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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아직도 자고 있어서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ㅠ

늦잠자는 아이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22-04-20 09:17:10
저는 회사에 있구요 ~ 
아이 담임샘한테 아이가 아직 학교에 안 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 
아이는 중3이구요 ~ 
전원도 꺼져 있네요 ~ 

3월에도 한번 이런적이 있어서 놀라서 출근한 남편이 다시 집에 가서 확인하러 갔거든요 
이사한지 얼마안되서 아는 사람도 없고 너무 걱정돼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부탁해서 문좀 두드려달라고 
했었거든요 ~ 정신차리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더니 또 지각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아침에 출근할때 아침 먹는거 보고 나오거든요 ~ 
저 출근하면 또 누워자나봐요 ㅠ 작년엔 저녁에 학원도 안가고 자긴 했는데 학교는 중3 들어와서 두번째에요 ~ 
사춘기에다 생리할땐 더 잠이 쏟아지는 건 이해하겠는데 또 이러니 어떻게 아이한테 이야기 해줘야 할까요 ? 
핸드폰보느라 밤새거나 그러진 않는거 같아요 ~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싫어해서 본인도 
지각하고 늦게 가고 이런 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IP : 118.221.xxx.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ㅇ
    '22.4.20 9:19 AM (125.178.xxx.53)

    엄청시끄러운 알람시계를 사주셔야...

  • 2. ...
    '22.4.20 9:20 AM (118.235.xxx.247)

    출근시간조정은 힘드실까요

  • 3. 중3
    '22.4.20 9:2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씩이나 됐으면 다른것도 아니고 학교 가는건 스스로 챙겨야지요....

  • 4. 요즘
    '22.4.20 9:26 AM (182.219.xxx.35)

    시험기간이라 아이가 힘든가보네요.
    저희 아이도 제가 안깨워주면 학교 못갈것 같아요.
    아이한테 잠들기전에 반드시 전화기 켜놓고 알람도 5분마다
    울리게 설정하라 하세요. 알람시계도 따로 놓고 자고오.
    그리고 원글님이 계속 전화해서 깨우고 등교할때까지
    확인 하시는 방법 밖엔...

  • 5. ..
    '22.4.20 9:26 AM (58.143.xxx.182)

    핸드폰 벨소리를 크게해서 자는옆에 두고 바로받을수 있게
    해서 시간맞춰 전화해주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6. ...
    '22.4.20 9:30 AM (106.102.xxx.118)

    아이방에 유선전화를 한 대 놓으세요 SKT T전화 수신정용으로 가입하면 가입비 한 2만 얼마에, 기본이용료 월 1천원 입니다. 발신요금은 높지만 발신은 휴대폰으로 하면 되고요. 아이 깨우는 용도, 휴대폰 안 받을 때 비상용으로 쓰세요. 유선전화 벨소리 크게 해놓고요.

  • 7. 집전화이용
    '22.4.20 9:31 AM (175.223.xxx.235)

    집전화를 놓으시고 핸폰 끄지 말라고 해야죠.
    아이도 부모도 알람을 여러번 맞춰놔야죠.
    아이가 집에서 나가기 5분전 시간즘 알람 울리게요.
    엄마도 아이에게 전화해서 확인하구요. 집전화로요
    나가야 할 시간에 알람 울리게 하고요.
    핸폰 문자로 잘 다녀오라고 문자해주고, 아이에게 답변 꼭 달라고 하고요.
    전화보다는 문자로 확인하는게 좀 더 편해요.
    아이들은 깨어있는 시간엔 핸폰 자주보니 아이와 문자 자주하세요.

  • 8.
    '22.4.20 9:41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진짜로 늦잠을 잔건지
    늦잠을 핑계로 결석한건지
    꼼꼼이 살펴보세요.

  • 9. 방법이
    '22.4.20 9:4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같이 나와야지 방법이 없어요.
    출근 시간 조정이 어려우신가요?
    고등되면 정말 더 큰 문제입니다.
    저는 이 문제 때문에 일을 그만두신 분도 봤고,
    아침에 1시간만 오셔서 단지안에서 아이 식사 준비해주시고 나가는것만 봐주시는 분을 구하신 경우도 봤어요.

