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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싫다는 사춘기 외동딸 어떤마음이면 참아질까요(알콜중독남편)

주연맘 조회수 : 5,572
작성일 : 2022-04-25 23:38:14
10년차
관계: 애정 없음 술만 아니면 그럭저럭 참고살만함
맞벌이
주3회 집에서 술(소주2병정도)
주2회 밖에서 먹고들어와서 집에서 또 술
주사는 계속 술더먹으려하는것과
잔소리하면 욱하거나 욕(기억못함)
딸아이는 이혼은 절대 싫다고함
상처주고싶지는 않음
저인간은 절대 고쳐질것같지않음
심각성전혀모름
담배많이핌
노년에 고생시킬것같음
하지만 딸 생각해서 참아야되는데
무슨마음으로 다스리면 좀 나아지나요
IP : 58.225.xxx.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25 11:39 PM (125.178.xxx.88)

    잔소리같은거하지말고 그냥 냅두세요 죽든지말든지

  • 2. ....
    '22.4.25 11:39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이면 병수발 당첨이네요..ㅠ 빨리 도망치시길...

  • 3. ....
    '22.4.25 11:39 PM (70.191.xxx.221)

    별거. 이혼만 안 하겠으니 이사 동의하면 따로 사세요.

  • 4. ..
    '22.4.25 11:42 PM (218.50.xxx.219)

    원거리 근무 지원해서 애랑 도망가세요.

  • 5. ...
    '22.4.25 11:42 PM (58.226.xxx.17)

    저는 애한테 안물어보고 이혼했어요

    처음에 아이한테는 아빠 회사발령때문에 따로 산다고하다가
    일년지나서 이야기했는데
    그냥 받아들이더라고요

  • 6. ...
    '22.4.25 11:44 PM (118.37.xxx.38)

    대학 가면 이혼하세요.
    그때까지 별거하고...

  • 7. ㅡㅡㅡㅡ
    '22.4.25 11: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10년차면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인가요?
    지금부터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이혼 준비하면서
    아이 고등학교 졸업때까지만 버텨 주세요.
    앞으로 넉넉잡아 10년 참으면
    그나마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이후에는 엄마로서 할 도리는 했다
    좀 홀가분하게 이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보세요.
    위로와 힘내시라 응원 드립니다.

  • 8. 기억
    '22.4.25 11:45 PM (211.250.xxx.224)

    못하는 욱하며 욕하는거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니 실체를 알라고.

  • 9. 주연맘
    '22.4.25 11:50 PM (58.225.xxx.45)

    제가 오버한다고하네요
    요즘은 욱하거나 욕하는건 거의없지않으니(최근엔 줄었어요)
    술마시고 주사를 부리는것도아니고 행패를 부리는것도아니니
    집에서 맘편히 한잔만 마시겠다는데 왜 오버하냐며
    이 덧글들을 캡처해서 보여줘볼까생각했는데 달라질게있겠나싶어요

  • 10. ...
    '22.4.25 11:57 PM (1.241.xxx.220)

    알콜 중독 이전에 주사가 그렇게 심하면 주변 사람들 너무 괴로워요 ... 본인이 멀쩡한 정신일 때는 끊어야겠다는 생각은 있나요? 가능하다면 병원 상담 받아보세요..

  • 11.
    '22.4.25 11:58 PM (14.138.xxx.214)

    딸이 나이 조금만 더 먹으면 그때 이혼하지그랬냐고 말 바꿀걸요 별거라도 하세요

  • 12. T
    '22.4.26 12:00 A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이름으로 생명보험 들고 그냥 둬요.

  • 13. 딸 주제 넘음
    '22.4.26 12:15 AM (1.238.xxx.39)

    이혼은 부부 당사자가 하는 것이지
    자기 환경 바뀔까봐 엄마더러 불행을 견디고 참으란거잖아요??

  • 14. 이혼은
    '22.4.26 12:2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부의 일입니다.
    이걸 아이에게 묻는 것도 이상하고 아이 입장에서 이혼을 생각하는 엄마는 불안해요. 어떤 답을 원하시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것인지...
    우선 별거를 먼저 하시고 차차 멀어지시거나 그게 어렵다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아이에게는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전하고 부부는 이혼하지만 부모자녀 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얘기하세요.

  • 15.
    '22.4.26 12:44 AM (220.86.xxx.113)

    딸 스무살되면 이혼하세요 나이들어 수발들게 생겼네요 술 끊기 힘들어요 개과천선해야하는데 사람 바뀌는게 어려습니다.

  • 16. ...
    '22.4.26 1:13 AM (118.235.xxx.37)

    이혼은 부부의 일이 아니라 가족의 일이죠.
    아이들에게도 이혼가정에서 살지 말지
    관여할 권리 있다고 봅니다

  • 17.
    '22.4.26 1:2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죄송한 말이지만
    딸이 이혼하는거 싫어하면 딸이 성인이 되어 독립할 때까지
    부모된 죄로 참고 견뎌야하지 않을까요

  • 18. ㅇㅇ
    '22.4.26 1:27 AM (175.207.xxx.116)

    부모가 이혼한 자녀가 한 얘기입니다.
    자기는 엄마 아빠가 맨날 싸워도 좋으니
    이혼 안했더라면 좋았겠다..
    난 이혼한 부모의 딸이다, 난 이혼한 가정의 딸이다..
    이 사실이 너무 너무 싫대요.
    눈 뜨면 드는 생각이
    내 엄마 아빠는 이혼했다..
    이 사실이 제일 먼저 든대요

