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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아이들 아침 뭐 주세요?

ㅁㅁㅁ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22-04-26 14:39:24
고1아이..
아침에 밥은 별로 안 먹고 싶데요..
그럼 빵으로 줄까 하니 빵도 식빵류 싫고 베이글도 뻑뻑 싫데요..
쨈 발라 먹는것도 싫고..
그럼 죽이나 스프류는 어떠냐고 하니 자기 죽 싫어 하는거 알지 않냐고 해요..
밥은 잘 안 넘어가고..
같은국 찌개 두번 주면 싫고...
그래서 한동안 콘플레이크 먹더니 아침에 우유 먹으니 배 아프데요..

다른 고등 아이들은 아침밥 뭐 먹고 다니나요...
저리 까탈부리면서 또 아침에 뭐는 먹어야 겠데요
네 줘야 하는거 맞는데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뭐 어쩌라는 건가 싶네요..


IP : 39.121.xxx.12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르ㅏ
    '22.4.26 2:43 PM (118.235.xxx.185)

    떡이랑 과일, 음료
    곰탕에 밥 말은 거
    씨리얼과 소시지
    한 입 빵과 스프

  • 2. 에휴
    '22.4.26 2:44 PM (210.105.xxx.54)

    진짜 배가 불렀네요. 다 싫다고 하면 뭘 먹겠다는건지...
    저희집도 무지 까탈스런 중딩 아들 있는데 그냥 본인 좋아하는 국(미역국, 우거지해장국), 카레, 짜장 아주 조금씩 밥 말거나 비벼서 줘요. 아주 조금 먹는데 그렇게라도 먹고 가는게 좋대요. 식구들 저녁으로 저런 메뉴들 할 때 조금씩 덜어서 (1인분 분량도 아니에요. 0.3인분 분량??) 냉동 해놓고 돌려가며 줘요.

  • 3. ..
    '22.4.26 2:45 PM (218.144.xxx.185)

    아이가 고르기전엔 주지마세요

  • 4.
    '22.4.26 2:49 PM (121.135.xxx.6)

    그럼 자기가 먹고싶은거 만들어 먹으라고 하세요.
    제 아이는 아니지만 한대 때리고 싶은...^^;

  • 5. ...
    '22.4.26 2:49 PM (58.141.xxx.174)

    콘프레이크 잘 먹었었는데 속이 쓰리다고 해서
    육개장 갈비탕 설렁탕 북어국 무국 미역국에 밥 계란후라이 딸기 포도 이렇게 돌려가며 줘요. 좋아하는 빵을 곁들이기도 하고...

  • 6. 대놓고 책 추천
    '22.4.26 2:51 PM (106.102.xxx.190)

    키톡에서 유명 하시던 자스민님께서 내신 책이 있어요
    8282아침상 이라고요
    아침에 애들 밥 휘리릭 차려주기 좋은 메뉴들만 모아 놨지요
    아마 지금은 절판되어 나오지 않을 거에요
    인근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고, 중고로 구해서 보셔도 좋을 거에요
    검색창에 책 제목인 8282아침상 으로 검색하면, 목차는 쭈르륵 나오니 참고해서 보세요

  • 7. 저두요
    '22.4.26 2:51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떡 주먹밥 누룽지 빵 스프....
    피곤하기도 하고 다른 학교보다 등교가 빨라서 겨우겨우 조금 먹고 가요
    쨈 만들어서 빵이랑 며칠 먹더니 그것도 싫다고 해서 볶음밥 먹고 가는데
    며칠 먹었으니 이젠 싫다고 할것 같아요
    키친토크에 고3 밥상 올리신거 보니 진짜 정성스럽게 먹이시던데
    아이가 잘 먹으니 열심히 하시는거겠죠?
    부럽더라구요 공부만 안하면 그집 고3하고 싶네요

  • 8. ...
    '22.4.26 2:51 PM (58.234.xxx.222)

    유부초밥,
    샌드위치,
    식빵토스트+쨈+과일
    미역국or된장국+계란후라이+김치,
    간장계란비빔밥+김치

  • 9. 자주변경
    '22.4.26 2:52 PM (124.50.xxx.207)

    처음엔 토스트 원함
    그다음 시리얼 원함
    지금은 과일만 달라함ㅡㅡ

  • 10. 에휴
    '22.4.26 2:54 PM (112.154.xxx.63)

    남일 같지 않아서 한숨이ㅠ
    소고기 구워서 김지반주먹밥 몇알 같이
    물만두 넣고 떡국
    샌드위치류 (blt, 인기가요, 프렌치토스트 등등)
    누룽지랑 간간한 반찬
    고깃국에 김 멸치볶음 등 밑반찬
    시리얼도 가끔먹고요
    이런식으로 돌리는 편이에요

