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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금..만 44세

앙이 조회수 : 4,959
작성일 : 2022-04-23 08:12:48

맞벌이인데 남편이 돈에 대해서 후하지 않아요
공용통장에 300입금하고 저도 그정도
거기서 애들학비랑 마트비 쓰고요
나머지 남편은 보험이랑 관리비 내고요

남편이 600은 넘게 버는데
100은 어머님에 들어가고
300입금
나머지 200은 보험 관리비 내고 자기 용돈..

전 450버는데 300넣고 있어요

이건 남편이 후하지 않단 얘기이고
그래서 전 퇴직이 무섭네요
오늘 연금 계산해보니
국민연금에 7천400
퇴직연금에 1억
개인연금에 3천정도 있어요
나머지 주식통장에 5천정도 있네요

제가 퇴직을 해도 저 남자한케 손 안 벌이도 살 정도 되야
제가 맘이 안정되요

50까진 더 벌어야겠죠..우울해요
IP : 106.101.xxx.2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3 8:19 AM (58.234.xxx.222)

    남편수입과 본인 수입을 너무 분리해서 생각하시니 피곤하고 불안해하시는것 같아 보이네요.
    공용통장에 넣은 돈 중 남는게 있지 않나요? 설마 600을 다 시진 않으실테고, 부부가 너무 니돈내돈 하니 쓰임이 짜임새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그리고 돈도 버시는데 남편분이 아무리 돈에 후하지 않다해도 할말은 하시고 주도권도 갖도록하세요.

  • 2. 남편하고
    '22.4.23 8:25 AM (58.148.xxx.110)

    평소에 대화를 안하고 사시나요?
    보통 퇴직하고 어떻게 살지 같이 의논하는게 부부죠

  • 3. 세대차이
    '22.4.23 8:27 AM (223.62.xxx.216)

    60대중반 입니다
    그냥 남편이 벌어온돈 이다 우리꺼로
    다 나주고 내맘대로 씀니다
    하지만 생활의지혜 있게살고
    아직 능력 있어서 벌어오네요

  • 4. 앙이
    '22.4.23 8:32 AM (106.101.xxx.225)

    남편이 겁주죠
    나중에 연금 없음 못산다고 하는데..
    매일 미래걱정 고민이 많은 사람이라 남편이랑 이야기하면
    답답하기만 해요
    어떻게 살진 이래저래 같이 얘기하긴 하는데
    1인이 혼자 살아나갈 수 있는 연금이 어느 정도일지
    고민해보고 있어요

    저희엄마아빠 70대 아빠 퇴직 연금 400으로 지방테서 편안히 잘 생활하고 계시죠
    저희땐 또 다르겠지요

  • 5. 왜50
    '22.4.23 8:36 AM (39.7.xxx.68)

    왜 50까지 버나요? 앞으로도 내가 벌어 내가쓰면 되죠

  • 6. 앙이
    '22.4.23 8:39 AM (106.101.xxx.225)

    제가 요즘 건강이 안좋이져서 많이 힘드네요
    코로나도 걸리고 치질수술 하다보니 많이 지쳐있어요
    기운좀 내려고 걷기 운동을 하면 하루종일 기운 빠지기 일쑤

    체력이 근래 1년간 많이 안좋아졌어요..몸무게도 1년새 3키로는 찐 듯하고요

    십년전에는 갑상선 암수술도 하고...

    전반적으로 좀 무기력해져서 일에도 집중도 안되고 체력도 딸리네요

  • 7. 소금
    '22.4.23 8:43 AM (175.214.xxx.171)

    수입 비율 대로
    생활비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가에 100씩 이나 주면서
    처가는 얼마 주나요?
    이제 와서
    말해도 안통하겠지만..
    쨌든 종자돈 관리 잘하셨네요.
    앞으로 푼푼이 더 모으세요

  • 8.
    '22.4.23 8:46 AM (121.167.xxx.120)

    시댁 생활비 100
    나머지 200에서 보험료 내고 남는 돈은 얼마 인가요?
    원글님 생활비 300 내고 나머지 150만원
    부부 둘다 자유로 쓰는 돈은 비슷한것 같아
    요 각자 50만원씩 더 내고 추가로 내는 50만원은 적금 들자고 의논해 보세요

  • 9. ...
    '22.4.23 9:00 AM (118.47.xxx.213)

    나중에 연금없음 못 산다고 겁준다라
    나중에 나없이 살아보라고 겁주면 안달라지겠죠
    남편 300 +@보험 관리비
    아내 300
    총 600 중 잉여금 처리는?

