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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안녕이라고 말 했다가...

익히 조회수 : 23,627
작성일 : 2022-04-24 00:14:50

어쨌든

서로 싫단거 안 하고 살아야죠.

죽을때까지 알아가야 하나봐요
주말부부이고.

마트에 장보러 나가는데

남편이 거의다 왔다고

마트로 온다고 해서

마트 주차장 입구에서 기다렸어요.

오랜만에 오는 남편

손 흔들며 "안녕~"하니

"내가 니 친구냐?"

그래서 저가 그럼 뭐라고 해야해? 하니

왔어? 라고 하면 된다고...



저는 반가워 친한척 사랑스럽게? 했는데

남편의 반응 에 욱----하고 올라왔지만

참았어요.

오랜만에 와서싸우고 싶지 않아서...



참고로 1살 차이 입니다.



40대 중반의 결혼 20 년차.

제가 잘못 한건가요?
IP : 59.26.xxx.191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2.4.24 12:1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싫으네요. 남자...

  • 2. 그냥반
    '22.4.24 12:16 AM (180.231.xxx.18)

    차암 센스가~~~~

  • 3. ㅇㅇ
    '22.4.24 12:16 AM (58.234.xxx.21)

    으~ 꼰대네요
    그냥 같이 안녕~ 해주지

  • 4.
    '22.4.24 12:1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오늘밤 올라오는 글들 남자 죄다 왜 이렇게 최악들인지.

  • 5. 쩝.
    '22.4.24 12:17 AM (122.36.xxx.85)

    안됐습니다.

  • 6. 익히
    '22.4.24 12:18 AM (59.26.xxx.191)

    가끔 그 생각해요.
    그냥 내가 싫은가보다.
    말도 안되는걸로 꼬투리잡고
    시비 거는거 같을때.

    그냥 내가 하는 말 행동다 싫은가보다.

    그러니 자꾸 말도 안하게 되고
    같이 있는게 불편해지고.

  • 7. 싫으면.
    '22.4.24 12:20 AM (122.36.xxx.85)

    마트로 데리러 오지 않았겠죠.
    좀 재미없는 스타일?

  • 8. 프렌치수
    '22.4.24 12:21 AM (180.69.xxx.114)

    진짜 센스빵점이네여 님 마음 넘 이해가여ㅜ

  • 9. 카라멜
    '22.4.24 12:24 AM (125.176.xxx.46)

    인사를 떼 먹은것도 아니고 그거나 그거나 에효

  • 10. 어휴
    '22.4.24 12:25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아 별걸 다 ㅈㄹ하는구나

  • 11.
    '22.4.24 12:27 AM (1.232.xxx.175)

    ㅋㅋㅋ 울 팀장같네요.
    밥 먹다가 반차 가져오라고 아내한테 시켰는데, 아내가 직접 가져다가 먹어라 했다고 ㅋㅋ
    여자들한테 이렇게 핍박받고 사는데, 왜 "여자가 안전한 나라"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남자들은 안전하면 안되냐고 난리던데 ㅋㅋㅋ

  • 12.
    '22.4.24 12:33 AM (124.54.xxx.37)

    듣는 저도 욱~~~하네요

  • 13. 그남자웃기네
    '22.4.24 12:42 AM (211.221.xxx.167)

    왔어? 라고 했어도 내가 니 친구냐고 했을꺼에요.
    그냥 꼬투리 잡아서 탓하고 싶어 저러는거

  • 14. .....
    '22.4.24 12:52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어우 꼰대ㅅㄲ...같이 늙어가는 마당에..
    다음엔 상감마마 행차하셨냐고 해주세요.

  • 15. 저는
    '22.4.24 12:54 AM (112.151.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싫어요~~~ 껄렁껄렁하게말했을거같네요

  • 16. ...
    '22.4.24 12:54 AM (14.40.xxx.144)

    배고파서 짜증 났나봅니다

  • 17. ..
    '22.4.24 12:55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에 나이가 많고 적고 안녕이 뭐가 문제죠?
    남편 희한하네요.

  • 18. 헐...
    '22.4.24 12:59 AM (223.62.xxx.93)

    남편 도랐???
    같이 안녕해주면 될걸
    별...어휴

  • 19. 아마
    '22.4.24 12:59 AM (175.123.xxx.138)

    아마 안녕 하는 글쓴님에게서 어색함을 보았나봐요

  • 20. ~~
    '22.4.24 1:00 AM (49.1.xxx.76)

    어쩌라고..

