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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되니까 얼굴이 다들 바뀌네요

ㅇㅇ 조회수 : 21,653
작성일 : 2022-04-23 17:37:21

얼굴도 바뀌고 태도도 바뀌고요

대학 동기하나는 부잣집 남자랑 결혼하더니

그냥 주변 친구들 인간관계를 다 끊네요


또하나는 대학졸업후 국비유학으로 해외유학가더니

역시나 얼굴 표정 자신감 너무 바뀌네요

심하게요..갑자기 미코 당선자..아님 수퍼스타가 된 느낌인가봐요..


다들 잘됐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완장차면 민낯이 보인다고

그 변화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요


내가 알던 그사람이 맞나싶을 때가 있고요

친구를 잃어버린 느낌..


그냥 그 상황에서나 친구가 되지

상황이 바뀌면 친구도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IP : 61.101.xxx.6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3 5:41 PM (124.50.xxx.206)

    상황 바뀌면 자신에 대한 마음도 바뀌죠. 당연한 일.
    옛 친구 대신 새 친구 사귀면 되고.
    옛 친구가 꼭 좋기만 할까요.
    새 친구가 더 좋은 친구일수도 있고..

  • 2. ...
    '22.4.23 5:42 PM (14.42.xxx.245)

    원래 사람은 변화하는 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자기 변한 건 순리라 생각하면서 남의 변화는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예전보다 처지가 좋아진 사람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이로든 끊임없이 끌어내리죠.
    그래서 누구 하나 잘되면 그 사람이 무리를 떠나는 것으로 관계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요.
    남은 사람들은 그 사람이 변했다고 말하지만, 글쎄요....

  • 3. ....
    '22.4.23 5:43 PM (175.113.xxx.176)

    첫번째 경우도 자신의 초라했을때 친구랑 그정도의 관계밖에는 안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 좋은추억많고 했으면 그정도로 확바뀔까요 ..???부자가 된 친구가 옛친구들을 다 연락 끊고 살지는 않을거 아니예요 ..

  • 4. ...
    '22.4.23 5:48 PM (175.196.xxx.78)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인생 사세요
    내인생 내 기펴고 사는게 중요합니다

  • 5. ..
    '22.4.23 5:48 PM (210.179.xxx.245)

    잘되면 또래보다 잘 늙지도 않아요.
    맘편하고 관리잘해서 그런가. 5~10년은 젊게사는 느낌?
    그런데 완장 이라는 표현은 이럴때랑 어울리는 말은 아닌듯..

  • 6. ㅇㅇ
    '22.4.23 5:49 PM (112.152.xxx.69)

    당연하죠

    수준이 올라갔으니 수준 맞는 사람이랑 놀아야죠

    그거 아니꼬와하는 님이랑 계속 만나기 싫죠

  • 7.
    '22.4.23 5:54 PM (1.235.xxx.32)

    글만 읽어봐선 원글님 열등감 같아보입니다...

  • 8. ...
    '22.4.23 5:57 PM (125.178.xxx.109)

    원글님도 인생이 달라졌으면 싶죠?
    그들은 그걸 해낸 사람들이에요
    자기의지와 노력으로 했든 운으로 했든
    인생이 달라지면 마인드도 달라지고 많이 변해요
    전 변화를 좋게 봐요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해요
    안그러면 신세한탄 남탓 하거나 인생 지루해서 무기력증 걸려요

  • 9. 코드가
    '22.4.23 6:00 PM (221.147.xxx.176)

    서로 코드가 맞지 않으니 점점 공감대가 없어지고 그러다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자매라도 형편이 차이나고 자식들도 차이나면 멀어지는겁니다.
    저는 그대로인데 집 사고 팔고 투자잘해서 잘사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계속 구질구질한데 친구들은 씀씀이도 달라졌고 취미도 여가시간도 다르니 뭔가 예전 분위기 같지가 않더군요. 나는 가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가볼 일이 없는 곳 이야기 듣다보니 뭐..그렇더라구요

  • 10. ..
    '22.4.23 6:16 PM (211.243.xxx.94)

    댓글 읽어보니 달라지는 게 당연한거군요.

  • 11. ㅁㅁ
    '22.4.23 6:17 PM (58.230.xxx.33)

    당연 바껴야지요. 그걸 진심으로 축하해주면 떡고물 (조언, 팁, 운발...) 이라도 떨어지겠지만.. 보통은 아니꼬와하지요?

