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이혼했어요를 보면서
이혼 했어도 결혼 해 사는 것처럼 나이대 사랑을 하네요
일라이 지연수를 보면서 그 나이때는 너 잘 했니? 나 잘했어 하며
내 감정을 이해 해 달라. 내 처지를 너는 왜 이해 못 하니
저희 부부는 남편이 다혈질이 아니어서 크게는 안 싸워도
그런 맘이 흘렀던거 같아요
정말 사랑의 감정은 많이 흘렀어도 그래서 또 서운하고 ᆢ
50를 넘고 보니 신혼때 미웠던 시어머니도 이만한 분이 없다 싶고
각자 방에서 각자 유튜브를 보지만
사랑에 목 마름보다는 서로 절친이고
니 잘 했다 나 잘했다가 아닌 그냥 편안히 서로 삶을 즐겨요
저보다 12살이 많은 유혜영을 보며
말은 엄청 느려지고 몸도 굼떠 졌지만
그냥 상대에게 미안하고 측근하고 따지지도 않고
그때는 그랬었지 하네요
이렇게 사랑도 이혼하나 결혼하나 성숙해 가나 봅니다
1. 이름
'22.4.17 8:55 AM (122.35.xxx.162)유혜정이 아니고
유혜영2. ᆢ
'22.4.17 8:57 AM (58.231.xxx.119)네 수정 합니다
3. 저는
'22.4.17 9:01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미웠던 시어머니 1도 이해 안돼요.
제가 시어머니가 이해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4. 저는
'22.4.17 9:04 AM (58.143.xxx.27)미웠던 시어머니 1도 이해 안돼요.
시어머니 처음 봤던 나이인데요.
제가 시어머니가 이해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5. 원글
'22.4.17 9:08 AM (58.231.xxx.119)저는 이해 되던데
저도 신혼이라 내 입장서 오해한 부분도 있고
아들 키워보니 서운했겠다 싶기도 하고
이해 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이런 생각은 어찌 드는지 ᆢ
사람들은 다양하네요
아님 님 상처가 깊던가6. ㅁㅁㅁㅁ
'22.4.17 9:13 AM (58.120.xxx.239)유혜영 씨가 보살이지요나한일 씨 재작년에 다른여자랑 이혼하고 ….방송 나온거 아닌가요
7. ..
'22.4.17 10:29 AM (112.150.xxx.19)나이먹으니 이해 안되는 삶이 없던데요.
평생 원망하고 힘겨워 했던 아빠도 시간 흘러 보니 이해가 되면서 저에게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어요
그 외 힘겨웠던 다양한 인간관계들 역시요
이해 된다면 "아들 엄마로
같이 삐뚤고 용심나고 가스라이팅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이런 생각은 어찌 드는지 ᆢ
사람들은 다양하네요
아님 님 상처가 깊던가2222222222228. 늙었다고
'22.4.17 12:2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이해안되는 삶이 없다는 건 이미 선악의 이성적 나눔을 동정의 감성적 영역이 침범한 겁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고 강요할 부분도 아니죠.
나이들면 다 이해되고 다 용서하고 다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굉장히 존경받겠죠.9. 케바케사바사
'22.4.17 12:26 PM (118.235.xxx.137)이해안되는 삶이 없다는 건 이미 선악의 이성적 나눔을 동정의 감성적 영역이 침범한 겁니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고 강요할 부분도 아니죠.
완벽히 한다면 종교인일거고요.
나이들면 다 이해되고 다 용서하고 다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노인들이 굉장히 존경받겠죠.