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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50대 딩크부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 조회수 : 10,230
작성일 : 2022-04-26 14:56:43
애정도 시들 해지고
저만 그런게 아니라 남편도 그렇겠죠
사는 낙이 없네요
딩크였던 친구네는 시험관으로 애 하나 낳고
힘은 들지만 너무 행복 하다네요
어딜 놀러가도 시들하고
캠핑도 둘만 가니 절간이고.
집도 고요하고.
잘 살고 계신 딩크분들
팁좀 나누어 주세요
IP : 118.235.xxx.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6 3:01 PM (121.132.xxx.148)

    아는 사람이 딩크예요. 둘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어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안그럼 각자논다고. 콘솔게임도 같이하고 테니스도 같이.. 이렇게 주말을 보내더군요..

  • 2. 원글
    '22.4.26 3:02 PM (118.235.xxx.6)

    취향이 너무 달라 같이 할수 있는게 있을까 모르겠네요
    사실 전 따로 노는게 더 좋긴 합니다

  • 3. 너무
    '22.4.26 3:03 PM (122.42.xxx.83)

    당사자는 아닌데 너무 여유로워 보여요
    근데 진짜 낙은 없어 보이기도 해요 중간 느낌은 없고 음 애 있으면 넘 힘에 붙이고 없으면 너무 무료하고 아 ~90:90

  • 4. ㅇㅇ
    '22.4.26 3:04 PM (211.46.xxx.113)

    지금이라도 아이 갖기위해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40대라면....

  • 5. 원글
    '22.4.26 3:05 PM (118.235.xxx.6)

    자의가 아닌 딩크예요
    시험관 했는데 잘안됬고 이젠 그마저 할수없는
    난소상태가 되었네요
    입양은 남편이 싫어합니다

  • 6. ...
    '22.4.26 3:05 PM (123.142.xxx.248)

    둘다 일을 하고 주말에도 회사일 밀린거 하는 날도 많고,
    또 업무관련 혹은 영어 공부 꾸준히 하고
    휴일에 밀린 집안일+외식+운동 하다보면 시간은 금방 가요.
    (사실 너무 바쁜지경이고..애있는 집들은 어떻게 사나 싶어요)
    남편하고 같이 하기도 하고 혼자 하기도 하고요.
    같이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면서 얘기는 많이 해요. 회사 일도 분야 다른데..많이 얘기하고요.
    일을 많이 하는 시기인지..너무 바빠요 둘다(40초중반)

  • 7. 원글
    '22.4.26 3:07 PM (118.235.xxx.6)

    맞벌이에 체력 약하고.
    애있었음 미쳐버렸을거 같긴 합니다만
    인생이 허하고 의미없고 그러네요
    배가 불렀을까요

  • 8.
    '22.4.26 3:08 PM (121.139.xxx.104)

    비자발적 50대 딩크인데요
    50넘어서니 체력이 달려서 이젠 애없는게 맘이 편할때가 더 많아요
    취미는 서로 다르고요
    그래도 가끔씩 뭐하나 들여다보고 흐뭇해 하곤해요
    캠핑도 친구들과 가니 정신이 없어서 둘만 다니는게 더 좋아요
    경기도 사니까 서울 놀러가서 외식하고 맛난 빵 사오고
    아직 남편이 일하니 볼시간은 저녁뿐이라 그것도 좋아요 ㅎ
    이제 은퇴 준비해야하고 시간은 잘도 가네요

  • 9. 저도
    '22.4.26 3:11 PM (211.48.xxx.183)

    저도 40대초인데

    애기 있었으면 체력이 바닥나서 부정맥 더 심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남편이랑 사이좋게 사는 데 위안을 삼고요

    심심한게 아직은 더 좋네요

  • 10. 20년차
    '22.4.26 3:14 PM (211.246.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취미가 다양해서 제가 그 시간은 밀어주구요
    나머지 여가 시간엔 같이 산책하고 드라이브하고 쇼핑 좀 하고 여행 다녀요
    짧게든 길게든 자주 다니고
    집에서는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같이 공유하면서 대화하고
    노후대비 하면서 소소하게 즐기며 지내는데
    지루함은 아직 없고
    늘 같은 패턴이라 편한데
    가족 대소사 하려면 둘에게만 익숙하니 귀찮기도 한
    그런 생활 이네요

  • 11. 소곤소곤
    '22.4.26 3:16 PM (122.42.xxx.83)

    그 김용건 이슈있죠 늙었지만 임신
    남자들 딩크딩크하지만 진짜 맘 깊은 곳에서 주니어를 원하고 있더라고요

  • 12. ..
    '22.4.26 3:16 PM (58.79.xxx.33)

    제가 재취업중이라 공부하면서 집에 있어요. 퇴근후 밥먹고 둘이 저녁산책하고 커피사오고 주중 이틀은 제가 운동가면 남편은 본인이 좋아하는 넷플보거나 유튜브하고 주말마다 서울경기권 둘레길하나 골라 가벼운 산행 다녀오고 근처 맛집탐방하고 한달에 1회 정도 혼자되신 양가 어머님이랑 식사하고. 이제 코로나 끝나가니 해외여행계획 세우느라 바쁘네요.. 둘다 경제감각 꽝이었는데 소소히 주식하고 노후대책으로 이리저리 부동산공부나 하려구요.

