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커피를 제법 잘 내립니다.

그런가봐요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22-04-23 09:48:22
아침마다 제가 내린 커피
마시는 기쁨이 제법 크네요
유튭보고
이렇게 저렇게 1년 넘게 연습했더니 이제 편차도
적고 날마다 맛있어요.
200그람에 13000원에서 30000원정도
원두 사서 내려먹거든요.

그래서 저는 카페 잘안가고
사람만나러 가도 커피 잘 안마셔요


하지만 맛있는 핸드드립은 찾아가서 마십니다
뭐 벌어놓은 돈도 별로 없이 나이만 먹었지만
매일매일 이 작은 일상의 행복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IP : 125.187.xxx.4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2.4.23 9:49 AM (1.227.xxx.55)

    드립 기술에 따라서 그렇게 맛이 많이 다른가요?

  • 2. 부럽네요
    '22.4.23 9:5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카누나 따서..

  • 3. 드립
    '22.4.23 9:50 AM (211.213.xxx.82) - 삭제된댓글

    원두의 차이가 더 클꺼같아요.

  • 4. 부럽
    '22.4.23 9:50 AM (59.18.xxx.92)

    부럽습니다. 저는 윈글님같은 친구를 갖고 싶습니다.
    팁이라도 알려주시면~

  • 5. ...
    '22.4.23 9:54 AM (58.123.xxx.199)

    맛 차이를 별로 못 느껴요.
    미각이 부럽네요.
    저도 커피 내리러 갑니다

  • 6. 드립기술의
    '22.4.23 9:56 AM (121.168.xxx.190)

    맛차이 어마어마합니다.

    동네커피사장님의 재능기부로 알려주시는데
    같은커피 같은기구 같은 물인데
    맛차이 많아 났어요.

    원글님의 노력이 편차없는 좋은 커피맛으로 탄생한듯
    짱입니다..

  • 7. 원글
    '22.4.23 9:59 AM (125.187.xxx.44)

    저희 회사에서도 핸드드립 마시는데요
    사람마다 맛이 다르고 날씨따라도 다르고 변수가.많지만 맛있는 커피의 가장 강력한 조건은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인것 같아요

  • 8.
    '22.4.23 10:01 AM (218.147.xxx.59)

    부럽네요 전 남편이 매일 내려주지만 실력은 별루인듯요 공부하신 유튜브좀 알려주세요~ 제가 함 해보게요

  • 9. ......
    '22.4.23 10:04 AM (220.87.xxx.45)

    맛있는 커피는 행복이지요. ^^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수가 없어 마실수 없었던 시기를 지나고
    다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 요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어요.
    드립으로 마셔도 좋고 에스프레소 내려 물결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고 하루 한 잔 마시는 커피가 정말 좋네요.

    저는 약간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그런 커피를 파는 카페를 만났어요. 맘이 좋은 주인장이 원두 판매처를 알려줘서 그 판매장에서 원두를 구입해서 마시고 있어요.

    아직은 어설픈 드립이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반자동에스프레소머신 사용도 익숙해져가고 있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드립 맛있게 내리는 날이 어서 오길 빌어요.

  • 10. 기본
    '22.4.23 10:12 AM (42.25.xxx.202) - 삭제된댓글

    맛있고 신선한 원두는 기본이고
    그 다음은 분쇄에 달렸어요
    분쇄가 젤 중요하기도 해요

  • 11. 원글님
    '22.4.23 10:14 AM (118.235.xxx.88)

    진정한 멋쟁이시네요. 오래 누리시길요.

  • 12.
    '22.4.23 10:20 AM (210.94.xxx.156)

    그렇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제가 내린건 별로였나 싶네요ㅠ

    유투브도 많던데
    주로 어떤거 보면 좋을지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분쇄기도 저는 수동쓰는데,
    어느정도로 갈아야하는지.
    제대로는 아녀도
    어느정도는 배워보고 싶네요.

  • 13. ...
    '22.4.23 10:28 AM (220.75.xxx.108)

    매장에서 핸드드립을 마셔보고 너무 맛있어서 커피값만 몇십만원 썼어요, 정말로 딸이랑 둘이서 참새방앗간처러 드나들었더니 ㅜㅜ
    원두를 핸드드립용으로 갈아달라해서 거기서 직접 사와서 유투브 보고 나름 열심히 따라했는데... 바리스타가 내리면 뭔 맛인지 이미 아니까 내가 내린 건 쓰레기 같아요. 이건 얼마나 연습을 하면 얼추 반이라도 따라가려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원래 유명한 똥손인데 커피까지 망치는 걸 보면 대단한 똥손은 맞는 거 같아요.

