사소통법이 되더라고요. 나중에는 애 우는 소리보다 어른들이 악 쓰는 소리에. 아 정말 괴로웠어요. 집에도 못 있고 밖에 나간 적 많고. 여름밤 새벽까지 온 식구 소리 질러대서, 한번 저도 뭐라 소리지른 적 있네요. 제발 좀 밤에는 조용히 해 달라고. 너무 끔찍했던 기억이네요.

  • 21. 밖으로
    '22.4.26 8:49 PM (218.237.xxx.150)

    자동차에라도 태워야죠
    저도 새벽에 옆집 애가 미친듯이 울어서
    나중에 한번 낮에 얘기는 했어요

    윗분 안 당하면 몰라요
    진짜 미칠거같아요

  • 22. 어찌해야죠
    '22.4.26 8:51 PM (112.154.xxx.91)

    인형의집 같은거, 그 안에 방음재 붙이고
    거기서 재워보면 어떨까요.

    저는 밤에 우는걸 해결 못해서 밤중수유를 결국 끝까지 했어요.

  • 23. ......
    '22.4.26 8:52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그냥 애가 지풀에 지쳐 울음 그칠때까지
    한시간정도를 그냥두시면 어떻게해요
    옆집들 애기라서..정말 참다가참다가 한계치고
    일상이 다 무너져서 얘기한거예요.

    애도 문제생겨요
    본인은 차 태워 두시간도 힘든데
    애기가 매일 한시간울면 다른집들은 다 깨요 ㅜㅜ
    학생들 직장인들은 어쩌라고요 ㅜㅜ
    본인 7개월 못주무셨죠? 주변집들 다 마찬가지예요 지금.
    그리고 못잔채로 다 학교로 일터로 나가는 중이라
    그집들이 미쳐버릴지경일거예요.
    방음시설하세요 제발.

  • 24. 위로
    '22.4.26 8:52 PM (14.47.xxx.18)

    그런 애들이 커서 똘똘하더라구요. 공부 잘해요.

  • 25.
    '22.4.26 8:53 PM (223.39.xxx.95)

    애가 우는데 눈도 못 뜨고 악을 내질러요
    그러다 거짓말처럼갑자기 뚝 그치고 잠들엉요
    성장통일까싶어 주무르고 안아도 줘봤는데
    더 악쓰고 몸을 뒤로 뻐팅겨요ㅠㅠ
    일단 사과다시 드리고 엘리베이터에도 사과문
    붙이려구요ㅠㅠ

  • 26. . . .
    '22.4.26 8:54 PM (180.70.xxx.60)

    글을 잘 보니 아기는 아니네요
    18개월부터 울기 시작인데 플러스 7개월이면...
    두돌은 넘었네요

    말귀는 알아들을테니
    엄마가 낮부터 밤에 깨서 울지말라고
    계속 말해야죠
    애가 크니 울음소리도 크고...
    주변 집들은 무슨 죄래요

    애들도 반복해서 얘기하면
    알아는 듣습니다
    엄마가 가르쳐야죠 민폐라고

  • 27. ... .
    '22.4.26 8:55 PM (117.111.xxx.196)

    그냥 애가 지풀에 지쳐 울음 그칠때까지
    한시간정도를 그냥두시면 어떻게해요
    옆집들 애기라서..정말 참다가참다가 한계치고
    일상이 다 무너져서 얘기한거예요.

    애도 문제생겨요
    본인은 차 태워 두시간도 힘든데
    애기가 매일 한시간울면 다른집들은 다 깨요 ㅜㅜ
    학생들 직장인들은 어쩌라고요 ㅜㅜ
    본인 7개월 못주무셨죠? 주변집들 다 마찬가지예요 지금.
    님은 집에서 낮에 애기자면 같이잘수나있지..
    그사람들은 못잔채로 다 학교로 일터로 나가는 중이라
    그집들이 지금 한계치예요.미쳐버릴지경일거예요.
    다른 소음이랑달라서
    사람귀가 아기울음엔 반응하게 진화해서 그런지
    절대..절대..무시가안되고 잠자는게 불가해요.
    방음시설하세요 제발.

  • 28. 저도
    '22.4.26 8:56 PM (59.6.xxx.68)

    애 둘 키우면서 잠 못자는 거 넘 힘들었고 원글님도 얼마나 힘들지 짐작도 가고 이해는 해요
    하지만 내 자식은 잠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미치겠어도 내 자식이니까 어쩔 수 없이 견디는 거지만 이웃은 아니잖아요
    이웃들도 자기 생활이 있어서 자야하는데 잠 못자면 정말 미치죠
    저는 아랫집 강아지 짖는 소리에 아주 미칠 지경이었거든요
    짖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혈압오르고 심장 벌렁거리고 뭐라도 던지고 싶은 폭력적 충동마저 생기더군요
    서로 힘들긴 한데 그래도 내 자식이니 내가 어떻게 해보는 걸로 해야지 어쩌겠어요
    댓글들 조언대로 방음장치라도 하면 서로 스트레스라도 줄일 수 있으니 한번 해보시면 좋겠네요

  • 29. ..
    '22.4.26 8:56 PM (1.240.xxx.148)

    소아과 가서 상담받아서 콧물약 약하게받아오시고...(급할때 먹이면 진짜 잘자요.)-이건 비행기에서 써봤어요.

    저도 아가때 차에타서 한밤중에 2~3시간씩 빙빙돌며 드라이브하고..
    업고 나가서 밖에서 1시간넘게 걷기도 하고..

    아가 아침에 햇살 좋을때 햇볕 많이 맞으며 안고 다니세요.
    밤에 꼭 따뜻한목욕도 해주고요.ㅠㅠ
    화이팅입니다.