  • 10. ...
    '22.4.20 9:54 AM (118.221.xxx.2)

    지금 전원이 꺼져 있어요 ~ 무작정 야단치는 방법보다 알람시계 수신전용 전화 아이와 문자하는 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 ~ 여자아이고 튀는 행동싫어하고 학원도 늦게 가는 거 싫어해서 ( 늦게 가면 먼저 도착한 애들이 자기 한테 시선 가는거 싫어해서요 ) 제일 먼저 도착하는 아이인데 벌써 이런 일이 두번이나 생기니 난감하네요 ~
    여러 방법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1. ...
    '22.4.20 9:56 AM (220.118.xxx.75)

    학교생활에 무슨 문제있는건 아니겠죠?

  • 12. .........
    '22.4.20 9:58 AM (112.221.xxx.67)

    학교가기 싫은거 아닌지....

    생리할때 잠이 쏟아진다고 학교를 안가는 애들이 어딨어요
    학교가서 자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지요

  • 13. 사춘기이고
    '22.4.20 9:5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내자식이어서 내가 가장 잘 아는 것 같지만... 아닐 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제의 아이는 그랬지만 오늘의 아이는 다를 수 있어요. 무슨 문제가 있을 수도 있구요.
    한 번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 14. cctv
    '22.4.20 10:00 AM (175.197.xxx.74) - 삭제된댓글

    거실 cctv 설치하세요
    5만원 정도면 해요
    방송도 돼요
    OO야 일어나!!! 가능합니다

  • 15. ㅇㅇ
    '22.4.20 10:01 AM (223.38.xxx.231)

    친구는 결국 cctv 놨어요 쌍방향 소통도 가능한 홈cctv로. 애가 자고 있으면 cctv로 일어나라고 소리치면 된대요

  • 16. ㅇㅇ
    '22.4.20 10:02 AM (223.38.xxx.231)

    그리고 생리중이면 오늘은 생리결석으로 인정처리 가능한지도 알아보시고 안되면 병원들러 등교해서 질병지각으로 처리해주세요 무단지각으로 만들지 마시고요

  • 17. 사춘기 아이들은
    '22.4.20 10:03 AM (118.217.xxx.38)

    부모인 우리 입장에어 한없는 사랑과 관심을 줬고 주고 있는데 뭐가 문제지? 하는데..그게 아니더이다.
    특히 중딩이들은..또래 아이들, 반친구 뿐만 아니고 친구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이 증명이 되어야 안정을 찾고 자존감이 높아지더군요.
    학교에서 반친구들 사이가 어떤지 꼼꼼히 살펴 보세요.
    잠 핑계로 학교 가기 싫을 수도 있어요.

  • 18. ㆍㆍ
    '22.4.20 10:04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잠의 문제가 아닌것같네요
    밥 먹는걸 보고 나가신다니 아이는 이미 깬상태이고 다시 눕는다는건 혹은 자는척하는건 다른 문제가 있어보여요
    단순히 아이들 시선이 싫은게 아니라 학교가기가 싫은것같아요. 다른 부분으로 꼼꼼히 살펴보세요. 선생님과도 학교생활이나 친구 문제가 없는지 상담하시고요

  • 19. ㅇㅇㅇ
    '22.4.20 10:04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학원도 늦게 가는 거 싫어해서 ( 늦게 가면 먼저 도착한 애들이 자기 한테 시선 가는거 싫어해서요 ) 제일 먼저 도착하는 아이인데 ㅡㅡㅡㅡ> 이 문제 때문인 것 같네요. 늦을 것 같으면 아예 등교를 포기하나봅니다.
    불안장애인 것 같은데 치료받아야 합니다.
    점점 심해지면 아예 학교를 안갈 수도 있어요.
    단순히 늦잠으로 인한 지각이나 결석이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겠구나는 쪽으로 접근하셔야해요.

  • 20. ㅡㅡ
    '22.4.20 10:36 AM (223.33.xxx.218) - 삭제된댓글

    딱히 갈 맘이 없는거죠
    전 고2아들이 그래요
    걔 군대가는게 소원이예요

  • 21.
    '22.4.20 10:36 AM (59.12.xxx.41)

    작년 온라인 수업할때 저 집에 몇번 갔자나요
    그나마 집이 회사랑 가까워서 뛰어서 전력질주
    가서 디지게 패고 소리지르고 ㅠㅠ 전쟁이었어요.
    cctv이를 다세요.
    울애도 잠이 원체 많고 깊이 들어서 전화벨소리는 듣지도 못해요. ㅠ
    애가 자서 학교서 전화오고, 제가 깨우러 집에 간다니까...
    회사분들도 너무 황당해하시고 빨리 갔다오라고,
    갔다오고 나서도 다리떨리고, 숨못쉬는 저 많이 위로해줬어요. ㅠ
    회사분들 연세 많으신데 크는애들 그렇다고 너무 야단치지 마라고ㅠㅠㅠ