  • 11. .....
    '22.4.26 2:55 PM (222.234.xxx.41)

    그냥 우유하나 넣어주세요
    310미리짜리 큰거요
    제가 밥못먹어서 알아요

  • 12. ...
    '22.4.26 2:55 PM (182.209.xxx.135)

    이것저것 저도 다 해봤는데...
    답이 없어요. 진짜.
    기냥 그날 그날 달라요가 답 입니다.
    상전에 수퍼 갑이죠.
    이것저것 다해줘봤는데 근데 만족하지 않더라구요. 별다섯개가 별로 없어요.
    잘 해줄 수록 GR한다는....

  • 13. 직접
    '22.4.26 2:5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국밥 덮밥 주먹밥 누룽지 떡 빵 샌드위치 스프 팬케이크 고기 요거트 과일...메뉴를 구체적으로 쭉 다 적으시고
    이 중에 먹고 싶은거 동그라미 치라고 하세요.
    그런 식성이면 직접 골라야 해요.

  • 14. 누룽지
    '22.4.26 2:56 PM (182.216.xxx.172)

    누룽지 끓여서
    쇠고기 장조림 하고 줘요
    아침에 잘 넘어가구요

  • 15. ,,
    '22.4.26 2:59 PM (203.237.xxx.73)

    제 첫아이,,딸 하고 체질이 비슷한듯해요. 아침에 못일어나니 그래요. 식욕도 소화력도 없고,,힘든거에요.
    까탈스러운 딸 아이 고2~3을 어찌 보냈는지....뒤돌아봤네요.
    밥은 절대 못먹어요, 입에 맞는 반찬 해주기 힘들어서 포기.

    제일 잘먹었던건, 치아바타 빵이에요, 잔뜩 대량 사다가 먹을만큼 잘라서, 소분한뒤,
    냉동실에 넣어놓고, 아침에 폭신한 빵을 살짝 토스터나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로 노르스름하게 구워요.
    그리고 여기에 방울토마토 아주 작게 잘라서 거의 다지듯 잘라서 올린후,
    살사믹글레이즈 뿌리고, 생모짜렐라치즈한덩이 올려주었어요,

    응용버전이 있어요, 방울토마토 대신 딸기도 슬라이스해서 올리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우리딸은 치아바타(상대적으로 부드러운빵이거든요)랑 과일 조합으로
    아침 먹었던것 같아요. 우유나 유제품은 절대 못먹였어요. 뱃속에서 소리난다고, 극협.

    꽈리고추랑 소고기장조림 아주 싱거운 버전으로 해서, 쌀밥위에 올려주기도 했고,

    자스민님 불고기 잔뜩해서 소분해놓고, 흰쌀밥(햇반 좋아했어요)위에 올려주거나,

    역시 치아바타 빵위에 올려서,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 올리고, 오븐에 치즈 녹여서 주고,

    이도저도 아닌날에는 계란프라이를 두개 프라이팬에 넣은 다음 ,
    흰자만 익히고, 뒤집지말고, 윗부분에 조선간장(집간장) 주르르
    한줄 뿌리고, 후추, 참기름 휘리릭 부어서, 밥위에 올려줬어요. 비벼먹으라고요.
    간장이 프라이팬에 살짝 눌으면 아주 기가막힌 냄새가 나거든요. ㅎㅎ진간장으로 하셔도 되는데,
    집간장 약간 부으면 진짜 감칠맛 나요.
    살짝만 태우셔야지..클나요.

    딸기 쌀때, 딸기를 잼으로 만드시지 마시고, 설탕량 줄이고, 딸기 덩어리가 눈에 보이게,
    미완성 잼을 만들어서,부드러운 식빵,,약간 도톰하게 썰린 폭신한 옥수수식빵이나, 쌀식빵을
    사셔서,,크림치즈나 그릭요거트 두껍게 바르고, 딸기 콤포트 올려주세요.

    우리 아이는 또 이렇게 계속 빵을 주면 한식도 찾아요.ㅠㅠㅠ
    그럴때는 명란으로 갑니다.
    파지명란 저염저색소 1키로씩 주문해서, 역시 한두줄 소분해서 냉동실로.
    아침에 한개 꺼내서, 계란 풀어, 참기름 넣고, 명란 숭덩숭덩 넣고, 계란찜 합니다. 쪽파만 조금 넣어요.
    흰밥에 명란계란찜 엊어서 부드럽게 먹고 가요.