  • 30.
    '22.4.26 8:57 PM (223.39.xxx.169)

    방음시설 공사 알아볼게요
    전세라서 가능한지는 집주인분께 상의해봐야 할까요?
    야경증때문에 소아과도 가보고 감각통합 치료 상담까지 받았는데
    그냥 시간이 약이라는 말만 듣고 나왔어요ㅠㅠ

  • 31. 장이
    '22.4.26 8:58 PM (220.117.xxx.61)

    장이 아파 운대요
    유산균 비오비타 넉넉히 먹이시고
    요구르트 많이 먹이세요
    우리애는 그걸 몰라 세돌까지 울다가
    저 허리 나가 지금 누워있네요.
    그 새끼는 35살
    장가갔네요.

  • 32. ....
    '22.4.26 8:59 PM (117.111.xxx.196)

    방음공사 부스처럼 만들어줍니다
    나중에떼어가도되고요.

  • 33. 살빼자^^
    '22.4.26 9:00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래층애도 울면 1시간을울어요ㅠ하루2번씩요.
    주로 저녁때랑 아침일어나면서요. 밤 아녀도 힘든데 새벽에그런거면 주위분들도 힘들겟네요ㅠ
    아래층 애기엄마도 울면 얼르거나 그런거없이 두더라고요ㅠ솔직히 우는애기보다 그냥 두는엄마가 더 미워요ㅠ

  • 34. ^^
    '22.4.26 9:01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래층애도 울면 1시간을울어요ㅠ하루2번씩요.
    주로 저녁때랑 아침일어나면서요. 밤 아녀도 힘든데 새벽에그런거면 주위분들도 힘들겟네요ㅠ
    아래층 애기엄마도 울면 어르거나 그런거없이 두더라고요ㅠ솔직히 우는애기보다 그냥 두는엄마가 더 미워요ㅠ

  • 35. ㅌㄷㅌㄷ
    '22.4.26 9:05 PM (58.237.xxx.149) - 삭제된댓글

    진짜 힘드실거예요
    제 시막내조카가 그랬는데
    시동생네가 조카낳고 바짝바짝 말라가니
    온가족의 시름이였고 조카 외할머니는
    녀석 달래다가 다리에 영구적 장애를
    입으셨고 보다못한 친할머니는 무속까지
    동원했는데 아무효과 못보고 저러다 큰일나는거
    아닌가했어요. 근데 딱 돌지나고 괜찮아졋어요
    지금 초등학교4학년인데 남자앤데 똑똑하면서도
    말도 못하게 감성이 풍부해요.
    섬세한 성격으로 타고나서 그랬던건가 싶어요.

    또 제가 결혼전 친정 위층집에 다섯살 터울의
    형제가 있었는데 그집 둘째가 온동네 진짜 옆아파트에
    까지 땡깡쟁이로 소문났을정도로 동네시끄럽게
    하는 녀석이었어요. 당시에 집밖에서 울기시작한게
    3살때부터였는데 그전에 울면 어른들이 무조건 업었다는군요
    그게 더이상 감당이 안돼서 그냥 두기 시작하고부터 저렇게
    막무가네로 생떼쓰며 아파트 마당을 댕구르르 굴러다니면서
    동네 떠나가라 매일 울었어요. 저희엄마가 그러는데 3시간 운적도 있답니다.
    그놈도 한이년 그렇게 시끄럽게하고는 갑자기 더이상 울지는
    않고 동네 말썽에는 다끼는 개구쟁이짓하고 다녓는데
    얼마전에 친정 갔더니 고넘이 엄청 미청년으로 자랐는데
    군대갔다오고는 어릴적부터 보던 저희엄니 같은 할머니들
    밖에서 만나면 짐도 들어드리고 소소한 심부름도
    도맡아 해준다는군요...
    굉장히 잘자랐다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지옥같이 느껴져도 결국 아이들은 자랍니다
    같이 예민해지지 않도록 좀 무던하고 덤덤해지는
    연습하셔야해요..힘내세요.

  • 36. ㅠㅠ
    '22.4.26 9:05 PM (223.39.xxx.53) - 삭제된댓글

    시간이 약 맞아요
    왜 안 달래느냐, 가르쳐라 아니에요
    우리 큰 애도 세상 순한아이였는데(애가 밥도 잘먹고 잘 놀고 짜증이라고는 없는 스탈 )그 무렵 1년정도 그랬어요
    달래지지가 않아요. 애가 눈을 뜨고 있었도 전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안으려도 해도 심하게 온몸으로 거부하고 안을수도 없고 그냥 정신이 나간 상태에요
    저희 집은 방음이 잘되는 편이라 문제는 없었는데
    에구 힘드시겠어요

  • 37. 찡긋
    '22.4.26 9:10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우리옆집도 전세인데 공사했더라구요. 소란스럽게 방송하는 bj인데 가끔씩만 미세하게들려요. 방음공사하는곳과 상담먼저해보시면 답해줄것같아요. 모쪼록 잘해결되길빌어요.

  • 38. ditto
    '22.4.26 9:1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야경증?야제증?에 대해서 다룬 적 있어요 시간 나면 한 번 보세요

  • 39.
    '22.4.26 9:13 PM (223.39.xxx.149)

    223님 말씀처럼 가르치는게 안되네요
    저도 매일 아기한테 자기전에 밤에 울고싶으면 엄마손 잡아
    엄마 옆에 계속 있을게, 오늘은 울지말자, 옆집 아저씨 쉬어야돼
    지금도 이야기하는데 소용없어요
    울면 불러도 소용없고 몽유병 걸린 사람처럼 울다가
    갑자기 배터리 꺼지듯 잠들어요
    소아과가니 지금 개월수에 가끔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오히려 건들지 말고 놔두라는데 현실은 너무ㅠㅠ…
    아무튼 이런 아이 낳은 제가 죄인이고 죄인이네요ㅠㅠ

  • 40.
    '22.4.26 9:13 PM (114.203.xxx.20)

    저희 윗집은 제법 큰애가
    소리 지르고 울고 그래요
    낮 시간인데도 집에서 편히 있을 수가 없어서
    힘들어요
    그래도 뭐라 한마디 안했어요

    원글도 안됐지만
    이웃집도 참 딱하네요

  • 41. ㅠㅠ
    '22.4.26 9:18 PM (211.168.xxx.157)

    어머나......
    울아파트에서도 새벽 1시 넘으면 애가 완전 넘어갈듯이 울었어요
    여기 방음이 꽤나 잘돼서 조용한 아파트거든요 층간소음도 거의 없고
    그때가 한겨울이라 창문도 다 닫고 자는데 진짜 엄청 큰 소리로 울어서
    처음엔 아동학대인가 했고... 그게 1주,2주 계속 되길래 나중엔 잠자리 독립시키려고 울리나 했어요.. 근데 그러기엔 진짜 오래동안 크게 울었거든요
    근데 한달쯤 지나니까 그 소리 사라졌어요..
    윗댓글처럼 차 태워서 드라이브 시키면서 재우거나.. 아님 ㅠㅠ 미안하지만 발달과정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42. ..
    '22.4.26 9:19 PM (116.39.xxx.162)

    딱히 치료가 없어요.