  • 13. ㅇㅇ
    '22.4.26 3:17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애가 있으면 확실히 소속감도 얘깃거리도 늘어나니...
    제 사촌도 다 가졌는데 사는 낙이 없다더니
    나이 40넘어서도 시험관으로 낳더라구요.
    애가 좀 아파서 난자도 냉동이었다고...

  • 14. ㅎㅎ
    '22.4.26 3:17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혼자 비혼으로 사는 사람도 많고
    그냥 성향의차일듯.

  • 15. ㅇㅇ
    '22.4.26 3:17 PM (121.161.xxx.152)

    애가 있으면 확실히 소속감도 얘깃거리도 늘어나니...
    제 사촌도 다 가졌는데 사는 낙이 없다더니
    나이 40넘어서도 시험관으로 낳더라구요.
    사촌이 몸이 좀 아파서 난자도 냉동이었다고...

  • 16. ..
    '22.4.26 3:18 PM (58.79.xxx.33)

    아 둘이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데 둘다 같이 있는 걸 좋아해요. 편하다고 해야하나? 내 비위 맞추는 걸로는 남변이 세상 최고이고. 남편은 나랑있으면 젤 재미있고 즐겁다고 하고 . 서로 다른 거 놀라워하는데 상대방 장점을 부러워하는 거 같아요.

  • 17. 한심
    '22.4.26 3:18 PM (121.139.xxx.104)

    소곤소곤

    '22.4.26 3:16 PM (122.42.xxx.83)

    그 김용건 이슈있죠 늙었지만 임신
    남자들 딩크딩크하지만 진짜 맘 깊은 곳에서 주니어를 원하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그런말이 하고싶어요?
    주책바가지야

  • 18. ㅇㅇㅇ
    '22.4.26 3:1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에이 ..김용건은 임신 상관없이 즐기다가 그 여자가 임밍아웃 하면서 약간 협박 비스무리 하게 가지 않았나요

    남자들이 자식욕심 있는건 맞지만 김용건 할배랑 연관성은 없는 듯

  • 19. ㅇㅇ
    '22.4.26 3:20 PM (223.33.xxx.61)

    비자발적 40대 중후반 딩크인데요

    40초중까지 뭔가 헛헛했는데
    이제 체력이 딸리고 몸이 힘들어지니까
    딩크인 현 삶이 만족스럽게 바뀌었어요
    애가 있었으면 삶이 너무 피곤했을거 같아서
    그냥 소소한 행복에 만족합니다

    남편하고 사이는 원래 친구이자
    인생 동반자 그리고 유머 코드가 맞아요
    취미는 다르지만 그냥 존중해줘요

    여행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갔지만
    인테리어 싹 해서인지 집에 가만히 앉아서
    밀크티 요거트 해먹고
    식물 기르고 운동하고 lp듣고 영화보고
    이런 일상 루틴이 전 지루하지 않네요

  • 20.
    '22.4.26 3:22 PM (121.139.xxx.104)

    40대가 딜레마죠
    아직 쌩쌩한데 그때 애를 낳으면 50넘어도 애가 중학생 ㅜ
    일을 60넘어도 놓지 못해요
    재산상황 건강 잘 따져서 결정해야함

  • 21. ㅇㅇ
    '22.4.26 3:24 PM (223.33.xxx.35)

    그리고 애가 없으니
    번돈을 오롯이 저와 각자 부모님께 다 쓰니까
    물질적으로 돈에 스트레스가 없어 편해요
    부모님께 해드릴것도 다 해드리고
    개인 옷 주얼리 마사지 피부과 하고 싶은대로 해서
    관리하다보니 편안한거 같아요

    결국 심리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 22. 모모
    '22.4.26 3:24 PM (223.62.xxx.17)

    반려견이라도 키우면
    애못지않게 활기찹니다

  • 23. 사촌이
    '22.4.26 3:25 PM (218.48.xxx.92)

    자의는 아니고 싱크인데..
    이제 50..아직까지는 둘이 운동도 여행도 다니며 잘 살아요
    양육비가 안들었으니 경제적으로도 여유 있구요..
    그런데..슬슬 노후가 조금 불안하기는 한다더라구요..
    경제적인 부분은 아니고 일반적인 것들이요..