    순두부 + 명란 + 애호박,
    이 조합이면 자박자박하게 끓여서, 명란으로 간이 되니깐, 파,마늘 조금 넣음
    후르륵 마시고 갑니다.

    소금 살짝 뿌려둔 두부를 넙적넙적하게 한입크기로 자른후,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양면을 구워준후,
    불끄로, 그 프라이팬에 간장 한수저 뿌린후, 쪽파 조그많게 썰어서
    흰밥 위에 두부 그위에 쪽파,, 간이 모자랄까봐,그옆에 간장 조금 놔주면
    두부랑 밥이랑 먹고 갑니다.

    이 조합에, 항정살이나, 삽겹살, 베이컨,,다 됩니다. 간장 한수저 뿌려주고,
    흰밥위에 올려주면, 다 맛있어요.

    벌써 4년전이라,,,기억이 가물가물..

  • 16. 주관식
    '22.4.26 2:59 PM (66.74.xxx.238)

    으로 니가 먹고 싶은 거 적어서 내라고 하세요
    그 중에 돌아가면서 해주면 되겠네요.

    지가 적어낸거니 싫다고 말도 못하겠고.

  • 17. 지나가다
    '22.4.26 2:59 PM (59.1.xxx.19)

    과일과 빵.계란후라이 소시지 등
    브런치 스타일은 어떨까요?
    애가 힘드니까 아침으로 까탈부리나봐요.
    잘 받아주셔요~

  • 18. 시그널
    '22.4.26 3:00 PM (122.32.xxx.199)

    울 아들은 초등때부터 아이스 코코아 한잔이네요. 가끔 김에 밥싸주거나 떡복이떡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 소금,설탕 살짝 구워주면 하나씩 집어 먹으며 옷입고 등교준비하네요. 양치하고 나면 다 맛이 이상하다네요.ㅠㅠ

  • 19. ..
    '22.4.26 3:03 PM (110.11.xxx.171)

    고3 남자인데 어느 순간부터
    아침밥 먹는게 싫다해서
    그때 그때 원하는 거 줘요.
    초코우유,두유 기본으로 두고
    시리얼 먹고싶은 날은 시리얼 먹고가고
    두유만 먹고싶은 날은 그냥 두유만 먹고
    한동안은 떡 먹고싶대서
    낱개포장된 절편 사다 두기도하고
    아침밥보다 잠이 소중하다보니
    간단하게 음료 한 잔으로 끝내는 날이 많아지더라구요.

  • 20. 우리집
    '22.4.26 3:05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아이도 어침엔 까칠해서 한식, 죽이나 누룽지, 우유 그리고 차거운 느낌의 샌드위치류등 다 싫어해요.
    항상 수면부족이니 입맛도 없을테고...
    저는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유부초밥, 어묵탕, 짜파게티나 미고랭등 각종 라면류 (아침에 계란이라도 넣어 라면을 주면 군말없이 다 먹어요.) 카레밥이나 김치찌개에 밥 조금 말아 주기도 하고. 그때그때 애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 무엇이건 겨우 한주먹을 먹고 나가도 생으로 굶는 거보다는 낫지요.

  • 21. ㅁㅁ
    '22.4.26 3:07 PM (39.121.xxx.127)

    그죠 한대 콩 하고 싶지만..
    지도 아침에 밥맛이 없으니 저러겠지 싶은데 저리 까탈 부리니 엄마라도 승질이...
    이런 저런 아이디어 감사해요..
    아이가 호텔 조식 부페 진짜 좋아 하는데 브런치 스타일도 시도 해보고...
    간장계란밥도 진짜 좋은데 이 딸래미
    또 간장계란밥 싫어함..(진짜 써 놓고 보니 더 밉네요..)
    먹고 싶은것도 함 적어 보라 해야 겠어요...

  • 22. 우리집
    '22.4.26 3:08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저희집 아이도 아침엔 까칠해서 한식, 죽이나 누룽지, 우유등 유제품 그리고 차거운 느낌의 샌드위치류등 빵도 다 싫어해요.
    항상 수면부족이니 입맛도 없을테고...
    저는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유부초밥, 어묵탕, 짜파게티나 미고랭등 각종 라면류 (아침에 계란이라도 넣어 라면을 주면 군말없이 다 먹어요.) 카레밥이나 김치찌개에 밥 조금 말아 주기도 하고. 그때그때 애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 무엇이건 겨우 한주먹을 먹고 나가도 생으로 굶는 거보다는 낫지요.