  • 21. ㅇㅇ
    '22.4.24 1:00 AM (116.127.xxx.253)

    마침 딱 그 순간이 반갑지 않은 어떤 상황이었던 거 아닐까요.
    코를 후비고 있었다던가..
    그렇지 않고서야..
    저희 부부도 40대 중반인데 이해가 잘 안되네요.

  • 22. ㅇㅇ
    '22.4.24 1:10 AM (112.187.xxx.221)

    싫으니 그냥 다 싫은 거.
    왔어? 하면 내가 네 자식이냐. 했을 듯.

  • 23. 저는
    '22.4.24 1:11 AM (112.151.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안녕~~ 이말이 껄렁껄렁하게 느껴졌을거라는데 한표던집니다
    안하다가 할때는 손예진같은 첫사랑 캐릭터가 몸이라도 베베꼬면서 손을 몹시 어색하게 들고 수줍어하는거 아닌이상은
    갑자기 안녕할때 본인에게서는 가벼움이 상대에게는 갑자기 훅치고들어오는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 24. ㅡㅡㅡㅡ
    '22.4.24 1:1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안녕? 이랑 왔어? 랑 무슨 차이죠?

  • 25. ㅇㅇ
    '22.4.24 2:00 AM (211.193.xxx.69)

    안녕은 친구나 지인한테 쓰는 인사말이지
    가족간에 쓰이나요?
    전 남편 심정이 이해가 되는데요
    만약 남편이 나한테 안녕 이랬다면 내가 니 친구냐고 했을 것 같아요
    이제 막 결혼한 20대 젊은 애들도 아니고
    40대 부부가 안녕이라뇨?
    뭐 젊고 발랄한 기분 느껴볼려고 그런 인사 했다면 이해는 하겠지만
    어쨌든 부부간에 인사말이 안녕이라니..
    정말 어울리지 않네요

  • 26.
    '22.4.24 2:08 AM (121.159.xxx.222)

    왔어? 했음 그럼 왔지 갔냐? 했을거예요
    별 트집잡고싶게 맘이 삐뚤어진상태구나 싶네요

  • 27. 아이고 진짜..
    '22.4.24 2:14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속터지네요. 왜 그를까 진쯔..
    부인이 반갑게 안녕~~했음 같이 안녕~~해주면 되는것을
    나이도 많지도 않은 남편이..참 답답시럽다. 답답시러워..

  • 28. 글쎄
    '22.4.24 2:18 AM (125.138.xxx.203)

    전후상황 다 알아봐야 답이 나올듯

  • 29. 제말이
    '22.4.24 2:46 AM (14.45.xxx.116)

    우리 남편 동갑인데 맨날 내가 니친구가를 압에 달고 살았어요 심지어 자기한테 존대하라고 ㅈㄹ

  • 30. ..
    '22.4.24 2:54 AM (108.172.xxx.50)

    남편이 님을 싫어하는 것 같은데요?
    안타깝지만.. 제가 남편한테 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 31. ?????
    '22.4.24 7:23 AM (125.132.xxx.178)

    안녕? 이랑 왔어? 랑 무슨 차이죠?22222

    부부가 그럼 친구급으로 동등한 관계지 상하관곈가 ㅋㅋㅋㅋㅋㅋㅋ 그 남편 어이없네

  • 32. 남편이 평소
    '22.4.24 7:43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내 말버릇이 싫었던거죠.
    싫으면 별개 다 싫고 다 짜증나는겁니다.
    아무말 안하면 안했다고 뭐라할껄요.
    원글만 모르는듯.

  • 33. ……
    '22.4.24 7:44 AM (123.212.xxx.147)

    참 재미없는 남편분 ㅠ

  • 34. ...
    '22.4.24 7:55 AM (1.242.xxx.61)

    엥간히 답답한 남자랑 사네요
    부부가 친구고 동등한 관계이지
    하늘과 땅?상하관계로 생각하고 사나보네 우찌산대요 에휴

  • 35. 안녕
    '22.4.24 7:55 AM (112.151.xxx.88) - 삭제된댓글

    안녕이랑 왔어? 달라요!
    발음한번 해보세요 편하게 한다생각하고
    진짜 상대가있다고 생각하고 나보다 2살동생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 36. 별동산
    '22.4.24 8:06 AM (149.167.xxx.55)

    남편이 자기가 아내보다 서열이 위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여겨지는데요. 안녕이 어때서요?