    울 아들은 산후조리원에서 1달 있다가
    집에 오니 새벽에 잠을 안 자고 자지러지게 울었어요.
    너무 힘들었네요.
    백일 다가오니 괜찮아지더군요. ㅠ.ㅠ
    진짜 우울증 걸릴 것 같았어요
    저녁에 잠도 못 자니 힘들고
    낮에는 아이 잘 때 집안일 해야 하고...

  • 43. 불켜면어떤가요
    '22.4.26 9:20 PM (39.124.xxx.114)

    아이 막 울때 불켜고 차라리 티비나 핸드폰 켜면 어떤가요
    그래도 우나요?
    깜깜하고 재우려고 하니까 잠이 안깨고 악몽꾸듯이 그러는건 아닌지
    차라리 불 켜고 뽀로로 등 잠시 보여주고
    정신차리면 다시 자장자장 시켜보시는건 어떤가요...

    어쨌든 고생 많으시네요...
    밤마다 걱정이시겠어요ㅠㅠ

  • 44.
    '22.4.26 9:20 PM (182.211.xxx.9)

    집은 휴식의 공간인데,
    특히나 밤, 새벽시간을 더더욱.
    이제 초여름이라 창문 열고 지낼 일도 많을텐데..

    악기연습실 수준으로 방음공사 하시거나,
    카니발 같은 큰 차 개조하셔서 차박을 하시거나,
    정말 원글님 말씀처럼 인적드문 시골집 얻어서
    아이랑 두분이 따로 이사하시던지 하셔야겠어요.

    고요한 밤에 윗집 개 짖는 소리도 진짜 또렷하게 들려서 힘들던데..
    이웃집들 힘들겠어요.ㅜㅜ

  • 45. ......
    '22.4.26 9:22 PM (117.111.xxx.196)

    어쩌겠어요ㅠ하시는분들은
    본인집에 고3 수험생 재수생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진짜 바로 내일이면 심각해요 ..
    (경험자....)

  • 46.
    '22.4.26 9:25 PM (223.39.xxx.224)

    댓글보고 지금 차타고 돌러 나가요ㅠㅠ
    남편은 회사에서 너무 과로해서 도저히 안될 것 같고
    저라도 밤샐 각오하고 돌아볼게요ㅠㅠ

  • 47. 아이고
    '22.4.26 9:30 PM (112.154.xxx.91)

    밤운전에 아기랑같이..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시면 좋겠네요. 차 없는 공터 찾아서 안전하게 뱅글뱅글 도실수 있기를..

  • 48. 낮잠을
    '22.4.26 9:34 P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30분만 쟤워보세요.
    그리고 밥을 먹이고 충분히 소화시키고 쟤워보세요.
    소화가 안되면 속이 자다 거부룩할ㅇ수 있어요!

  • 49. ㅜㅜ
    '22.4.26 9:35 PM (110.12.xxx.70)

    야경증은 답이 없어요
    안아도 울고 놔둬고 울고 달래도 울고ㅜㅜ
    그냥 우는게 아니라 자지러지듯이 울죠.
    많이 힘드시죠?ㅜㅜ
    근데 야경증 있는 애들이 몽유병 있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둘째가 야경증 끝나고 나니 몽유병 있어서 집밖 못 나가게 밤새 지키느라 저 몇년동안 잠을 못 잤어요ㅜㅜ
    자라는 내내 예민하고..
    근데 진짜 시간이 약이네요
    지금 대학생이에요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힘내시란 소리도 못하겠고
    진짜 옆에 계시면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 50. ...
    '22.4.26 9:38 PM (211.246.xxx.194)

    힘내세요ㅜㅜ 아기가 얼른 이 시기를 넘기고 밤에 안깨고 푹 자고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 51. 저 위에
    '22.4.26 9:46 PM (180.230.xxx.233)

    분 말씀처럼 장 이상일 수 있으니 유산균 비오비타 먹여보세요.
    자지러지게 우는건 어딘가 불편해서 우는 거인데 그게 장일 가능성이 높을 것같네요.

  • 52. ㅇㅇ
    '22.4.26 9:54 PM (180.228.xxx.13)

    저도 옛날옛적,,,,아기 안자서 밤마다 업고 아파트단지 돌았어요 정말 엄마도 미치기 일보직전에 좀 나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53. 몽이
    '22.4.26 9:55 P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소아정신과 가보세요.대학병원..
    제아들이 한돌 되기전부터 초딩 들어가기전까지...그랬어요ㅜㅜ
    임신으로 25키로 찐살이 다 빠질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요..
    한의원도 가보고 이거저거 방법찾아보고 하다 하다 대학병원가니
    야경증이라고 ..약을 쓸수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낫는다고해서 아기한테 약먹이는거 안하고싶어 제가 이를 악물고 밤마다 피를 말리며 애를 지켰네요..

    근데 다~~커서 성인이 된 아들이 그러더군요.
    그때 약을 먹여서 좀 재우지그랬냐고요..
    지금도 그때의 공포가 어렴풋이 생각난대요. 꿈을 꾸는데 엄청 무서웠다고..
    그러니 무조건 약 안먹이는게 장땡은 아닌듯요..
    저도 밤새 차태워 나가기도 하고 들쳐업고 동네 다니기도 하고
    별짓을 다했었는데..ㅜㅜㅜ
    암튼 소아정신과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는거 추천합니다.
    아이도 잠 못자서 힘들거예요.

