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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고 야무지다고 하는 지인

ㅡㅡ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22-04-24 17:20:59
저는 시집살이 혹독해서
우울증걸릴거 같은거 간신히 참고 살고있고,
주변에서 시집살이 심한건 알아요,
제가 오픈하긴했고요,

그래도 평소 잘 웃는 얼굴이고
사람들 만나서 수다떨고 간신히 참고 살아요,

평소 무기력증으로 아침잠도 많아서 평일애는 애들 겨우 깨워 밥먹여보내고
주말에는 거의 늦잠자고요,

반면 지인은 일찍 일어나고 아침에도 애들 인강 다운
받을정도로 꼼꼼해요,

저한테 조금만 관심갖아도 제가 오픈하는 스타일이라서
눈치챌텐데 남한테 관심조차 없어하는 지인이
단지 제 아이가 똑똑하다는 이유로

저보고 야무지다는데
기분나쁜 포인트는 자기맘대로
저나 아이를 평가하는거에요,

남을 가르치려고들고,
자기만 옳고 자기는 이렇다며 자기애가 가득찬 사람인데
피곤한거 맞나요?


IP : 114.222.xxx.2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진짜
    '22.4.24 5:22 PM (217.149.xxx.104)

    꼬였네요.
    원글님 우울증 약이라도 처방받아 먹으세요.

  • 2.
    '22.4.24 5:24 PM (114.222.xxx.212)

    주변에 저를 두번 본 지인도
    제가 웃상이지만 힘든게 가득한걸 아는데
    1년만난 사람이 그런데다
    사람들앞에서 저나 아이를 평가하는게 싫어서요

  • 3. ...
    '22.4.24 5:27 PM (118.91.xxx.209)

    웃상이면 주변에서 힘든거 몰라요. 아이가 똑똑하면 엄마가 잘 챙겼거니 야무지다 칭찬한거구요. 평가하는게 싫으면 사람 안만나야하는 시기인거에요.

  • 4. ㅇㅇ
    '22.4.24 5:27 P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힘들다면서도 다 해낸다는 의미 아닐까요?

  • 5. 평가
    '22.4.24 5:28 PM (220.73.xxx.15)

    주위 사람 자기 잣대로 평가하는 사람 싫어요 가스라이팅 당할것 걱정되고요

  • 6. 나쁘게
    '22.4.24 5:30 PM (14.32.xxx.215)

    말한것도 아닌데 엄청 피곤하게 사시네요

  • 7. 그래요
    '22.4.24 5:30 PM (114.205.xxx.84)

    큰뜻없는 칭찬.
    관심 가져도 입니다.

  • 8.
    '22.4.24 5:31 PM (122.192.xxx.153)

    자기맘대로 남들앞에서 평가를 내리는데,
    거기서 저는 그게 아니니 반박하기도 난처해지고 곤란해서여,
    반대로 내가 자기나 아이에 대해 평가하면 좋나요?
    매번 왜 남들앞에서 저나 아이를 거론하는지 그게 짜증나요

  • 9.
    '22.4.24 5:34 PM (122.192.xxx.153)

    아니요, 그게 남들앞에서 저를 더 경계하게 만들고요,
    지내보니 지인이 시기질투도 있고요,
    나쁘게 대놓고 못말하니 돌려말하기도하고요,
    기분좋게 모임을 갖고나서 나중에 피곤하단 뒷말을 들어서
    무서운 사람같어요,

  • 10.
    '22.4.24 5:38 PM (106.101.xxx.128) - 삭제된댓글

    야무지다는게 나빠요?

  • 11. ..
    '22.4.24 5:41 PM (58.79.xxx.33)

    님 반응이 일반적이지 않아요.

  • 12. 그런 성향
    '22.4.24 5:42 PM (119.70.xxx.3)

    사람들이 좀 자기말이 먹힌다 싶음...가스라이팅 하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가 웃는 얼굴로 다니면, 비굴하게 남에게 비위맞추는걸로 보는 사람 많아요.
    또 누가 원글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도 금방 해준다면서요??? 그럼 맹~하게 보이기 딱이죠.

    기계교 사건...평범해보이는 초딩 학부형 엄마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죠.

