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간단해도 집밥이 좋네요
간단해도 맛있고 신선하고 건강해지는 집밥이 최고네요
어제산 햇상추에 상추쌈싸먹으니 꿀맛 고추도찍어먹으닞끨맛
김무침어제아침에해놓은것도꿀맛이네요
새싹보리물타서 커피대신 마셔야겠어요
1. 맞아요
'22.4.25 5:05 PM (118.235.xxx.45)김치만 맛있어도
집밥은 먹어요2. ...
'22.4.25 5:06 PM (175.113.xxx.176)맞아요. 그냥 상추에쌈사먹어도 .... 집밥이 저도 낫더라구요 .근데 저는 어릴때도 그랬어요.. ㅎㅎ
3. ㅁㅇㅇ
'22.4.25 5:10 PM (125.178.xxx.53)그니깐요
이렇게 할머니가 되는구나 싶어요 ㅠ4. 식당가면
'22.4.25 5:16 PM (125.177.xxx.70)일단 간이 세고 달고 기름지고 밥이 푸석하고..
음식 타박안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5. ejckfl
'22.4.25 5:21 PM (116.123.xxx.207)우리 몸도 자연의 일부여서 자연에서 나는 게 우리몸에 좋죠
나이 들수록 기초대사가 잘 안되고 소화력도 떨어지니
간단하게라도 집밥 먹는 게 속이 편하고 좋아요6. ...
'22.4.25 5:37 PM (220.116.xxx.18)그래서 내팔자 꼰다 하며 밥 먹어요ㅠㅠ
코로나 3년에 요리경력만 엄청 늘었다는...
집에서 못해먹는 거, 안 해먹은게 별로 없을 정도로 지지고 볶았어요7. 음..
'22.4.25 5:39 PM (121.141.xxx.68)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좋은 재료로 이쁘게 이쁘게 차려서 먹으니까
진짜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계속 집에서 먹다보니까
이것도 지겹더라구요 ㅠㅠㅠ8. ....
'22.4.25 5:44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그니깐요
이렇게 할머니가 되는구나 싶어요 2222222
집밥이 꿀맛이고 속도 편하지만 나중에 자식들하고 식사할때는 아이들 의견대로 따를거에요. 노인들 입맛 맞추기 어려운거 제가 잘 알아서요ㅠㅠ9. ㅠㅠㅠ
'22.4.25 5:52 PM (121.162.xxx.13)그러다 자식들 결혼시키고 무슨 날 간단히 집에서 밥 먹자 하는 소리 나오는거에요 ㅎㅎ ㅠㅠ
10. 맞아요
'22.4.25 5:56 PM (122.61.xxx.171)밖에서 먹을일이 있을때 음식이 맛없으면 그냥 자릿세에 남의 노동력으로 금액치른다 하고 생각해요.
11. 22222
'22.4.25 6:00 PM (218.48.xxx.98)그러다 자식들 결혼시키고 무슨 날 간단히 집에서 밥 먹자 하는 소리 나오는거에요 ㅎㅎ ㅠㅠ222222222
우리 시모가 매번 저랬어요...
밖에서 외식하면 큰일나는줄..자긴 친구들이랑 온갖맛집 다 다니면서 꼭 아들며느리랑은 외식 절대안함..지긋지긋했음..원글님 시모되선 그러지마세요..진짜 꼴보기 싫어요.집밥집밥소린..12. ..
'22.4.25 6:14 PM (1.64.xxx.129)그러다 자식들 결혼시키고 무슨 날 간단히 집에서 밥 먹자 하는 소리 나오는거에요 ㅎㅎ ㅠㅠ33333333
13. ㅇㅇ
'22.4.25 6:18 PM (182.216.xxx.211)다른 식구들도 그런 채소 좋아하나요? 제 입은 맛없어도 연명만 해도 되는데 남편 아들 때문에 항상 메뉴 넘나 걱정…ㅠ 메뉴 생각조차 싫어요.
14. ..
'22.4.25 6:32 PM (61.77.xxx.136)저도 이제 외식이 싫어요. 안먹어본게 없는것같고 다 아는맛이에요. 게다가 요즘 물가도 올라 더더 돈만아깝고ㅠㅠ
아이랑 입맛 달라서라도 독립은 시켜야겠어요. 젊은애들은 그저 바깥음식 맛있다하더라구요.15. ....