    아..제아들도 위에 댓글들처럼
    감수성 풍부하고 섬세하고 예리하고
    암튼 그렇게 크더니 지금 레지던트 입니다.

    아이가 똑똑해서 그런거니 조심히 잘 키우세요.

  • 54. 야경증 힘들어요.
    '22.4.26 9:57 PM (211.221.xxx.167)

    아인한테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에 왜 울었니 물어봐도 아이는 새벽일을 기억 못해요. 지금 고1된 아이가 신생아때부터였는지 그렇게 새벽에 자지러지게 울었는데 아기들은 전부 그런줄 알았다가 주위 비슷한 개월수 아기들 보니 안그러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심각성을 깨닫고 한의원.병원 다 다녀도 시간이 약이라고 하고 남편은 야근하고 와도 새벽에 아기 울음 소리만 나면 벌떡 이러나서 등에 업기도 하고 안기도 하면서 눕히면 난리가 나서 몸에 안고 매일 두시간씩 달래 가면서 키웠어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안 도와줬으면 아마 무슨일 낫을지도 모를 정도로 우리 애는 진짜 심했어요.

    저도 새벽잠을 한번도 제대로 잔적이 없어서 병든 여자처럼 몸이 매일 아프고 툭하면 몸살오고 ㅠㅠ 휴
    오죽하면 새벽에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자보는게 소원이었어요.

    병원에선 크면 괜찮아진다 했는데 결국엔 7살까지 그랬네요.
    지금도 얼마나 예민한지 새벽에 물마시거나 화장실 가려고 나오면 귀신같이 깨서 엄마? 하고 불러요 ㅎㅎㅎ 이젠 웃음밖에 안나오죠.

    영양제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 55. ...
    '22.4.26 10:04 PM (84.151.xxx.135)

    저희애도 그랬는데.. 너무 힘드시죠?
    안 그러다 다시 그러고.. 그래도 30개월 되니 안 그러는 것 같아요.
    혹시 아기용 리퀴드 마그네슘 먹여보셨나요?
    저희 아기는 그거 먹고 좀 덜 그러는 것 같은데.. 쿠팡에 한 번 찾아보세요.

  • 56. 우리집
    '22.4.26 10:21 PM (221.139.xxx.107)

    큰애가 이사오고 나서 밤에 1시간을 막 울고불고 한 적이 서너번 있었어요. 동생 스트레스도 한참 지나갈 개월 수 였는데. 그러더니 둘째녀석이 2살 반 부터 자다깨는데 거의 매일밤. 발도 구르고 목청은 어찌나 큰지. 하룻밤새 5번을 빽빡 거려요. 지속적으로 몇십분은 아니어서 민원은 안 받았는데 그렇게 몇년을 지내니 애도 피곤하지만 제가 죽기일보직전이더라고요. 친구네 애도 그래서 정신과 의사한테 상담 받았는데 크는 수밖에 없다고. 마그네슘 먹이고 소고기 먹이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그리고 포근한 이불 베개. 자기전 잔잔한 피아노음악듣기. 세월이 지나 컸는지 요즘은 가끔 깨네요.

  • 57. 힘드시겠어요
    '22.4.26 10:39 P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가 그랬어요
    저희아인 꽤 커서도 그랬죠
    저도 차로 돌아다니기도하고 한의원도 가고 다했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혹시 장은 괜찮나요?
    저희앤 장이 안좋아서 가스도 차고 그랬다고 그래서일거란 얘길 듣긴했었어요
    아주 커서 초등이 되어도 그러다가 점점 덜해져 낯선곳에서 잘때 그러다가 점점 괜찼아지더라구요
    얘를 봤을때 어떤 자극을 받아들일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것같더라구요
    낯도 많이 가렸어요
    어쩔수 없더라구요
    나중에 커서 얘기홰봤는데 본인은 기억을 못한대요 다자고 일어났는데 울었다고 말했다고 저도 이상하다고
    장문제인지 성향문제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시간이 약이구요
    소음문제는 방음하시면 좋으실듯하네요
    요즘 악기때문에 방음하는 사람 많이 봤는데 그리 비싸지않게도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58. ...
    '22.4.26 10:50 PM (175.213.xxx.81) - 삭제된댓글

    이제는 아이 키우려면 전세집에 방음공사도 해야 하는군요..
    원글님 힘 내세요.

  • 59. 의외로
    '22.4.26 10:52 PM (58.140.xxx.182)

    댓글 보니 야경증 모르시는 분들 많군요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 나중에 왜 울었냐 물어 보면 기억 못 하고요
    낮에 심하게 논 날은 더 심하고요
    친구애가 야경증이었는데 뭘 해도 울음이 안 그치더라구요
    6실까지 그래서 웬만하면 몸 쓰는 이벤트는 잘 안 만들었어요
    낮잠도 꼬박꼬박 재우고요
    원글님 힘내요!!!

  • 60. 에구
    '22.4.26 10:53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애가 잠을 못자고 그렇게 울어서
    매일 새벽에 유모차 끌고
    아파트를 수십번 돌았어요.
    다행히 유모차에서는 자고
    집에 들어오면 귀신같이 깨서 울고...
    참 애 키우는거 힘들죠.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 61. ..소아과
    '22.4.26 10:58 PM (180.69.xxx.74)

    약먹이고 배위에 올려놓고 자면 덜했어요
    요즘애들 별나서 키우기 힘들어요

  • 62. ㅇㅇ
    '22.4.26 10:5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아기가 특정시간만되면 자지러지게 한시간 넘게 악을쓰고 울었어요.
    문제는 알고보니 장문제 였어요. 일명 아기 배앓이라고 장에 가스가차리 고통에 몸무림 치는거였어요.

    울기시작하면 저는 드레스룸에 들어가서 어이랑 씨름을 했어요.
    좀 더 커서는 한두시간씩 차로 돌았어요.