  • 22. ㅇㅇ
    '22.4.20 10:52 AM (211.206.xxx.238)

    그런아이면 학교생활 체크해보세요

  • 23. ㅇㅇ
    '22.4.20 10:55 AM (39.7.xxx.35) - 삭제된댓글

    지각할바엔 차라리 결석을 택하는거죠
    폰도 그래서 꺼놓고요
    한번 난리져야될듯한데요

  • 24. 나야나
    '22.4.20 11:11 AM (210.178.xxx.157)

    저도 몇번 받아봤어요 온라인 수업할때 안들어왔다고 ㅎㅎ 핸드폰은 왜 꺼둔걸까요ㅜㅜ 잠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죠..너무 혼내지는 마세요

  • 25. 똑같은
    '22.4.20 11:13 AM (118.127.xxx.25)

    저희 애 고등 1학년때랑 똑같네요.
    잠자면 집에 도둑들어도 모를 정도로 자요.
    집전화도 소용없어요.
    인터폰 소리도 안들린대요.

    지각해서 남들 주목받으며 들어가는게 더 싫어서 그냥 결석하고 싶어하더라고요.
    제가 선생님께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병원진료확인서 하나 만들어서 지각하더라도 보냈지만..
    그거 어쩔수 없더라고요.

    울 애는 일년 애먹었고 차츰 나아지긴 했어요.
    옆에서 깨워서 학교 보내는 사람 없으면 도리 없어요.

  • 26. como
    '22.4.20 11:26 AM (182.230.xxx.93)

    그래서 일 그만둔 엄마가 한트럭입니다.
    깨우고 나왔는데 다시 잠든바람에..
    본인도 모르게 자나봐요
    근데 이게 아이 출결에 계속 영향을 끼쳐요.

  • 27.
    '22.4.20 11:44 AM (61.80.xxx.232)

    우리딸이 잠이 너무많아서 깼다가도 다시자고ㅠㅠ 학교다닐때 계속 깨워야 일어났어요

  • 28. dlfjs
    '22.4.20 12:22 PM (180.69.xxx.74)

    못일어날수도 있는데 핸드폰은 왜 끄죠

  • 29. 잠 때문에
    '22.4.20 1:55 PM (118.221.xxx.2)

    늦잠 자는 아이들 , 잠 많은 아이들 때문에 고생한다는 주변의 얘기 들으면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 잠에서만큼은 제가 잔소리 할일이 없었으니까요 ~
    워낙 한번에 잘 일어나는 아이였으니까요 ~아이가 스스로 크게 자극받고 그런일이 없을거라 믿었거든요 ㅠ

    중2때 부터 학원 못갈정도로 한번 누우면 못일어나는 일이 두번 있었고
    학교는 올해에 두번째라 엄청 당황스럽네요

    일단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병원(알러지성 결막염 때문에) 들렸다가 학교는 갔고 조금 전에
    저나 아이가 연락없어서 무척 걱정하셨다고 연락 받은 상태에요

    담임샘이랑 통화했는데 아이랑 지난번에 이야기 했는데 친한 친구도 생기고 본인이 먼저 다가가 보겠다고 노력도 하겠다고 하고 별일 없었다고 하시네요 ~ (올해 전학도 했어요 ㅠ) 별건 아니지만 상도 받아서 조금 자신감이 생긴 상태라 크게 학교 문제는 없어 보여요 ( 그래도 아이와 대화는 깊게 해봐야겠죠 )

    걱정과 관심 감사합니다.
    핸드폰은 밧데리가 닳도록 두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ㅠ

  • 30.
    '22.4.20 2:47 PM (121.162.xxx.252)

    밥에 안자고 뭔가 했을 가능성이...

  • 31. ....
    '22.4.20 11:59 PM (110.13.xxx.200)

    핸드폰으론 안될거 같고
    cctv도 소리니는거 있어요. 스피커처럼 말할수 있는거
    그거 놓거나 집전화놓거나 대책도 새우고
    근본적인 원인도 제거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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