    멋지네요
    같이 거주해도
    경제도 독립적으로 양분해서 관리 잘 되고 있는지
    일년에 한번씩 서로 감사하자고 해봐요.
    원글님은 한달 150 일년 1800
    남편분도 한달 100 일년 1200
    그렇게해서 결산하고 더 잘 모은 사람이 누군지 확인은 해야죠.
    각자 부부별산제 잘살고 계신거 아닌가요?
    혼자 살 궁리 하지 마시고
    노후에 살고 싶은 집과 꿈을 같이 그려가세요.

  • 10. 앙이
    '22.4.23 9:15 A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에 후하지 않다는 건 저렇게 쓰면서도
    나중을 위해 연금들어라
    너가 일을해야한다 언제그만둘지 모르니 돈아껴라 끊임없이 인지시키고
    그런 얘기를 제가 뭐 산 날이면 돌려졸려해요
    며칠전 에어랩 산 날도 갑자기...돈 아껴라..ㅡ

    누구에게 1을 쓰면 1이 돌아와야 아무 말이 없는
    생일선물도 짜고요 ㅋㅋㅋ 20만 이하 ..
    자기 생일땐 그거보다 약간 비싼 걸 사달라고해요.
    결혼기념일에 선물받은 적도 없고요(피차일반 괜찮습니다)
    시댁은 같이 살다 힘들어져서 따로 거처 마련해드렸고
    그래서 100나가는 건 제가 ok한거긴 해요

    그래서 남편에게 특히 금전적으로 기대기 싫어요
    1을 받으면 1을 줘야하는 사람이라..
    다른 행동이 아니라 똑같은 돈의 형태로요..

  • 11. 앙이
    '22.4.23 9:17 AM (106.101.xxx.225)

    윗분 글 좋네요
    내기 해보자고 해야겠어요

    저희 부부는 뭐든 경쟁을 하니까요

  • 12. 앙이
    '22.4.23 9:19 AM (106.101.xxx.225)

    50씩 더내서 적금하기나
    둘이 얼마나 모았는지 내기도 좋네요

    저흰 둘다 주식하는데 서로 뭘하는지 얼마릉 벌었는지도 거의 말을 안해요
    저만 말하다가 얄미워서 저도 말 안해요 ㅋㅋㅋ
    쓰다보니 이상한 부부

    제가 이리 살 줄은 몰랐네요

  • 13. ...
    '22.4.23 9:26 AM (112.133.xxx.136)

    가족 맞나요

  • 14. ...
    '22.4.23 9:34 AM (223.62.xxx.250)

    가족 아닌 듯

  • 15. ㅇㅇ
    '22.4.23 10:04 AM (110.8.xxx.17)

    각자 돈관리하고 노후얘기도 한다면서요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예전에나 남편이 부인한테 돈관리 다 맡겼지
    요즘 맞벌이 부부들은 각자 관리하잖아요
    남편이 시댁에 돈 주듯 부인도 본인 친정에 알아서 챙기면 될듯하고..보통 딸들은 이것저것 자잘하게 챙기고 아들들은 그냥 돈으로 때우고
    다만 남편이 수입이 더 많으니
    생활비를 좀 더 내라든가..50만원쯤
    연금이나 적금을 하나 더 부담하라고 얘기해보세요

  • 16. ...
    '22.4.23 10:28 A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가사와 육아는 어찌 나누시나요?
    출산에 대한 금전적 보상도 받으셨나요?
    정말 왜 같이 사는지 이상합니다.
    부부는 경제및 모든 것에서 공동체여야지 300씩 똑같이 생활비 내고 나머지는 잘 모른다니 답답하군요.
    님은 님 쌈지돈이랑 연금 더 모으셔야 될 것같네요

  • 17. 미나리
    '22.4.23 1:08 PM (175.126.xxx.83)

    국민연금 여지껏 7400내셨으면 나중에 받는돈도 적지는 않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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