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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넘어 혼자면 비웃음 당하네요.

조회수 : 13,189
작성일 : 2022-04-19 10:09:46



비웃음 당할 만도 하죠.
근데 제가 그 입장 되고 나니,
그리고 앞으로도 이 처지를 벗어날 수가
없어서 계속 비웃음 당하고 위로 받는 존재여야 한다니
착잡하네요. 자연도태됐다는 거, 선택 받지 못했다는 거를
내 현실로 자인해야 하니 사는 게 비참합니다.

옆 동네 ㅃㅃ에서 나는 솔로 관련 댓글 보고 왔는데
뭐 마흔 넘으면 인생 끝난 거 같은 반응이네요…
몇 살 더 먹으면 이런 댓글에 담담해지나요?
IP : 39.7.xxx.189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19 10:11 AM (118.235.xxx.37)

    나이들면 그냥 다 무시당해요 결혼해도 아줌마라고 무시당하고

  • 2. ..
    '22.4.19 10:12 A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나이드는 자체가 슬픈 거에요.
    미혼은 미혼대로 기혼은 기혼대로.

  • 3.
    '22.4.19 10:12 AM (116.126.xxx.23)

    그런댓글에 신경쓰시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당당하게 사십시요

  • 4. ㅠㅜ
    '22.4.19 10:13 AM (112.155.xxx.85)

    미혼 기혼 상관없어요
    사십대는 그래도 좀 낫지 오십대 넘으면 행동 빠릿하지 않다고 눈치 받는 일들이 늘어나요.

  • 5. ㅇㅇ
    '22.4.19 10:13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모쏠아재님 아침부터 이런글 지겹지도 않으신가요

  • 6. ....
    '22.4.19 10:14 AM (118.235.xxx.130)

    나이들면 원래 서러운거같아요. 미혼 기혼 상관없어요

  • 7. ㄷㅁㅈ
    '22.4.19 10:14 AM (121.162.xxx.158)

    혼자라는걸 어찌 알고 무시하겠어요
    윗댓글처럼 나이들면 볼품없어지기도 하고 스스로 주눅드는듯요
    계속 직업적으로 발전해가고 운동도 자신을 가꾸는 것도 열심히 하시고 자신있게 사세요

  • 8. 조심스레
    '22.4.19 10:14 AM (221.147.xxx.176)

    혼자라 무시당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나이들어 직장 시원찮고 돈 없으면 무시당해요.
    결혼 유무와 관계없이요.

  • 9. 40대솔로
    '22.4.19 10:15 AM (125.190.xxx.212)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즐겁다~

  • 10. ...
    '22.4.19 10:17 AM (58.87.xxx.243)

    결혼유무와 상관있는거 같진 않은데요?
    나이 들면 인지능력도 좀 떨어지기 때문에 전부 다 예전같지 않아요.

    빠릿한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60대까지인거 같아요.
    70대부터는 뭐든지 느릿해지는 나이가 되죠.

    순리에 따라 적응해가야지 시간을 거스를수는 없죠.

  • 11. ,,,
    '22.4.19 10:19 AM (118.235.xxx.189)

    이 노총각 아재 또 왔구려

  • 12. ..
    '22.4.19 10:20 AM (221.139.xxx.40)

    모쏠아재임?

  • 13. ...
    '22.4.19 10:21 AM (175.117.xxx.251)

    그냥 인격이 낮아 결혼밖에 이룬게 없어서 그러니 신경쓰지마세요. 저 남편이랑 사이 너무좋고 사랑하고 남들다 부러워하는 결혼했는데 다시 선택할수있다면 결혼안하고 자유롭게 살거예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어떤사람한텐 아주 안맞거든요. 제가 미혼일때 완벽하게 행복했던 그때 제친구가 그렇게 결혼하라고 난리치고, 안한게 루저인냥 반쪽짜리 행복인냥 불안하게 하고 하더니 결국 이혼했어요. 스스로 어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 가치가 달라져요. 당당하게 싱글라이프즐기시고 취미생활맘껏 하시고 자유를 누리세요. 그러다보면 인연이올수도있고 그쯤되면 혼자여도 안정감있는 나를 볼수있을테니깐요.