  • 37. ...
    '22.4.24 8:15 AM (119.71.xxx.54)

    결혼 생활 30년 넘게 '안녕?"을 쓰는데, 그게 뭐 어때서요?
    반가워하는 인사말이면 된 거지요.

  • 38. 그리고요
    '22.4.24 8:15 AM (112.151.xxx.88) - 삭제된댓글

    그리고요 그냥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따지지말고 하지마세요
    이유가 어찌됐든 님도 이해안가는 싫은거 없나요?
    그냥 가게 옳니 마니하지말고 그냥 알겠다 하고 하지마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근데 난 편하게 지내고싶다
    안녕정도는 하자 뭐 대화를 하라구요

    세상 모든 관계가 상대가 싫다는데 인정안해주고 내입장에서
    따지고들면 관계만 나빠져요
    그냥 싫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하지마세요

    단지 싫다는게 많아지면 당신 요즘 나한테 싫다소리많은거 아느냐
    그렇게 말하세요

    답답

  • 39. ..
    '22.4.24 8:28 AM (223.39.xxx.137)

    결혼 연차나 나이도 비슷한데 도무지..안녕이라는 말 수시로 쓰거든요.기분 좋던데...
    그래도 억지로 쥐어짜서 이해하자면 컨디션이 엉망이어서 그랬던게 아니라면..

  • 40. ㅁㅇㅇ
    '22.4.24 8:38 AM (125.178.xxx.53)

    진짜 꼰대.
    부부끼리 친구처럼 지내면 왜 안되죠

  • 41.
    '22.4.24 8: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그거나 그거나;;;; 참 까탈이네요ㅋㅋ

  • 42. ㅁㅇㅇ
    '22.4.24 8:40 AM (125.178.xxx.53)

    남편이 자기가 아내보다 서열이 위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는 거라고 여겨지는데요. 안녕이 어때서요? 222

  • 43. ㅡㅡ
    '22.4.24 8:46 AM (223.38.xxx.38)

    친한 척, 반가운 척 하지 말라는 거죠
    대개 싫은가보네요

  • 44. .....
    '22.4.24 8:51 AM (211.185.xxx.26)

    거리감을 느꼈나봐요

  • 45. ..
    '22.4.24 9:10 AM (218.39.xxx.59)

    부부끼리 '안녕"하는거 아니에요
    현실부부들은 다 이해하죠 '왔어'가 정답

  • 46. ...
    '22.4.24 9:13 AM (218.39.xxx.59)

    '안녕'은 남사친한테나 쓰세요
    남편은 인생의 동지지
    남사친처럼 가벼운 사이가 아니잖아요
    다시 생각해도 안녕은 가족한테 쓰는말이 아니에요

  • 47. ㅁㅁ
    '22.4.24 9:17 AM (112.207.xxx.209)

    뭐 안녕이 좀 어색한건 맞긴한데
    또 그렇게 트집잡을 일도 아니다 싶고
    예전에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고쳐오라고 생트집잡던
    상사가 떠오르네요

  • 48. 웃기다
    '22.4.24 9:19 AM (106.102.xxx.93)

    뭘 가족한테 쓰는 말이 아니래요.

    왔어? 나 안녕? 이나 그게 그거지

    융통성없는 사람이 상대를 힘들게하는거죠

  • 49.
    '22.4.24 9:23 AM (218.144.xxx.19)

    제가 느끼기에. 안녕은 좀 거리감이 느껴져요. 먼 건 아니지만 정말 친구 사이 정도의 거리감. 남편이 내가 니 친구냐 한 거는 꼰대? 같은 감정이 아니라 내가 남이냐? 같은 감정이었을 거 같아요!

  • 50. ...
    '22.4.24 9:23 AM (218.39.xxx.59)

    환타지 주입하지말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세요
    내 남편입에서 안녕 나와도 오글거려서 싫어요.
    그냥 건성으로 댓글다는 사람 많네요
    다들 생각 좀 깊이하고 조언해요

  • 51. 안녕을
    '22.4.24 9:24 AM (172.58.xxx.176) - 삭제된댓글

    가족한테 왜 못쓰는지 이해가 안가요.
    다른 분들말처럼 서열이 있다 보는건지...그렇다고 왔어가 뭐가 다른 건가요?
    남편분이 본인이 특정 단어에 갖고 있는 특정 느낌을 설명해주지 않는 한 전 상황이 이해되진 않네요.
    왔어나 안녕이나 던어 자체로는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 52. 언어
    '22.4.24 9:36 AM (112.151.xxx.88) - 삭제된댓글