  • 63.
    '22.4.26 11:02 PM (223.33.xxx.40)

    혹시 잘 때 불을 끄시나요?
    울 둘째가 이유없이 매일 2시간씩 울다가 잤는데
    나중에 어느 책인가 tv에서 본 바로는
    불이나 조명 때문일 수 있다면서
    켜놓고 자라더라구요.

  • 64. ...
    '22.4.26 11:23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별 도움은 못 드리는데 저희 아들리 18개월부터 새벽2사마다 악을 쓰거 울더니 28개월쯤 되니 안 그러더라구요
    전 도저히 체력이 안 되서(쌍둥이였음 ㅠㅜ) 신랑이 많이 안아줬어요. 안아도 사실 계속 악은 써요...
    진쨔 북한 난민처럼 살이 쏙 빠져 살았네요. 시간이 해결해주긴 하드라구요. 근데 야경증 이던 아들이 밤에 안 우는 대신 크면서 열경련도 하고 가지가지 했네요

  • 65. ..
    '22.4.26 11:24 PM (223.39.xxx.72)

     도움은 못 드리는데 저희 아들 18개월부터 새벽2시만 되면 악을 쓰고 울더니 28개월쯤 되니 안 그러더라구요
    전 도저히 체력이 안 되서(쌍둥이였음 ㅠㅜ) 신랑이 많이 안아줬어요. 안아도 사실 계속 악은 써요...
    진짜 북한 난민처럼 살이 쏙 빠져 살았네요. 시간이 해결해주긴 하드라구요. 근데 야경증 이던 아들이 밤에 안 우는 대신 크면서 열경련도 하고 가지가지 했네요

  • 66. ㅠㅠ
    '22.4.26 11:37 PM (112.145.xxx.49)

    아기도 얼마나 힘들까요
    저희 아기가 이제 17개월인데 아직 통잠은 잘 못 자고 매일 자다 깨서 울어요
    쪽쪽이 물리면 금방 잘 때도 있는데 지난 달엔 진짜 안 달래지는 울음을 한시간 넘게 악쓰고 울어서 넘 잘 이해돼요 ㅠ
    또 갑자기 없어졌네요
    물론 중간에 깨서 우는 건 아직 해요. 5분안에 잠들지만 새벽 두시 네시 여섯시.. ㅠ
    이걸로도 넘 힘드네요

    다 해보셨겠지만..
    철분제는 먹이고 계세요?
    혹시나 성장통일 수도 있으니 팔다리 마사지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 길게 길게 해보면 좀 나을 수도 있어요.
    마사지 엄청 오래해주니 안 깨고 잘 자기 시작했어요

  • 67. 토닥토닥
    '22.4.27 4:19 AM (61.254.xxx.115)

    아기나 엄마나 남편이나 염집이나 모두가 힘들겠네요 빨리 고쳐지는것도 아니라니 차안에 가있던지 제일 작은방이라도 방음공사하고 집에 계시던지 하셔야할듯요 저는 윗집이 심각하고 악쓰고 소리지르고 미친년들이 사는데 경비실서 인터폰하면 일부러 안받고요 경비원들이 찾아가도 안나오는데 챙피해졌는지 방음공사를 했는지 요즘.소리가 적게 들리고 살것같아요 여러사람 힘드니까 적극적으로 방법을 모색해보셔야겠어요 힘내세요....

  • 68. 시간이약
    '22.4.27 7:30 AM (218.147.xxx.48)

    맞습니다 저희딸 때어나서부터 낮밤 바뀌어서 힘들다가 잠깐 좋아지더니 야경증이 ᆢ 너무힘들어서 2살부터 따로 재웠어요
    울때 달래면 눈안뜨고 울어요 발로 때리고 저희식구 모두 얼굴 맞고
    유치원이나 친척들 만나고오면 그날은 더난리 초등학교까지 자면서 소리질리더니 어느순간 조용해졌어요

  • 69. ..
    '22.4.27 9:33 AM (106.102.xxx.179)

    이앓이 아님 분유 끊으신거 아닌가요
    애들 배고프면 울어요
    새벽 한번 아침한번 분유나 킨더밀쉬 24개월까지 먹이세요
    24개월 이후은 저녁을 배찢어지게 먹이세요 분유 자동 끊어져요

  • 70. 시간이
    '22.4.27 9:40 AM (118.34.xxx.85)

    저희애도 그렇게 울었어요 멀쩡하다가도 저녁 9시쯤 되서 울음이 터지면 죽자고 울었어요 안아도보고 여기저기 뭐 다해봐도 안되더라구요 냅둬보라는분?? 노노 저희애 냅두면 본인얼굴에 실핏줄이 다 터지게 울어서 저랑 남편도 두손두발 다 들었고 고속도로에서 차세운적도 있어요

    반전은 셋째였어요 진짜 모든 가능성을 다 알고있는데도 뭘해봐도 안되더라구요 장문제도 아니고 그냥 예민한타입이었어요 섬세해요 그런다고 예술가도 아닌데 ㅎ

    모든 불편감을 다 울음으로 표현한건가봐요
    소음 차단할수있게 매트랑 두툼한커튼 이런거 해보시고
    다른집 안방이랑 안 붙은곳 찾아보세요
    좀 커야되더라구요

  • 71. ㅇㄹ
    '22.4.27 9:40 AM (211.184.xxx.199)

    맞아요
    심하게 논 날은 더 많이 울어요
    제 조카가 그러는데
    낮에는 또 잘 놀아요

  • 72. . .
    '22.4.27 9:43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에고 얼마나힘드실까요 그맘때가힘든데.
    일단 그럴땐 애데리고나와서 차로 드라이브하고 애잠잠해질때까지기다려요 어쩔수없어요
    글구 전업주부같은데 왜 어린애를 얼집보내나요
    그스트레스때매 더그럴수도있어요
    남편 스트레스극에달해서 그러다 애 때리겠어요
    위험해보입니다

  • 73. ㅇㅇ
    '22.4.27 9:46 AM (218.147.xxx.59)