  • 24. 개나고양이
    '22.4.26 3:27 PM (223.62.xxx.140)

    키우는 딩크도 주변에 많아요, 애키우듯 온갖 정성들여서 키워요. 전 딩크지만 살림하고 회사다니기도 버거워서 동물보단 손덜가는 식물키웁니다. 아기는 너무예쁘고 귀엽지만 키우는건 다른문제죠.나이도 있으니 고민이 이긴 했어요.

  • 25. 저흰
    '22.4.26 3:27 PM (121.137.xxx.231)

    사실 자녀가 없으니 그로 인한 희노애락이 없긴 해요
    근데 또 다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저흰 주중에는 서로 직장에서 일하느라
    퇴근하면 쉬기 바쁘고
    주말에도 피곤해서 드라마 보거나 남편은 게임하거나 하면서 쉬어요

    어쩌다 한번씩 평일에 연차내고 여행다녀 오거나 하는데
    사실 뭐 시끌벅적한 재미는 없어도 둘이 조용히 다니는거 좋아해서
    나쁘지 않더라고요

    자녀 있으면 더 시끌시끌 재미있거나 혹은 많이 신경써야 하거나 했을텐데
    그런건 없지만 나름의 여유로움은 있고 그래요

    100% 다 만족할 순 없죠 뭐. ^^;

    유기견이나 유기묘 키우시는 건 어떠세요?
    저흰 한때 고양이 키웠었는데 고양이 별로 떠났고
    떠나기 전까지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소중했어요
    자식같은 느낌이라..
    여유되시면 이렇게 반려가족 들이시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 26. ㅎㅎㅎ
    '22.4.26 3:29 PM (211.246.xxx.216) - 삭제된댓글

    소곤소곤 안해도 그런 부류 남자들 있는거야 알죠
    뭘 굳이
    자기소개 하고 가는지

  • 27. 40대중후반 딩크
    '22.4.26 3:32 PM (221.164.xxx.79)

    둘 다 저질체력이라 하루 놀러 나갔다오면 시체놀이 며칠.
    그냥 둘이 시체놀이하며 살아요.
    백수부부라 딱히 하는 일 없이 커피마실 다녀오는 게 낙.
    지금도 둘이 누워 있어요.
    사랑하는 맘은 그대로.
    둘이 천생연분인 듯.
    시어머니께서 게으른 거 둘이 잘 만났다하세요.

  • 28. ㅎㅎ
    '22.4.26 3:34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저 40대후반 남편 50대초반 맞벌이인데
    인제 일 좀 줄이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려고요
    여행 다니면 한번씩은 싸우는데 그래도 재미나요.
    남편이랑 다니는게 제일 편해요.

  • 29. 고미
    '22.4.26 3:40 PM (115.139.xxx.17)

    고냥이키웁니다. 아주 이뻐 죽을라 해요.

  • 30.
    '22.4.26 3:42 PM (122.42.xxx.83)

    김용건을 보며 자긴 언제라도 애를 낳을수 있다는...
    여튼 여기가 아니라 남편분과 진솔하게 길게 애기해보세요

  • 31. 강아지
    '22.4.26 3:45 PM (27.1.xxx.45)

    사월이 같이 큰 푸들 키워보세요. 사람 한 명 더 있는 듯

  • 32. ......
    '22.4.26 3:47 PM (222.234.xxx.41)

    이건 너무 케비케아닌가요
    전 애없어도 하루가 너어어어무 짧아요

  • 33. 그냥
    '22.4.26 3:51 PM (222.116.xxx.27) - 삭제된댓글

    저라면요
    이건 50대 아줌마가 하는 얘기는 그냥 흘려 들으세요
    저라면
    그냥 살던대로 나 하고싶은대로 살거 같아요
    반은 평생 해로 하겠다 생각하고
    반은 간다면 보내준다 생각도 하고
    그리고 그냥 동반자로 같이사는 친구로 살거 같아요

    우리는 애 하나있는대요,
    애 없었어도 둘이 잘 살았을거 같아요
    둘이 각자 따로 잘 놀아요
    주말되면 각자 친구 만나서 놀던 , 혼자 놀던 좌우간 같이 놀아 달라고 안해요
    주말아침되면, 날갈거야 ? 하고 물어보고 내 스케줄 말해요
    집에 둘이 있음 비빔밥을 해먹는다거나 가볍게 먹고
    나가면 알아서 챙겨먹고
    내가 나가고 남편만 집에 있음 알아서 살고
    우린 사이좋게 이렇게 살아요

