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려요
고1이에요
재능이 많아 보였는데. .
제가 잘 이끌어 주지 못했을까요?
제가 엄마로서 지혜가 부족했을까요?
잘 키워보려고 했고
공감해주려고 했는데
아이는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네요.
나쁜 행동을 하거나 그런건 아녜요.
자기 재능을 키워 나가지 못히는 모습이 안타까와요.
제가 현명한 엄마였다면
지금 아이 모습이
달랐을것 같아요.
욕심이나 의지가 없는 아이지만
자꾸 제 자신을 자책하게되네요.
아이가 언젠가는 성숙해지겠죠?
안타까움을 감당할 수가 없네요. .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
생각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22-04-23 01:10:35
IP : 119.149.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22.4.23 1:12 AM (211.217.xxx.35)재능이 있다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언제라도 꽃피울 수 있다고 봐요
단, 본인이 원하고 노력한다면요
엄마가 등떠밀어야만 겨우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게 아니죠
아직 어리고 얼마든지 기회는 있습니다.2. 생각
'22.4.23 1:15 AM (119.149.xxx.34)마지막 말씀에 눈뮬이 울컥하네요.
아직 어리고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는 말씀
너무나 용기와 위로가 되어요3. 아뇨 ㅠ
'22.4.23 1:28 AM (14.32.xxx.215)결국 아이는 아이 그릇대로 살아갈거에요
엄마는 밥해주고 힘들면 안아주는거 말곤 딱히 할게 없더라구요 ㅠ
자책하지 마세요4. --
'22.4.23 1:31 AM (108.82.xxx.161)예체능쪽인가요? 엄마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라서, 서포트가 부족했다 생각하시는 걸까요
기본적인 의식주만 해결해주고도, 본인을 잘난부모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자녀한테 말도안되는 아웃풋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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