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둘이 있는데
A학생 ...집이 어려움..목숨걸고 공부
사교육을 맘껏 못받다보니 수업시간에 죽어라고 집중해서
수업을 들어야 함..문제집이나 자료가 변변치 않지만
집중력과 반복이라는 천연(?) 방법을 사용해서 공부..
하나밖에 없는 컴퓨터로 인강들으려면 언니나 오빠가 오기전에 해야 하기때문에
협소한 공간과 제한된 자원으로 형제끼리 서로 공유하다보니
늘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이 많음
늘 한숨과 지친 노동으로 퇴근후 엄마아빠는 쉬기만 하고
걱정하는 소리만 들림
B학생--중산층..여유있는 집
수업시간에 그리 집중하지 않아도 어차피 나중에
과외샘이나 학원샘이 너무너무 자세히 반복해서 알려주기때문에
수업시간에 여유있게 듣는편..
죽어라고 초집중해서 하지 않아도 과외샘과 학원에서
워크북을 만들어 줘서 그거 하다보면 저절로 요점이 파악이 됨..
내방에 전용 컴터와 아이패드가 있고 악기도 있음..
저런 경우 A학생은 성격이 독하게 형성됨
B는 상대적으로 편안한 성격..그리 독하게 하지 않아도
뭔가가 유지되기 때문에 여유있는 성격이됨..
아무튼 부가 어떻게 대물림되나
가난을 벗어나려면얼마나 독하게 관성을 뚫고 나오기 위해 노력해야 하나
같은 결과를 내기 위해 누구는 죽어라 노력해야 하고
누구는 그냥 여유있게 따라가기만 하다보면 유지가 되고
저런 차이가 있더라구요
성격이 약하거나 공부에 관심이 덜하거나
착해서 남에게 잘 양보하거나 전투적이지 않으면
사람인생은 속단하기 어렵지만
어려운환경의 특히 딸이 그러면
벗어나기가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