'22.4.25 6:41 PM (122.32.xxx.87)얼큰한 김치찌개에 김 하나만 있어도 꿀맛이에요
16. ㅎㅎㅎ
'22.4.25 6:59 PM (112.187.xxx.69)시어머니 그 소리가 제일 무서워요
간단하게 집에서 해 먹자...
한국 음식 그렇게 간단하지 않잖아요 시부모님이랑 상추쌈만 먹을수도 없고....
밥 해먹는게 부담스러워서 내 집이든 시부모님 집이든 만나는 게 무서워요
친정에선 사 먹을 수도 있어서 좋은데....17. ㅎ
'22.4.25 7:21 PM (221.138.xxx.121)젊을때 식당가면 어머니들은 투덜투덜 대서 듣기싫었는데 이해간다능
조미료 설탕에 ᆢ 이런걸 뭘 돈주고사먹냐 싶은생각들어서
그래도 외식해요 기분전환하려고요 ㅎ
밥은 밥솥에 막해서 김치랑명란젓만 얹어먹어도 전 아주 좋더라구요18. 경기할듯
'22.4.25 7:26 PM (220.75.xxx.191)간단하게 집에서 해 먹자...ㅋㅋㅋㅋㅋ
19. 입맛은
'22.4.25 7:38 PM (106.101.xxx.80)다들비슷해요
햇상추 보들한건 맛있다고
외식좋아하는 남편이 그러네요20. 얼마전
'22.4.25 7:45 PM (124.53.xxx.169)한시간 고속도로 달려 소문난 한정식집 갔어요.
얼릉보면 반찬이 휘황찬란 하더군요
하지만 주부들은 알잖아요?
보기엔 좋아도 시장나가 싱싱한 야채에
신선한 해산물 한두가지 준비한 쌈보다 못하더란 걸21. 그게
'22.4.25 7:46 PM (112.166.xxx.65)늙어가는 거죠.. 345678
위장능력도 떨어지니
소화잘되고 저 자극인 집밥이 땡기구요..
할머니가 괜히 할머닌가요 ㅜㅜ22. ..
'22.4.25 7:49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좋은 사람들과 멋진 곳에서의 식사~~~
저는 좋아요. 분위기 전환도 되고요.23. 너무나가서
'22.4.25 7:50 PM (106.101.xxx.80)반찬한두가지 입맛에 맞는거로 먹는 걸 말하는거예요 시어른들 하고 먹을땐 당연 힘들죠 ㅋㅋ
24. ..
'22.4.25 7:58 PM (125.188.xxx.110)어릴땐 외식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집밥보다 훨씬요.
이제는 찬밥에 물말아서 오이지나 먹는게 더 나을때도 있고 진짜 늙었네요.25. qwerty
'22.4.25 8:06 PM (59.21.xxx.212) - 삭제된댓글121.162.xxx.13
218.48.xxx.98
남의 소소한 일상, 생각에 님들의 구질구질한 삶 쳐바르지 마요
나이 들수록 집밥 좋아진다는 데 니들 시모가 뭔 상관이래요?26. 맞아요.
'22.4.25 9:09 PM (203.254.xxx.226)물 말아서 젓갈이나 김치랑만 먹어도
느끼하고 더부룩한 바깥 음식보다 낫죠.27. ㅇ
'22.4.25 10:00 PM (39.117.xxx.43)전 소화잘시키지만
집밥이.더 맛있고좋아요
건강하게 싱싱한야채에.현미밥에
된장국에 오이에 풋고추 꿀맛
밖에선 현미밥야주잖아요
집에서이렇게.건강하게먹음 살도 안쪄요28. ㅎㅎㅎ
'22.4.25 11:45 PM (112.187.xxx.69)그러니까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는 늘 이렇게 한참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바라는 건 식당에서 오만상 쓰고 소화안된다 이걸 왜 먹냐 불평하지만 말고
며느리 와도 부려먹지 말고 조용히 외식하던가 아니면 차려주던가 했으면 좋겠어요29. ㅇ
'22.4.26 4:09 AM (61.80.xxx.232)상추랑 고추 오이 쌈장에 찍어먹으면 꿀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