  • 12. ..
    '22.4.23 6:24 PM (180.69.xxx.35)

    비슷한 경우에 지인들 당사자와 비교하며 시기 질투 열등감 폭발하던가
    빨대 꽂고 뜯어 먹으려고 하던가
    아니면 잘됐다는 소식 듣고 차단하던데요
    잠간 진심 축하는 해주겠지만 보통 이렇게 나뉘드라구요
    상대가 잘 됐을때 진짜 본모습 나오는것 같아요.

  • 13. //
    '22.4.23 6:25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고인 물이 되지 말고 흐르는 물이 되세요.

  • 14.
    '22.4.23 6:27 PM (125.142.xxx.212)

    댓글 읽어보니 달라지는 게 당연한거군요. 222
    자기 잘 되어도 변함없는 친구가 진짜 친구죠.
    원글님 맘 이해되는데 뭘 또 열등감 운운..

  • 15. ㅡㅡ
    '22.4.23 6:27 PM (39.7.xxx.16)

    운이 바뀌면 주변인부터 싹 바뀐다고
    하네요.
    그냥 친구가 잘되면 같이 기뻐해 주시고
    건강한 자극을 받아서 자기 개발에
    힘 쓰는게 현명한 겁니다.

  • 16. ㅇㅇ
    '22.4.23 6:32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론 바뀌는게 아니에요.

    이미 속에 내재된 것들이
    환경과 만나 표출되니까
    그게 겉보기엔 바뀐것처럼 보이는 거죠 .
    내가 알던 모습이 아니어서 바뀐것처럼 생각되지만 그게 아니라는거
    인간은 다면적인 존재에요
    열 길물속 알아도 한 길 사람속 어찌 안다고

  • 17. ㅇㅇ
    '22.4.23 7:17 PM (180.230.xxx.96)

    원글님도 동창처럼 잘되면
    바뀔겁니다

  • 18. ......
    '22.4.23 7:42 PM (125.136.xxx.121)

    당연하죠.대화가 안되니 점점 멀어집니다.비슷한 레벨끼리 만나야 서로 편해요

  • 19. 원래 잘났던거임
    '22.4.23 7:58 PM (106.102.xxx.196)

    애시당초 국비유학은 아무나 안 보내요
    최상위권대 에서 학점도 최상위권 이었던 거에요
    취직을 못 한거 아니고, 갈데 한참 많은데도 안 간 잘난 사람 이었겠죠
    그런데 막상 국비유학 간 친구 하나는, 미국 가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 에서도 최고로 잘난 풀브라이트 전액 장학금 받는 미국애들하고 같은 연구실에서...
    걔들은 잘 알지도 못 하는 서울대 나와, 교수의 인종차별까지 겪으며, 독고다이로 고생 했다고요

  • 20. 당연해요
    '22.4.23 7:59 PM (175.208.xxx.235)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부잣집 남자 만났는데, 돈 쓰는게 다르겠죠.
    난 호텔에서 친구들 만나 수다 떨고 싶은데, 저렴한 식당이나 카페만 다니는 친구들 만나려면 싫죠.
    이젠 호텔이 편하지 그런곳이 편하지 않거든요.
    국비유학생이면 자신감 충만할만하고요.
    원글님도 잘 되면 그렇게 변해요. 너무 당연한거예요.

  • 21. ㅎㅎㅎㅎ
    '22.4.23 8:14 PM (218.155.xxx.132)

    제가 대기업 들어가니
    어느 날 뜬금없이 전화해 너네팀 몇명이니?
    너 몇층에 근무하니? 묻더니
    네 이름대고 보험영업하러 오겠다고 해서
    인연 끊었어요.

  • 22. 당연하죠.
    '22.4.24 1:14 AM (203.254.xxx.226)

    그러니 사람이죠.

    자기 처지가 바뀌었으면
    거기에 따라 변하는 게 인간인 거
    몰랐다니..

  • 23. ㅇ ㅇ
    '22.4.24 2:36 AM (218.237.xxx.197) - 삭제된댓글

    이런 친구니 끊지

  • 24. 옛말
    '22.4.24 2:47 AM (184.152.xxx.69)

    완장차면 안보이던 민낯이 드러난다 2222222222

  • 25.
    '22.4.24 3:4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운이 바뀌면 주변 사람도 바뀐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원글님과도 멀어진듯요
    그 사람 운이 바껴서

  • 26. 수상하네
    '22.4.24 4:13 AM (188.149.xxx.254)

    여자들은 저런가요.
    남편은 자리가 바뀐 사람들끼리의 모임들이 다 따로 있어요.
    대학모임 대학원모임 외국대학서사귄사람모임.
    상황이 하나 달라지만 모임이 하나 더 생깁니다.
    친구나 지인들이 더 늘어나는거죠.

