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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뼛속까지 이기적인 애새끼는 어째야 하나요?

답답 조회수 : 6,671
작성일 : 2022-04-23 23:53:03
고딩인데 원래 이기적인데요.
오은영 선생님 강의보면 상황을 설명하고 납득시키면 된다고 했잖아요.
그게 먹히는 것도 착한 애들인 거 같고

공부는 진작에 포기했고
침대에 누워서 과자먹으면서 폰보는 걸 행복해해요.
그런데 침대위에서 그러니 과자나 젤리가 찐뜩하게 붙고
부스러기들이 엉망진창이고 그 방에만 벌레가 꼬여요.
그래놓고 쾌적한 환경에 있고 싶다고 엄마더러 매일 치우래요.
엄마도 힘이 든다고 다 설명하고 과자먹는 것만이라도 바닥에 내려와서 먹어라 그럼 치우기 수월하니까 그래도 자기는 저게 좋다고 저 행동을 해요.
그리고 안 치워주니까 안방침대 쾌적하다고 안방침대에 와서 저런 짓을 또 해요.
화내고 소리지르면 신고한다 그러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생활이 엉망이예요.

그런데 남편도 그런 면이 있어요.
이 인간은 깔끔하긴 한데 이상한 고집이 있어요.
겨울에 뒷베란다 환기를 못시키게 해요.
이유는 열손실되어서 아깝다구요.
그런데 거기 곰팡이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제가 추워도 시켜야한다 곰팡이 생긴거봐라 그러면
곰팡이는 니가 락스로 주기적으로 닦으래요.
세탁기도 꼭 닫아놓으려고 해요.
이것만 그런 건 아니고 이상한 고집부리기 시작하면 신념이 장난아니예요.

아 진짜 이 가족사이에서는 너무 짜증이 나요.
IP : 211.212.xxx.1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2.4.23 11:59 PM (106.73.xxx.224)

    성씨 같은 인간들만 남겨두고 훌쩍 장기여행이라도 다녀오시라고 하고싶네요.
    아이고…철들고 말고를 떠나서 부모가 만만한가보네요.ㅠ

  • 2.
    '22.4.24 12:05 AM (114.203.xxx.20)

    넘의 자식이지만
    주먹을 부르네요
    글만 읽어도 개짜증이 올라와요

  • 3. ..
    '22.4.24 12:06 AM (221.139.xxx.40)

    남편이 더 짜증나네요
    치워주지 말고
    버티면 안되나요

  • 4. 이에는이
    '22.4.24 12:07 AM (123.199.xxx.114)

    눈에는 눈

  • 5. 안치움
    '22.4.24 12:13 AM (175.193.xxx.206)

    저같으면 절대 안치워줘요. 안방에 가려하면 아예 문을 잠궈버릴것 같아요.
    말도 안섞고 치워달라고 해도 그냥 냅둬요. 소리지르거나 화내는 에너지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 6. 00000001
    '22.4.24 12:20 AM (116.45.xxx.74)

    화장실베란다 세탁기는 항상 문열어 환기해야죠 아버님

  • 7.
    '22.4.24 12:37 AM (67.160.xxx.53)

    세탁기 환기 안시키면 세탁기 냄새랑 곰팡이 엄청 심해져서 세탁기 금방 또 사야해요. 그러시려면 문 꼭 닫아 놓으라고 하세요.

  • 8.
    '22.4.24 12:45 AM (122.46.xxx.30)

    전생이 꼭 있죠.
    저런 들떨어진 것들과 피로 엮인 이유가~!

  • 9. 아진짜
    '22.4.24 12:46 AM (116.46.xxx.87)

    탈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혼이 아니라 탈출요 ㅠㅠ

  • 10. ㅌㅌ
    '22.4.24 1:01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첫댓처럼 하세여
    완전 싹퉁박아지네요
    저같으면 밥도 안해주고아무것도 안해주고 안치워줍니다

  • 11. ㅇㅇ
    '22.4.24 1:02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남자앤가요?..
    그러게요 ...첫댓처럼 하세요
    완전 싹퉁바가지네요
    저같으면 밥도 안해주고아무것도 안해주고 안치워줍니다

  • 12. ㅇㅇ
    '22.4.24 1:04 AM (223.62.xxx.93)

    님 엄마,아내가 아니라 시녀같아요..
    니가 락스로 닦으라니...

    내가 저런 꼴 안볼려고 비혼임...와..

    애도
    완전 싹퉁바가지네요
    어렸을때 좀 잡아놓으시지 그랬어요
    저같으면 밥도 안해주고아무것도 안해주고 안치워줍니다

  • 13. 그리고
    '22.4.24 1:08 AM (223.62.xxx.93)

    신고한다고 하면 신고하라고 하시고
    님이 전화걸어서 바꿔주세요 신고하라고.
    그리고 끝장보세여
    저라면 진짜 가만안둠

  • 14. 락스로 닦으라?
    '22.4.24 1:23 AM (1.238.xxx.39)

    열손실 못 참는 네가 닦으라고 하세요!!
    발코니 문 조금씩 열어두는것 상식인데
    미련한 인간!!
    아들은 침대 위서 먹는것 당장 못하게 하시고요.
    짐승이냐고?? 인간이 규율과 규칙이 있는것이지
    치우지도 않고 칠칠치 못하게 흘리면서
    침대서 간식을 먹다니오?
    화내고 소리 지르지 말고 강하고 낮게

    내 방에서 나가!!!
    네 돼지우리 벌레 소굴로 돌아가!!

  • 15. ㅁㅇㅇ
    '22.4.24 8:15 AM (125.178.xxx.53)

    와 진짜 같이살기 싫으시겠어요 ㅠㅠ 남의 수고를 당연한것으로 여기네요

  • 16. ..
    '22.4.24 8:57 AM (114.207.xxx.109)

    우와ㅜ남편 아들 둘이같네요

  • 17. wisdomgirl
    '22.4.24 11:12 AM (182.219.xxx.102) - 삭제된댓글

    내쫓고 용돈도 주지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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