    언어에 민감하지않은분들이있고 언어에 민감한사람이있는데
    그냥 남편이 싫다고하면 싫은줄아세요그래야 안싸우죠
    그게왜싫은지 오은영선생님도 모를걸요 님도 님속에 그런게있을거고 그런 둘이 잘지낼려면 상대가 싫다고했을때 그래도 좀 무안하네 알겠어 안할께 이러면 될듯

  • 53. 친정가서
    '22.4.24 9:37 AM (175.223.xxx.244)

    엄마 안녕 해보세요
    나쁜말은 아니지만 부부끼리 안녕 하나요? 너 오늘 직장에서 안녕했내는 말인가요? 다녀 왔어? 왔어가 맞는거 아닌가요

  • 54. 으잉?
    '22.4.24 9:38 AM (175.122.xxx.249)

    남편이 친구 아니었나요?
    절친 중의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요.
    우리집 아이들도 집안에서도 마주치면
    엄마 안녕^^
    하고 가볍게 인사 잘하는데요.
    주차장에서 격하게 반길 것도 아니고, 안녕 하면 친근하고 좋을 것 같은데요.

  • 55. 명아
    '22.4.24 9:42 AM (218.144.xxx.19)

    서열 문제가 아닌데 왜 서열 상하관계 얘기를 하실까들? 안녕은 친구 사이에 쓰지 일심동체 같은 부부 사이에 쓰는 말이 아녜요. 남편은 그게 서운한 거예요. 딱 보니 알겠구만.

  • 56. 저의는
    '22.4.24 9:49 AM (112.152.xxx.13)

    헬로우 헤이걸 헤이보이 마누라 서방스 같이 붙어사는 판매업이라 심심해서 둘이 웃기지도 않습니다 22년차 1살차이 제가 굳이 따지면 연상입니다 .안녕은 문제 없는 인사 이고 저의도 한번싸우면 진심과 성의를 다해서 부부쌈하는 집입니다만.

  • 57. 복수
    '22.4.24 9:52 AM (211.218.xxx.114)

    안녕보다는 왔어가 더 반갑게 느껴지나봅니다.
    담번에 소심하게 복수 해주세요.
    남편 길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쳐요 모르는 사람처럼
    남편이 누구야 하면
    저 아세요? 하세요.
    뭐랄지

  • 58.
    '22.4.24 9:54 AM (218.144.xxx.19)

    아무리 주말부부라지만 우리가 안녕할 정도로 거리가 생겼냐 이런 느낌이었을 거 같아요

  • 59. ..
    '22.4.24 10:03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사십대 여성이 남자한테 호칭없이 안녕?이라 하면 어떤 관계로 볼까요? 친구나 남동생쯤? 사소한 일에 버럭하는 남편은 님을 안좋아하거나 그동안 님의 이런 언어 습관에 불만이 많았다 둘 중 하나임.

  • 60. 주말부부다 보니
    '22.4.24 10:05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남도 아닌데 안녕이라는 인삿말이 저절로 ..

    매일 지지고 볶고 사는사이면
    얼굴보자마자 왔어?

  • 61. ㅇㅇㅇ
    '22.4.24 10:07 AM (211.248.xxx.231)

    애들도 다녀왔습니다 다녀올게요 하지,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안하잖아요
    남편한테도 안녕이란 말안해요
    남처럼 느껴지고 왠지 끝이란 생각들어요

  • 62. 익히
    '22.4.24 10:16 AM (59.26.xxx.191)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 몰랐네요.

    보통 집 현관에서 맞이하고 보내고 할때.
    들어오면 잘 갔다욌어?하고짐 받고
    집에서 나갈때도 잘 갔다와~~ 운전 조심하고~~
    보통 이렇게 인사하죠.

    근데 마트입구에서 기다리는데
    제 건너편에 주차하고 걸어오는데
    반갑기도 하고
    밖에서오랜만에 보니
    설레기도 하고 해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안녕~한거에요~~

    가끔 내가 "쿵" 하면 "짝" 하며 맞을때도 있고
    가끔 왜이리 정색하지?
    하며 무안할때도 있고
    20 년 가까이 살아도 모를 남의편 같아요.

