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로 이사왔더니
뒤뜰에 심은 머위.참취. 곰취. 명이도 채취해야 하는데
밀린 나물 먹기가 바쁘네요
동네에서 자꾸 주니 제껀 언제 먹을까요?
첨엔 보약이다 했는데
화장실가서 보면 시커먼..
뭐라도 좀 부족하다 할 때 가 좋은거 같아요.
1. ㅎㅎ
'22.4.25 2:55 PM (218.148.xxx.195)맞아요 좀 비싼듯하게 사먹으니 남기는게 없네요
말려서 보관하셔야하려나2. ..
'22.4.25 2:56 PM (211.243.xxx.94)시골로 아예 이사 가신거예요?
좋은 것도 너무 많음 그렇죠.
그만 주라고 이젠 내꺼 먹을거라고 선언하셔야죠.3. 없어
'22.4.25 2:58 PM (58.228.xxx.93)못먹져 장아찌 담구면 되져
4. ᆢ
'22.4.25 2:59 PM (175.210.xxx.151)하하
저도 처음엔 지천인
두릅이랑 머위나물 산미나리에
눈 뒤집혔는데
이젠 그냥 안따는게 더 많아요~
친구들은 놀러오면 향이다르다고
난리들이지만!
음ᆢ 너무 널려있으니 내버려두네요~5. 비름나물도
'22.4.25 3:03 PM (211.245.xxx.178)지천이예요.ㅎㅎ
밭에만 가면 있는 비름나물을 여기서 돈주고 사먹으려니 얼마나 생경하던지요.ㅎ
머위순 먹고싶고 마늘쫑 뽑아다가 무쳐먹고싶고...ㅎㅎ6. 장아찌
'22.4.25 3:05 PM (211.248.xxx.30)안먹어요. 식구들이.
얻그제는 제 뒤뜰에 깔린 나물을 뜯어서 돌렸네요.
비가 한번 오면 쑥쑥 자라서리..
수도권인데
친구도 멀리 있으니 다 소용없어요.7. 음
'22.4.25 3:12 PM (220.117.xxx.26)두릅 엄나무 튀김은 맛있는데
지겨우면 포기하고 내년에 먹던가 해야죠8. ㄴㄷ
'22.4.25 3:14 PM (211.112.xxx.251)머위, 부지깽이, 엄나무, 가죽나물, 돌미나리 등등 지천에 널려도 뭐 그런갑다~~ 하고 지나치네요.
아스파라거스도 엄청 올라와 먹는 속도를 못따라가 나눠주기 바빠요.9. 아
'22.4.25 3:23 PM (211.57.xxx.44)저희도 나물에 치여 삽니다
형제들에게도 택배보내고 친정에도 보내드리니 좀 줄었어요10. 아
'22.4.25 3:32 PM (14.32.xxx.215)부럽네요 ㅠ
산나물 장터가고 싶어서 양평이랑 개심사 믹 검색하던 참인데 ㅠ11. 아..
'22.4.25 3:36 PM (1.245.xxx.212)저도 나름 시골인데 나물 안보여요 ㅜㅜ
그저 마당에 상추, 당귀, 아삭이고추, 토마토 심어놨어요12. ..
'22.4.25 3:51 PM (39.115.xxx.132)우리 이모도 시골로 이사갔는대
고사리가 지천에 널릴때면
이모부가 아깝다고 푸대들고
꺽으러 다닌대요
서울에선 국산고사리 진짜 비싸게 사먹잖아요13. ...
'22.4.25 4:05 PM (175.198.xxx.138)제 동생 시골로 이사가더니
산에 두릅 엄나무순 엄청 많다고
먹을려?
해서 좋지했더니
좀만 지둘려 ㅋㅋㅋ14. ..
'22.4.25 4:23 PM (116.126.xxx.23)진심 제가 받고 싶네요
꼭 한주먹 양밖에 안되는거 사먹어야 하는데..15. 푸른감람나무
'22.4.25 4:53 PM (59.22.xxx.55)엄나무순 살푼 데쳐서 물 잘박잘박하게 담가서 냉동실에 얼리고, 한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자연해동 해서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엄청 맛납니다. 친정엄마 전수해 주신거 ㅎㅎ
16. 와.........
'22.4.25 5:00 PM (218.39.xxx.30)진짜 부럽네요
17. 산들이
'22.4.25 5:06 PM (14.55.xxx.141)저 주세요
18. ㅇㅇㅇ
'22.4.25 5:48 PM (121.65.xxx.137)지난 주말에 텃밭 모종 심는데, 모자라서 아직 개간 안한 땅에 심는데, 돼지감자와 쇠비듬이 어찌나 많은지... 이것들이 또 자생력은 엄청 나서 땅 밑 1미터 아래에서도 올라와요. 어떻게 없앨까 고민중.
가시없는 엄나무 지난 주에 심었는데... 없는 사람은 이렇게 심게 되네요. 두릅은 울타리안에 심는게 아니라고 해서 안심고. 상추, 방울토마토, 들깻잎, 고추, 옥수수, 등등... 심었어요.
주말주택이라 매일 돌볼 수 없는데, 지들이 알아서 잘 자라요.19. 히어리
'22.4.25 6:26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지인들에게 인심 쓰세요.
