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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우챠우"너의 목소리가 들려"

브로콜리 너마저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22-04-20 18:20:30
1997년에 발표된 곡이네요.
그러니까 무려 25살,
대학가고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 졸업후 취직도 한 노래인데도

너무너무 좋아요.

이별하고 들어도
사랑할때 들어도

저처럼 늙어가며 들어도

전주만 들어도
간주만 들어도,


IP : 117.111.xxx.2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
    '22.4.20 6:24 PM (118.37.xxx.75)

    저도요 뭔가 아련하고..
    전 그노래 들으면 자연스레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도 생각나요.
    젊을때 좋아했던 노래라 그런가...

  • 2.
    '22.4.20 6:24 PM (118.235.xxx.99)

    델리스파이스 아니고 챠우챠우요?
    원래 저 노래 제목이 챠우챠우고
    부제가 너목들 아닌가욤...

  • 3. 미적미적
    '22.4.20 6:26 PM (110.70.xxx.37)

    이노래 좋다 했다가 남편이 저게 노래냐고 ㅠㅠ
    남편에겐 좋아하는 사람의 음성이 머릿속에 댕댕댕 울리는 그런 경험이 없구나

  • 4. ㅇㅇ
    '22.4.20 6:29 PM (58.234.xxx.21)

    맞아요 제목이 챠우챠우에요
    남편이랑 연애 할때 대학로에 음반가게?그런데서 흘러나왔었는데
    지금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보컬과 멜로디인거 같아요

  • 5. 저둥
    '22.4.20 6:35 PM (1.228.xxx.58)

    좋아서 방송서 라이브하는 음악프로 들으러 찾아가서 들었는데 챠우챠우만 들썩들썩 딴건 모르겠고
    다른 가수들은 라이브가 더 낫거나 못하거나 그런데 이 사람은 라이브나 앨범이나 완죤 똑같고
    나중에 검색해봤는데 아나운서랑 결혼했더라구요

  • 6. 델리
    '22.4.20 6:53 PM (14.32.xxx.215)

    스파이스 어느 순간 창작의욕이 없어진걸까요
    너무 아쉬운 감성이에요

  • 7. 델리스파이스의
    '22.4.20 7:18 PM (218.153.xxx.224)

    차우차우 아니였나요

  • 8. ...
    '22.4.20 7:59 PM (39.115.xxx.225)

    그거 아세요?
    이노래 가사요. 당연히 이별한 연인이 그리워 계속 목소리가 들린다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옆집 강아지(차우차우 종)가 계속 짖어서 잠이 안온다고 쓴 가사래요ㅋㅋㅋㅋㅋ

  • 9. 원글이
    '22.4.20 8:00 PM (117.111.xxx.196)

    저도 그 사연 들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이 노래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 10.
    '22.4.20 8:03 PM (223.39.xxx.228)

    저도좋아하는곡인데 차우차우가그런뜻있다니 반전이네요

  • 11. 미세스씨
    '22.4.20 8:54 PM (221.140.xxx.85)

    가장 좋아하는 노래에요 들을 때마다 뭔가 아련하고 감상에 젖게 되는. 차우차우가 혹시 개종인가싶었는데 진짜였다… 저 차우치우도 키운 적 있는데

  • 12. ㅇ하
    '22.4.20 8:58 PM (116.123.xxx.207)

    저도 좋아하는 노래예요
    지금 들어도 좋아요
    별 가사 없이.반복되는 리듬인데
    뭔가 세련되고 쓰신 것터럼 아련한 게 묘하게
    중독성 있는 노래죠. 97년이라니 오래되었네요

  • 13. ...
    '22.4.20 9:50 PM (180.70.xxx.60)


    전 몰랐어요 사연을

  • 14. 델리스파이스
    '22.4.20 10:15 PM (61.253.xxx.59)

    고백도 좋죠.

  • 15. 곰숙곰숙
    '22.4.20 10:32 PM (180.66.xxx.132)

    헙!!! 운명같은 글이네요 저 요새 출근길 지하철역 내려서 계단 올라갈 때 챠우챠우 들으면서 뛰어요 ㅎㅎㅎ 며칠 전부터 갑자기 듣고 싶어져서 ... 아마도 영화 후아유 영향인 거 같은데 날이 풀리고 완연한 봄이 되니깐 문득 영화 후아유, 클래식이 생각나서 챠우챠우, 고백 두 개만 돌려서 들어요 거기다가 그랬나 봐, 너에게 난 나에게 넌까지 듣다 보면 어느새 회사 도착 ㅎㅎㅎ 출근길에 아주 잠깐 20대 초반이 되었다가 회사 문을 들어서면 40대가 됩니다

  • 16. 원글이
    '22.4.20 10:47 PM (121.88.xxx.207) - 삭제된댓글

    클래식, 그 영화, 참 좋아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다시는 못볼 거 같고요.
    조승우와 손예진은 그냥 우리 모두의 17살 같아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 노래는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뮤직 비디오도 너무 많이 봐서,
    그런데도 또 오랫만에 들으면 다시 처음 듣는 것처럼 또 그렇게 좋아요.

    출근길에 아주 잠깐 20대 초반이 되었다가 회사문을 들어서면 40대가 된다는 말씀,,,
    음악이 주는 마법같아요.
    한 시절에 들었던 음악으로 우린 평생 견디는 게 아닐까요?

  • 17. 덕분에
    '22.4.21 2:09 AM (68.42.xxx.79)

    유튭에서 델리스파이스 모음집 틀었어요.
    첫곡이 차우차우네요. 저 대학다닐때도 들었었는데 어째 지금도 안초스러워...

  • 18. ..
    '22.4.21 8:41 AM (108.172.xxx.50)

    전 솔직히 이 노래에 많이 노출이 되었었지만
    남편님과 백프로 동감이에요. ㅎㅎ
    노래가 너무너무너무 별로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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