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와서 한바탕하고 있네요.
친정 아버지는 태극기 집회 자발적으로 나가시는 분입니다.
한 번 나갔다가 생각보다 폭력적이라 생각하셨는지 그 뒤로는 안 나가시지만요.
전 올해 나이 50인데 전교조한테 교육 잘못 받아서 좌파가 됐다고 난리네요.
윤석열이 청와대 안 가는 건 도청장치 때문에 당연한 거라고...
씽크대 청소해드렸더니 6.25때 고생한 얘기하시며 아낄 줄 모른다.
문재인이 경제 다 망쳐놨다 등등
맥아더 장군 나오고 난리도 아니네요.
냉장고 청소해드릴려고 했는데 다 갖다버린다고 하지 말라네요.
어후 피곤하네요.
1. .........
'22.4.23 8:35 PM (183.108.xxx.192)흘려듣고 네, 네, 하세요.
그렇게 닦는 방법 밖에 없어요 ㅎㅎ2. ㅠㅠㅠ
'22.4.23 8:35 PM (110.35.xxx.110)진짜 어떤 뉴스를 보면 노인네들 그리 되는지.
저도 친정가면 완전 빨갱이라고 어휴~~ㅠ3. ..
'22.4.23 8:35 PM (221.139.xxx.40)카톡 찌라시 그대로 믿고 계시네요
그래서 윤씨가 당선됐나봅니다4. 아후
'22.4.23 8:38 PM (1.222.xxx.103)괴롭겠네요.
5. ㅇㅇ
'22.4.23 8:40 PM (121.190.xxx.178)노인들이 나라를 망치는데 일조하네요
위안부합의 인정
해저터널
독도문제 생각만해도 열 뻗쳐요
저도 어버이날 양가 가려는데 저런 얘기할까봐 걱정이에요6. ...
'22.4.23 8:44 PM (117.111.xxx.86)무슨 말이 하고싶은건지...
부모님 연세 80정도 되셨을거 같은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지
여기와서 한바탕했다고 칭찬받고 싶은건 아닌지7. 117.111..86
'22.4.23 8:58 PM (125.137.xxx.77)참 부지런해요
8. ㅇㅇ
'22.4.23 10:23 PM (223.38.xxx.22)117.111아 무슨말을 하고 싶은데?
나는 노인들이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네. 진짜 짜증나네요. 손자손녀들이 살 세상을 이렇게 망치고 싶나.9. …
'22.4.23 10:31 PM (1.234.xxx.84) - 삭제된댓글으악 딱 우리집인줄!!
저도 얼마전까지 따박따박 할말 다 했는데 80대 아부지 핏대 올라 큰소리 치시는거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영혼없는 네네 합니다. 윤가땜에 싸우다 아부지 쓰러지시면 어케요.10. ...
'22.4.23 11:21 PM (106.101.xxx.102)저도 어지간하면 맞춰드리는데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되고 경제가 엉망이고 코로나 대처도 못하고 이랬다 저랬다 한다는 등.
코로나 지원금 국민들에게 지급해서 3개월안에 쓰게 만들어서 흥청망청 썼다. 그거 다 세금인데 물가 오른 거 봐라.
박근혜 옷값 갖고 뭐라 하더니 김정숙 여사 옷값봐라.
나이든 사람이 왜 김정은한테 굽신대면서까지 만나냐 등 끝이 없길래 저도 그만 참지 못하고 대꾸하고 말았네요.
핸드폰으로 문자도 잘 못 보내셔서 저한테 사용법 물어보시는 분인데 수십년간 구독한 조선일보와 종편 땜에 세뇌되셨나봐요.
그래도 마무리는 화해 모드여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