  • 14. 머선소리
    '22.4.19 10:22 AM (39.7.xxx.140) - 삭제된댓글

    남이 그렇다고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
    그럼 취급을 받아 본 적도 없어요
    원글님이 그런 글에 동조 한다는거 스스로 자신감이
    결핍되어있거나 위축되서 드는생각이지
    제 3자가 40에 싱글이든 50대 싱글이든
    그들 인생에 별 관심 없어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떠드는거예요
    어떤 세상인데요 .. 웃음이 나오네요

  • 15. 아냐
    '22.4.19 10:24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중년미혼인데 자기집 있고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 공무원 교사거나 돈잘버는 장사를 하거나 해서 경제적 여유가 보이는 중년미혼인 경우는 외려 주변사람들이 부러워하죠 여유있는 경제력으로 본인 뷰티 맘껏하고 피부체형 관리하니 얼마나 좋나요

    그러나 반대로 부모집에 얹혀살고 어쩌다 알바나하거나 최저인금에 중년미혼일땐 한심해하는거지 미혼이라서가 아니라 돈 없음에 대한 무시인거에요 인간들이 항상 하는 짓꺼리가 뭐에요 비교잖음 그니까 미혼이 지보다 좋아보이면 부러운 대상이고 지보다 못해 보이면 까는거지 뭐에요

  • 16.
    '22.4.19 10:26 AM (106.102.xxx.86)

    못한 사람과 안한 사람과의 차이인가

  • 17. 벌레들 꼽사리
    '22.4.19 10:28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이곳에서 연예인들 안티질하거나
    일상의 찌질한 글 도배로 만들려고 난리났네.
    어지간히들 해야 넘어가지,,,

  • 18. ..
    '22.4.19 10:32 AM (72.213.xxx.211)

    자격지심 같네요.

  • 19. 아뇨
    '22.4.19 10:33 AM (124.49.xxx.188)

    능력있음 누가 무시해요..자격지심같아요

  • 20. ....
    '22.4.19 10:35 AM (106.101.xxx.94)

    무슨말씀~~~
    결혼은 선택이에요

  • 21. 그니까 미혼도
    '22.4.19 10:39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다같은 미혼이 아닌거에요 자본주의에서 어딜가나 경제적 형편에서 갈리잖아요 중년미혼인 정우성 주병진 김혜수 조승우 봐봐요 그들을 무시하나요 부러워하지 경제력이 되는 미혼이니까

    기혼도 다같은 기혼이 아닌거고 돈 유무에서 갈리잖아요 그니 돈없는 기혼들도 무시 받는거라 기미혼을 따질게 아니라 돈 유무가 중요한거

    돈 있는 미혼은 있어보이니까 그까짓꺼 결혼 안했구나 싶자나요 근데 돈 없는 미혼은 글치 뭐어 결혼못한거지 함시롱 비웃는거 글서 돈이 글케 중요해요

  • 22. 아재요
    '22.4.19 10:45 AM (121.190.xxx.146)

    아재요, 아재가 비웃음당하는 건 아재가 찌질해서 그래요. 젊었을 적부터 친구들 사이에 서열 ㅎㅌㅊ였으면서 새삼 뭘..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비웃음안당하게끔 살아요. 내가 하대당하는게결혼를 못해서 그렇다 생각하는 거 님친구들이 알면 더 비웃습니다.. 쇠귀에 경읽기 같지만 오늘도 충고해드림

  • 23. 00
    '22.4.19 11:00 AM (175.201.xxx.186)

    40년이 넘게 사셨는데 본인의 행복을 다른사람의 눈을 통해 얻으려고 하나요 ?? 인간은 타인에게 그다지 관심 없어요 .. 본인이 떳떳하면 되는겁니다 ..

  • 24. 마흔 넘은 직장맘
    '22.4.19 11:05 AM (118.235.xxx.136)

    저도 마흔 넘었지만
    마흔 넘으면 원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빗겨난 거예요.
    예쁘고 젊은 연령대는 아니죠.
    하지만 비웃음까지 당할 연령은 아닌데요?
    직장에서는 좀 중추적 위치일 수도 있는 걸요?
    결혼이야 뭐 자세한 얘기 하기 전엔 누가 아나요?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대화를 이해를 못해서 두 번 세 번 다시 설명해야 하면 상대가 한숨을 쉬죠..
    그게 마흔은 아직 아닌 듯.