    남편 바깥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는 제가 중요한데
    주변 의식이 좀 강해요.
    그것 때문에도 좀 트러블 있을때 있고.
    예를 들면
    크게 웃거나 크게 말 하거나 놀라거나 하면
    주변부터 둘러봐요.

    어쨌든.
    싫단거 안 하고 살려고 해요~^

  • 63. 에잉
    '22.4.24 10:32 AM (122.42.xxx.238)

    안녕~이 어때서요^^
    저희도 주말부부인데 매주 오지는 못하지만 자주 쓰는 말인데요?
    저희 남편 3살 많은데 저희는 서로 자주 써요ㅋ
    동시에 반갑게 손 흔들고 웃으면서ㅋㅋ
    그 어감이 중요하지 위에 어는 분 말씀처럼
    끝이란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니잖아요ㅜ

    하긴 저희 남편은 님 남편분과는 다르게
    주변 시선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네요..

  • 64. ..
    '22.4.24 10:39 AM (223.38.xxx.115)

    '안녕'은 남사친한테나 쓰세요.
    남편은 인생의 동지지
    남사친처럼 가벼운 사이가 아니잖아요.
    다시 생각해도 안녕은 가족한테 쓰는말이 아니에요.
    ------------------------
    뭐 이런 희한한분이 다 있죠?
    이 분 사회생활은 잘 하실지 궁금하넹 ...
    참 별 말같지도 않은소리를

  • 65. @@
    '22.4.24 10:43 AM (110.15.xxx.133)

    25년차 사이좋은 부부인데
    저 상황에 안녕이나 왔어 나 뭐가 다른거죠?
    남편도 대학생 아이들도 뭐가 문제냐고 해요.
    애들은 가족끼리 안녕 이상하다는 댓글들보고
    이해를 못 해요.

  • 66. ㅇㅇ
    '22.4.24 10:59 AM (175.207.xxx.116)

    안녕?
    왔어?는 다르죠

    이건 서열의 의미가 아니라
    가족 사이에서는 어색한 인사라는 거.

    친한 친구끼리도
    아침에 만난 친구 오후에 또 보면서
    안녕보다는 왔어? 이러지 않나요

  • 67. 에휴....
    '22.4.24 10:59 AM (125.191.xxx.252)

    22년차 사이 좋은 부부인데 밖에서 만나면 안뇽 이러기도하고 자기~~이러기도하고 뭐 그럽니다. 늙어서 남편한테 그러는거 아니라는분들 너무 고루하시네요. 늙으면 부부끼리 장난도 치면 안되고 가벼운말도 하면 안되나요? 밖이라해도 큰소리로하는것도 아니고... 울남편은 제가 저러면서 팔짱끼면 좋아서 웃어요. 넌 언제 철들래 그러면서요.. 거울보면 내나이를 알죠. 그렇다고 부부사이도 늙은이처럼 하기는 싫네요.

  • 68. 그럼 다음에는
    '22.4.24 11:02 AM (121.164.xxx.40)

    하이~~~

  • 69.
    '22.4.24 11:02 AM (180.65.xxx.224)

    가족끼리 어색한 인사따위가 어딨어요
    그냥 부인이 싫다는 거에요 저 행동은

  • 70. .....
    '22.4.24 11:07 AM (119.71.xxx.71)

    남편 너무 이상해요. 70 80 년대 정서인가.. 요즘 보기 드물죠.

  • 71. ...
    '22.4.24 11:12 AM (218.156.xxx.164)

    안녕이 가족간에는 안하는 인사라고요?
    살다 살다 별...
    타지 사는 딸이 가끔 집에 오면 현관에서 엄마 나 왔어, 엄마 안녕,
    엄마 배고파, 아... 집이다, 강아지 안녕, 잘 있쪘어? 아빠 나 옴,
    아주 별 인삿말 다하는데요.
    주차장에서 헤어질때도 안녕, 빠빠이, 잘 가, 조심해서 가.
    저희는 남편이나 딸이나 직업상 자주 떨어져서 지내는데 안녕이
    가족간에는 안하는 인사인 줄 몰랐네요.

  • 72. 그냥
    '22.4.24 11:13 AM (211.114.xxx.107)

    님이 싫어서 시비거는 거임.
    아마 '왔어?' 라고 했어도 똑같은 소리 들었을걸요. 누가봐도 왔어나 안녕이나 거기서 거긴데 왔어는 괜찮고 안녕은 안된다니 좀 웃기네요.
    왔어는 괜찮다니 다음엔 그냥 '왔어?' 해주세요. 아님 봐도 못본척 하던가...