    동네분들 7개월을 참다가 말하다니 다들 많이 참으셨네요 사과문이 문제가 아니라 새벽에 아기 데리고 나가시더라도 이웃 피해는 안주셔야할거 같아요 이미 다들 한계치일듯요
    엄마나 아기나 너무 고생이네요 ㅠ

  • 74. . . .
    '22.4.27 9:46 AM (223.38.xxx.148)

    야경증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22222222
    몽유병 같은 거에요. 뇌는 잠자는데 몸이 깬 거요. 자고 있으니 당연히 말해도 못 알아듣고, 억지로 달래서 자꾸 깨면 더 울고요, 토닥토닥하면서 다시 몸도 잠들도록 유도해줘야 멈춰요. 잠투정 아니기 때문에 차로 드라이브한답시고 애 몸을 움직이면 잠이 깨버려서 진짜 잠투정으로 넘어가요. 진짜 모르시는 분들 많네... 방음장치하시는 게 낫겠어요ㅠ

  • 75. ..
    '22.4.27 10:03 AM (106.247.xxx.136)

    아경증은 어찌할방법이 없는건데...
    댓글들이 다 엄마보고 뭐든해보라고 하는거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그냥 그시기가 지나갈수밖에요
    옆집에 귀마개라도 하고 자면 나을텐데

    매일그러던게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번 한달에 한두번으로 서서히 바뀔거에요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릴수밖에요

  • 76. 그맘때..
    '22.4.27 10:31 AM (61.83.xxx.94)

    제 딸도 몇 번 그랬던거 같네요.
    제 딸과 3개월 차이나던 둘째 키우는 친구가 미리 이야기를 해준터라
    자다 갑자기 울면 불 켜고 완전히 깨운 뒤에 달래고 다시 재우라고 해서 그렇게 했었어요.

    그 월령 때 몇 번 그런일 있고 커가며 몇 번 더 있긴 했어요.
    그런데 완전히 깨웠다 재우고는 괜찮았는데 야경증까지는 아니어서 그랬던걸까요?

    친구 아이는 여러번 반복되어서 그리 하면서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둘 다 잘 자고, 잘 자라고 있고요.

  • 77. 사야
    '22.4.27 10:51 AM (175.212.xxx.23)

    저희 아이도 그 즈음부터 4살 초반까지 그래서 ㅜㅜ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답니다. 먼저 겪은 친구가 5살 되니 수월해졌다 해서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고 버텼어요.
    자다 깨서 너무 울 땐 사실 부모가 화를 내든 안고 달래든 안 먹히잖아요. 1시간이고 다 울어야 잠드는데... ㅜㅜ 글타고 둘 수도 없으니 저희도 새벽마다 애 안아들고 차 타고 돌고 (그러다 혼자 들이받는 사고 낸 적도 있어요..) 아기띠 하고 공원가서 하염없이 돌기도 하고요. 제 풀에 꺾일만큼 울고 나면 다시 잠들긴 하는데 사람 미칠 지경이 되야지 끝나니까 ㅠㅠ 어느 순간 갑자기 나아지더라고요. 병원에서도 야경증이라 딱히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피곤하면 밤에 더 심하니까 낮잠 한번씩 꼭 재워주라고 하셨어요. 방에는 방음처리 하시고 (저희도 소음 흡수된다는 두꺼운 도배지 같은걸로 바꾸고 구석방에서 애 재웠어요) 애는 계속 자라니 이 시간도 끝날 것이다, 마음 먹으시고 잘 버티셔요. 낮에 애 잘 때 잠이 안 오더라도 누워서 같이 쉬시구요 ㅠㅠ

  • 78. ....
    '22.4.27 11:04 AM (223.39.xxx.107)

    에구구 제 글이 베스트까지 갔네요
    새벽 5시쯤 들어왔는데 차에서 한번 울고
    잠은 자더라구요
    잠깐 더 자고 남편이 아침에 아기 케어해서 보냈어요
    남편 감싸는게 아니고 자상한 아빠인 편인데
    민원도 들어온데다 본인도 비몽사몽 출근해야하니까
    예민해진 것 같아요
    근데 문제가 차에서 재우고 새벽에 안고 들어오니
    애가 깊이 못잤는지 아침에 짜증 엄청 내네요
    불켜는 것도 해봤는데 전혀 소용없었구요
    좋아하는 뽀로로, 주스 다 안 통하더라구요
    마사지는 오늘 자기전에 해볼게요
    어린이집은 다닌지 한달밖에 안됐고
    제가 아기 야경증때문에 작년에 복직도 미루고 어린이집도
    최대한 미뤄서 보낸건데 이번에는 무조건 복귀해야해서요…ㅠ
    이따 방음업체 알아보고 주인분하고 전화해보려구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79. ..
    '22.4.27 11:13 AM (223.39.xxx.101)

    저희 아파트에도 우는 애가 있어요. 저야 아이를 키워봐서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알죠~~
    얼마전에는 아들이 그러더라고요.
    우는 아기가 많이 컸다고..
    우는 아기 목소리가 훨씬 우렁차졌다고ㅎㅎ
    힘내세요..그래도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많을거니깐..

  • 80.
    '22.4.27 12:15 PM (116.40.xxx.176)

    야경증 ㅜㅠㅠㅜㅠ 아기들 꿈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오은영쌤이 말씀하셨는데… 아기가 어린이집 적응하는게 넘 괴로운게 아닐까요?!! 아기 어린이집 더 천천히 보내세요ㅠㅠ 상황이 되신다면… 같은 18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로서 안타깝네요ㅠㅠ

  • 81. 223.39님 ~
    '22.4.27 12:26 PM (222.112.xxx.217)

    아드님 참 말을 예쁘게 하네요. 얼굴도 모르는데 너무 기특하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훌쩍 커있고 되돌아보면 그래도 그때가 젊고 좋았던 아름다운 젊은날이었다는거 느껴지실꺼예요. 화이팅이요 !!!