  • 19. 어떤
    '22.4.26 1:28 AM (180.229.xxx.203)

    여자 변호사분이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라고...
    애들은 자기 중심적 이기 때문에
    애들한테 물어볼 필요 없다네요.
    근데 시기가(사춘기) 시기인만큼
    다른 대책 필요하네요.
    별거 라던지...ㅠㅠ
    원글님 홧병 안생기는 방향으로
    잘 결정 하세요

  • 20. ㅇㅇ
    '22.4.26 1:31 AM (175.207.xxx.116)

    여자 변호사분이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라고...
    애들은 자기 중심적 이기 때문에
    애들한테 물어볼 필요 없다네요.
    ㅡㅡㅡㅡ
    애들한테 물어보지 않는 부모도
    결국 자기 중심적인 거 아닌가요.
    그 변호사 자기 수입 올리려면 이혼 신속하게 하면
    좋겠죠

  • 21. //
    '22.4.26 1:33 AM (218.149.xxx.92)

    하다하다 애가 이혼 반대하는게 주제넘다 하는 사람도 있네요.

    자기들끼리 애없이 연애만 하다 살다 헤어지면 뭐래요.
    그런데 애를 낳아놨쟎아요.

    아직 애는 살만한가보죠.

    미성년자까진 말 들어줄 권리 있어요. 판깨지말고 사는 둥지는 좀 유지해달라는거쟎아요.
    말로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고 애를 낳는건데
    같이 살기 꼴도보기 싫어서 이혼하는거는
    내가 서로 꼴도 보기 싫은 인자들의 만남이란거쟎아요.
    사춘기때는 충분히 돈이 없다 누가 안키워준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만 입다물면 밖에서 보긴 별다를거 없는 가정에서 살고싶은 맘도 있어요.

    서로 자극하지 말고 술을 강제로 엄마나 애한테 같이 먹자 하는거 아니면
    지혼자 배터지게 먹고 죽든 말든 가만 두고
    아님 이혼은 하지 말고 별거하는 식으로 대충 타협 보세요.

  • 22. ....
    '22.4.26 2:56 AM (121.166.xxx.19)

    잔소리 안함
    술먹는건 신경안씀 자기입으로 자기가 먹겠다는데 뭐 자유죠
    회사고 뭐고 이유가 있겠고요
    술먹고와서 말시키는거 나한테 피해주는거라
    피하고 말섞지 않음요

  • 23. ....
    '22.4.26 3:34 AM (121.166.xxx.19)

    집에서 한잔하는거 본인이 맥주에 마른안주꺼내다 먹음
    맥주 2~3캔에 티비보면서 즐거워함
    맘대로 쉬라고 자리 피해줌
    뭐 안맞지만 본인하고 싶은거 하라고 둠
    제 맘에 안들지만
    본인도 먹고 쉬고 하고 샆은대로 할 자유는
    있으니까요

  • 24. 그럼
    '22.4.26 3:41 AM (1.222.xxx.103)

    별거를 하세요

  • 25. ㅇㅇ
    '22.4.26 4:41 AM (187.188.xxx.202)

    돈이라도 잘벌어오면 좀 낫지않을지. 시어버지가 1주일 내내 매일 소주 1병은 최소 먹고 샹활비 안갖다주던 사림인데. 암걸린후 술 딱 끊네요. 본인몸 정말 아끼더근요. 알콜중독인사람이.끊는거 보니. 애들이 시어머니덕에 다잘됬어요

  • 26. 왜?
    '22.4.26 7:2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물어봤어요.
    애는 언제나 싫어요. 둘다 내 부몬데요.
    애 반대에도 안흔들릴 정도의 각오가 됐을 때
    밀어부치는 거죠.
    그 전엔ㅈ그냥 살았어야..

    애가 불안..222

  • 27. ㆍㆍㆍㆍㆍ
    '22.4.26 10:43 AM (223.63.xxx.98)

    이혼할거면 준비 잘해서 빨리 진행 시키는 겁니다. 이혼하실분들은 애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어른이 왜 아이한테 그런걸 물어봅니까. 원글님이 애가 부모의 이혼 여부에 대해 신경 쓰게 만든 것 자체가 문제에요. 저도 문제 많은 가정에서 자랐고 저희 부모님도 이혼여부를 자식들이 신경쓰게 만들었었어요. 차라리 속시원히 이혼을 해버리던가 안할거면 우리앞에서 싸우지 말고 참고 살던가 하지 왜저러나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부부싸움 하고선 자식들 불러다 나 니아빠랑 이혼하려고~이게 할 말인지. 아빠가 어떤 사람이고 내 가정이 어떤 상황인지와는 별개로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은 두려운겁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혼자 살아갈 능력없고 부모그늘 아래서 생존해야 하는데 이혼 얘기 들으면 일단 불안하고 겁나죠. 그래도 환경이 바뀌면 또 그 환경에서 살아가게 되어있는 거고요.
    ㅣ.이혼 안할거면 애가 부모 이혼여부에 신경 쓸일 없게 만들기.
    2. 이혼 할거면 아이 의사 묻지말고 아이한테 부모이혼에 영향줬다는 생각 심어주지말고 아이 끌어들이지 말고 진행하기.

  • 28.
    '22.4.26 9:20 PM (121.167.xxx.120)

    혼자 말도 하고 주사가 있을건데요
    자는 식구들 깨워서 말 걸고요
    그게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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