  • 23. 바나나
    '22.4.26 3:1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보니까 버터에 구운 모닝빵이나 식빵 정도에
    바나나 딸기 등 우유 비피더스 꿀 갈아서
    먹고 가는게 제일 속 편한가봐요
    입맛 드럽게 까다로운 남편 딸 군소리 없이 먹고 가요
    바나나가 항산화효과도 있고 든근 든든한듯

  • 24. ...
    '22.4.26 3:14 PM (1.244.xxx.52)

    우리집 고3은 베이컨말이 밥 3개, 누룽지크림스프 반 잔, 녹차 반 잔으로 아침 먹어요. 아침에 과일은 안 땡긴다 빵은 속이 안 좋다고 말하니. . . 저 메뉴로 4개월째 ㅠㅠ

  • 25. -.-
    '22.4.26 3:14 PM (122.36.xxx.22)

    보니까 버터에 구운 모닝빵이나 식빵 정도에
    바나나 딸기 등 우유 비피더스 꿀 갈아서
    먹고 가는게 제일 속 편한가봐요
    입맛 드럽게 까다로운 남편 딸 군소리 없이 먹고 가요
    바나나가 항산화효과도 있고 은근 든든한듯
    장에 좋은 선식도 추가해볼까 알아보고 있어요

  • 26.
    '22.4.26 3:18 PM (121.132.xxx.211)

    오늘은 바싹돼지불고기, 베이컨 치즈넣은 계란말이, 배추김치, 과일(파인애플,오렌지)
    냉동곤드레밥에 스테이크나 목살줄때도 있고
    소고기 숙주 만두 어묵 한번에 넣고 우르르끓여서 샤브샤브로 줄때도 있고
    김치볶음밥에 피자치즈, 스팸 계란 파넣은 볶음밥, 쭈꾸미삼겹볶음, 닭갈비 줄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돌려막아요.
    항시 냉동실에 곤드레밥, 만두,샤브용 소고기, 우동면, 시판쭈꾸미볶음,시판닭갈비 대기중이에요. 요즘 비비땡에서 나온 삼각주먹밥이랑 떡국 같이 줄때도 있네요.
    애가 카레나 짜장밥을 싫어해서 그걸 못해주니 아숩네요.
    점심급식이 맛없다고 잘 안먹어서 아침엔 든든히 먹고가게해요. 아놔..점심을 왜 안먹는거니 왜.

  • 27. ...
    '22.4.26 3:23 PM (183.109.xxx.158)

    저는유부초밥에 달걀3개.. 가끔 핫케익

    윗댓글님처럼 아이한테 선택권 줘야되요. 제마음대로 해봤자 아이는 안먹고 저는 저대로 짜증나고 그래요.

  • 28. 진짜
    '22.4.26 3:25 PM (49.164.xxx.30)

    자식이 상전이네요ㅋ

  • 29. 행복이란
    '22.4.26 3:25 PM (223.38.xxx.92)

    혹시 아침에 잡곡밥 주시나요?
    그러면 밥부터 부드러운 흰쌀밥으로 바꾸시고 먹을만큼 떠먹게 하세요.
    저희 애가 먹는 것 위주로 적어볼게요.
    (밑반찬도 두어 가지 곁들이나 손도 안댐)

    밥+미역국, 북어국, 된장국, 육개장, 김치찌개
    밥+달걀찜
    누룽지 또는 흰쌀죽+생선구이 또는 장조림

    이외에 떡국, 유부초밥, 샌드위치, 스프+빵 등등 돌려가며 줍니다.
    급할땐 밥에 참기름,깨 섞어넣고 햄, 김과 함께 한입 크기로 뭉쳐 주면 잘 먹어요.

  • 30. 어휴
    '22.4.26 3:31 PM (211.207.xxx.84)

    진짜 까탈스럽네요
    혼자만 유세떠는듯 그냥 먹고 싶은거 써달라고 하세요.
    고3이라도 되면 난리나겠네요. 하는 애들은 아무거나 아니 안먹고가도 공부하고 안하는 애들은 엄마가 진수성찬 차려줘도 먹고 학교가서 푹 자요.

  • 31. ...
    '22.4.26 3:31 PM (222.233.xxx.215)

    아침 식사 참고합니다~

  • 32. 코코2014
    '22.4.26 3:34 PM (221.143.xxx.208) - 삭제된댓글

    오늘 아침에 냉동 닭가슴살 구워서 양배추채와 또띠아에 싸줬더니 잘 먹고 가더라구요. 소스 고민하다가 마요네즈+돈가스소스 뿌렸어요.