  • 73. ..
    '22.4.24 11:25 AM (180.69.xxx.74)

    ㅋㅋ 그냥 시비죠
    왔어? 하면 다른 시비 걸거고

  • 74. ㅇㅇ
    '22.4.24 11:34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본문읽고 딱 원글님 처음 댓글처럼 생각했어요

    그냥 맘에 안들고 별로고..
    싫다기 보단 딱히 좋지도 않은
    그러니 아무것도 아닌것도 귀에 거슬리고 지적하고 싶은거에요

  • 75. ......
    '22.4.24 11:38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 넘 많네요 ;;;;
    남편 뜻은 시비도 지적도 아닌데 상대 이해력이 떨어지네요. 길게 적기 싫어서 이만.....

  • 76. ㅁㅇㅁㅇ
    '22.4.24 11:38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 넘 많네요 ;;;;
    남편 뜻은 시비도 지적도 아닌데 댓글들 전부 상대 이해력이 떨어지네요. 길게 적기 싫어서 이만.....

  • 77. ㅁㅇㅁㅇ
    '22.4.24 11:40 AM (39.113.xxx.207)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 넘 많네요 ;;;;
    남편 뜻은 시비도 지적도 아닌데 댓글들 전부 상대 이해력이 떨어지네요.
    매일 만나는 사이에 안녕하고는 너무 다른데 남편말 이해못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나쁘다 해야되나. 길게 적기 싫어서 이만.....

  • 78. ㅇㅇ
    '22.4.24 11:55 AM (39.7.xxx.242)

    처음에 왔어? 했을 때
    남편이 시비걸지 안걸지 어떻게 아세요?

  • 79. 남편이
    '22.4.24 11:55 AM (220.85.xxx.236)

    권태기거나
    사는게 힘들거나
    원래 찌질한 인간이거나

  • 80. 혹시
    '22.4.24 12:05 PM (1.227.xxx.55)

    남편분 책 많이 읽은 문과인가요? 별 생각이 다 드네요 ㅎㅎ

  • 81. 푸핫
    '22.4.24 12:14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떨어진다며 남편 말에 공감하시는분 계신데
    저 남편 저러는거는 딱 두개임
    1.부인한테 조심할 마음도 없고 부인을 우습게 보거나
    2.본인이 부정적이고 꼬인 상태이다. 보통 본인이 찌질해지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단어가지고 맞네틀리네하면서 시비걸죠

    좋아하면 만나자마지 부인이 타박하는말해도 헤벌죽하며 웃고 넘겨요. 안녕이라고 인사하는데 저리 반응하지는 않죠.

  • 82. 푸한
    '22.4.24 12:15 PM (180.65.xxx.224)

    댓글들 공감능력떨어진다며 남편 말에 공감하시는분 계신데 ㅎㅎ

    저 남편 저러는거는 딱 두개임
    1.부인한테 조심할 마음도 없고 부인을 우습게 보거나
    2.본인이 부정적이고 꼬인 상태이다. 보통 본인이 찌질해지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단어가지고 맞네틀리네하면서 시비걸죠

    좋아하면 만나자마지 부인이 타박하는말해도 헤벌죽하며 웃고 넘겨요. 안녕이라고 인사하는데 저리 반응하지는 않죠.

  • 83. ㅇㅇ
    '22.4.24 12:24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나름 애교스럽게 장난처럼 안녕한건데
    안받아줘서 서운한 상황으로 이해했어요.
    부부간 안녕은 맞지 않다는 댓글들- 누가 몰라요 그냥 장난처럼 해본건데 저렇게 정색하니 서운한거죠.

  • 84. ..
    '22.4.24 12:57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남의 남편한테 죄송한데 별 ㅂㅅ을 다 보겠네요. 아내가 안녕 하면 지도 안녕 잘 지냈어? 하면서 한번 실없이 웃고 사는거지...매력빵점...

  • 85. ㅇㅇ
    '22.4.24 1:23 PM (222.120.xxx.150)

    글은 못봤는데
    안녕 가지고 이난리예요?
    남편이 성격 이상하네요.
    아님 평소에 섭섭함이 있어서 안녕으로 표출된거.
    안녕 귀엽잖아요.