  • 13. ..
    '22.4.24 5:43 PM (106.101.xxx.128) - 삭제된댓글

    지인 본인 아이들이 키가 커서 사람들이 키 큰걸 칭찬하는것도 꼬아 듣더군요.
    사람들이 아구 00이 멋있어 뭐 먹고 그렇게 멋있게 컸대?
    이렇게 다들 자기애들 이뻐하면서 좋은말 해주는데 정작 그엄마는 뭐에 꼬였는지

    왜 키에 연연하냐 .. ㅠㅠ

    참나 연연하기는 뭘

  • 14. 129
    '22.4.24 5:49 PM (211.36.xxx.85)

    글로만 봐선 칭찬인건데
    님마음이 힘드니 꼬아 듣는거처럼 읽혀지는데요.
    글에 안쓰인 뭔가 있을지도.
    여튼
    우울증약을 드시면서 이겨보세요.

  • 15. 그사건 범인이
    '22.4.24 5:54 PM (119.70.xxx.3)

    원글 지인처럼 애들 공부성적에 관심많아 본인은 요란떠는데, 초딩애는 학습 지진아 판정이 난거죠.

    평소 자기자랑 부풀려서 하고, 임시직으로 단기간 일한걸 자기가 대학직원이라면서~~엄마들 사이에서 우월성 강조...맨날 가르치듯 목소리에 힘줘서 말하는거 좋아하고~

    근데 같은 학교 학부형이 되게 맹한 여자 같은데, 그 엄마 딸은 맨날 1등한단 말이죠.
    그러니 친하자고 접근해서~~그엄마 딸이 똑똑하니까 자기아들과 비교해서 질투열폭~~

    그래서 그 엄마보고 공부잘한 딸은 뒀으니 밥값내라~~치킨 시켜달라~~요구해봤는데, 다 해준단 말이죠~.
    그러다 점점 무슨 사이비종교 교주처럼 행세하더니....돈까지 요구, 애를 학대해라 죽여라 명령하고~~

    정말 놀라운 사건이죠.

  • 16. ..
    '22.4.24 5:57 PM (14.35.xxx.21)

    그러네
    정말 놀랍네요
    ㅎㄷㄷ

  • 17. ㅁㅇㅇ
    '22.4.24 6:26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님의 표현대로라면 그렇죠

  • 18. ㅁㅇㅇ
    '22.4.24 6:29 PM (125.178.xxx.53)

    야무지다하는게 큰 잘못은 아닌듯하고
    그외 다른 것들이 님말대로라면 피곤한건맞죠
    근데 넘 추상적으로 써서..

  • 19. 좋은 말도 못함?
    '22.4.24 7:21 PM (1.238.xxx.39)

    저는 시집살이 혹독해서
    우울증걸릴거 같은거 간신히 참고 살고있고,
    주변에서 시집살이 심한건 알아요,
    제가 오픈하긴했고요,


    굳이 본인이 힘들다 오픈해놓고 주위서 어떻게 생개할지
    힘들어하는 타입들이 있더라고요.
    시집살이 당하는만큼 털지 못해 성격도 꼬여가고요.
    님이 지금 좀 그래 보여요.
    좋은 말도 좋게 듣지를 못하시네요.

  • 20.
    '22.4.24 7:58 PM (114.222.xxx.212)

    지친 사람을 사람들앞에서 뭘보고 야무지다고 평가하는데
    그이면에는 그만큼 공부 시킬거라는 의미인데다 그거 말거도 저를 무시하고 이간질시켰어요,
    두얼굴로 사람 간봐서 좋게 안보여요,

  • 21. ㅇㅇ
    '22.4.24 8:02 PM (58.227.xxx.48)

    님...너무 무서워요...

  • 22.
    '22.4.24 8:04 PM (114.222.xxx.212)

    ㄴ 그사람이 직접 말하기도했어요, 뒤에서 공부시킬거라고,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저를 이간질했고요,

  • 23.
    '22.4.24 8:07 PM (119.70.xxx.3)

    기계교 사건 범인 아줌마도...살인교사 정황이 다 밝혀졌는데도...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나쁜여자 아니라고~~~~ 누구 한사람만 딱 찍어서 희한한 폭군같이 구는 사람들 있어요.

  • 24. 어머
    '22.4.24 9:58 P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병원가서 치료받으세요 관계망상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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