  • 33. 코코2014
    '22.4.26 3:37 PM (221.143.xxx.208)

    오늘 아침에 냉동 닭가슴살 구워서 양배추채와 또띠아에 싸줬더니 잘 먹고 가더라구요. 소스 고민하다가 그냥 마요네즈+돈가스소스 뿌렸어요.
    씨리얼 자주 먹고
    냉동 주먹밥이나 볶음밥, 우동, 프랜치 토스트 등등 해줘요

    뭘 줘도 잘 먹는 아이였는데 고딩올라가면서 반찬투정은 점점 심해지고
    비유맞추기 힘들어 죽겠어요ㅠ

  • 34. ..
    '22.4.26 3:40 PM (118.235.xxx.196)

    양은 아주 조금만
    자기가 먹고 싶은만큼 덜어먹으라고 주는데요.
    저번주부터 차려준것 생각해보니
    누룽지+장조림+김가루+멸치
    닭가슴살+토마토 샐러드+떠먹는 요거트
    미역국
    주먹밥
    계란찜
    북어국
    모닝롤에 햄,치즈,양상추 넣어서 미니 햄버거
    닭곰탕
    흰밥+얇은 소고기 굽고 생오이 고추장에 찍어먹기
    이렇게 줬어요.
    어제 준거 오늘 또 주면 먹기 싫어해서 돌려가며 내놔요.

  • 35. 엄마
    '22.4.26 4:37 PM (210.102.xxx.9)

    바나나 + 과일, 요플레, 삶은 달걀 기본으로 주는 건 어떨까요?
    메인은 곁들이는 음식 개념으로
    절편도 살짝 구워 주고,
    토스트도 한 두장 해주고
    씨리얼도 주고,
    소고기나, 닭가슴살 살짝 구워 주고,
    가끔 잔멸치(지리멸) 볶음으로 주먹밥 해서 곁들이고,

    육개장이나 미역국 있는 날은
    밥이랑 김치만 줘도 될 거 같아요.

  • 36. 고딩
    '22.4.26 5:17 PM (218.50.xxx.199)

    아침밥 참고합니다~

  • 37. 우와
    '22.4.26 5:37 PM (121.129.xxx.60)

    우리집 중딩딸이랑 대사가 똑같아서 깜놀이요...ㅋ

  • 38. ㅡㅡ
    '22.4.26 5:44 PM (222.109.xxx.156)

    고1 우리집에 똑같은 아이 있어요
    동병상련이라 덧글 남기고 가요
    그래서 전 이제 계획 없이 그날 아침에 눈에 보이는 거로
    줘요. 어차피 딱 한숟가락 한포크 먹고
    배부르다 해요
    우유 한잔 마시고요
    증말 지친다 딸 ㅎㅎㅎ

  • 39. 고등
    '22.4.26 5:59 PM (175.123.xxx.138)

    고등학생 엄마는 아니지만,,
    제경험으로 볼때
    메뉴의 다양함도 좋지만
    평상시 먹는 음식보다 약간 간을 세게 해도 잘 먹히는것 같아요
    아침 식사부터 너무 짜면 안좋겠지만
    입맛없는 아침일수록 너무 심심한맛보다는
    간이 맞게 맛있으면 그래도 잘 먹게되더라구요

  • 40. 대딩
    '22.4.26 6:17 PM (125.189.xxx.41)

    오늘 볼일있어서 나가는데
    아이가 자고있어서
    타원 접시에 시판함박 데워 한쪽에 담고
    그 위 계란후라이 얹고 옆에 밥 동그랗게
    담고 토마토 하나썰어 다른접시에 담아
    꿀 뿌려 차려놓고 나왔어요..
    비대면 중간고사 한과목
    집에서 친다해서 나름 근기있는거로요..
    어휴...정말 이 생활 군대가기 전까지
    ing네요..
    저도 자스민님 키톡 중딩고딩 밥
    무지하게 들락거려 참고했어요..ㅠ
    잘 계시길...

  • 41. 마노
    '22.4.26 6:21 PM (211.208.xxx.3)

    고딩 아침메뉴 저장합니다

  • 42. 초...
    '22.4.26 6:28 PM (59.14.xxx.173)

    ㅡ고딩 아침메뉴 저장합니다
    부지런하시네요

  • 43. ..
    '22.4.26 7:36 PM (1.234.xxx.84)

    입 짧은 아들인데 미니 카스테라 주니 잘먹어요.
    살살 녹으니 먹기 편한 듯.

  • 44. 저는
    '22.4.26 8:55 PM (74.75.xxx.126)

    고딩 아니고 중딩인데 매일같이 스무디요.
    다른 건 입이 깔깔하고 잠이 덜 깨서 못 먹겠대요.
    있는 과일 엄청 많이 넣고 마시는 요거트랑 우유도 듬뿍 넣어요.

  • 45. 저도
    '22.4.29 9:15 AM (125.178.xxx.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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