  • 14. 드립이
    '22.4.23 10:32 AM (211.36.xxx.48)

    캡슐과 핸드 아니 발드립 왔다갔다 하다가
    출근전 넘 힘들어서
    발뮤다 드립머신 사려다
    아로마보이 사서 매일 아침쓰고 있어요
    아침에 여유없으시면 드립머신도 추천

  • 15. 원글
    '22.4.23 10:34 AM (125.187.xxx.44)

    https://youtube.com/watch?v=nn_ZHjp1yBw&feature=share
    제가 처음 따라한 유튜버입니다.
    지금은 원두의 두배정도 물 붓고 30초 뜸들이고
    원두가
    푹 잠기도로 물붓고 표면이 드러나면 또붓고 표면이 드러나면 또 붓고...
    이렇게 3회하면 딱 제가 원하는 양의 커피가 나오네요
    남편과 저와 마시는 두잔인데
    진하게 드신다면 1.5잔 정도 됩니다

  • 16. 카페
    '22.4.23 10:34 AM (58.120.xxx.132)

    핸드드립보다 푸어가 요즘 트렌드이긴 합니다. 물론 손맛이라는 게 존재. 맛있는 커피를 결정하는 요소가 무지 많아요. 원두, 물, 온도, 추출 시간,분쇄도 등등. 가장 중요한 것은 원두! 다양한 원두를 찾아서 시간, 물 온도 체크하면서 드시면 내 입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어요. 커피든 뭐든 돈과 시간 정성을 쏟아야 ㅜㅜ

  • 17.
    '22.4.23 10:59 AM (211.36.xxx.112)

    드립커피 저장해요ㆍ

  • 18. ..
    '22.4.23 3:40 PM (223.38.xxx.220)

    팔팔 끓인 물에 1/10 양으로 찬물(상온수)을 추가해 부어요.
    최적온도가 88~92도라지만
    집에서 대충 저 물로 드립하면 제가 마시기 좋은 커피가 나외요.
    드립 끝난 커피에 뜨거운 물 좀 추가하고.
    드립커피는 커피의 볶음정도 신선도도 당연 좋아야 하지만
    물의 온도가 아주 중요해요.

  • 19. ..
    '22.4.23 10:12 PM (5.30.xxx.49)

    드립커피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40 화교들 입학 특례(약학대) 지금도 있나요? 참나 17:41:18 24
1746539 혼자 살아간다는 것... 2 산다 17:37:27 270
1746538 티비 없애고 싶어요. 12 요즘티비 17:32:57 317
1746537 본의 아니게 고기집에서 혼술중ㅎㅎ 3 꿀순이 17:30:33 340
1746536 사진도 누가 찍어주냐에 따라 차이가 2 17:26:30 225
1746535 자궁내막조직검사 여쭤요 3 뭉크22 17:21:51 199
1746534 식전 혈당 120까지는 약 안먹어도 되나요? 4 .. 17:18:11 406
1746533 성모병원 안과 추천해주세요 ㅇㅇ 17:16:44 192
1746532 남편 참 얄밉네요 26 ㅇㅇ 17:15:52 1,034
1746531 지금 경복궁인데 전광후니가 와있네요 4 ... 17:13:20 797
1746530 여행으로 급찐살 3키로.. 4 ㅇㅇ 17:12:07 575
1746529 파스타 정량만 먹는 비결 4 파스타 17:09:40 688
1746528 책 추천 좀 해주세요. 12 ㄱㄴ 17:03:26 352
1746527 한국여자들은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안하고 존중이 없다 17 ........ 17:03:16 1,120
1746526 칼국수집 겉절이는 집에 가져오면 물이 생겨요. 4 칼국수집 16:56:48 853
1746525 할머니 유모차/보행보조기 추천해주세요~ 선풍기 16:55:50 86
1746524 최혜영-그것은 인생 2 뮤직 16:54:42 557
1746523 종업원이나 청소부에게 꼭 잘해야 인성 좋은 사람일까요? 26 16:50:09 1,628
1746522 좋은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12 ㆍㆍㆍ 16:50:08 684
1746521 이 로고 어떠세요? 20 16:42:18 973
1746520 엄마가 고급 거봉포도라고 몇 개 가지고 오셨는데 4 ........ 16:40:13 1,577
1746519 친인척 거의 없는데 자식 결혼할때 16 .. 16:37:28 2,007
1746518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 인근 또 대형 싱크홀…3년 새 15번째 1 또싱크홀 16:35:19 526
1746517 90년대 중반 홍콩에서 파는 외국화장품들 4 화장품 16:34:52 575
1746516 1성급 호텔 vs 2성급 무인텔 어디가 나을까요 4 ... 16:33:31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