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펀드 15년차 느낀점..
반대로 몇달동안 수천 하락해서 눈물 머금고 손절.
펀드 잘못 물려서 70프로까지 마이너스. 다시 100프로 수익까지 올라오는
짜릿함.
진짜 확실한 (자세히 풀수 없지만 정말 확실) 두배이상 보장되었던
주식 사기 직전 이상하게 기분이 싸해서 못들어가고 머뭇거리다가
이틀후 상장폐지 결정난 경험. 그때 1~2억 들어갔으면 어쩔.
15년전 포스코 현대 미포조선등 몇개 우량주 큰 금액 들어가려는 남편 말렸던 기억. 반대로 15년전 제주 여행갔다가 신라호텔 1박후 너무 좋아서 주식 좀 담궜더니 역시!. 반대로 남편 보유했던 삼전 팔자고 꼬셔서 홀랑 팔아버림.
진짜 별 일 다 경험해 보고 난 후 느낀점...
1. 주식은 솔직히 노름과 다를바 없다
2. 그래도 하고 싶으면 시총 10위권내에서만 매수 권유
3. 주식전문가? 과연 실체는???
4. 혹시 인버스와 레버리지 등 인덱스하고 싶으면 가급적 오르는 쪽에 베팅하는게 성공확률 그나마 높다.
5. 장기투자는 별로 권유 안 하고 싶다.
6. 따라서 평생 묶여도 괜찮다 싶을 금액만
7. 유일하고 확실한 장점은 우울증에 큰 도움. 그러나 돈 묶인 하락장에서는
더 큰 우울증이 오므로 매우 조심.
8, 자녀 경제교육으로 시총 10위권 위주로 영역별로 한 주씩 사주는것 권유.
각 회사 주가변동 보는게 가장 확실한 그 분야의 흥망성쇠를 배우게 해주니까
1. ..
'22.4.25 7:33 AM (114.207.xxx.109)진짜 국내는.단타용인듯해요
2. ㆍ
'22.4.25 7:36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우와 주식역사의 산증인이시네요
그동안 주식장에서 온갖 모습을 다 보셨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3번 항목 전문가의 실체에 대해 궁금하네요
그리고 1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래도 주식을 다시 할건지
궁금해요3. 맞아요
'22.4.25 7:42 AM (122.32.xxx.124)주식은 국가가 승인한 도박이죠.
4. 주식전문가는
'22.4.25 7:43 AM (223.38.xxx.94)주식장이 활황일때만 맞춰요. 하락장때는 침묵 또는 나도 할 많ᆢㄴ 소리 또는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디다.
5. 결국
'22.4.25 7:46 AM (14.32.xxx.157)계산해보면 버섰나요 잃었나요 똔똔인가요?
제 언니도 주식 오래했는데
결국 똔똔이거나 잃었다고..6. 결국
'22.4.25 7:51 AM (223.38.xxx.94)똔똔에서 조금 벌었습니다만.
묶였던 돈을
그 기간동안의 예금이자 복리로 환산해봤더니
거의 비슷.
그런데 요새 하락장이라 이젠 예금이자보다 못한거죠.7. ...
'22.4.25 8:05 AM (58.234.xxx.222)전 6번에 공감이요. 평생 묶여도 되는 돈 투자.
8. 다행히
'22.4.25 8:17 A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지난 5년간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어요. 부동산과 주식의 공통점은
진짜 전문가는 없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주식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상승할수 밖에 없는 정책(흐름)하에 뻔한 상승이야기를
꽤나 그럴싸한 전문용어를 써서 포장해서 투자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일 뿐.
진짜 전문가는 상승끝후 하락을, 하락끝후 상승을 예측할 줄 아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없죠. 그냥 상승중계자일뿐.9. 다행히
'22.4.25 8:18 AM (223.38.xxx.224)지난 5년간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어요. 부동산과 주식의 공통점은
진짜 전문가는 없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주식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상승할수 밖에 없는 정책(흐름)하에 뻔한 상승이야기를
꽤나 그럴싸한 전문용어를 써서 포장해서 투자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일 뿐.
진짜 전문가는 상승끝후 하락을, 하락끝후 상승을 예측할 줄 아는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없죠. 그냥 상승기때 나타나서 바짝 벌고 사라지는 상승중계자들일 뿐10. ㅁㅁㅁ
'22.4.25 8:26 AM (1.127.xxx.187)아는 지인도 주식 책까지 내고 하다가 다 털렸다고 절대 안해요
젊어서 부동산으로 벌은 돈 가지고. 지금은 집한채 겨우 남았어요11. 그 유명한
'22.4.25 10:07 AM (116.41.xxx.141)박경철도 결국은 은행이자 복리가 젤 편하게 돈버는거다 한거보고 따라하니
이젠 부동산이 ㅠㅠ12. 원글님 궁금
'22.4.25 10:13 AM (211.219.xxx.62)현시점에서 부동산 정리 마무리중이신가요?
아님 부동산 진입대기 준비중이신가요.?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해서요!13. 당연히
'22.4.25 10:25 A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지금 살고 있는 강남집 한채 빼고 다 정리했죠.
부동산은 거의 20년전 강북첫집 알아보러다니기 시작.
06년도 강남집 최고가 매수
08년도까지 강북 첫집 오르기전에 팔자마자
2억 더 올라 머리 싸매고 들어 누움.
문통시작때 오르겠다 싶어
두어개 차근차근 매수.
차근차근 현금화.
앞으로 대출금리 7프로 이상 되면 안타깝게 집값 못 버텨요.
거기다 공급도 대량 한다고 벼르고 있고요14. 당연히
'22.4.25 10:29 AM (223.38.xxx.106)지금 살고 있는 강남집 한채 빼고 다 정리했죠.
부동산은 거의 20년전 강북첫집 알아보러다니기 시작.
06년도 강남집 최고가 매수.
08년도까지 강북 첫집 오르기전에 팔자마자
2억 더 올라 머리 싸매고 들어 누움.
거꾸로 최고가에 산 강남집은 mb공급정책으로 이후 3억 빠짐ㅋㅋ
그런데 이런 피눈물이 결국 수업료였는지
문통시작때 오르겠다고 정확히 감 오더군요.
두어개 차근차근 매수.
(부동산은 무거우니까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지 못하니까요)
차근차근 현금화.
앞으로 대출금리 7프로 이상 되면 안타깝게 집값 못 버텨요.
거기다 공급도 대량 한다고 벼르고 있고요15. 음
'22.4.25 1:13 PM (175.198.xxx.39)원글님은 주식보다 부동산에 더 재능이 있네요
16. 그래도
'22.4.25 5:36 PM (211.224.xxx.157)그동안 털어먹은거 부동산으로 만회 하셧네요. 다행입니다. 그렇게 투자하면서 주식은 하지말자. 부동산도 첨엔 슬픔을 줬지만 결국 20여년만에 비싼 수업료 낸 거 돈으로 돌려받으셨네요. 뭐던지 듣기보다는 해봐야 결국 알게 돼고 살이 돼는것 같아요. 그리고 공짜는 없고요. 시간과 돈을 들여서 거기서 부동산 노하우를 알게 돼신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