    저희 친정엄마 80넘으셨는데
    저희가족 만나면 활짝 웃으시면서 안녕~하시는데 얼마나
    귀엽고 좋은지 몰라요.
    저도 남편한테 가끔 안녕 하는데요

  • 86.
    '22.4.24 1:34 PM (122.42.xxx.238)

    저희 집에 남편이랑 딸.. 부녀지간 사이가 좋은데요
    자주 만나지 못해요.
    오랜만에 보면 서로 반가워서 안녕~하는데
    콩가루집안이라고 하실까요..^^;
    평소 예의없는 딸은 아니라 아빠한테 반갑게 그렇게 얘기해도 하나도 안 이상하고 뭐라 하지도 않거든요..

  • 87. 남편이 꼰대
    '22.4.24 2:49 PM (220.75.xxx.191)

    저 띠동갑 남편이고
    학교는 아니지만 사제관계로 만난 사이어서
    오십대 육십대인 지금도 저는 존댓말 하는데도
    안녕은 써요
    통화 끊을때도 쓰고
    같이 차타고 가다 각자 직장으로 찢어질때도
    안녕~~하고 손 흔들어요
    뭐가 잘못됐단건지 진심 모르겠어요

  • 88. ㅇㅇ
    '22.4.24 3:53 PM (218.51.xxx.231)

    안녕 가지고 이 난리.ㅋㅋㅋ
    맞아요, 안녕 가지고 이 난리.
    부인이 남편한테 안녕했다고 내가 니 친구냐고 했다고.
    당최 이해 안 되는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한 아저씨 얘기.

  • 89. ㅡㅡ
    '22.4.24 3:59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여기서도 싫다는 사람 좋다는 사람 나뉘는데
    안보고살거아니면 서로 개성인가보다 하고 그냥 따지지마세요

  • 90.
    '22.4.24 4:24 PM (180.65.xxx.224)

    이거 착각하면 안되죠 개성인가보다하고 따지지않아야될사람은 남편이죠. 남편이 저리 싸가지없이 나오는데 왜 부인이 개성이다하고 우쭈쭈 봐줘야하사요. 참교육 한번 들어가는게 맞음요

  • 91. 깜놀
    '22.4.24 4:3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놀랐어요
    부부간에 가족간에 뭐가 어색하다는건지..
    세상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구나...
    남편이 베프라고하면 또 그렇게나 부러워들 하면서
    안녕 소리는 하면 안되는 사이라니... ㅎㅎ
    부부간에 안녕~ 인사가 뭐가 문제라는 건지 누가 설명좀 해봐요

  • 92. 깜놀
    '22.4.24 4:3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이라는 인생의 동지한테는
    안녕이란 말 쓰면 안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 93. ㅇㅇㅇ
    '22.4.24 5:09 PM (172.58.xxx.55)

    남편한테 안녕을 하면 안된다니
    신박하고도 도저히 말이 안되는데요.
    인생의 동반자인 남편이 그야말로 제일 친하고 가깝고 마음 속 말을 다 할 수 있는 사이인건데요.

  • 94. 야 진짜
    '22.4.24 5:17 PM (121.189.xxx.204)

    살다살다별
    가족끼리 안녕하는거 아니라는 신박한 소리를 듣네요 ㅋㅋㅋ
    와 진짜 82는 볼수록 놀라워

  • 95. 제가정리해드림
    '22.4.24 7:29 PM (121.159.xxx.222)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오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우~~~~

    나얼은 해도 된다는데요?

  • 96. 남편이
    '22.4.24 10:42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아내을 안좋아 하는거죠
    그러니 코투리 잡아 생트집 ㅈㄹ 인거임

    애정 문제로 생기는 트러블은 언제 어디서
    툭 불거져 나올지 예측 할 수도 없고 논리 없고 일정 규칙도 없음

    어느날은 괜찮다가 어느 날은 버럭질이
    나오니 그냥 별 시덥잖은 걸로 시비 걸면
    주늑 들지 말고 쏴 붙여줘요

    우리 남편도 내가 니 친구냐 이럼
    웃기네 그럼 부부가 평등허지 상하 관계인즐 알았어? 쏴 붙여줌

  • 97. 어제
    '22.4.25 10:29 AM (175.223.xxx.58)

    이 글 읽고 퇴근해 들어오는 남편에게 손까지 들어보이며 '안녕!' 했더니 제 남편은 씩 웃으며 '어. 자기도 안녕!' 하면서 손을 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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