    이런 방식으로 평생 잘사는 사람도 있다고요
    가끔 한두달에 한번씩 맛잇는거 같이 먹으러도 가고, 가끔 다니긴 합니다,만
    거의 늘 따로 놀아요
    평일엔 둘다 일을 하니 저녁먹고 각자 공간에서 각자 살아요
    얼굴보면 잘자 하고 웃으면 손흔들어주고
    경제는 월급통장등 제가다 처리하고 남편은 용돈받아 살아요

  • 34. 원글
    '22.4.26 3:51 PM (118.235.xxx.6)

    여기서 해답을 얻으려던건 아니고
    그냥 담 넘어 구경 하듯이 궁금했어요
    여러 답변들 감사합니다
    지우지 마세요^^
    또 이론 헛헛한 마음이 들면 와서 들여다 볼거예요
    회사일에 운동에 공부에 바쁘면서
    본인 깜냥도 안되는걸 잠시 잊었었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 35. ....
    '22.4.26 3:55 PM (112.145.xxx.70)

    제 친척분도 그런 얘기 하세요. 60대 신데

    돈을 아무리 벌어도 써도 보람이 없다고.
    안 가본데가 없고
    안 먹어본 게 없고
    안 해 본게 없어서 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너무 쓸쓸하시데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제가 고양이 키우시라고 말씀 드렸느데
    그건 또 귀찮으시데요 ㅎㅎ

  • 36. 저희
    '22.4.26 3:55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넘 바빠요.
    맞벌이에 유기견봉사에..
    봉사하다가 인연이 된 강아지..
    맞벌이라 우린 못키운다 했는데 아프고 나이든 강아지 입양도 어려우니 집 한켠에 누일 공간만 있으면 된다 해서 이젠 매일 산책하느라 넘 바빠요 ㅎㅎ
    주말되면 강아지 데리고 애견동반 맛집가고요.

  • 37. ㅇㅇ
    '22.4.26 4:20 PM (223.39.xxx.21) - 삭제된댓글

    비자발이라 그런가봐요..
    자발적 딩크들은 뭘 해서 가 아니라 그냥 그자체로 즐기는듯해요

  • 38. ㅇㅇ
    '22.4.26 4:25 PM (223.33.xxx.47)

    주변에 애 있는 친구들도
    헛헛함 없이 충만한 삶을 사는건 아니랍니다

    우울증 약 먹는 친구부터
    애때문에 여기저기 병원에 왕따에 신경쓰고
    누구나 다 고충은 있어요

    여튼 애가 행복을 주는건 맞지만
    없어서 헛헛하고 있어서 충만한건 아닌거 같아요
    인간은 누구나 완벽한 만족은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삶이 헛헛한 이유를
    애가 없어서라는 결핍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른 낙을 찾아 보세요
    결국 내 자신으로 귀결되더군요

  • 39. 자발적딩크
    '22.4.26 4:47 PM (117.111.xxx.23)

    부부사이가 아직까지는 좋아서 그런가 둘 다 만족도가 높고 모든걸 같이 함께 해요~~~무자식이 상팔자다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 40.
    '22.4.26 4:58 PM (220.94.xxx.134)

    아이가 있어도 그나이때쯤이면 애들도 다크고 뭐다르지않지만 아이문제로 대화는 하죠 그나이 정도면 의리로 사는거죠

  • 41. ...
    '22.4.26 5:52 PM (106.101.xxx.197)

    애초에 없는 아이니
    허전하거나 심심한건 없어요
    직장생활하고 있고
    일반부부들처럼 살아요
    같이 장보고 주말에 영화보고
    불쑥 여행가고..
    집에서는 tv같이보거나
    각자 컴퓨터 보거나 그래요
    잔잔한 생활이에요
    서로 불만없어요
    아니 남편이 아이 타령을 안했어요

    아이타령하면 이혼해야죠
    서로
    불행한 결혼 생활은 할수 없으니까요

  • 42. ^^
    '22.4.26 5:57 PM (106.102.xxx.84)

    올해 30년 되는 내일모레 환갑되는 비자발적 딩크입니다.
    안 생겼고 제가 자궁 수술 후 포기하고 친구같이 삽니다.

    우리 부부는 나름 코드가 맞아서 잘 지내기도 하지만 애가
    없어서 그런가 투닥투닥 싸우기도 잘하고 싸우고 나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화해하고 지내요.
    애가 있었으면 좋아겠지만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고

    무자식이 상팔자다 이러고 위로 받으면서 남편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삽니다~

  • 43.
    '22.4.28 8:26 AM (175.223.xxx.221)

    삶이 헛헛한 이유를
    애가 없어서라는 결핍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른 낙을 찾아 보세요
    결국 내 자신으로 귀결되더군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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