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면서 욕이 많이 늘었어요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22-04-19 15:44:28
반성합니다

오늘도 운전하다가

신호 바꼈음에도 출발안하고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뒤에차들이 빵빵 난리나니까 그제야 슬슬 움직이는 맨앞차를 보고

저도 모르게 험한 욕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제 자신이 너무 천박하게 느껴졌어요

너무 죄스럽고 민망하네요

정말 반성합니다 ㅠ


IP : 223.39.xxx.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2.4.19 3:47 PM (210.223.xxx.119)

    제가 항상 가는 코스 좌회전 신호 짧은데서 맨 앞차 전방주시 안 하고 느적느적 출발해 뒤에 몇 대 못 지나갈 때 진짜 욕이 저절로..

  • 2.
    '22.4.19 3:48 PM (220.94.xxx.134)

    저도 그래요. .ㅠ

  • 3. 헝헝
    '22.4.19 3:51 PM (218.237.xxx.150)

    저두
    나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ㅜㅜ

    원래 안 그래요
    근데 진짜 속사포처럼 욕이 ㅜㅜ

  • 4. ...
    '22.4.19 3:53 PM (112.220.xxx.98)

    왠만하면 욕안하는데
    고속도로 1차로충 보면 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_-
    진짜 창문열고 소리지르고 싶어요
    야 이 차로충들아~~~~~~~~~~
    1차로에 꿀발라놨나~~~~~~~~

  • 5. ㅜㅜ
    '22.4.19 3:53 PM (1.222.xxx.103)

    욕 찰지게 늘어요 ㅜㅜ ㅋㅋ

  • 6. ..
    '22.4.19 4:00 PM (182.228.xxx.20)

    저도 평소에 욕 전혀 안하는데
    운전할때만 욕쟁이 됩니다 ㅋㅋㅋㅋ

  • 7. ㅇㅇ
    '22.4.19 4:07 PM (180.230.xxx.96)

    야 이 차로충들아~~~~~~~~~~
    1차로에 꿀발라놨나~~~~~~~~
    글에
    빵터졌어요 ㅋㅋㅋ

  • 8.
    '22.4.19 4:16 PM (219.240.xxx.24)

    저는 깜박이 안키고 차선변경하는 것들.
    특히 훅 머리부터 들이밀며 차선변경하는 것들.
    차선 물고 다니는 것들.

    쌍욕이 다발로 나와요.

  • 9. 전 전혀
    '22.4.19 4:19 PM (125.131.xxx.232)

    착하거나 말 예쁘게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운전하다가 안 하던 욕이 나오진 않더라구요.
    일단 어느 정도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성격이라
    화가 잘 안 나고 운전 중 갑자기 끼어드는 등
    날 놀라게 하면
    아 씨 모야 왜 저래. 미쳤나바
    그 정도 혼잣말은 하는데
    육두문자를 뱉어본 적은 없어요.

  • 10. 저도
    '22.4.19 4:36 PM (180.228.xxx.130)

    깜빡이 언켜고 들어오고
    차선 걸치고
    아휴 바보야
    내보다도 못하냐
    멍충아

  • 11. 깜빡이 보다
    '22.4.19 4:39 PM (121.162.xxx.174)

    아무때나 뒷차들 막히는 거 생각안하고 코박고 기다리는 차들은 욕해줍니다
    특히 다리위, 전용도로 위에서 그러는 자들요

  • 12. ..
    '22.4.19 4:43 PM (121.135.xxx.82)

    근데 욕을 한번 하면 계속하게 되고 제어가 안되요.
    욕할만한 상황이라도 입으로 안내버릇하지 않으면 어느새 욕쟁이가 되더라구요

  • 13. 말해
    '22.4.19 4:46 PM (218.48.xxx.98)

    뭐해요
    저도 운전했을때 이새끼야 저새끼야
    별의별욕 혼자다했어오ㅡ
    심지어 초보때요 ㅋ
    지금은 운전대놔서 안함요

  • 14. .....
    '22.4.19 4:55 PM (211.204.xxx.19)

    그래서 제가 천하제일 욕쟁이가 됐죵
    (운전 26년차)