  • 25. 엥???
    '22.4.19 11:09 AM (49.170.xxx.93)

    전 마흔넘어 쉰에 가까운 싱글이지만
    한번도 비웃음 당한다고 느낀적 없는데요?
    (도리어 네팔자가 최고다 부럽다 이런말은 종종 들어도)
    나이, 결혼유무가 문제가 아니겠죠

  • 26. ...
    '22.4.19 11:12 AM (223.38.xxx.69)

    제친구 능력있는 미혼인데 인테리어할때 형부도움받더라구요..남자없는 여자혼자있는집을 무시한다고. 언니가 그랬다네요
    정답은 없지만 든든한 남자도 어쩔땐 도움되나바요.

  • 27.
    '22.4.19 11:34 AM (198.52.xxx.39)

    어쩌겠어요 그냥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시던가

  • 28. ㅇㅇ
    '22.4.19 11:56 AM (125.135.xxx.126)

    나는 솔로보니까 여자분들은 세상 멋진 여자들이던데요 자연도태 아니에요!!!!!!

  • 29. .......
    '22.4.19 2:5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잘난 사람이 비웃음 당할 리가요.

    혼자 있던, 둘이 있던 못났으면 비웃음 사겠죠.

  • 30. 잘못 클릭
    '22.4.19 4:33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해서 들어와졌는데 아 또 그분ㅡ.ㅡ
    댓글수집도 차고넘칠텐데 언제까지 이런 글 쓰실 예정?
    와 진짜 대단하시다.

  • 31. 영통
    '22.4.20 5:46 AM (106.101.xxx.79)

    ㅃ ㅃ ?
    거기가 어디에요 ?

  • 32. 본인
    '22.4.20 6:01 AM (41.73.xxx.69)

    몸도 가꾸고 윤동하고 신경을 쓰세요
    한탄한다면 뭐해요

  • 33. ...
    '22.4.20 6:57 AM (124.5.xxx.184)

    자격지심이 진짜 심각하시네요

    마흔을 넘겼던 쉰을 넘겼던간에
    남이사 관심없어요ㅋ

  • 34. ㅡㅡㅡ
    '22.4.20 8:39 AM (220.95.xxx.85)

    40 대 미혼인 경우 안정적인 직장에 젊음 유지하고 있으면 부러워해요. 그게 아니라면 뭐 ..

  • 35. . .
    '22.4.20 8:42 AM (175.119.xxx.68)

    뽐뿌가 왜 나오나 했더니 그 아재군요

  • 36. 그게
    '22.4.20 8:42 AM (182.216.xxx.172)

    남이 하는 백마디가 내겐 무쓸모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생각이 나를 유지합니다
    남들이 뭐라 찧어대던
    그들에게 없는게 님에겐 있다는게 확실하잖아요?
    물론 그들에게 있는게 님에겐 없는것도 있구요
    완벽하게 다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신의 반열이겠지요

  • 37. 왜요?
    '22.4.20 8:52 AM (27.174.xxx.52)

    비웃음 당할 만도 하죠.

    뭣 때문에요?

  • 38. 나이탓을 왜?
    '22.4.20 8:59 AM (203.254.xxx.226)

    그 나이되도록 한심한 꼴로 있으니 무시.
    나이때문이기는 개뿔.
    잘 나가는 사람은 50 넘어 혼자여도 당당하기만!

    이런 글이나 쓰는 덜 떨어진 ㅁㅆ아재는 가망 없지만.

  • 39. 울 동네
    '22.4.20 9:44 AM (121.133.xxx.137)

    사십대 중반쯤으로 보이고
    키 작고 왜소하고 머리숱도 좀 없는데
    항상 반쯤 고개 떨군채로 눈만 치켜떠서
    사람들 특히 여자들 힐끗거리는
    기분나쁜 아재가 하나 있는데
    이 사람 글 읽을때마다 그 사람 떠오름
    혹시 ㅂㅇ동 살아요? 진짜 궁금

  • 40. sstt
    '22.4.20 9:50 AM (125.178.xxx.134)

    본인이 더 그런 생각 떨치고 당당하셔야 되요 결혼안했다고 무시당한다고 생각에 지배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 41. ..
    '22.4.20 10:16 AM (219.241.xxx.51)

    헐.. 본인이 워낙 못나셨나 봅니다...ㅠㅠㅠㅠ
    전 부러움만 사는데요...

  • 42. ........
    '22.4.20 10:19 AM (112.221.xxx.67)

    뭔소리에요 결혼은 선택에 불가한건데 뭘 자연도태에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에요

    솔직히 눈낮춰서 결혼할거면 애진작에 했잖아요
    못한게아니고 안한건데 뭘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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