  • 82. 우선
    '22.4.27 12:28 PM (118.45.xxx.153)

    아파트에 계속 살꺼면 방음장치를 하구요.
    주중 전업엄마 밤에 케어
    주말 아빠 밤에 케어 이렇게 당번을 정해서 해보세요

    그래도 시간이 가면 낳는다고하니
    주변에 피해안주고 넘길수있는 방법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저두 아들이 돌전에 밤에 잠을 안자서 초저녁부터 3시까지는 제가 케어
    3시부터 아침까지는 친정엄마가 안고있으면서 몇달을 지냈어요.
    지금이야 케이블방송이라도있죠 20년전엔 자장가틀어놓고 긴긴밤 지세웠답니다.

  • 83. ...
    '22.4.27 12:49 PM (211.105.xxx.177)

    제주도에서는 엄마들이 애기가 밤에 많이 울거나 하면, 한의원가서 침을 맞추더라구요. 그럼 효과가 있다고..

  • 84. .....
    '22.4.27 12:53 PM (220.120.xxx.121)

    아기가 아니라 4살 아이네요
    저희 아랫집 아이가 딱 그랬어요
    밤에는 생활소음이 없어서 목청 큰 아이가 울면 정말 환장할 릇이에요
    2년을 넘게 잠을 못자고 나중엔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몸무게도 몇킬로씩 빠지고
    염증수치가 높아져서 응급실 들락거리고 ㅜㅜ
    밤에 잠을 못자면 정말 온몸에 병이 생기거든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당하는 이웃분 고초도 이루 말로할수가 없답니다
    아랫집 남자는 아이가 울면 아이한테 소리를 질러서 그 소리까지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요
    달래야지 야밤에 왜 소리를 질러대는지 ㅜㅜ
    방음장치 꼭 알아보셔서 얼른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 85. 어머
    '22.4.27 1:02 PM (211.244.xxx.144)

    저 아래층 애기가 그랬어요..
    그 소음 말도 못해요.
    진짜 엄마아빠는 본인자식이니 그렇지...썡판남은 아주 죽을맛이예요..
    그냥 울음소린 어느정도 괜찮지만 악다구니는 못참겠어요.
    스트레스어마어마했네요..저도

  • 86. ..
    '22.4.27 1:25 PM (211.36.xxx.70)

    건너 아는 집 엘베에 한밤중에 아이가 너무 우네요 달래주세요 메모를 붙였더니
    그 밑에 울리고 싶어 울리냐고 글을 적었더니
    원글님도 아이 울음소리를 견뎌야 하는 이웃도 고생이네요

    아이가 어여 자라길, 그분들도 좀 양해해주시길

  • 87. ,,,,,,,,
    '22.4.27 1:36 PM (119.194.xxx.143)

    힘드시죠
    이젠 대학생이 되었지만
    진짜 잠 안자고 매일 울고 업어야 한 십분만 자는 아이가 첫아들인데 ㅠ.ㅠ
    전 다른 이웃들에게 피해줄까봐 밤만 되면 나갔어요
    유모차에 태우기도 하고
    어쩔땐 차에 태우고 무작정 운전하고
    내 애 울음소리 나도 듣기 싫고 기절할 지경인데
    이웃들은 어떨까 싶어서요 ㅠ.ㅠ
    거의 몇년은 낮에 거의 시체상채로 살았네요

  • 88. 작은등불
    '22.4.27 1:38 PM (165.225.xxx.87)

    아데노이드 검사 한번 해보세요 친구 아들 (4살) 아데노이드 수술하고 완전 나았어요

  • 89. ..
    '22.4.27 1:41 PM (121.147.xxx.200) - 삭제된댓글

    육아를 경험해봤다고 모든 걸 다 아는게 아닌데,
    야경증에 대해 무지하면서 애 키우는게 다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은 뭔지…
    양육자님 정말 고생 많으세요.
    엄마도 건강 꼭 챙기셔야 해요.

  • 90. 22년전
    '22.4.27 2:10 PM (182.231.xxx.170)

    저희아이도 밤마다 잠도 안자고 그랬어요. 매일 새벽 1~2시에 차에 태워 20~30분을 돌고와야 잠이들곤 했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 91. ...
    '22.4.27 2:15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혹시 말문 트였나요?
    아주 애기도 아닌데 18개월이면 우는데 야경증 아니고
    이유가 있을껀데 둘째가 그랬는데 그 녀석은 멀티탭 빨간 스위치 불빛이 무서워서 울었어요.
    나중에 말문 트이니까 요구사항 말로 하니까 좋아졌어요.
    그것말고도 예민해서 이것저것 거슬리는게 많은데 말을 못하니까 죽도록 울어서... 성대결절까지 왔더랬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글케 우는데 이유가 다 있는데 말을 못하니까 울어요. 근데 말 트일때 단어 하나하나 이렇게 아니고 바로 문장으로 말하더라구요. 말 하고 싶은데 뇌발달이 아직 아니어서 그게 안되니 답답해서 울었는지... 울때 이것 저것 물어보세요. 저는 울때 시선 따라 가보니 멀티탭이어서 황당... 그런데 또 다른 이유로 또 우는데 울때마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대부분 말문 트이니까 말로 표현하니까 우는건 나아졌어요.

  • 92. ..
    '22.4.27 2:20 PM (221.163.xxx.135) - 삭제된댓글

    근데 낮잠은 어떻게든..안재우시는게 좋을텐데요
    더 울어도 피곤하면 자게 되있어요

  • 93. ...
    '22.4.27 2:24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감기약 중에 졸리는약 그런 종류 부작용이 짜증나는건데 먹이면 짜증을 내고 울어서 소아과 의사가 그 약은 빼고 줬어요.
    나중엔 엄마 졸리는 약 주지마세요 라고 말해서... 웃프고...
    그런데 진짜 방법이 없어요. 저도 머리가 다 하얗게 됐어요. 그녀석 키우느라.