  • 15. ,,,,
    '22.4.19 4:59 PM (112.164.xxx.50) - 삭제된댓글

    오래 하다보면
    이제 그러려니 하면서
    욕대신 혼잣말합니다,,,
    초보 버벅거리는거 보면,,,에~휴~~어디가서 죽어라 연습이나 좀
    더하고 나오지,,라던가,,,차선 물고 가면,,,,그래 너혼자 다 차지해라는둥,,, 완전초보 붙이고 세아이가 타고있습니다 붙인차 보면 거기에 애들 태우고싶니???합니다ㅋㅋ

  • 16. ...
    '22.4.19 5:13 PM (1.241.xxx.220)

    전 근데 아직도 능수능란한 운전자는 아니라...ㅜㅜ
    그냥 초보려니~ 생각해요

  • 17. ...
    '22.4.19 5:23 PM (1.235.xxx.161)

    운전경력30년 여전히 하는 욕은 딱 하나..이런씨

  • 18. 예전에
    '22.4.19 5:32 PM (119.71.xxx.203)

    성당에서 강론을 들을때 신부님도 그런 말씀했어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하고 성모송을 외다가, 갑자기 운전대를 쥔채로 신호바뀌었는데도 안가는 앞차를 향해
    갑자기 찰진욕이 속사포로 나온다고 해서 그때 웃음바다가 되었잖아요.

  • 19. 저는
    '22.4.19 5:34 PM (220.88.xxx.51)

    도닦는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나도 초보 때 알게모르게 남들 양보 이해 많이 받았으니까요.

  • 20.
    '22.4.19 5:35 P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나이먹은 고속도로 1차로충 느릿느릿 가면서 왈
    원래 1차로로 가는게 맞지 않냐고

    1차로는 추월차선이라고
    주행차선이 2차로라고
    고속도로에서 그게 얼마나 민폐인줄 아는거냐고

    특정성씨 써서 미안하지만
    대체할 단어가 딱히 없어 씁니다.

    김여사님들 진짜 그러지 마세요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선
    주행차선은 2차로 이하
    복창하십시오!!!

  • 21. 우리
    '22.4.19 5:45 PM (125.181.xxx.149)

    신호바뀌고 늦게 출발한걸로 험한욕 할 정도면 ㅋㅋ 평소에 화가 많으신가보네요. 위협적으로 위험하게 하는거 아닌이상은 짜증은 나지만 욕은 안나오던데...폰 고다가 늦게 출발하는것들 한 두명도 아니고ㅋㅋ

  • 22. 하늘빛무지개
    '22.4.19 6:44 PM (1.234.xxx.155) - 삭제된댓글

    그럴 수 있죠. 오히려 저는 욕이 줄었어요, 1종대형 준비하면서. 참고요.

  • 23. ...
    '22.4.19 9:02 PM (106.101.xxx.138)

    많은 사람들이 제가 운전하는 걸 보면 놀라요
    평상시 우아함(?!)과 사뭇 달라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2 아들에게 사과해야 할까요? 4 사과 06:18:36 396
1740651 아침부터 찌네요 1 여름 06:16:04 295
1740650 한동훈 “민주당 ‘내수용 국뽕외교’…우리 국민들 ‘피눈물’ 돌아.. 12 ㅇㅇ 06:15:27 226
1740649 이런 날씨에는 1 ... 06:11:19 229
1740648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9 .. 03:17:37 3,113
1740647 구준엽씨 근황 10 aa 01:52:36 4,666
1740646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10 .... 01:29:36 2,877
1740645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13 경조사 01:12:26 1,226
1740644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42 혹시 01:08:02 2,579
1740643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5 01:06:31 1,993
1740642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5 ㅇㅇㅇ 01:03:38 2,569
1740641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4 차이 00:57:15 1,539
1740640 한심한 인간 8 한심 00:41:01 1,737
1740639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1,199
1740638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780
1740637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789
1740636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395
1740635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11 마지막주 00:09:56 4,778
1740634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748
1740633 성인아들 독립 6 결정 00:08:40 1,612
1740632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20 800 00:06:05 3,118
1740631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7 ... 00:02:51 1,528
1740630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6 ㅇㅇ 00:02:00 1,145
1740629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2,386
1740628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