저는 귀한것들이라 나눔하며 즐거움을 얻어요.20. 흑
'22.4.25 8:32 PM (39.124.xxx.185)올봄에 아직도 두릅 한번도 못먹었어요 5일장에 가니 손바닥만한 한소쿠리에 만원
쇠고기만큼 비싼 두릅이라 번번이 그냥 돌아서는데 원글님 너무나 부러워요21. 음
'22.4.26 12:06 AM (39.7.xxx.57)지역쓰시면 나눔좀해주심안되나요?
22. happywind
'22.4.26 12:06 AM (110.70.xxx.238)그냥 쪄서 냉동하세요.
철 지나고 먹으면 귀하고 새삼 맛나요.
그걸 갈아서 수제비 반죽해서 먹어도 별미고요.23. ㅡㅡ
'22.4.26 2:38 AM (125.142.xxx.212)길가에나 있는 건 몰라도 산에 있는 건 산이 다 임자가 있지 않나요? 임자 있는 산은 들어갈 수도 없던데.. 논이나 밭도 다 임자 있을 테구요.
직접 심고 키우고 해야 하지 않나요?24. ㅇㅇ
'22.4.26 4:45 AM (187.188.xxx.202)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부러운데
25. ㅎㅎ
'22.4.26 4:48 AM (187.188.xxx.202)남편 친구가 와서 따가라고 하던데 강원도에 나물 따러가게는 안되더군요.
26. 초대
'22.4.26 7:34 AM (211.218.xxx.114)초대해주세요.
나물 뜯으러 갈게요.
정말 진심 부럽다27. 부럽네요
'22.4.26 8:49 AM (182.216.xxx.172)저도 산속 주말주택
주말에만 가다 보니
딱 좋을만큼 채취해오게 돼요
두릅 쇠고기 말이 찜 하려고 두릅나오기 기다리는데
깊은 산속이라 추워서 안올라 왔어요
이번주엔 따다가 쇠고기 말이 해 먹으렵니다28. 와우!!!!
'22.4.26 9:49 AM (125.178.xxx.243) - 삭제된댓글저도 부럽네요~~
없어서,비싸서 못 먹는데ㅠㅠ29. ..
'22.4.26 10:16 AM (210.218.xxx.49)엄나무순, 오가피, 다래순..먹어 본 적도 본 적도 없는
시골이 고향이네요.
냉이도 20대 넘어서 마트에서 보고
저게 냉이구나...했네요.
쑥, 돌미나리, 쑥부쟁이, 달래는 어릴 때 먹었는데...30. 봄
'22.4.26 10:37 AM (1.233.xxx.103)봄만되면 나물캐고 싶은데
사유지라서 못들어가는곳 많고 어디있는지 알수도 없고 그런데
남의집마당에 그렇게 많군요.31. 0 0 0
'22.4.26 10:44 AM (210.95.xxx.194)두릅은 향이 별로고 전 엄나무순이 좋아여
너무 향긋하고 맛있어요
엄마집에 몇나무 있는데 순이 예쁘게 올라와서 엄마가 오후에 따려고 보니까
벌써 다 폈대요
냉장고 보관중인데 주말에 엄나무 가지러 가야겠어요32. 이젠
'22.4.26 10:57 AM (121.149.xxx.202)2년 되니까 이젠 그냥 먹을만큼만 캐거나 뜯고 그냥 놔둬요
지인도 주려면 다듬어서 줘야 좋아하고ㅎ
첫해엔 아주 데쳐먹고 튀겨먹고 장아찌해먹고 했는데 나물지옥에 빠져서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자연의 바람과 햇빛을 받고 자란 나물과 채소맛을 이미 알아버려서 대체불가에요ㅎㅎ33. 부럽습니다.
'22.4.26 12:38 PM (59.9.xxx.161)없어서 못 먹는데 지천으로 널려있고 이웃에서 준다니 정말 부럽네요.
지역이 어딘지 나눔하면 좋은데 그것도 일이어서. .34. 그냥
'22.4.26 2:16 PM (122.45.xxx.120)뒷산에 있는 엄나무순 다 임자 있는거예요..
함부로 따는거 아니예요.
시골이라고 주인이 없는거 아닙니다.35. ...
'22.4.26 2:36 PM (1.237.xxx.189)향 강한 나물 그닥 좋아하진 않고 그냥 몸에 좋다니 반찬으로 먹는정돈데 밀려오니 힘들어요
남편 도시락으로 싸주고 비벼먹고 된장국으로 끓여먹고 전 해먹고 데쳐서 냉동해두고 국 끓여먹어요36. 부럽...
'22.4.26 2:43 PM (116.123.xxx.207)사먹으려면 꽤 비싸던데
그리고 요즘 채취가 예전 같지도 않다던데
원글님네는 차고 넘치다니........거기가 어딘가요?37. 이해
'22.4.26 2:52 PM (211.246.xxx.162)맞아요.
저는 그래서 형제자매들,친구들하고
나눠 먹어요.
둘이 먹어봐야 한줌이거든요.
삶고 말려 나누면 좋아들 하더라구요.
오늘도 이웃분이 취나물 뜯어 가래서
잔뜩 가져왔어요.
이제부터 삶고 말리는작업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