  • 27. ㅇㅇ
    '22.4.24 4:30 A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서로 존중하고 예의와 거리 지켜야 관계도 오래 유지됩니다

    비꼬아서 보고 완장찼다 여겨지면
    처지가 달라진 거죠

    격의없다 생각해서 수 십년 전 막된 호칭 사용하거나
    갑자기 훅 들어오면 부담스러워요
    처지와 관계없이 변합니다 사람은

  • 28. ...
    '22.4.24 6:01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자리가 바뀌면 풍경이 달라진다
    당연한 거에요
    그대로이길 바라는 님 심리가 억지스러운 거

  • 29.
    '22.4.24 7:48 AM (61.74.xxx.175)

    생활수준이 비슷해야 오해 살까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잖아요
    친구중 시기 질투로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 꼭 하나씩은 있구요
    지가 언제부터라는 심통으로 깍아내리는 사람들 있거든요
    그럼에도 서로 이해주려고 하면서 관계를 잘이어가는 모임도 있어요

  • 30. ..
    '22.4.24 7:53 AM (175.223.xxx.223)

    원래 운세가 바뀌면
    주변 사람들이 싹 물갈이 된데요

    원글님
    나쁘게만 보지 마세요
    당연한 거에요

  • 31. ..
    '22.4.24 8:12 AM (124.54.xxx.37)

    그래서 예전부터 고시생 뒷바라지하지말고 유학생이랑 결혼하지 말라고..고생 다 끝나고 판검사되고 교수되면 뒷바라지하던 여자 걷어차고 돈많은 여자랑 선봐서 결혼하잖아요.

  • 32. ㅇㅇ
    '22.4.24 8:33 AM (112.165.xxx.57)

    좋은 댓글들 많네요~

  • 33. ...
    '22.4.24 9:17 AM (124.54.xxx.2)

    원래 운세가 바뀌면
    주변 사람들이 싹 물갈이 됨222

    원글은 주변 인물이 안바뀌었으면 운세가 똑같은 것임

  • 34. ㅡㅡㅡ
    '22.4.24 9:48 AM (220.95.xxx.85)

    친구들보다 친구들을 보는 님의 시선이 바뀐거에요. 시기 , 질투 심한 사람 옆에서 보면 피곤해요. 남 잘 되는 거 못 보고 .. 그러니 단칼에 잘리죠.

  • 35. 111
    '22.4.24 10:23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노는 물이 달라지는 거죠.

  • 36. 블루밍v
    '22.4.24 10:47 AM (218.51.xxx.9)

    바뀌긴 바뀌는데 옛친구 중한줄 아는사람이 좋은거죠. 저도 많이 바뀌었는데 옛친구들이 본인들 대할때 별다른것 없다고 얘기하더라고요.

  • 37. ㅇㅇ
    '22.4.24 11:19 AM (218.154.xxx.69) - 삭제된댓글

    질투심이 글에 보여요

  • 38. 원글님도
    '22.4.24 12:19 PM (182.225.xxx.20)

    못배운 부모님 그런얼굴로 볼걸요

  • 39. 바뀌어야하죠
    '22.4.24 12:41 PM (221.154.xxx.180)

    자리가 바뀌면 사람 바뀌어야해요.
    그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소리도 있구요.
    제 주변이 바뀌었는데 당연히 바뀌죠.

    저는 올해 살을 많이 뺐는데 그것 조차도 제가 바뀌던데요?

  • 40. 맞아요
    '22.4.24 3:15 PM (124.49.xxx.188)

    그래도 나이들면 마음은 좀 너그럽고 눈치챙기고 관대하던데 엄청 잘난척 하나보네요..

  • 41. 뭐..
    '22.4.24 3:56 PM (123.214.xxx.143)

    잠깐 기분이 붕 떠서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결국 원래대로 돌아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그래야 원글님 주변에 사람이 많이 남아요.

  • 42. 저기
    '22.4.24 4:29 PM (222.106.xxx.245)

    첫번째는 뒷담화 해도 되는데
    두번째는 뭐가 문제인지?
    그럼 국비 유학 다녀오는 능력이라도 자신감 없이 쭈그러져 있어야 보기 좋으세요?
    걍 원글님 질투 같은데요.

  • 43. 저도
    '22.4.24 10:46 PM (1.235.xxx.28)

    잘되니까 얼굴이 다들 바뀌네요
    좋은 댓글 가끔와서 읽을게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원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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