  • 94. ..
    '22.4.27 2:26 PM (221.163.xxx.135) - 삭제된댓글

    낮잠은 안재우시는게 좋을텐데요
    더 운다고 해도 결국 피곤하면 자게 되있어요

    힘드시겟지만 애기도 뭔가 불편한게 있어서 일테니 원인을 밝히는데 집중하셔야할듯..응원드립니다.에고

  • 95. 지혜절제
    '22.4.27 2:37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야경증이 그런거군요...
    그래도 주변 이웃들이 새벽에 다들 소음으로 민폐끼치게 하는건 아니지요
    내 자식 키우느라 내가 잠을 못자고 참는거하고는 다를듯합니다
    자동차 밖에 없겠네요...
    이것도 버티다 보면 지나가게되는거니 쫌만 참고 버티셔요
    주말에는 남편이나 친정 도움 좀 받으시고... 어째요...ㅠㅠ

  • 96. 경험자
    '22.4.27 2:39 P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달았지만 좀더 달아봐요
    애가 자고일어나서 전혀 기억못해요
    크도록 그랬는데도 몰랐어요
    시간이 해결해줬고요 많이 힘들었어요
    저희아인 장문제와 스트레스받는 성격일거라고 생각했어요 또 체력도 약하고요
    제가 가위에 종종 눌리는데 어둠으로 쑥 빨려가는기분과 몸을 움직일수 없어서 힘들고 무섭거든요
    아이도 그비슷한거 아닐까요

  • 97. 낮잠을
    '22.4.27 2:48 PM (220.122.xxx.137)

    낮잠을 30분만 재우세요. 낮잠 길게 자면 밤잠 당연히 힘들어요.

  • 98. dd
    '22.4.27 3:3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아랫집 이사왔는데
    아기 울음소리가 밤마다 들려서
    몇달동앋 불면증 걸려서 말도 못하고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요
    이웃도 오죽하면 민원넣겠어요

  • 99. l경험자
    '22.4.27 3:47 PM (211.211.xxx.110)

    저희 애도 몇년 그러다가 지금 8살인데 그쳤어요
    돌 무렵부터 5돌까지 그랬던 것 같아요
    한 삼십분 정도 자지라지게 울고 자는데. 다음날 전혀 기억 못하는..
    이건 윽박질러도 안 되고 달래도 안 되고. 치료약도 없고 ㅠ 완전 미치죠. 일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ㅠㅠ
    이웃집에 사정 말씀 드리고 과일이나 소고기 같은거 주기적으로 드리세요.
    그리고 저희 애는 유독 피곤한 날이나 스트레스 받은 날 그랬거든요? 지금 어린이집 적응 기간 끝나면 괜찮아 질수도 있으니 이웃분께 최대한 양해를 구해 보세요

  • 100. ...
    '22.4.27 3:57 PM (211.248.xxx.41)

    아기가 낮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 생활 살펴보시고
    전업이면 집에서 데리고 있어보세요

  • 101. 답없음
    '22.4.27 5:22 PM (115.139.xxx.146)

    4살되면 괜찮아져요
    그때까진 답없어요
    우리애 키울때 갑자기 생각나서 갑자기 우울해졌어요 ㅠㅠ
    힘내세요

  • 102. ..
    '22.4.27 5:23 PM (123.213.xxx.157)

    액상 마그네슘 이라도 한번 먹여보세요 ㅠㅠ
    클수록 나아질겁니다.. 힘내세요

  • 103. ..
    '22.4.27 6:42 PM (121.137.xxx.221)

    2년 동안 안자던 애였어요 커서도 안잤지만 만 2년이 피크
    백일 전쯤 낮에 악 쓰고 우니까 몇 층 아래 아저씨가 c8이라고 크게 소리치대요
    여름이라 문열어 놓고 생활해서 쩝
    아이 키우기 되게 힘들었어요

    낮에 놀려도 안자고 뭘해도 안되더라구요
    일주일에 하루 몰아서 밀린 잠 자데요 지도 피곤한지

  • 104.
    '22.4.27 6:42 PM (106.101.xxx.241)

    야경증은 애가 잠에서 깨서 우는 게 아니라
    꿈속인 거라서
    설득하든 소리치든 그런 거 안 먹혀요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깨지도 않고요
    그냥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더라고요
    땀 뻘뻘 흘리면서 악쓰며 우는데 안쓰럽고 달래지지도 않고
    몸도 막 뻐팅겨서 어디 데리고 나갈 수도 없거든요
    잠투정이랑 달라서..

    힘드시겠어요

  • 105. 저도
    '22.4.27 6:53 PM (211.248.xxx.147)

    새뱍3시에 1시간씩 밤새걸어다녔어요 제가 울고싶더라구요

  • 106. 수면용
    '22.4.27 7:48 PM (197.210.xxx.73)

    아기 흔들이 의자 큰거 사세요
    자동으로 흔들어 주는거요

    장 유산균, 마그네슘 유아용 먹이고요
    어떤 애는 당 부족이라고 하더하고요
    설탕물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여 보시고요
    저 아는 분은 우유에 설탕을 타 먹였는데 그럼 신기하게 푹 자더라고요
    당연 너무 많이는 아나고요

  • 107. 그런애들은
    '22.4.27 8:02 PM (106.102.xxx.93)

    낮에 안재워도 울어요.
    낮잠을 자도 길게 자는것도 아니구요.
    우리애는 5살되니 안깨고 자더라구요.
    미칠뻔했네요.
    시간이 지나야하는데 이웃들이 피해보는게 문제네요.

  • 108.
    '22.4.27 8:27 PM (112.151.xxx.196)

    저희아이도 야경증 있었어요
    갑자기 목놓아 극도로 우는데 아이는 다음날 인지 못해요
    설득해도 뇌가 미성숙해서 그러는거라 설득이되질 않습니다.
    기다리시면 꼭 좋아져요
    저희아이는 돌전에는 영아산통으로 1년넘게 힘들고 잠을못자더니 세살부터 1년넘게 야경증이 생기더라구요
    제 소원이 5시간 연달아 자보는거였어요ㅠㅠ
    그런이이가 지금 중학생이고 틈만나면 자는 잠순이가 다됐어요
    하지만
    영재원도 합격하고 공부도 잘해요
    부지런하구요
    지나가는거니까 조금만 견뎌보세요ㅠㅠ
    전 그시절이 정말 힘들어서 그고통을 알아요 분명히 다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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