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흠 누구에게 말하세요?
저는 어느쪽이냐 하면 입이 좀 싼편인데
자식 문제는 진짜 입무거워요
자물쇠 수준으로 누구에게도 자식흠은
의논 안되더라고요
1. ㅇㅇ
'22.4.19 4:55 PM (222.101.xxx.167)남편, 익명게시판
2. ...
'22.4.19 4:57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엄마한테요
3. ㅇㅇ
'22.4.19 4:59 PM (39.7.xxx.156)아무한테도 말 안 해요.
저희 엄마가 이모나 할머니한테 자식 욕 하는걸 어릴때부터 듣고 자랐거든요.
그런 엄마는 되지 말아야겠다 생각한건 아닌데
막상 부모 되어 보니 내 아이 사소한 단점도 남에게 말 하기 싫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어쩜 그렇게 자식 흉을 봣을까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에요4. 말안해요
'22.4.19 4:59 P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자랑도 안하고요
그런지 좀 됐어요
선입견을 갖더라고요....
명절에 한번 산만한 녀석이라고 했더니
그다음 명절에 리모콘을 여기저기 지 보고싶은거 찾는거였는데 주변에서는 집중력부터해서 애를 완전 거시기를 만들더라고요
애들 얘기 잘 안해요5. ..
'22.4.19 5:00 PM (121.178.xxx.204) - 삭제된댓글들을때 객관적으로 조언도 해주고 힘들겠다고 내편도 들어주지만
결론은 항상 애들이 다 그러지. 그만하면 되었다. 해주는 언니한테. ㅎㅎ6. ..
'22.4.19 5:00 PM (110.14.xxx.54)절대 누구에게도 말 안해요. 남편에게조차도 좋게 순화시킵니다.그냥 불문률같은걸지도. 내가 배아파 낳은 아이 내가 지키자 모드.
7. 남편
'22.4.19 5:0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정말 심각한 얘기들은 남편하고만 해요.
창피한 마음도 있고 또 아이 사생활이기도 하고...8. 욕하면 뭐해
'22.4.19 5:03 PM (112.167.xxx.92)욕을 해도 자식 당사자에게 해도 해야지 남 붙잡고 넉두리해봐야 뭐가 달라져요 울집도 날 붙잡고 백수건달놈들 하소연을 하도 하길래 듣기 싫다고 확 소릴질렀자나요 정작 당사자인 그놈에겐 싫은 소릴 하나를 못해 그니 뭐가 달라지나요 하소연 듣는 사람만 피곤할뿐
9. Lifeisonce
'22.4.19 5:06 PM (223.62.xxx.111)욕 말해서 뭐해요?
얻는게 뭔가요?10. ...
'22.4.19 5:08 PM (218.144.xxx.185)욕이라기보다 그냥 편한사람에게 하소연하는거죠
11. ..
'22.4.19 5:08 PM (175.196.xxx.20) - 삭제된댓글자식일은 흉도 칭찬도 입이 무거워야 해요.
특히 흉은 다른이들의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12. 전
'22.4.19 5:14 PM (121.165.xxx.112)남편.
그런데 남편도 잘 모르는 아이 얘기는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아요.
괜한 편견을 갖게 되기도 하고
남편은 저보다 아이를 속속들이 이해하지는 못해서요.13. 저도
'22.4.19 5:14 PM (115.86.xxx.36)그래요 아무한테도 안하고 정말 속터질때 익거
14. ..
'22.4.19 5:14 PM (124.57.xxx.117)말 하지 않는게...
15. 솔직히
'22.4.19 5:16 PM (14.32.xxx.215)남편한테도 하면 안돼요
둔해서 몰랐던거 알게되면 자식한테 ㅈㄹ하던가
내가 잘못키웠다고 ㅈㄹ할수도 있더군요16. 남편
'22.4.19 5:16 PM (211.248.xxx.147)남편한테 속풀이하죠
17. 안함.
'22.4.19 5:19 PM (112.145.xxx.70)남편한테도 안해요.
정 하고 싶으면 이런 데ㄱ다 해요18. 음
'22.4.19 5:24 PM (14.50.xxx.77)남편에게도 안해요
19. 절대 네버
'22.4.19 5:28 PM (119.71.xxx.203)못말하죠..
자식흉, 내 슬픔도 또한 기쁨도 혹여나 멸시나 질투를 받을까봐 말 못해요.
다만 82에 가끔 털어놓는데, 그게 제 슬픔과 고민인경우.
그마저도 제가 예전에 어떤 글을 썼다는 식으로 꼬리를 끌고오는 분이 한분 있어요.
그 아이피때문에 고민이에요.20. ..
'22.4.19 5:29 PM (218.144.xxx.185)남의말은 잘할텐데 자식일엔 진짜 입 무거우시군요
21. 저도
'22.4.19 5:30 PM (39.7.xxx.111)남편에게도 안해요. 저 객관적으로 입싸거든요
근데 자식문제는 아무에게도 안하게 되네요22. 자식일로
'22.4.19 5:45 PM (125.131.xxx.232)의논할 거 있음 남편한테 얘기는 하는데
다 얘기하진 않아요.
아이 흠까진 아니래도
애가 가끔 엄마만 알고 있어 그런 얘긴 절대 안 하고요.
그 외에 소소한 얘기도 다 하진 않아요,
남편이 잘 떠벌이는 성격이라 믿을 수 없어요 ㅎ23. 반성..
'22.4.19 5:49 PM (27.162.xxx.62)반성하고 배우고가요..
24. 남편이랑만
'22.4.19 6:02 PM (125.132.xxx.178)남편이랑만 얘기하죠. 그나마도 자식일로님처럼 선별해서.. 아마 남편도 나에게 얘기안하고 삭히는 자식관련일 있을 겁니다. 가끔 자기는 다 몰라 이러면서 아들얘기 하는 거 보면..
25. 129
'22.4.19 6:35 PM (125.180.xxx.23)속으로 삭히세요.
진짜 심각한건 남편과 의논만 하시구요.26. ..
'22.4.19 6:56 PM (39.115.xxx.132)저도 말안해요
저희 엄마 평생 삼남매 욕하더니
다 늙어서 70에 이제 말하지 말아야지
자식욕하면 자식이 잘 안된다나...
욕이 목까지 올라왔어요27. 저는
'22.4.19 8:42 PM (203.251.xxx.1)하는데요.
속풀이 하면 서로 위로해주고 그만하면 잘컸다고
언니나 동생이 얘기해주니 고맙고
속상함도 해소되던데.28. ....
'22.4.20 12:01 AM (110.13.xxx.200)저도 남의 편이 입이 싸서 말 잘안하고
알고 있어야 하는것만 밀해요.29. .
'22.4.20 2:51 AM (180.69.xxx.74)똑같은 처지 친구랑 둘이서만요
15년넘게 애들도 친구 엄마도 친군데
둘다 남 얘기 안하는 성격이라 온갖 흉 다 봐요30. 제제
'22.4.20 6:53 AM (116.36.xxx.17)자식이란?
부모란?
가까우면서도 멀어야 하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